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서 나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함을 받으며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전진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간 후에 바로의 마음은 다시 강퍅해 졌습니다. 마음이 강퍅해 진 바로는 많은 병거와 군사를 거느리고 이스라엘 백성 들을 추격하였습니다. 430년만에 노예의 생활에서 벗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해 가다가 뒤에서 병거를 타고 추격해 오는 애굽의 군대를 바라보는 순간 그들의 마음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 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기 위하여 애굽왕과 싸웠던 하나님의 능력을 망각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똑 같은 상황에서도 그들의 지도자 모세의 행동은 달랐습니다. 모세는 애굽 군대들이 병거를 타고 추격해 오는데도 조금도 두려움과 무서 움을 가지지 않고 오히려 담대한 모습으로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라 !" 고 백성들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우리는 본문에 나타난 말씀 안에서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 과,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활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참으로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라 면 본문에 나타난 모세와 같은 신앙의 아름다운 모습을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나타내어야 합니다. 똑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일지라도 그들의 삶속에서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면서 신앙생활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 에 따라서 그들의 삶속에 서 나타나는 생활의 열매는 다른 것입니다. 오늘은 본문에 나타난 말씀을 통하여 나의 신앙은 여호와의 구원을 온전히 바라보는 신앙인가 아닌가 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와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1.믿음의 사람들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지 못하게 될 때에 나타나는 열 매가 있습니다.
1자신을 앞에서 인도해 주시고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뒤에서 추격 해오는 원수를 바라봅니다. 본문 10절 말씀입니다. 애굽에서 나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보 내주신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따라 지도자 모세를 앞세우고 가나안을 향하여 담대하게 전진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전진은 압제자 바로의 창과 칼도 두려워하지 않는 매우 용감하고 의 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담대함도 오래가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뒤에서 들려오는 애굽 군대의 철병거 소리와 말발굽이 일으키는 먼 지, 그리고 병거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두려움에 떨기 시작하였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았을 때에 그들의 눈에는 구름 기둥이 보이고 불기둥이 보 였습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인도하기 위해서 보내신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보이지 않고, 자신들을 죽이 기 위해 달려오는 애굽의 군대가 보였던 것입니다. 아무리 애굽의 군대가 600승의 병거를 거느리고 추격해 온다고 할지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 을 바라보지 않았더라면 그처럼 두려움에 떨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말입니다. 뒤를 돌아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없 습니다. 소돔성에 살던 롯의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그곳에 찾아왔던 두 천 사는 소돔성에서 떠나갈 때에 머무르거나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창세기 19:17, 26절' 예수님은 누가복음 9:62절에서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고 하셨습니다. 앞에 계신 주님을 바라볼 때에 믿음도 생기고 담대함도 생기게 됩니다. 똑같이 신앙생활을 한사람이 라도 뒤를 자주 돌아보는 사람들은 신앙이 성장하지를 못합니다. 과거에 사는 사람은 앞으로 전진해 갈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앞으로 전진해 가기 위해서는 앞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앞으로 어떻 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고 말하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앞을 바라보고 전진해 나갑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지 않는 사람들은 앞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 라 뒤를 돌아보고 실망하고 절망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일을 적극적으로 추 진하지를 못합니다. 교회가 앞으로 나가야할 길을 바라보지 않고, 뒤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주춤거린다면 절대로 큰일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뒤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믿음없는 소리만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절대로 하나님의 일을 앞장서서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신앙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고,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 할지라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바라보고 전 진해 가는 신앙입니까 아니면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기 위해 뒤를 돌 아보면서 주님을 따라가는 신앙입니까 여러분 자신의 신앙을 한번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2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되었을때 심히 두려워하게 됩니다. '10절' 심히 '메오드' 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열렬한더 이상 비교할 것이 없을 정도로 큰" 이란 뜻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애굽 군대의 추격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크게 두려워 떨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그처럼 무서워 떨었는가 하는 의문점을 가지게 됩니다. 애굽에서 자신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싸우셨던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그들의 곁을 떠나지 않고, 앞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고 있는데도 말 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에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뒤에서 추격해 오는 애굽의 군대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똑 같은 환경에 처해 있다하더라도 그 환경에서 무엇을 바라 보고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이 달라지게 됩니다. 