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신앙 (신8:11-20)
본문
유명한 설교자였던 스폴젼 목사는 '작은 별빛에 대해 감사하는 자 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에게 햇및을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의 정신과 방향을 옳게 지적해 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우리들의 감사라는 것은 별빛을 주셔야 감사하고 별및보다는 달빛을 주셔야 감사하고 달및보다는 햇빛을 주셔야 감사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이미 주신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더 풍성한 은혜를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감사절의 기원이 몇 군데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 니까 청교도들이 추수감사절을 지키기 훨씬 오래전부터 이미 하나님 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감사절을 지킬 것을 분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4장 22절을 보면 '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초실절이란 오늘날의 맥추 감사절의 기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16장 13절을 보면 포도 수확철의 '수장절' 이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이것은 곧 오늘날 우리가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의 기원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감사절을 지킨 몇가지 뜻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430년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 받아 자유를 얻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 40년의 유랑생활을 하는 동안 땅에 씨 뿌리고 농사 하지 않아도 먹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다가 전염병 으로 죽은 사람, 살다가 나이 많아 죽은 사람들은 있었어도 굶어서 죽 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 화를 입히시는 하나님의 시랑과 보호 때문이었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배 고플 때 만나를, 목 마를 때 생수를, 고기먹고 싶 을때 메추라기를 공급하여 주심으로 저들을 먹이시고 인도하셨읍니다. 어디, 그 뿐 입니까 친히 하나님께서 안내자가 되셔서 낮에는 구름 기등으로 밤에는 블기등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로 저 들이 무사히 광야 유랑의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에 들어가 나라를 건 설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즉, 지난 날의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저들이 지킨 감사 절의 의미였습니다.
둘째는 이스라엘의 감사절을 지킬 때 기쁨으로 즐거워하면서 지켰 습니다. 저들은 절기를 지키는 동안 매일 율법을 낭독하고 스물 한 번의 나 팔을 불고 레위 성가대가 기악을 연주하고 무도회를 열었습니다. 저 들은 감사절기를 축제일로 지켰던 것입니다. 감사는 기쁨으로 드려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했습니다.
셋째는 저들이 지킨 감사절은 가난하고 블행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을 포함했습니다. 신명기 16장
14절을 보면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 와 네 성증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감사절기는 축제이기 때문에 잔치를 했습니다. 그때 '너희끼리만 모이지 말고 모든 불쌍한 이웃 들까지도 함께 청하여 즐기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감사는 평면적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하 여 하나님께 상달이 됩니다. 그래서 원한을 품은 채로 감사의 예물을 드리거나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받으시지 않으신다고 하셨읍니다. 제단에 예물을 드리기 전에 먼저 가서 형제와 화해하고 그 후에 예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내가 누리고 있는 감사의 기쁨 을 이웃과 함께 나누라는 것이 성서의 교훈인 것입니다. 네째는 이스라엘은 감사절을 지키면서 입술로만 감사한 것이 아니 라 주신 축복을 따라 자신들의 형편대로 하나님께 예물을 봉헌했읍니다. 신명기 16장 16절 이하를 보면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빈손으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고 했읍니다. 감사절을 지킬패 순간적인 감정이나 고백만으로는 안 되었고,거기엔 감사의 표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엔 수고가 따른다고 데살로니가전서
1장에서 말씀했습니다. 특히 각 사람에게 주신대로, 그 힘대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힘을 다해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다섯째로 이스라엘의 감사절은 풍성했습니다. 요한복음 7장 37-38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초막절 명절 마지막 날 말씀하시기를 누 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 러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물질의 축복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더 큰 축복은 내 영흔을 구원하시고 성령님의 은혜를 풍성히 주신 그 은혜가 더 크고 감사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바국 3장 17-18절을 보면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 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 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 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이 참 감사라고 생각합니다. 있어서, 잘 되어서 드리는 사람은 이방인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감사는 이교도들은 생각도 못하는 감사인 것입니다. 