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넘어서 (출12:21-28)
본문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시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할 때에 애굽왕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 주지를 않았고 이 에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애굽나라에 내리시게 되었습니다. 이 열 가지 재앙 중에는 맨 마지막 열번 째인 `처음난 것들의 죽음'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고 바로왕은 어쩔 수 없이 이스라엘을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이 재앙을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넘 긴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예식을 계 지키게 되었습니다. 처음난 것들은 사람이 나 짐승을 막론하고 모두 죽었는데 이 처음난 것의 죽음은 곧 모든 것의 죽음을 의미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 유월절 제사는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구속을 나타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1. 유월절 제사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몇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본 문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1) 양을 어떻게 잡는 가에 대하여 21절 말씀에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을 잡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가족대로"라는 말은가 단위 를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또한 각 자의 믿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라 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인류 전체를 사랑하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또한 각 자, 한 사람씩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2) 22절 말씀에는 잡은 양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라"는 것입니다. 문에서 `인방'은 위 아래로 가로놓인 막대를 말하는 것이고 `설주'는 좌우에 세워 진 기둥을 말하는 것으로 피를 뿌릴 때에는 `문에 뿌리되 빈틈이 없이 뿌리라'는 말씀 이 됩니다. 이 뜻은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는 우리의 모든 부분, 다시 말해서 전체를 빈틈없이 거듭나게 하시는 능력이 있다는 말씀이라고 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은 우리의 영혼 뿐만 아니라 육신도 완전하게 새롭게 하시는 역사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다보면 때때로 제약이 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월 절 때도 지켜야될 제약이 있었습니다. 22절 하반절에 보면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말씀은 피를 뿌린 문 안에 있을 때 만이 안전하다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만약 한 사람이라도 이 말씀대로 순종하지를 않 고 문 밖에를 나갔다면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만 주신 은혜를 받지 못하고 애굽 사람과 똑 같이 취급되어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이 어 디에서 나는가를 가르쳐 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구원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 을 십자가에 달으시면서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리스도 이 외 에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달리 없음을 사도행전 4장 12절 말씀하셨습니다.
(4) 그러면 이제 하나님은 어떠한 방법으로 구원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가를 살펴 보겠습니다. 23절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애굽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 하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이것이 하나님 이 이스라엘을 애굽 가운데서 구원하시는 방법이셨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 굽 백성들과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그들도 똑같이 죄를 짓고 사는 백성들결, 다만 사는 곳이 그 장소만 다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 때부터 약 속하신 것들을 지키시기 위하여 그들을 위해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것입니다. 구원얻 을 수 있는 방법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애굽백성들과 같은 멸 망을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를 하나님께서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고 살기는 하나 이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살려 주시기로 작정하신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며 우리는 다만 여기에 따라서 순종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지금도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의 방법에 의해서만 이루어 지는 역사입니다.
(5) 이 유월절 규례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지켜져야 할 것인가는 25절 26절에서 말씀 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영원히 지키되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 흐르는 땅'에 이른 때부터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광야의 여정에 있을 때는 이 규례를 지킬 만큼 모든 여건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지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 우리 들에게 적용한다면 일정한 여건이 구비된 때부터 지키라는 말씀이므로 세례 받은 후부터 성만찬 예식에 참여하는 것을 규정하는 것과 같다고 보겠습니다.
(6) 우리가 한가지 더 말씀 속에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27절에 "애 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내린 재앙 가운데는 애굽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과 의 사이를 구별하는 재앙들이 있었습니다. 아홉번 째 재앙인 `흑암 재앙'만 봐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0장 23절 말씀에 보면 "그 동안은 사람 사람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이스라엘 자손의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더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열번 째 재앙인 처음난 것들의 죽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재앙은 애굽에만 내리신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 들에게는 죽음의 그림자가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구별된 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우리를 또한 이 세상에서 구별하 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구별된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살아가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피는
(1) 우리 위해 피를 흘려주신 그리스도 안에서만 구원이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 가운데도 구원이 있으므로 그들과 대화를 가져야 한 다고 주장하는 사람도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고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십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 선한 일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하지는 못 합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원 받을 때에 양을 피를 바른 문 밖에 나가서는 안되는 것처럼 우리 위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지 않 고서는 어는 곳에도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피는 우리가 죄인이나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서 가르쳐 주시는대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면 죄인 취급을 하시지 않고 죄를 용서하 시고 살려 주십니다. 문에 바른 피를 보면 죽음의 그림자가 넘어갔듯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님으로 인치신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인 치신 자들은 아무도 멸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생명을 내 놓으시면서 까지 사랑 하신 사랑의 줄은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사 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로마서 8장 35절부터 39절 말씀에서 우리들에게 확신을 주 고 계십니다.
(3) 이렇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 살되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별하셨듯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악의 무리들과 함께 섞여서 살아갈 수 밖에 없으나 우리의 시민권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으므로 하나님은 사탄으로부터 죄의 종노릇하는 자 들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건구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과 구별시켜 놓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에 부족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3. 그리스도께서 직접 행하시고 이제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이를 지키라고 말씀하 신 성례식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눔에 있어서
(1) 그리스도 안에서만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고백하므로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찢기 신 살과 흘리신 피는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꼭필요한 것입니다. 주님은 이것을 떡과 포도주로 대신하시면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만이 언약을 맺는 것이요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 거룩한 예식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2)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흘리신 보혈만이 우리의 심령이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함 을 얻을 때 하나님이 살려주시는 유일한 길임을 체험하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 의 흘리신 피는 우리를 위하여 흘리시는 것이요, 언약의 피라고 하셨습니다. 이 거룩 한 보혈만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는 성례식을 통하여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 가운데에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이 거룩한 예식은 우리가 이를 지키므로 세상과 구별된 자들임을 항상 깨닫게 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임을 또한 체험할 수 있게 하심신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오늘 이 예식에 참여한 성도님들은 주님의 거룩한 품에서 새로와지는 역사를 체험하실줄 믿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 위하여 세우신 성만찬 예식의 뜻입니다.
