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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구속 (출10:21-26)

본문

역사상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출애굽 역사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사 를 나타내는 웅변적인 대 사건입니다. 저들이 애굽에 머문지 430년이 되는 그 날에 이스라엘은 종되었던 애굽에서 기적의 해방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그 축복의 역사에 참여한 자를 가리켜 장정만 60만명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본문은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애굽의 바로 왕 앞에서 토(吐) 한 그 네 번째의 거절과 주장입니다.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소'하는 말은 '발굽 하나라도 남길 수 없다', '조금도 남길 수 없다'는 당시의 격언적 표현입니다. 이 말씀은
I. 애굽 바로왕의 회유책에 대한 강한 거부를 뜻합니다. 출애굽기 10장 24절에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두고 너희 어린 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바로의 회유책은 벌써 네 번째였습니다. 바로 앞에 나타난 모세는 내 백성을 내어보내라 우리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출애굽의 명제를 제시했습니다(출5:1). 물론 애굽의 바로는 완강하게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은 10가지 재앙으로 애굽의 바로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1 피 (출7:14-25),2개구리(출8:1-15),3이(출8:16-19),4파리(출8:20-32), 5악질(출9:1-7), 6독종(출9:8-12), 7우박(출9:13-35), 8메뚜기(출 10:1-20), ⑨흑암(출10:21-29), 10장자의 죽음(출12) 등의 재앙으로 바로 를 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재앙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모세를 통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내어 놓으라. 그들이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출애굽의 명 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때 바로는 모세에게 타협책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가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 라는 것이었습니다(출8:25). 그때 모세는 그것은 불가하다고 거절하였습니다(출8:26). 이것은 바로가 이스라엘을 붙들어보기 위한 계책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향한 사탄의 유혹입니다. 두 번째는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출애굽기 8장 28절에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 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고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거 절하기를 왕을 떠나 기도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출8:29). 그 세 번째는 남정만 가라고 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0장 11절에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 기라 이것이 너희의 구하는 바니라 고 하면서 바로가 그들을 쫓아내었 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모세가 여덟번째 재앙인 메뚜기 심판을 예고했을 때, 겁을 집어먹은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기를 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 를 섬기라 갈자가 누구 누구뇨 라는 질문을 했을 때, 모세가 답하기를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우양을 데 리고 가겠다 고 대답하였습니다(출10:8,9). 그때 바로는 남자 장정만 가 라고 하였습니다. 어린아이들과 부인들(가족들)과 재산들을 가지고 이스 라엘을 붙잡아 놓기 위한 바로의 술책입니다. 이것이 오늘 사탄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쓰는 유혹 중에 하나입니다. 전부가 아닌 부분만으로 하나님 을 섬기라고 합니다. 물론 모세는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그 네 번째는 우양만은 두고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바로가 아홉 번째 흑암 재앙으로 두들겨 맞았을 때 제의한 술책입니다. 출애굽기 10장 24절에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두고 너희 어린 것은 너희 와 함께 갈지니라 고 했습니다. 참으로 끈덕진 사탄의 도전입니다. 이때 모세는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희생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우리의 생 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다 고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출10:25, 26). 우리는 여기서 바로 왕의 결사적인 유혹과 계책에 대하여 결정적인 거 부의 답변을 하는 모세를 보게 됩니다. 확실하고 분명한 거절입니다. 결코 이럴까 저럴까 하지 않았습니다.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주저하지 않았 습니다. 확실하고 단호한 거부였습니다.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시종이 여일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결코 하나님께 예배하고자 하는 일에 추호의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신앙적 주장이었습니다.
Ⅱ. 하나님 여호와 예배를 위한 목적적 수단임을 답하는 말입니다. 모세는 바로 앞에서 '한 마리도 남길 수 없다'는 명백한 이유를 밝혔 습니다. 출애굽기 10장 26절에 우리의 생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취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중대한 대답입니다. 지금 모세는 그와 그의 백성이 왜 애굽에 서 나가야하는가를 분명히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예배) 것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출애굽의 결정적인 목적입니다. 출애굽의 목적이 결코 정치적이요, 사회적이요, 경제적임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합니다. 결코 정치적 해방신학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길 구원신학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하나님 섬기는(예배) 필수적인 수단이 양과 소라고 하였습니다. 한 마리의 소나, 양이라도 예외가 없이 하나님 섬김(예배)에 동원되어야 한 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 양과 소들은 하나님 섬기는 제물로써 가 치가 있고, 의미가 있고, 내용이 있고,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양과 소떼들 중에서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예배) 것인지, 아 직까지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미 모세는 그 전에 바로 왕 앞에 서 이 사실을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출10:9). 사람뿐 아니고, 재물(牛, 羊)도 가지고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하나님 섬기는 목 적에는 재물(牛, 羊)이 수단으로 따라야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 우양들 가운데 하나님께 구별되게 드려지는 제물은 지극히 적은 수입니다. 그 외는 모두 이스라엘 생존의 경제적 수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모든 우양을 이스라엘이 하나님 섬기는 목적을 위한 경제 수단으로 생각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진리는 바로 전 성경에 충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일반계시, 곧 자연계시(자원)들은 사람이 하나님을 섬김에 필요한 수단으로 주신 것입니다. 만물은 다 인생 것이요, 인생은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 되게 하는 것이 우 주 존재의 대 질서요, 축복의 원리입니다(고전3;21-23). 먹든지 마시든 지 무엇을 하든지 그것들이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고전10:31)