소설가 이병주 씨의 수필 가운데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아라비아 사막에서 회오리 바람을 만나 일행과 길이 어긋나 흔 자서 사막을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동서남북을 둘러 보아도 모래알 뿐 한 톨의 식량도 한 모금의 믈도 얻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꼼 짝 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오래 속에서 무엇인가 가득 담긴 자루(포대)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너무 반가와 그는 자루를 꺼내 서둘러 끌러 보았습니다. 볶 은 밀이나 콩이라도 나와 주기를 기대하면서 그러나 그 자루에서 나온 것은 밀이나 콩이 아니고 진주였습니다. 모래위에 쏟아진 한 포대의 진주알은 사막의 작렬하는 태양빛에 황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황흘한 진주가 굶어 죽어가는 이 사나이에게 무슨 소용 이 있습니까 우선 당장 그에게 필요한 것은 진주가 아니라 먹을 것과 마실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 거친 모래 바람이 일고 있는 세상 에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러나 영혼의 양식과 생수가 더 필요합니다. 진주는 먹지 않아도 살고 없어도 살 수 있읍니다만 생명의 떡은 먹지 않으면 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들은 떡보다는 진주를 생수보다는 향수를 더 찾아 다닐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오늘 감사절 아침에 우리는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하여 새로운 신앙 국가를 건설했던 미국 청교도들의 정신과 신앙을 생각함으로서 그들 이 받은 민족적 축복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청교도란 한마디로 영국의 국교였던 기독교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기독교, 타락하지 않는 기독교. 영국 국가의 시녀가 되지 않는 기독교 를 만들자는 새로운 운동에 뜻을 같이한 기독교인들을 가르킨 말이었 습니다. 저들은 영국 교회를 '순화시키자, 정화시키자, 종교 본연의 자 세를 회복하자, 예배와 신앙의 순결을 다시 찾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영국국교에 도전했습니다. 영어의 퓨리탄(puritan) 이란, 순결이라는 말 이 퓨리화이 (pulify) 에서,온 순결케
I 하는 자들 이란 뜻입니다. 만슷년
I0월 띤일 마틴 루터가 일으킨 개혁의
I물결이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밀 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영국의 개혁운동은 미온적이었읍니다. 기독교는 세속적 도구로 타락해 버리고 예배라든지 모든 종교 의식이 순수성을 잃어 버리게 되자 '우리는 국교에 협력할 수 없다'는 입장을 선언하고 기독교 자체를 개혁해야 되겠다고 나선 데서 퓨리탄 (puritan) 의 운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청교도들에 대 한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1007년 화머스(famers) 왕의 박해가 심해지자 1608년 청교도들은 화란 암스텔담으로 집단 도피하여 1
I년 동안을 그 곳에서 지냈으나 여기에 서도 저들이 누리려는 만족한 신앙의 자전(빕E)을 누리지 못하고 새 로운 땅, 저들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 만한 새 땅을 찾아 가기로 작정 하였습니다. 그 곳이 바로 북미 대륙이었던 것입니다. 저들은 180t 짜리 메이플라 워 라는 조그마한 배를 구입한 후
I02명이 타고 멀고도 긴 항해의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63일동안 3천 4백마일의 바다를 지나 12월 21일 플리머드(plJrnouth ) 라는 지점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플리머드 항구에 가면 프리머드 록(pllqnouth ROck) 이라고 해 서 퓨리탄들이 1차적인 닻줄을 매었던 바위가 기념비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저들은 항해 도중 랑과 폭을 만나기가 여러 번 이었고 정 작 대륙에 상륙은 했으나 먹어야 할 식량이 없었고 게다가 12월의 추 위까지 밀어 닥쳐 그 고생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습니다. 추위, 식량난, 거기다가 전염병으로 이듬해 봄엔 102명의 절반인 5o여 명이 죽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원주민 인디안의 습격이 저들 을 극도로 불안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미대륙에 상륙한 퓨리탄들은 사람으로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온갖 고난과 시련의 가시밭 속에서 최후까지 참고 견딤으로 그 후손 에게 미국이라는 20C의 대 부강과 세계 최상의 나라를 유산으로 물려 주게 된 젓입니다. 어떤이는 말하길 '미국 사람이 제 아무리 타락을 한다고 해도 저들 의 혈관 속에 저들의 치관이었던 퓨리탄의 피가 흐르고 있는 한 미국 의 역사는 영원한 것이라'고 예찬한 일이 있습니다 저들이 황무지 같은 대륙에 상륙하여 자기들의 거처는 통나무를 주 워 모아다가 임시로 만들었으나, 하나님께 예배드릴 교회만은 온 힘과 정성을 모아 먼저 건축했다는 얘기는 너무나 잘 알려졌습니다. 그 리고 저들이 고난과 역경 속에서 지은 일수(슬돛)농사의 수확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이 세계 감사절의 기원이 되었 다는 것도 일반화된 얘기입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청교도들의 애기 속에서 저들의 정신을 발견해 내야 하겠습니다. 현재 뿐 만 아니라 대 대로 그 후손에 부강과 번영을 누리며 잘 사는 나라, 잘 사는 민족을 이루고 세계 역사의 기선을 잡아 나가는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찾아 냄으로써 오늘날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을 수 만 있다면 본받고 배울 수 만 있다면 배워서 잘 사는 나라, 번영하는 민족의 역사를 만들어 보아야 하겠습니다. 퓨리탄의 얘기가 남의 애기가 아니라 곧, 우리 자 식들의 터전이 될 수 있어야겠고 저들의 번영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어 보아야=t습니다. 퓨리탄의 정신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개척정신, 노동정신, 신앙정신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위의세 가지 정신에 대해 차례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개척정신 미국의 역사는 한마디로 개척자의 역사입니다. 동부에서 서부로 개 척해 나간 역사이며 1620년대에 시작된 서부 개척의 역사는 1890년대 에 이르기까지 270여 년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영어를 아는 분은 알겠지만 영어에서 국경 혹은 변경이란 말은 프 론티어(Frontier) 라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서쪽 변경 서쪽 국경을 향하여 꾸준히 개척해 나갔 습니다. 그래서 후에 개척정신이란 말을 변경정신으로도 쓰게 되었습니다. 즉, 프론티어 스피리티하면 미국 사람들의 개척정신을 의미하게 되었 습니다. 미국의 초기 개척자들은 3가지를 상대로 투쟁했습니다.
