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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신6:4-9,잠7:1-3)

본문

오늘은 오월의 첫 주요, 교회에서는 어린이주일로 지키고 예배를 드립니다. 어린이주일은 부모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특별히 잘 들으라는 것이고, 어버이주일은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특별히 잘 들으라는 것입니다. 오늘 성령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신6:4-9, 잠7:1-3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삼고 특별히 그중에 신6:6절에 있는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라는 말씀을 제목으로 정하고 함께 은혜를 사모하고자 합니다. 신명기의 내용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40년 동안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자기 동족을 구원키 위해서 말씀을 가르쳤고, 물과 음식이 없고 짐승의 위험이 있는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자기의 생애를 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한 것입니다. 그 중에 몇가지 강조점은
첫째로, 현재보다 천배나 되는 복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중심은 언제나 백성들이나 수하에 있는 사람들이 복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제 이후로 너희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복지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원주민들을 물리치고 들어갈 때 두려워 말고 담대하라는 것입니다. 3셋째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너희를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오늘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가라는 것입니다. 천사람, 만사람이 넘어지고 쓰러지고, 극한 환란의 때를 만난다 할지라도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넷째는, 너희와 너희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신6:6-9절 말씀에 보면,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했습니다. 그러면,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함께 생각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너희와 너희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라는 말씀은 서두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느긋하면서도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칼을 숫돌에 갈 때 보면, 꾸준히 쉬지 않고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부랴부랴 급히 갈면 날이 그만 뭉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잠7:1-4절 말씀에 보면,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눈동자처럼 지키고, 손가락에 매며 마음판에 새기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유혹의 길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면 마치 어두운 밤에 등불을 들고 길을 가는 것처럼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119:105절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했고, 시18:28절 말씀에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했습니다. 호4:6절 말씀에 보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했습니다. 여기서의 지식은 세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지식을 말합니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했습니다(호4:6). 즉,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면 존귀한 반열에 서지 못하고 높임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교계에 크게 역사하시는 목사님 중에 청년 때에 예수를 믿은 어떤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가정이라 굿을 하는데, 무당이 와서 이 청년에게 속한 책이며 옷들이 부정하니다 태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과 옷들을 끄집어 내어서 다 태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로 뛰어와서 기도하다가 다짐을 했는데, 식사 문제며 등록금 문제 등을 자기가 해결해서 혼자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노가다 판에서 지게질을 하고 등록금을 마련해서 학교를 다니면서 피멍이 든 어깨를 보며 “나는 친척도 식구도 다 없다 나 이외에 아무도 없다”고 선언하고 혼자만 예수를 믿겠다고 다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딤전5:8절 말씀에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하신 말씀을 읽다가 마음에 찔림을 받아서 괴로워 하다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집으로 가서 식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를 믿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세상의 많은 사람가운데서 “그래도 가족들이 좋고, 부부가 좋고, 식구가 좋다”는 고백을 하는 것을 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을 하자마자 “남편 길 들이기다” 혹은 “부인 버릇 고치기다” 해서 가장 행복한 때에 서로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남자는 여자를 “초전박살 내야 한다”고 하고, 여자는 남자를 “간을 줄여야 한다”고 야단입니다. 그러나 이 목사님이 하는 말은, 가정이 좋고 부부가 좋고 가족이 그렇게도 좋다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젊어서만 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늙어서도 더 정이 깊은 것입니다. 그래서 노래 가사처럼 “영감 뒤뜰에 뛰어 놀던 병아리 한 마리 보았나” “이 몸이 늙어서 몸 보신 할려고 먹었지!” 하면,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가정에서 부부의 사랑은 지극하며, 자녀는 부모를,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렇지 못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 라고 했습니다(딤전5:8).