Ⅲ. 완전 구속의 진리를 보여줍니다. 모세가 바로 앞에 토한 말씀, 곧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소'하는 이 말은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위하여 계획한 모든 사람, 모든 재산은 완전 히 다 애굽에서 나가야 된다는 주장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어린아이든, 노인이든 그리고 은이든, 금이든, 아니 면 다른 보석이든 그리고 우양과 다른생축이든,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다 가지고 나가야된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바로는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 적 역사(役事) 앞에 항복하고 말았습니다(출12:32). 심지어 이스라엘은 고센 땅에서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까지 옷에 싸고, 어깨에 메었 습니다. 심지어 애굽의 은금 패물과 의복과 물품까지 구하여, 다 가지고 나왔다고 하였습니다(출12;34-36). 저들이 광야에서 하나님 섬기기 위한 수단으로 가지고 나오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완전히, 모조리 다 가 지고 나왔습니다. 한 마리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러한 성경 표현은 이 세상에서 인류를 향한 당신의 구원을 완 전히 성취시키시는 하나님의 완전 구속의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완전 구속의 내용이 무엇일까
1. 전인(全人) 구원입니다-개인적 완전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전인(全人)으로 창조했습니다. 흙으로 육신을 만들었 습니다.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므로 사람이 생령(生靈)이 되었습니다. 말 하자면 영육(靈肉)의 존재로 지었습니다. 육신(肉身)이 없는 영(靈)만의 인간이거나 영(靈)이 없는 육(肉)만의 인간은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창2:7) 아담은 먼저 그 영이 하나님과 관계를 끊었습니다. 그것이 영적인 죽음이었습니다. 그 후에 그 육도 함께 죽었습니다. 영육이 완전히 죽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은 먼저 죽은 영을 살렸습니다. 복음을 듣는 영이 살아난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 부활입니다(요5:24-25). 그 다음에 죽은 몸도 다시 살리는 것입니다(요5:28-29). 그래서 바울은, 몸 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인하여 살고, 죽은 몸도 다시 산 다고 하였습니다(롬8:10-11)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를 양분하지 않으십니다. 전인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일부분만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전인을 요구합니다. 전부를 요구합니다. 전체를 소유하시기 원하십니다. 일생 중 어느 한때(부분)만 요구하 지 않으십니다. 전 시기, 전 생애를 요구하십니다. 주님은 우리 삶 전부 를 요구하십니다. 한 곳도, 그어느 부분도 남김없이 전인, 전부를 요구하 십니다.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신 분입니다.
2. 전 교회(全敎會)의 구원입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 양 100마리에 대한 비유가 있습니다. 물론 상징 적인 수입니다. 그 중에 한 마리를 잃었다고 하였습니다. 목자이신 주님 은 들에 99마리를 남겨두고, 그 잃은 한 마리를 찾도록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그 한 마리도 남길 수 없는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눅 15:7) 예수의 본수(本數)가 상징적인 100이었다면, 한 마리 없는 99는 완전 한 본래의 수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14만 4천인이 예정의 본수로 상징되 었습니다(계7:4, 14:1). 그 수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 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로 표현되었습니다(계7:9).
그러므로 주님 은 전 시대, 전 교회를 다 소유하고 계십니다. 그 중에 한 마리도 애굽 (세상)에 남겨둘 수가 없습니다. 모두들 구원하여 하늘에 이르게 하실 것 입니다.
3. 그것은 궁극적 완전 구원입니다. 요한복음 6장 37절로 39절에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 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 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6장 40절에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요한복음 10장 28절로 29절에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 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 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 어느 것 하나라도 남길 수가 없습니다. 애굽 의 세상에 남겨두거나, 바로 같은 악마에게 빼앗길 수가 없습니다. 완전 구속의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 우리가 잠시 머물고 있는 세상은 영적으로 애굽이라고도 하 고, 소돔이라고도 합니다(계11:8). 큰 성들이요, 또 성 길들이라고도 합니다. 바로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입니다. 그리고 애굽 의 바로는 사단의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선민 구원의 역사적 현장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야 곱의 후손을 가나안의 흉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요셉을 먼저 보내어 그 일을 준비하게 하신 것입니다(창45:1-8). 때가 이를때 애굽의 총리 요 셉으로 하여금 야곱의 가족을 애굽에서 부양하게 하고, 430년 어간에 큰 민족을 이루게 하였습니다. 때가 이를 때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 바 로로 하여금 선민을 학살하게 섭리하고, 하나님은 그 백성 중에 모세를 세워 출애굽의 거사를 성취시키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애굽 바로 의 학대는 선민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한 마리의 우양까지도 애굽에 남겨두지 않고, 당신이 받으실 영광의 제 물이 되게 하기 위하여 애굽에서 이끌어내시고 말았습니다. 이런 의미에 서 이 세상은 위대한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현장이요, 무대입니다. 구원 받기로 작정된 한 생명도 잃거나, 놓치거나, 빼앗기거나, 버리지 않고, 완전히 구원하고야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 지구와 지구 가운데 인간 의 역사가 혼전을 거듭함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나중 세상 끝에는 온 세상이 다 일어나 교회(성도)를 박해할 것입니다. 그것은 택 자구원을 완성하기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섭리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 내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택자는 한 사람 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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