(1) 대자연과의 투쟤 사람의 발이 땋지 아니한 대자연, 원시림, 미지의 땅은 개척자의 손 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들은 그 대자연파 싸우며 정복해 나갔던 것입니다.
(2) 인디안과의 투쟁 저들은 무지하고 미개한 종족입니다. 야수처럼 사납고, 살생을 좋 아하는 야만족인 저들이 주로 서부의 황야와 밀림 속에 살고 있으면 서 개척자들의 앞길을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개척자들은 인디안과 수없이 많은 싸움을 해야했고 그로인해 흘린 피는 헤아걷 수가 없었습니다.
(3) 불법과의 투쟁 깽, 살인강도. 도박꾼. 정의와 법을 등진 무뢰한들은 모두다 서부 에 모여 들끓고 있었습니다. 서부는 무질서와 불법의 제왕이 군럼하 여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총을 잘 쏘고 주먹이 센 자만 살아 남을 수 잇는 불법과 무질서의 사회가 서부였습니다. 개척자들은 그 흔란과 무질서의 서부 사회에 새 로운 법 질서와 사회 윤리를 세워나가기 위해 피를 흘리며 싸워야 했 던 것입니다. 청교도들 역시 불리한 자연 조건과 싸웠으며 묶은 땅을 일구고 씨를 뿌렸습니다. 밖으로는 인디안의 습격을 대비하기 위해 칼을 만들고 활을 만들어야 만 했습니다. 좋은 땅. 좋은 여건만을 찾아다니는 것은 일억 천금을 꿈꾸는 노다지 인생은 될지 몰라도 개척자적 정신은 못 됩니다. 개 척정신이란 최악의 땅을 최선의 땅으로 바꾸기 위해 땀을 쏟는 %신이며, 최악의 조건을 최선의 조건으로 만들기 위해 정열을 쏟는 정신 이며, 가장 살기가 나쁜 곳을 가장 살기 좋은 낙원으로 바꿔 놓기위해 피를 쏟는 정신입니다. 흉탄에 쓰러진 케네디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향하여 뉴 트론티어 (new trontier) 운동을 제창하고 평화봉사단을 창설하여 세계에 평화봉 사단을 파송한 사건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케네디가 제창한 '새 개척자 운동'이란 무엇이냐, 그것은 우리들의 조상이 서부 개척정신으로 우리에게 위대한 유산을 물려 주었듯이 우리는 새로운 개척정신으로 우리의 시대를 개척하여 우리 후손에게 보 다 더 위대한 유산을 물려줘야 되겠다는 국민정신 운동이었습니다. 의 존적이고 의타적인 정신은 독딥할 수가 없으며, 개인이건 국가건 그 정신이 개 척자적인 정신을 가질 때만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은 지금도 서부로 서부로 개척의 역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저들이 개척해 나가려는 서부엔 인디안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개척해 나가려는 서부는 지리학적인 서부가 아니라, 정신적인 서부를 향하여 오늘도 개척의 삽질을 쉬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앞에는 개척해 나가야 할 서부가 너무나 많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삶을 위하여 우리는 개척자적 정신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개척자는 일하는 사람이지 말하는 사람은 아닌 것입니다. 어떤 고난의 큰 일이 있다 할지라도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 어떤 블법과 부정이라도 두쟁해 나가려는 용기,이것이 개척정신인 것입니다.
