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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오아시스 (출15:22-27)

본문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민족이 수르 광야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마실 물이 없는 것입니다. 삼일 만에 샘물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 물은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샘 이름을 마라라고 불렀 습니다. 쓴 물이란 뜻입니다. 주경신학자 팔머는 말하기를 그 당시 사막에는 평균 16KM의 거리마다 샘 이 있기는 했지만 그 샘물은 염분이 너무 많아서 마실수가 없었다고 증언 했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민족의 원망 소리가 시작 됐습니다. 홍해를 건 넜던 감격 속에서 기쁨의 대 합창을 부른지 삼일 만에 그들은 원망의 대 합 창을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그리고 이런 사막에 단물을 내리는 것이 하나님의 일 입니다
1)마라의 고민은 마실만한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마실 물이 없어 죽고 홍수 때에도 마실 물이 없다고 하듯 마라 그곳에도 물이 있긴 했으나 그것은 마실 수 없는 물이었습니다. 마라에는 사람도 있고 짐승도 있고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금은 보화가 다 있었지만 그것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는 목을 축이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도 돈도 많은 재물도 그들의 갈증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모든 생명체는 물을 필요로 합니다 동물도 식물도 물이 없으면 죽 습니다. 사람의 몸의 70%는 물로 되어있습니다. 그중에 10%만 없어지면 죽는 다고 합니다. 월남전에 종군했던 어느 미 군목이 전해준 이야기 입니다. 젊은 병사들이 적탄에 맞아 숩지면서 마지막 부르짖는 소리를 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Oh! my God, Oh! my Water 즉 오! 하나님, 오! 물을 좀 주십시요 라 고 부르짖음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내가 생명의 물이다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 흐르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시간 우리는 마라의 쓴 물을 우리 시대에 하나님을 잃어버린 비극과 같 다는데 촛점을 맞춰야 합니다. 최첨단 과학문명의 혜택을 입고 사는 우리네 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태국은 관광도시 입니다. 수 많은 여행자들이 무리를 지어 다닌는 것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세계 각처에서 모여든 백인, 흑인, 황인종이 무엇인 가를 찾아 헤메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갈증을 채우려는 사람 들의 못습입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마음에 기쁨과 시원함을 줄것이 있을 것 같은데 가서 보면 쓴 물입니다.현대인들은 갈증난 사람들 입니다. 성공, 돈, 쾌락 이런것이 인생의 갈증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2) 마라의 쓴 물의 특징은 그 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심한 갈증을 느 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명예, 권세, 쾌락등을 통해서 갈중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최후에는 술, 도박, 마약 등으로 마음을 시원케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마라의 쓴 물 같습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심한 갈증을 느 끼게 합니다. 파스칼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에 빈 방이 하나 있다 이 방 이 채워질 때 까지 참된 만족이 없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 공허함을 채워 보려고 지식, 재물, 명예 쾌락을 찾는 데 노력하고 있지만 결코 그런 것으 로 이 방을 채울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을 모실 때에만 이 방을 채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련의 망명작가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나는 러시아의 공산혁명사연구에 50년을 바쳐왔다. 나는 그 과정에서 수 백명의 사람과 면담했고 수 백권의 책을 읽었다.왜 6천만명의 생명을 죽인 피의 혁 명이 일어났느냐고 묻는 다면 그 대답은 하나이다. " 사람들이 하나님을 잃 어 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잃어 버렸다는 것은 질주하고 있는 자동차가 운전자를 잃어버렸 다는 것과 같고 창공을 나는 비행기가 조종사를 잃어버렸다는 것과 같은 상 황입니다. 전쟁의 일어나고 범죄가 행해지고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을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생수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을 떠났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3) 마라에서는 원망의 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불과 사흘전 그토록 큰 목소리로 기쁨의 감격을 합창했던 백성치고는 원 마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주석가 베이커는 "인간들이 경험하는 실 망과 좌절들이라나 흔히 하찮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그 때마 다 사람들은 기도보다 먼저 원망부터 한다"고 했습니다.
유명한 주경학자 메튜헨리는 그들은 마치 모세가 물을 쓰게라도 한 것처 럼 모세를 괴롭히고 싸움을 걸어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엊그제 은혜 받고 축복 받았다고 눈물 흘리며 감사찬송을 한 사람이 그 눈물이 채 말기도 전에 원망을 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라에서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던 사람들은 건망증과 다혈질의 사람들 이었습니다. 만일 그들이 사흘전에 있었던 홍해 바다에서의 승리를 생각해 봤더라면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애굽에서의 고농과 하나님이 주신 값진 해방을 생각 해 봤더라면 그토록 원망하는 죄는 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원망은 악한 행위입니다. 은혜 베푸신 분을 원망하는 것은 더욱 큰 죄악이 되는 것입니다.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이웃과의 관계도 나빠지게 됩니다.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있을 때에는 기도도 찬송도 나오지 않습니다. 원망은 결국 자기 자신까지 무너지게 만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원망하는 버릇 때문에 꿈에도 그리원하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원망은 어떤 해결책도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성굽하게 원망부터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원망하는 것 보다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4)모세는 최선의해결책을 찾아 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느짖었더니" 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세는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세가 백성들의 불평과 원망과 불신을 고스란히 가 슴속에 담아두지 않고 하나님께 가지고 나갔다는 사실입니다. 아들, 딸 다섯자녀를 둔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큰 아들은 알콜 중독자, 둘째 아들은 좀도둑, 세째 아들은 정박아였고 큰 딸은 결혼후 소박맞고는 자살했고 둘째 딸은 가출해서 윤락녀가 됐다 이런 가정인데 어느날 남편이 죽었다 그리고 6개월 후에 그부인도 죽었다 동네 사람들은 이 부부의 죽음 이 화병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고통, 절망, 좌절감, 울분, 한 따위를 가슴속에 무더두면 그것이 화근이 되어 화병이 되고 그것이 폭발하면 싸움이 되고 원망과 시비가 되는 것입니다.그러나 모세처럼 하나님께 큰 소리로 부르 짖어 기도하면 화병이 되지 않고 해결책이 됩니다. 우리 시대에는 화나고 열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스트레스를 묻어 두면 갑상선 질환이 생기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고 체중이 급격히 증 가 하기도 하고 종양이 생기기도 한다는 의학 보고서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들이 많습니다. 개인적 문제 , 사업 문제자녀 문제 이 런 문제들을 모세처럼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 부르짖읍시다.
5)우리는 본문에서 기도의 결과를 주목합시다. 25절에 보면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한 나무가지를 지시해 주 셨고 모세는 그 나무가지를 쓴 물에 던졌더니 단물이 됐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시고 지시하신 나무가지가 쓴 물을 해결하는 해결책이었다는 것입니다. 주경학자 베이커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불평과 불만의 쓴 물을 달게 하는 마라의 나무가지라고 했습니다.지금 세계는 인생의 갈증을 느낀 사람들 의 원망과 불평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살인, 방화, 강간, 인신매매, 마약, 강력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치료책은 오직 한가지 뿐입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한 나무가지 즉 십자가의 복음 뿐 입니다. 메마른 영혼속에 생명수를 줄 수 있는 것은 십자가의 복음 뿐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권고 하십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 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약식아니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 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에 기름진 것으 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사람들은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한 것을 위 하여 수고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갈증을 해결해 보려고 돈을 쓰고 인생의 만족을 얻으려는 모든 사람의 수고는 부질없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 나와 십자가의 복음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에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게 되는 것 입니다. 우리 시대에 갈증을 해결할 생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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