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신령한 예배 (전5:1-2)

본문

1.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허무, 불안 등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감정을 전혀 느끼지 않는 사름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평생을 허무와 외로움 가운데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적어도 하나님을 믿어서 교회에 나오셨으니까 첫 번째 문제는 해결된 셈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계십니까 만나신 때도 있다고요 그러면 못 만나신 때도 있다는 말이고 아마도 못 만나신 때가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인의 문제입니다. 많은 기독교인이 이 시간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다가 절에 나가는 사람들도 있지요. 작년 차범근 감독의 인터뷰를 비판하고 나섰던 김영욱 교수도 신학교를 마친 신학도였습니다. 그도 하나님을 만나는데 실패해서 지금 하나님을 대적하며 그의 영혼을 죽음으로 밀어 넣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모습이 우리의 현주소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예배가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있을까요
2. 본론 먼저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누구의 전입니까 바로 하나님입니다. 즉 신, 창조주를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나름대로 자기 종교가 진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모든 종교가 본질적으로 같다는 종교다원주의가 득세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고 그러한 하나님께서 주장과 사상이 다른 여러 종교를 만드셨을 리 없고 심지어는 서로 싸우는 종교분쟁을 일으키실 리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진리는 하나이고 기독교는 여러 측면에서 사실로서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 과학, 양심, 문화, 영적 능력, 그리고 이러한 여러 요소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있는 성경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독교는 성경이 있습니다. 성경은 약 1500년간 수십 명의 기자들에 의해 기록되었는데 그 중심주제가 일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다른 종교들도 하나님께서 만드셨다면 그들의 경전도 서로 일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 본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경은 역사적으로 어떻게 증명할까요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의 세계를 기록한 것입니다. 때문에 증명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과학적으로도 증명하기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창조주를 믿습니다.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두가 그 분께 나오기를 소원합니다. 저는 기독교가 종교라는 말이 싫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바로 우리의 삶이요,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다시말 하면 하나님을 믿는 것을 종교라는 분리된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사는 것은 우리의 삶,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사람의 생활이라는 것입니다. 먹고 자는 것처럼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은 사람의 일상생활이라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시절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이 “우리 하나님을 믿자”하면서 믿었겠습니까 그들에게 하나님은 당연히 계신 분, 그들의 창조주, 그들과 함께 살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발을 삼가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과 자리를 하게되면 긴장되고 아주 조심스럽게 됩니다. 생각도 함부로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룩하시며 전능하시며 모든 일을 이루실 수 있는 창조주와 대면하고 있습니다. 긴장되십니까 생각을 잡고 계십니까 우리는 이 자리에서 세상과 단절되어야 합니다. 두려움과 떨림으로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자세가 아니라면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마음 없이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아무런 유익이 없이 일상의 허무는 극복도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신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예배드리러 올 때 “나는 지금 직장 상사보다도 높고, 사장보다도 높고, 국회의원보다도 높고, 대통령보다도 높은 하나님께 나아간다.”라는 생각으로 오십시오.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타는 듯한 휏불같은 눈으로 나를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지난 주 낮 예배 설교제목이 무엇입니까 아무도 대부분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바로 내 영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산 영은 하나님 말씀에 반응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은혜를 체험하십니까 그때는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시는데 설교 시간에는 왜 은혜가 안될까요 목사의 설교가 시원찮아 섭니까 그러면 저보다 여러분이 더 영력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다음부터 돌아가면서 설교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저는 너무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심으로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것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설교가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열심히 들어주신다면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됩니다. 엘리야는 불과 지진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고 바로 세미한 소리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귀기울여야 들을 수 있는 작은 소리에서 말입니다. 열심을 내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래야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배의 신비를 체험하게 됩니다. 삶에 허무가 사라집니다. 이제 인생은 즐거운 것이 됩니다. 목표가 있습니다. 육체를 위한 목표가 아니라 영적 목표가 생기게 됩니다. 네 번째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허공을 치는 많은 기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을 실어야 합니다. 진실된 마음을 실어야 합니다. 어쩌면 대부분 우리의 기도는 짐짝처럼 취급될지도 모릅니다. 말씀 가운데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감동하심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말입니다. 나를 던진 마음으로 비인 마음으로 하나님께 소원을 아뢰야 할 것입니다.
3. 결론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이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바로 그 창조주께서 우리의 예배를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간절한 심령이 되어야겠습니다. 점심으로 하나님을 바라야 합니다. 이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때에 비로소 예배의 감격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인생에 대한 초월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만끽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795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