2. 노동정신 청교도들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피땀 흘려 일했습니다. 황무지를 일 구어 씨를 뿌려고 나무를 잘라 집을 지었고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았 고 산에 을라가 사냥을 했습니다. 저들은 씨를 뿌리면 열매를 거두고 땀을 흘리면 식량이 생긴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청교도 들의 노동정신은 철저하며, 저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이 직업에 몰두 하여 전심전력하도록 부르셨다고 믿고 일했습니다. 그는 각 사람에게 합당한 자유와 직업을 주셨고, 사람은 그 주신 직분과 직업에 근면을 다하여 일함으로 하나님이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다 고 믿었습니다. 청교도들의 금언중에 '인생은 직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장소'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떤 직업에다 부르셨든지 그 소명에 합당하도록 성실, 근면, 열성을 다해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저들의 노동정신이었습니다. 대통령 링컨이 한 말중에 '천한 인생은 있어도 천한 직업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곧 청교도의 노동정신이요 직업정신인 것입니다. 지런히 일했습니다. 저들은 일하는 것은 곧 기도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암송하면서 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직분, 이 직업을 내 것이 아니라 칼빈의 정신과 청교도의 정신대로이건 하나님께서 네게 맡기신 직업을 위해 일하라고 거기에로 부르신 소명인 것입니다. 고로 나의 지위, 내 직업 . 내 사업, 나의 명예를 내 것이라고 생각치 말고 내가 이 기업이나 직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회와 민족을 위해 봉사해 야겠다는 정신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우리의 약점은 모든 것을 '내것'으로 착각한 데 있었습니다. 장사를 해도 이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 것을 내가 관리한다는 정신 과 기업운영에 있어 이것은 나의 개인기업이기 전에 민족의 기업이 며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정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타인을 위해서는 소비했어도 사회나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서는 투자하지 못했던 것 입니다. 사도 바울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했고 주님은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인은 일억 천금의 허영을 버려야 합니다. 땀흘려 얻은 양식 으로 밥을 짓고 그 밥을 먹기 위해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에 먹는다는 건강하고 정당한 생활 윤리를 가져야 합니다. 후진국 일수록 지위와 치부를 결부시킵니다. 좋은 자리는 반드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왔고 땀 흘리지 않고 돈벌이를 하는 불한당의 생활 태도에 매력을 느껴 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일하여얻고 얻 은 것을 통하여 감사하는 것이 생활의 윤리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 며 근면과 성실로 일해야 하는 것이 삶의 철학인 것입니다
3. 신앙정신 퓨리탄들이 두 달 동안의 항해끝에 플리머드 항구에 도착하여 상륙하기 전. 저들은 배 위에서 엄숙하게 다음과 같은 서약을 하고 그 서약 문서에 각기 사인을 했습니다. 그 서약문 증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독교 신앙의 증진을 위하여. 여기 본 증서에 의해 엄숙히 우리 서로가 하나님 앞에서 결합하며 정치단체 를 만들고 우리 공동의 질서와 안전을 촉진하며 앞에서 말한 교섭을 수행하려 한다.' 퓨리탄 정신의 최고봉이자 근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 라는 신앙 정신입니다. 저들이 육지에 상륙한 다음 해 1월에 땅을 파고 씨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일이면 일손을 멈추고 부루 스터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첫해 농사는 완전히 실패였습니다. 농사를 지을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식량난에 봉착하게 된 그들은 나무 껍질을 벗겨 먹었고 바다로 나가 조개나 물고기를 잡아 연명을 했습니다. 게다가 5월 말부터 심한 가뭄이 들기 시작하여 즉 사상도, 이념도. 역사관도, 국가관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리스도를 향한 신앙은 2000년 전이나 후에나 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인류에게 변하지 않는 진리, 변하지 않는 삶의 길을 제 시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척정신도 중요하고 노동정신도 증 요하지만 신앙정신은 더욱 중요합니다. 세계민족 중에 하나님을 잘 믿어서 발전하지 못한 나라가 어디 있 던가요 오늘 서구의 문화나 문명이 저토록 발전한 결정적인 원인과 활력소는 누가 뭐래도 기독교의 신앙정신이 준 것이 아니었던가요 우리는 이런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개척자는 땅을 얻습니다. 그 땅을 일구고 땀을 심고 씨를 뿌려 일하는 자는 양식을 얻습니다. 그리고 신앙정신으로 파고 심고 거두고 세우고 다듬질하는 사람은 영 원히 행복을 누럽니다. 번영과 부강의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신앙 있는 자만이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70일 간이나 한재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이 시련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고 기도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이 무서운 재난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게 해달라고 당시 저들은 계속해서 8시간을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저들 은 신앙을 위해 낯선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떠났고 그 곳에서 신앙으 로 일했고 신앙 제일주의로 살았습니다. '자기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일을 하면 얼마동안 행복합니다. 다른 사람의 영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조금 길게 행복합니다. 그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영원히 행복합니다' 신앙정신이란,신앙에 맞게 생각하고 신앙에 맞게 살고 신앙에 맞게 일한다는 정신 입니다. 결국 청교도들은 개척정신과 노동 근면의 정신과 신앙정신으 로 저들의 나라를 건설하였고 오늘날까지도 이 초석 위에다가 세운 저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 우리 민족에게도 우리의 아픔을 헤치고 나아갈 수 있는 청교도 정신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 우리에게도 개척정신과 노동정신, 그리고 야웨 하나님 만을 믿는 신앙정신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첫째는 430년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 받아 자유를 얻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 40년의 유랑생활을 하는 동안 땅에 씨 뿌리고 농사 하지 않아도 먹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다가 전염병 으로 죽은 사람, 살다가 나이 많아 죽은 사람들은 있었어도 굶어서 죽 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 화를 입히시는 하나님의 시랑과 보호 때문이었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배 고플 때 만나를, 목 마를 때 생수를, 고기먹고 싶 을때 메추라기를 공급하여 주심으로 저들을 먹이시고 인도하셨읍니다. 어디, 그 뿐 입니까 친히 하나님께서 안내자가 되셔서 낮에는 구름 기등으로 밤에는 블기등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로 저 들이 무사히 광야 유랑의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에 들어가 나라를 건 설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즉, 지난 날의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저들이 지킨 감사 절의 의미였습니다.