둘째로, 어려서 부터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잠3:1-10절 말씀에,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유대 랍비 최고 계층의 선생님에게 어떻게 자녀들을 가르쳐야 하느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찍부터 가르치세요” 하더랍니다. 어떤 젊은 부인이 두 살된 아이를 업고 와서 역시 같은 질문을 하니까 “그러면 당신은 2년이 늦었습니다”하고 대답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어린이는 일찍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요즘에는 태중에서부터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해서 태교가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특별히 어릴적부터 하나님을 알고 자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구세군의케세린 부스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이 여인은 여덟 명의 자녀들을 양육하는데 모두들 나름대로 사회에 크게 공헌하는 자녀들로 키웠던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고, 남편 부스 대장을 잘 도우면서 자녀들을 양육을 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와서 자녀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양육을 했는지를 물었더니, “마귀가 와서 나쁜 생각을 넣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었다”고 대답을 했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생각은 마치 백지와 같아서 먼저 새긴 것이 기억에 남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교육을 보면, 포로시대 이후에 회당에서 학교교육이 생겨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는데, 말씀을 그저 외우는 것이였습니다. 암기식 교육이였지만 그들이 나중에 삶을 살아가면서 자연히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학교 연령쯤 되어서는 지혜의 말씀인 탈무드를 가르쳤는데, 이는 마치 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가르쳐 주어서, 삶을 살아가면서 적용하도록 하는 교육법인 것입니다. 신28:1-6절의 말씀에 보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네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역사적으로 그대로 일어 났습니다. 전 미국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은 인구비례로 볼 때 3%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 전체 대학교수의 3%가 유대인들이요, 모두 지성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사람들의 24%가 유대인이요, 전세계의 경제권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유대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릴적부터 가르치고그 말씀대로 살아가면 약 속의 말씀대로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셋째는,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도록 가르쳐 주라는 것입니다. 신6:2절 말씀에 보면,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 했습니다. 너와 네 아들과 손자로 하여금 평생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수천대에 이르는 복을 받으리라는 말씀입니다. 신6:5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했습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인격 전부를 기울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제일 중심으로 살고 자녀들에게 본을 보이며 살라는 것입니다. 옛날에 ‘고려장’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무덤 굴을 만들어 놓고 몇일 먹을 것만을 주고는 늙은 부모를 버리고 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어머니를 버려놓고 와서 지고 갔던 지게를 버릴려고 하니까 그의 어린 아들이 지게를 가지고 와서 “왜 가지고 오느냐”고 물으니, “이다음에 아버지가 늙으시면 그때 다시 써야 하니까 가져왔다”고 대답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아버지는 크게 뉘우치고 자기 어머니를 다시 모시고 왔고, 그때부터 고려장은 없어 졌다는 얘기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대화 속에서도 안 듣는 것 같아도 다 배웁니다. 어떤 목사님이 사택엘 갔는데 교인들이 몰려와서 욕을 하고 삿대질을 해서 애들이 그것을 보고 “교회는 싸우는 곳이구나” 생각을 하고 나쁜 길로 갔다는 것입니다. 누가 이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학원 교육입니까 과외 교육입니까. 이런 세상적인 교육으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자녀들을 잘 가르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 지도자들을 존귀히 여겨야만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지도를 잘 받게 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 제일 중심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백지를 주고 어머니를 그려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아이는 자기 어머니를 그렸는데 유난히 입을 크게 그렸고, 어떤 아이는 복싱 글럽을 낀 것처럼 손을 크게 그렸고, 또 어떤 아이는 귀를 아주 작게 그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그렸느냐고 물어 보니까, 입을 크게 그린 아이가 하는 말이 “우리 엄마는 너무 잔소리가 많아서요 입을 크게 그렸어요!”하고 대답을 했고, 손에 복싱 글럽을 낀 것처럼 유난히 크게 그린 아이는 “자꾸 때려서 손을 크게 그렸어요” 하고 대답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귀를 유난히 작게 그린 아이는 “우리 엄마는요 내 말은 무시해 버려요, 그래서 귀를 작게 그렸어요”하고 대답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는 어릴적부터 15세까지 성장하면서 자그마치 50만번을 질문 한다는 것입니다. 어릴적에 한 일들은 잘 안 잊어 먹습니다. 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쳐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어린이들은 우리 모두의 보배요, 민족의 소망이요, 천국건설의 주인공이 될 자녀들에게 1부지런히 가르치고 2어려서부터 할 수 있는 한 빨리 가르치며 3평생토록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섬기도록 가르쳐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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