엘리사 선지자와 그의 사환은 똑 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머물고 있던 도단성이 아람 군대에 의하여 완전히 포위되 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엘리사의 사환은 도단성을 포위하고 있는 아람 군대 를 바라보게 되었을 때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 선지자는 자 신을 포로로 잡아가기 위해 도단성을 포위하고 있는 아람 군대를 바라보지 않고 자신을 보호해 주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하늘의 군대를 바라보게 되 었을 때 담대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삶속에서 두려움이 나타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전능하신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들의 삶속에서 두 려움을 추방하는 비결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나를 죽이기 위해서 추 격해 오는 원수의 세력들을 바라보지 말고, 그 원수들의 세력에서 나를 능 히 구원해 주실 전능하신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삶속에서 나타나는 두려움은, 여호와의 구원을 온전히 믿 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따라가고 있다는 증거임을 깨달으시고, 여호와의 구원을 온전히 바라보는 믿음의 삶을 통해서 자신의 삶속에서 나타나는 두려 움을 온전히 추방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기도를 하면서도 두려움의 삶속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10113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가 600승의 병거를 거느리고 자신들을 추격해오는 모습을 바라보고 두려움이 생기게 되자 일제히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를 하였으면 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인 내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기도에 대하여 마가복음 11:24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고 말입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는 그러한 모습이 조금도 나타 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였 으면서도 기도를 하기전과 똑같은 두려움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 믿음의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서도 두려움을 자신의 삶속에서 추방해 버 리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자신이 기도한 그 기도에 대하여 응답의 확신을 가지는 믿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부르짖어 기도한 그 기도 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응답이 주어진다는 믿음이 약하기 때문에 기도할 때는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도를 끝마친 다음에는 또 다시 기도하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기도는 말로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한 다음입니다. 한나는 자신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주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아 직 잉태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마음의 근심을 버리고 잉태한 여인과 같이 기쁘게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그 믿음을 보시고 그에게 잉태하는 은혜와 복을 주신 것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는 믿음이 없이는 누구도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해 주실 때까지 두려움을 물리치고 기다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4사는 것보다는 죽는 것을 생각하고 말하게 됩니다. '11112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것은 광야에서 죽이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의 조상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 위 해서 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 사실을 알고 애굽에서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참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는 그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애굽에서 바로 왕 과 싸우셨고, 또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면서 인도해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이 있는 백성이었다면, 그들이 여호와의 구원을 조 금이라도 믿고 따라가는 백성들이었다면, 뒤에서 애굽의 군대들이 추격해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크신 뜻을 생각하면서 참고 기다리는 인내함을 보 여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러한 믿음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 들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함부 로 말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를 좋아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생명을 주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기를 좋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광야 에서 죽이기 위해 애굽에서 인도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죽음을 생각하지 말고 사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는 것은 나의 힘과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삶속에서는 언제나 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말해야지 나는 이제 이 일 때문에 죽게 되었구나 하고 죽는 일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말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5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사람에 대하여 감사를 하지 않고 원망을 합니다. '11112절' 애굽 군대의 추격을 받게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죽게 되었다고 생각 될 때에 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이 광야에서 죽게 만들었 느냐고 모세를 향하여 원망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애굽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것을 모세가 강제적 으로 인도하여 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지만 않았다면 광야에서 비참하게 죽지는 않았을텐데 애굽에서 인도해 왔기 때문에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러한 원망은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세가 전해주었던 애굽에서의 해방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모두다 감사하며 경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4:2813
1' 그러나 모세가 바로를 찾아가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요구할 때에 바로 왕은 이스라엘에게 자유를 준 것이 아니라 전보다 더 큰 핍박과 고통을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자유가 바로 주어질 줄로 생각 하고 있다가 자유가 아닌 더 큰 고통과 핍박이 자신들의 삶속에 나타나게 되자 바로 모세를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5:21절' 그러나 마지막 재앙이 애굽에 내리기 전에 유월절을 지키라는 모세의 지시 를 받고 그들은 모두다 애굽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12:27128절'
그런데 이제 와서는 애굽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자기들을 광야로 인도하여서 죽게 하였다고 모세를 향하여 원망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할 만한 아무런 자격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원망 대신에 감사를 하여도 그 은혜를 다 값지 못할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누구 때문에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습니까 그들이 누구 때문에 많은 은과 금과 패물을 얻게 되었습니까 바로 모세 때문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러한 은혜와 복 을 베풀어 주섰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자신의 삶속에 어려움이 나타나게 되자 모세와 함께 그 어 려움을 극복해 보려는 노력은 조금도 하지 않고 감사 대신에 원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은혜를 은혜로 갚지 않고 원망으로 갚는 사람들은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한 사람은 사탄의 미혹을 받고 있는 사탄의 사람입니다. 원망이 있고 불평이 있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하여 변명의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의 눈이 여호와를 떠나게 되면 그 사람의 생각과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불신앙의 사람보다도 더 악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다같이 나왔으면서도 순간 순간 그들의 눈이 여호와에게서 떠나게 될 때마다 원망하는 소리가 나오게 되고, 사는 것보다는 죽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어둠의 그림자들이 떠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지 않는 자의 삶에서 완전히 벗어나,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는 신앙적인 삶으로 완전히 변화되는 은혜가 있으시기 를 바랍니다.