둘째는 이스라엘의 감사절을 지킬 때 기쁨으로 즐거워하면서 지켰 습니다. 저들은 절기를 지키는 동안 매일 율법을 낭독하고 스물 한 번의 나 팔을 불고 레위 성가대가 기악을 연주하고 무도회를 열었습니다. 저 들은 감사절기를 축제일로 지켰던 것입니다. 감사는 기쁨으로 드려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했습니다.
셋째는 저들이 지킨 감사절은 가난하고 블행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을 포함했습니다. 신명기 16장
14절을 보면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 와 네 성증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감사절기는 축제이기 때문에 잔치를 했습니다. 그때 '너희끼리만 모이지 말고 모든 불쌍한 이웃 들까지도 함께 청하여 즐기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감사는 평면적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하 여 하나님께 상달이 됩니다. 그래서 원한을 품은 채로 감사의 예물을 드리거나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받으시지 않으신다고 하셨읍니다. 제단에 예물을 드리기 전에 먼저 가서 형제와 화해하고 그 후에 예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내가 누리고 있는 감사의 기쁨 을 이웃과 함께 나누라는 것이 성서의 교훈인 것입니다. 네째는 이스라엘은 감사절을 지키면서 입술로만 감사한 것이 아니 라 주신 축복을 따라 자신들의 형편대로 하나님께 예물을 봉헌했읍니다. 신명기 16장 16절 이하를 보면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빈손으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고 했읍니다. 감사절을 지킬패 순간적인 감정이나 고백만으로는 안 되었고,거기엔 감사의 표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엔 수고가 따른다고 데살로니가전서
1장에서 말씀했습니다. 특히 각 사람에게 주신대로, 그 힘대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힘을 다해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다섯째로 이스라엘의 감사절은 풍성했습니다. 요한복음 7장 37-38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초막절 명절 마지막 날 말씀하시기를 누 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 러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물질의 축복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더 큰 축복은 내 영흔을 구원하시고 성령님의 은혜를 풍성히 주신 그 은혜가 더 크고 감사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바국 3장 17-18절을 보면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 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 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 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이 참 감사라고 생각합니다. 있어서, 잘 되어서 드리는 사람은 이방인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감사는 이교도들은 생각도 못하는 감사인 것입니다. 소설가 이병주 씨의 수필 가운데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아라비아 사막에서 회오리 바람을 만나 일행과 길이 어긋나 흔 자서 사막을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동서남북을 둘러 보아도 모래알 뿐 한 톨의 식량도 한 모금의 믈도 얻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꼼 짝 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오래 속에서 무엇인가 가득 담긴 자루(포대)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너무 반가와 그는 자루를 꺼내 서둘러 끌러 보았습니다. 볶 은 밀이나 콩이라도 나와 주기를 기대하면서 그러나 그 자루에서 나온 것은 밀이나 콩이 아니고 진주였습니다. 모래위에 쏟아진 한 포대의 진주알은 사막의 작렬하는 태양빛에 황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황흘한 진주가 굶어 죽어가는 이 사나이에게 무슨 소용 이 있습니까 우선 당장 그에게 필요한 것은 진주가 아니라 먹을 것과 마실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 거친 모래 바람이 일고 있는 세상 에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러나 영혼의 양식과 생수가 더 필요합니다. 진주는 먹지 않아도 살고 없어도 살 수 있읍니다만 생명의 떡은 먹지 않으면 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들은 떡보다는 진주를 생수보다는 향수를 더 찾아 다닐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오늘 감사절 아침에 우리는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하여 새로운 신앙 국가를 건설했던 미국 청교도들의 정신과 신앙을 생각함으로서 그들 이 받은 민족적 축복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청교도란 한마디로 영국의 국교였던 기독교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기독교, 타락하지 않는 기독교. 영국 국가의 시녀가 되지 않는 기독교 를 만들자는 새로운 운동에 뜻을 같이한 기독교인들을 가르킨 말이었 습니다. 저들은 영국 교회를 '순화시키자, 정화시키자, 종교 본연의 자 세를 회복하자, 예배와 신앙의 순결을 다시 찾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영국국교에 도전했습니다. 영어의 퓨리탄(puritan) 이란, 순결이라는 말 이 퓨리화이 (pulify) 에서,온 순결케
