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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력 없는 일꾼 (출2:10-15)

본문

모세는 애굽에 가서 최고의 지식을 터득하고 힘도 있고 권세도 있으며 모든 조건 이 좋은 상태에서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시기 전에 자기가 자청해서 히브리 민족을 위하여 일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생각한 대로 일도 하지 못하고 결국 애굽 사람 한 사람만 죽이고 미디안 광 야로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영력이 없이는 주의 일은 할 수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력 없는 지도자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서 제직의 사명을 새기고자 합니다. 용주교회 제직은 영력이 충만한 제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영력이 없이 일을 하면 어떻습니까
1. 감정에 치우칩니다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함을 보더니 어떤 애 굽 사람이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하였습니다. 정의감 에 불타는 모세의 감정은 인정하지만 동포를 위한다는 구실로 정의를 저버리고 말 았습니다. 물론 자기 민족을 위한다는 것은 잘한 일이지만 신앙 안에서는 모든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감정에 치우친 사람이 언제나 혈기를 잘 내고 실수할 때가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주의 일은 영력이 충만해야 합니다. 그렇 다고 방언하고 예언하며 이적을 행하는 것을 말하지 아니합니다. 방언과 예언 이적 은 행하지 못하여도 자기를 이기고 죄악을 이기는 것을 말합니다. 감정이 주장하는 충성이 아닙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하는 충성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이 영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충성하며 봉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제직되시는 여러분 감정에 따라 기분에 따라서 충성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님의 권능을 힘입고 충성하시는 제직과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사람의 눈만 피하려고 합니다 "좌로 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이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하 였습니다. 이는 영력이 없는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영력이 충만한 사람은 사람을 의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의식합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의 생활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보지 아니하는 곳에서 죄를 범치 못하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에게 하듯하여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 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하였습니다. 사람에게 하듯 하는 것은 영력이 없는 까닭이요.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은 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일을 할 때 사람이 보는 앞에서는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주인이 없을 때는 일을 하지 않고 눈가림만 합니다. 우리나라 상품들을 만드는 일부 사원 들이 그렇다고 할 것입니다. 현재의 상품이 값만 비싸지 질적으로 보면 선진국 제 품에 비해서 품질이 뒤집니다. 이 모든 것이 사람 앞에서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배인 국민성 때문에 그런 일이 있 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눈을 의식하고 하는 일은 아닙니다. 강원도 어느 조 그만한 교회에 갔더니 교회에 청소 담당자와 성미 일람표를 붙쳐 놓았습니다. 그것 보고 청소하고 성미 뜨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보는데서 하라는 것으로 제 눈에는 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제직 여러분 사람 눈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 누가 보라고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충성하고 봉사하는 영력이 충만한 제직이 다되시기 바랍니다.
3. 인정받지 못합니다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그른 자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그가 가로되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같이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가로되 일이 탄로 되었도다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은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고 하였습니다 영력 없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지도자는 될 수 있어도 하나님의 일군 즉 교회의 일군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지 않지만 성도들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력이 없으면 인격적으로 사람을 감화시킬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득력과 감화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교회의 일군으로 서 인정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미디안에서 40년을 지내고 하나님 살아 계심과 함께 하심을 체험한 후에 회개하고 백성들 앞에 나타났을 때에 인 정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모세는 영력 있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왕 일을 하고 충성하는데 인정받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일꾼, 주의 종이 인정하는 일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4. 질서 있게 충성하며 봉사해야 합니다. 영력이 없으면 질서가 없습니다. 모두 내가 하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우리들의 힘 으로 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험이 옵니다. 낙심이 됩니다. 교회 일을 하면 서 기쁨이 없습니다. 교회가 소란 스럽습니다. 영력이 없으면 아예 일을 하지도 않습니다. 교회 일을 돌아보지도 않습니다. 교회는 사무 총회, 당회, 제직회, 각 기관이 있습니다. 사무 총회는 세례 교인 이상 참석하게 되며 교회의 각종 안건을 의결하는 최고 회 의입니다. 제직을 선출하고 예산을 편성하고 교회의 중대 사건을 처리하고 상회에 청원 할 일이 있으면 청원합니다. 당회는 1명의 목사와 2명의 장로로 구성되며 교인의 신앙과 행위를 총찰 지도하며 교인을 관리하고 학습, 세례를 받게하고,교회의 각종 집회를 계획 주관하며,재정을 의결 집행하며 교회의 신 개축등, 재산을 관리하고 교역자 청빙과 상회에 청원하는 일을 하고 교회 발전과 부흥을 위한 모든 사업을 결정 수행합니다. 제직회는 각 교회 단위로 목사, 장로, 전도사, 권사, 집사로 구성합니다. 제직회의 소집은 담임 목사가 하며 목사없는 교회에서는 담임 전도사가 당회장의 허락을 받아 임시 회장이 되어 소집합니다. 그러나 목사 없이 모이는 제직 회의는 아무리 좋은 안건이 있을지라도 무효입니다. 제직회의 직무는 전도 사업과 회계 보고와 교역자 생활비 및 예배당 수리, 신축, 매수에 관한 그 외의 모든 사건들을 결정하며 수행하고, 교회의 토지 건물은 교단 유지 재단 명의로 보전합니다. 제직회는 특별한 인사나 재산, 특별한 헌금을 하고자 할 때는 당회의 허락을 받아 야합니다. 일체의 재정 출납은 반드시 영수증을 사용하며 증빙 서류를 갖추어야 합니다. 재정 출납은 반드시 직원회의 결의로 할 것이며 회계는 회계에 관한 일체 서류를 보관 정리하며 헌금은 반드시 은행에 예금토록 하고, 인장은 담임 교역자가 보관토 록 합니다. 회계는 맡은 직원은 매월 첫 주일마다 교회 앞에 공식적으로 지난달의 재정 보고 를 하여야 합니다. 교회의 모든 비품을 잘 관리한다고 교단 규약에 명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질서를 존중하고 성경의 원리대로 충성하며 봉사는 것 이 영력 있는 일꾼이 하는 일입니다. 결론 오늘날은 참다운 일군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입니다. 영력이 충만한 일군이 없는 시대입니다. 자신의 평안과 안달만을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지도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부모이 며 지도자입니다. 자식들에게 영적인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식들을 신앙으로 지도해야 할 책임 있는 지도자입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맡은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믿게하고 신앙을 바로 인도해 줄 지도자입니다. 인도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영적인 지도자라 할 것입니다. 영적인 일꾼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일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이 충만한 영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휼륭한 아버지 어머니가 되시고 지도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충성하며 봉사하셔서 영력이 충만한 제직들이 다되시 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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