2.믿음의 사람들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게 될 때에 그들의 삶속에서 나 타나는 열매가 있습니다.
1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13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추격해 오는 애굽의 군대들을 바라보고 그 앞 에서 두려워 떨었지만 그들의 지도자 모세는 똑같은 상황에서도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고 담대함을 가졌습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고 믿었기 때문에 죽음을 생각하고 두려워 떨고 있는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그들의 믿음없는 행동에 대하여 비판하거나 책망하기 전에 모세처럼 구원의 하나님을 바 라보며 용기와 담대함을 가지도록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마음에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전능하신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는 믿음이 약하다는 증거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 여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 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두려워 떨고 있을 때에 그 들에게 찾아가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고 위로하시면서 그들을 삼키려고 달려들던 바람과 풍랑을 잔잔하게 하여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 지금 한란을 만나서 두려워 떨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습 니까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사는 분들이라면 그들에 게 찾아가서 모세처럼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고 용기와 희망과 소망을 가지라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환란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는 사람에게 찾아가서 믿음 없는 소리를 하거나, 당사자 보다 더 많은 한숨과 실망의 소리를 하려면 차라리 찾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사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답게 어떤 일을 만 난다고 할지라도 그 문제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두려워 떨지 말고 모세와 같이 담대함을 가지고 두려워 떨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용기와 담대함을 가지도록 격려해 줄 수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2자신이 죽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원수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13절'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애굽의 군대들 에게 죽임을 당하리라고 생각하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는 모세의 생각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모세는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추격하고 있는 애굽 사람들을 멋지게 심판해 주시리라는 믿음의 확신 속에서 나온 말입니다. 지금은 애굽 사람들이 병거 를 거느리고 우리를 죽이겠다고 추격해 오고 있지만 구원의 하나님께서 저 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고 심판하리라는 말입니다. 모세가 이와 같은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4절에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만 난다 하더라고 그 어려운 상황에서 두려워 떨지 않고 담대함을 가질수 있는 비결은 모세처럼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원수의 손에 의하여 죽으리라는 것은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며 살아 가는 믿음의 사람들의 삶속에서 나타나는 열매가 아닙니다.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의 삶속에서는 내 가 원수에게 죽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아 먼저 죽게 되리라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의 믿음의 삶속에서도 모세와 같은 아름다운 믿음의 역사들이 나타 나기를 바랍니다.
3여호와께서 믿음의 사람들을 위해 싸워 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담대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14절' 모세가 애굽 사람들이 병거를 타고 추격해 오는데도 그 앞에서 두려워 떨지 않고 담대함을 가지고 백성들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고 큰소리치고 있는 것은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위해 대신 싸워 주시리라는 믿음의 확 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는 그의 백성들을 위해 대신 싸워주시는 분이 십니다. 과거에만 싸워 주신 하나님이 아니라 미래에도 싸워주실 하나님이 십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모세는 신명기 1:30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 습니다.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족속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태양을 머물게 해달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태 양을 기브온 위에 머물게 하므로서 전쟁에서 승리를 얻도록 하였습니다. 그 사실에 대하여 여호수아는 성경에 기록할 때에 하나님께서 싸워 주신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 10:14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 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싸워주셨던 그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그의 백성들을 위해 싸워 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을 해 하려고 달려들고 있는 원수의 세력을 바라보고 그 앞에서 두려워 떠는 자가 되지 말고, 나를 위해 싸워주실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고 담대한 마음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4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고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14절' 모세는 자신들의 죽음을 생각하고 원망과 불평을 털어놓고 있는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 니라" 고 말입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는 이 말은 '타하리 빴' "혀 를 물다, 침묵을 지키다"는 뜻입니다. 즉 더 이상 불평하는 말을 하지 말 고 조용히 기다리라는 뜻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에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려 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시간의 여유를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하여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하실 수 있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까지 대신 해 주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일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은 또 어떤 일인가도 생각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판단을 잘못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하실 일까지도 자신이 하 겠다고 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능력으로는 앞에 있는 홍해 바다를 건너갈 수가 없었습니다. 뒤에서 병거를 거느리고 추격해 오고 있는 애굽 군대와 싸울 수도 없 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더 이상 할 일이 없었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역사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이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바라보고 참아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것은 이곳에서 죽게 하려고 인도하 신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려고 인도하여 주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죽음을 생각하지 말고 사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애굽을 생각하지 말고 가나안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멸망을 생각하지 말고 구원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실 구원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때가 되어야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그때가 될 때까 지 기다리는 인내함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쉽게 나타나 지 않는다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인내함을 가지고 기다리게 될 때에 홍해 바닷가 갈라지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