I 하는 자들 이란 뜻입니다. 만슷년
I0월 띤일 마틴 루터가 일으킨 개혁의
I물결이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밀 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영국의 개혁운동은 미온적이었읍니다. 기독교는 세속적 도구로 타락해 버리고 예배라든지 모든 종교 의식이 순수성을 잃어 버리게 되자 '우리는 국교에 협력할 수 없다'는 입장을 선언하고 기독교 자체를 개혁해야 되겠다고 나선 데서 퓨리탄 (puritan) 의 운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청교도들에 대 한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1007년 화머스(famers) 왕의 박해가 심해지자 1608년 청교도들은 화란 암스텔담으로 집단 도피하여 1
I년 동안을 그 곳에서 지냈으나 여기에 서도 저들이 누리려는 만족한 신앙의 자전(빕E)을 누리지 못하고 새 로운 땅, 저들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 만한 새 땅을 찾아 가기로 작정 하였습니다. 그 곳이 바로 북미 대륙이었던 것입니다. 저들은 180t 짜리 메이플라 워 라는 조그마한 배를 구입한 후
I02명이 타고 멀고도 긴 항해의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63일동안 3천 4백마일의 바다를 지나 12월 21일 플리머드(plJrnouth ) 라는 지점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플리머드 항구에 가면 프리머드 록(pllqnouth ROck) 이라고 해 서 퓨리탄들이 1차적인 닻줄을 매었던 바위가 기념비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저들은 항해 도중 랑과 폭을 만나기가 여러 번 이었고 정 작 대륙에 상륙은 했으나 먹어야 할 식량이 없었고 게다가 12월의 추 위까지 밀어 닥쳐 그 고생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습니다. 추위, 식량난, 거기다가 전염병으로 이듬해 봄엔 102명의 절반인 5o여 명이 죽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원주민 인디안의 습격이 저들 을 극도로 불안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미대륙에 상륙한 퓨리탄들은 사람으로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온갖 고난과 시련의 가시밭 속에서 최후까지 참고 견딤으로 그 후손 에게 미국이라는 20C의 대 부강과 세계 최상의 나라를 유산으로 물려 주게 된 젓입니다. 어떤이는 말하길 '미국 사람이 제 아무리 타락을 한다고 해도 저들 의 혈관 속에 저들의 치관이었던 퓨리탄의 피가 흐르고 있는 한 미국 의 역사는 영원한 것이라'고 예찬한 일이 있습니다 저들이 황무지 같은 대륙에 상륙하여 자기들의 거처는 통나무를 주 워 모아다가 임시로 만들었으나, 하나님께 예배드릴 교회만은 온 힘과 정성을 모아 먼저 건축했다는 얘기는 너무나 잘 알려졌습니다. 그 리고 저들이 고난과 역경 속에서 지은 일수(슬돛)농사의 수확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이 세계 감사절의 기원이 되었 다는 것도 일반화된 얘기입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청교도들의 애기 속에서 저들의 정신을 발견해 내야 하겠습니다. 현재 뿐 만 아니라 대 대로 그 후손에 부강과 번영을 누리며 잘 사는 나라, 잘 사는 민족을 이루고 세계 역사의 기선을 잡아 나가는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찾아 냄으로써 오늘날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을 수 만 있다면 본받고 배울 수 만 있다면 배워서 잘 사는 나라, 번영하는 민족의 역사를 만들어 보아야 하겠습니다. 퓨리탄의 얘기가 남의 애기가 아니라 곧, 우리 자 식들의 터전이 될 수 있어야겠고 저들의 번영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어 보아야=t습니다. 퓨리탄의 정신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개척정신, 노동정신, 신앙정신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위의세 가지 정신에 대해 차례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개척정신 미국의 역사는 한마디로 개척자의 역사입니다. 동부에서 서부로 개 척해 나간 역사이며 1620년대에 시작된 서부 개척의 역사는 1890년대 에 이르기까지 270여 년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영어를 아는 분은 알겠지만 영어에서 국경 혹은 변경이란 말은 프 론티어(Frontier) 라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서쪽 변경 서쪽 국경을 향하여 꾸준히 개척해 나갔 습니다. 그래서 후에 개척정신이란 말을 변경정신으로도 쓰게 되었습니다. 즉, 프론티어 스피리티하면 미국 사람들의 개척정신을 의미하게 되었 습니다. 미국의 초기 개척자들은 3가지를 상대로 투쟁했습니다.