1. 유월절 제사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몇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본 문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1) 양을 어떻게 잡는 가에 대하여 21절 말씀에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을 잡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가족대로"라는 말은가 단위 를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또한 각 자의 믿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라 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인류 전체를 사랑하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또한 각 자, 한 사람씩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2) 22절 말씀에는 잡은 양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라"는 것입니다. 문에서 `인방'은 위 아래로 가로놓인 막대를 말하는 것이고 `설주'는 좌우에 세워 진 기둥을 말하는 것으로 피를 뿌릴 때에는 `문에 뿌리되 빈틈이 없이 뿌리라'는 말씀 이 됩니다. 이 뜻은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는 우리의 모든 부분, 다시 말해서 전체를 빈틈없이 거듭나게 하시는 능력이 있다는 말씀이라고 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은 우리의 영혼 뿐만 아니라 육신도 완전하게 새롭게 하시는 역사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다보면 때때로 제약이 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월 절 때도 지켜야될 제약이 있었습니다. 22절 하반절에 보면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말씀은 피를 뿌린 문 안에 있을 때 만이 안전하다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만약 한 사람이라도 이 말씀대로 순종하지를 않 고 문 밖에를 나갔다면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만 주신 은혜를 받지 못하고 애굽 사람과 똑 같이 취급되어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이 어 디에서 나는가를 가르쳐 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구원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 을 십자가에 달으시면서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리스도 이 외 에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달리 없음을 사도행전 4장 12절 말씀하셨습니다.
(4) 그러면 이제 하나님은 어떠한 방법으로 구원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가를 살펴 보겠습니다. 23절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애굽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 하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이것이 하나님 이 이스라엘을 애굽 가운데서 구원하시는 방법이셨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 굽 백성들과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그들도 똑같이 죄를 짓고 사는 백성들결, 다만 사는 곳이 그 장소만 다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 때부터 약 속하신 것들을 지키시기 위하여 그들을 위해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것입니다. 구원얻 을 수 있는 방법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애굽백성들과 같은 멸 망을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를 하나님께서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고 살기는 하나 이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살려 주시기로 작정하신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며 우리는 다만 여기에 따라서 순종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지금도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의 방법에 의해서만 이루어 지는 역사입니다.
(5) 이 유월절 규례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지켜져야 할 것인가는 25절 26절에서 말씀 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영원히 지키되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 흐르는 땅'에 이른 때부터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광야의 여정에 있을 때는 이 규례를 지킬 만큼 모든 여건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지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 우리 들에게 적용한다면 일정한 여건이 구비된 때부터 지키라는 말씀이므로 세례 받은 후부터 성만찬 예식에 참여하는 것을 규정하는 것과 같다고 보겠습니다.
(6) 우리가 한가지 더 말씀 속에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27절에 "애 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내린 재앙 가운데는 애굽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과 의 사이를 구별하는 재앙들이 있었습니다. 아홉번 째 재앙인 `흑암 재앙'만 봐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0장 23절 말씀에 보면 "그 동안은 사람 사람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이스라엘 자손의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더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열번 째 재앙인 처음난 것들의 죽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재앙은 애굽에만 내리신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 들에게는 죽음의 그림자가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구별된 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우리를 또한 이 세상에서 구별하 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구별된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살아가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피는
(1) 우리 위해 피를 흘려주신 그리스도 안에서만 구원이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 가운데도 구원이 있으므로 그들과 대화를 가져야 한 다고 주장하는 사람도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고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십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 선한 일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하지는 못 합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원 받을 때에 양을 피를 바른 문 밖에 나가서는 안되는 것처럼 우리 위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지 않 고서는 어는 곳에도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피는 우리가 죄인이나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서 가르쳐 주시는대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면 죄인 취급을 하시지 않고 죄를 용서하 시고 살려 주십니다. 문에 바른 피를 보면 죽음의 그림자가 넘어갔듯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님으로 인치신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인 치신 자들은 아무도 멸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생명을 내 놓으시면서 까지 사랑 하신 사랑의 줄은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사 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로마서 8장 35절부터 39절 말씀에서 우리들에게 확신을 주 고 계십니다.
(3) 이렇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 살되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별하셨듯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악의 무리들과 함께 섞여서 살아갈 수 밖에 없으나 우리의 시민권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으므로 하나님은 사탄으로부터 죄의 종노릇하는 자 들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건구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과 구별시켜 놓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에 부족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3. 그리스도께서 직접 행하시고 이제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이를 지키라고 말씀하 신 성례식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눔에 있어서
(1) 그리스도 안에서만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고백하므로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찢기 신 살과 흘리신 피는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꼭필요한 것입니다. 주님은 이것을 떡과 포도주로 대신하시면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만이 언약을 맺는 것이요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 거룩한 예식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2)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흘리신 보혈만이 우리의 심령이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함 을 얻을 때 하나님이 살려주시는 유일한 길임을 체험하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 의 흘리신 피는 우리를 위하여 흘리시는 것이요, 언약의 피라고 하셨습니다. 이 거룩 한 보혈만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는 성례식을 통하여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 가운데에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이 거룩한 예식은 우리가 이를 지키므로 세상과 구별된 자들임을 항상 깨닫게 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임을 또한 체험할 수 있게 하심신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오늘 이 예식에 참여한 성도님들은 주님의 거룩한 품에서 새로와지는 역사를 체험하실줄 믿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 위하여 세우신 성만찬 예식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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