(1) 대자연과의 투쟤 사람의 발이 땋지 아니한 대자연, 원시림, 미지의 땅은 개척자의 손 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들은 그 대자연파 싸우며 정복해 나갔던 것입니다.
(2) 인디안과의 투쟁 저들은 무지하고 미개한 종족입니다. 야수처럼 사납고, 살생을 좋 아하는 야만족인 저들이 주로 서부의 황야와 밀림 속에 살고 있으면 서 개척자들의 앞길을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개척자들은 인디안과 수없이 많은 싸움을 해야했고 그로인해 흘린 피는 헤아걷 수가 없었습니다.
(3) 불법과의 투쟁 깽, 살인강도. 도박꾼. 정의와 법을 등진 무뢰한들은 모두다 서부 에 모여 들끓고 있었습니다. 서부는 무질서와 불법의 제왕이 군럼하 여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총을 잘 쏘고 주먹이 센 자만 살아 남을 수 잇는 불법과 무질서의 사회가 서부였습니다. 개척자들은 그 흔란과 무질서의 서부 사회에 새 로운 법 질서와 사회 윤리를 세워나가기 위해 피를 흘리며 싸워야 했 던 것입니다. 청교도들 역시 불리한 자연 조건과 싸웠으며 묶은 땅을 일구고 씨를 뿌렸습니다. 밖으로는 인디안의 습격을 대비하기 위해 칼을 만들고 활을 만들어야 만 했습니다. 좋은 땅. 좋은 여건만을 찾아다니는 것은 일억 천금을 꿈꾸는 노다지 인생은 될지 몰라도 개척자적 정신은 못 됩니다. 개 척정신이란 최악의 땅을 최선의 땅으로 바꾸기 위해 땀을 쏟는 %신이며, 최악의 조건을 최선의 조건으로 만들기 위해 정열을 쏟는 정신 이며, 가장 살기가 나쁜 곳을 가장 살기 좋은 낙원으로 바꿔 놓기위해 피를 쏟는 정신입니다. 흉탄에 쓰러진 케네디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향하여 뉴 트론티어 (new trontier) 운동을 제창하고 평화봉사단을 창설하여 세계에 평화봉 사단을 파송한 사건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케네디가 제창한 '새 개척자 운동'이란 무엇이냐, 그것은 우리들의 조상이 서부 개척정신으로 우리에게 위대한 유산을 물려 주었듯이 우리는 새로운 개척정신으로 우리의 시대를 개척하여 우리 후손에게 보 다 더 위대한 유산을 물려줘야 되겠다는 국민정신 운동이었습니다. 의 존적이고 의타적인 정신은 독딥할 수가 없으며, 개인이건 국가건 그 정신이 개 척자적인 정신을 가질 때만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은 지금도 서부로 서부로 개척의 역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저들이 개척해 나가려는 서부엔 인디안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개척해 나가려는 서부는 지리학적인 서부가 아니라, 정신적인 서부를 향하여 오늘도 개척의 삽질을 쉬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앞에는 개척해 나가야 할 서부가 너무나 많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삶을 위하여 우리는 개척자적 정신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개척자는 일하는 사람이지 말하는 사람은 아닌 것입니다. 어떤 고난의 큰 일이 있다 할지라도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 어떤 블법과 부정이라도 두쟁해 나가려는 용기,이것이 개척정신인 것입니다.
2. 노동정신 청교도들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피땀 흘려 일했습니다. 황무지를 일 구어 씨를 뿌려고 나무를 잘라 집을 지었고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았 고 산에 을라가 사냥을 했습니다. 저들은 씨를 뿌리면 열매를 거두고 땀을 흘리면 식량이 생긴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청교도 들의 노동정신은 철저하며, 저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이 직업에 몰두 하여 전심전력하도록 부르셨다고 믿고 일했습니다. 그는 각 사람에게 합당한 자유와 직업을 주셨고, 사람은 그 주신 직분과 직업에 근면을 다하여 일함으로 하나님이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다 고 믿었습니다. 청교도들의 금언중에 '인생은 직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장소'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떤 직업에다 부르셨든지 그 소명에 합당하도록 성실, 근면, 열성을 다해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저들의 노동정신이었습니다. 대통령 링컨이 한 말중에 '천한 인생은 있어도 천한 직업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곧 청교도의 노동정신이요 직업정신인 것입니다. 지런히 일했습니다. 저들은 일하는 것은 곧 기도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암송하면서 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직분, 이 직업을 내 것이 아니라 칼빈의 정신과 청교도의 정신대로이건 하나님께서 네게 맡기신 직업을 위해 일하라고 거기에로 부르신 소명인 것입니다. 고로 나의 지위, 내 직업 . 내 사업, 나의 명예를 내 것이라고 생각치 말고 내가 이 기업이나 직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회와 민족을 위해 봉사해 야겠다는 정신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우리의 약점은 모든 것을 '내것'으로 착각한 데 있었습니다. 장사를 해도 이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 것을 내가 관리한다는 정신 과 기업운영에 있어 이것은 나의 개인기업이기 전에 민족의 기업이 며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정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타인을 위해서는 소비했어도 사회나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서는 투자하지 못했던 것 입니다. 사도 바울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했고 주님은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인은 일억 천금의 허영을 버려야 합니다. 땀흘려 얻은 양식 으로 밥을 짓고 그 밥을 먹기 위해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에 먹는다는 건강하고 정당한 생활 윤리를 가져야 합니다. 후진국 일수록 지위와 치부를 결부시킵니다. 좋은 자리는 반드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왔고 땀 흘리지 않고 돈벌이를 하는 불한당의 생활 태도에 매력을 느껴 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일하여얻고 얻 은 것을 통하여 감사하는 것이 생활의 윤리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 며 근면과 성실로 일해야 하는 것이 삶의 철학인 것입니다
3. 신앙정신 퓨리탄들이 두 달 동안의 항해끝에 플리머드 항구에 도착하여 상륙하기 전. 저들은 배 위에서 엄숙하게 다음과 같은 서약을 하고 그 서약 문서에 각기 사인을 했습니다. 그 서약문 증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독교 신앙의 증진을 위하여. 여기 본 증서에 의해 엄숙히 우리 서로가 하나님 앞에서 결합하며 정치단체 를 만들고 우리 공동의 질서와 안전을 촉진하며 앞에서 말한 교섭을 수행하려 한다.' 퓨리탄 정신의 최고봉이자 근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 라는 신앙 정신입니다. 저들이 육지에 상륙한 다음 해 1월에 땅을 파고 씨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일이면 일손을 멈추고 부루 스터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첫해 농사는 완전히 실패였습니다. 농사를 지을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식량난에 봉착하게 된 그들은 나무 껍질을 벗겨 먹었고 바다로 나가 조개나 물고기를 잡아 연명을 했습니다. 게다가 5월 말부터 심한 가뭄이 들기 시작하여 즉 사상도, 이념도. 역사관도, 국가관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리스도를 향한 신앙은 2000년 전이나 후에나 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인류에게 변하지 않는 진리, 변하지 않는 삶의 길을 제 시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척정신도 중요하고 노동정신도 증 요하지만 신앙정신은 더욱 중요합니다. 세계민족 중에 하나님을 잘 믿어서 발전하지 못한 나라가 어디 있 던가요 오늘 서구의 문화나 문명이 저토록 발전한 결정적인 원인과 활력소는 누가 뭐래도 기독교의 신앙정신이 준 것이 아니었던가요 우리는 이런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개척자는 땅을 얻습니다. 그 땅을 일구고 땀을 심고 씨를 뿌려 일하는 자는 양식을 얻습니다. 그리고 신앙정신으로 파고 심고 거두고 세우고 다듬질하는 사람은 영 원히 행복을 누럽니다. 번영과 부강의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신앙 있는 자만이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70일 간이나 한재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이 시련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고 기도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이 무서운 재난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게 해달라고 당시 저들은 계속해서 8시간을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저들 은 신앙을 위해 낯선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떠났고 그 곳에서 신앙으 로 일했고 신앙 제일주의로 살았습니다. '자기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일을 하면 얼마동안 행복합니다. 다른 사람의 영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조금 길게 행복합니다. 그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영원히 행복합니다' 신앙정신이란,신앙에 맞게 생각하고 신앙에 맞게 살고 신앙에 맞게 일한다는 정신 입니다. 결국 청교도들은 개척정신과 노동 근면의 정신과 신앙정신으 로 저들의 나라를 건설하였고 오늘날까지도 이 초석 위에다가 세운 저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 우리 민족에게도 우리의 아픔을 헤치고 나아갈 수 있는 청교도 정신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 우리에게도 개척정신과 노동정신, 그리고 야웨 하나님 만을 믿는 신앙정신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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