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합니다 (신32:48-33:4,27-29)
본문
1. 이스라엘을 향한 모세의 심정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의 백성을 위하여 축복해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능력을 베푸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40년이란 세월을 광야에서 지내면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모세의 관심은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극진히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이 지도자인 모세가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에엘 민족이 모세에게 큰 부담을 주는 때도 없지 안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 생활하면서 조금만 불편해도 지도자 모세에게 불평하고, 원망하고, 시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놀라운 인내와 온유의 자세로 그들을 대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명을 받으려고 시내산에 올라간지 여러 날이 지났을 때의 일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형인 아론을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우리를 지도하던 모세가 안 보입니다.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세요.” 그때 아론은 “그러면 너희가 가지고 있는 금붙이가 있으면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금붙이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론은 그것으로 금송아지를 만들고는 “너희를 인도하는 신을 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를 보면서 마시고 춤추고난리가 났습니다.
백성이 소란한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더러 “모세야, 당장 저들에게 내려가라. 내가 저들을 멸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보통사람 같았으면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아도 제가 저것들 때문에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아십니까 저것들은 구제불능입니다.”라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모세는 어떻게 말했습니까 “하나님, 저들이 행한 것을 보면 당장 멸망해도 마땅합니다. 그러나 저들이 이 광에서 죽어버리면 애굽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우리 나라에는 저 이스라엘 놈들을 매장할 땅이 없어서 광야로 다 끌어내어 매장했다고 할 것 아니겠습니까” “이 주변의 사람들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를 여기서 죽이시면 하나님의 백성이 멸망하는 꼴을 보라고 할 것인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은 어떻게 되고 저는 무슨 꼴이 됩니까 하나님, 정녕 그러시면 차라리 제 이름을 생명책에서 제해 버리세요. 저는 죽어도 좋습니다.” 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속을 썩였지만 모세는 이렇게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목이 곧고 완악한 그의 백성을 계속 가르치며 인도하였습니다. 모세의 마음속에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외에는 아무런 다른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런 모세가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워 온 것을 느끼게 되었을 때 자기 백성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더욱 사랑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세에게 오직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어떻게 하든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에 들어가는 것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자신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셔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만은 그 땅에 꼭 들어가야 한다는 집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모세는 혼자서 이렇게 중얼거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더 이상 거동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저에게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 사랑하는 이 백성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게 된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나이 많은 모세의 눈에 눈물이 핑 돌면서 얼굴의 깊은 주름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그의 백성을 향하여 축복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입법자입니다. 그런 모세가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은 일입니다. 모세는 지나간 일들을 회고하면서 감격스러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아, 너희는 행복할지어다.”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 앞에서 이 말 외에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아마 모세의 눈에는 자기를 대신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하게 될 새로운 얼굴이 떠올랐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의 지휘를 받으며 요단강을 건너가야 하고 가나안 거민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이들은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아말렉과 바산족과 싸운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싸워서 이겼습니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는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그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모두가 군인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모세는 약속의 땅에 이르게 될 이스라엘 민족을 생각하면서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라”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자기 백성의 어려운 상황을 연상하면서 이렇게 격려의 말을 한 것입니다. 마지막 죽음을 앞에둔 모세의 심정은 이처럼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는 것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2. 행복의 이유 오늘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영적인 면에서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향하여 축복하셨던 것처럼 오늘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 하나 하나에게도 이 말씀이 축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고 육신을 신뢰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의 백성은 행복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모세 자신도 이들을 생각할 때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모세는 그의 백성을 한없는 은총을 받은 백성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신 말씀에 보면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애굽 사람들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최강국 사람들로서 교양을 갖추고 있었고, 세상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로 품위가 있었습니다.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사람들에 비하면 보기에도 초라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노예생활을 하느라고 배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자연히 교양미도 없고 세련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육신적인 안목으로 자기 동족의 겉모양만을 본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자기 동족 이스라엘을 다른 측면에서 보았습니다. 그는 영안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특별히 택해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고 말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생각할 때 이 세상 어디에도 우리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거듭나서 구원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 중에서 뽑힘을 받은 자요, 선택된 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택한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한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 행복을 돈을 주고 살 수 있습니까 이 행복을 지식으로 얻을 수 있습니까 사실 행복은 외부적인 환경이나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것이 육신적인 것보다 더 귀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강한 자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의 찬양과 분깃과 영광의 대상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깃든 행복은 이 세상 어디서도 찾을 수 없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죄사함 받은 사실을 알 때, 이 세상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놀라운 행복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한 것이 무엇입니까 “(엡3: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엡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밖히고 터가 굳어져서 (엡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계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엡3: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시기를 원하시면 아멘. 그리스도를 마음에 소유한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 세상에 도취되어 거기에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는 줄 생각하는 사람들을 향해 “헛되고 헛되며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이 원하는 기쁨과 행복은 세상적인 것에 있지 아니합니다. 주 안에서 누리는 우리의 기쁨은 진실하며 어느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참 기쁨입니다. 세상의 기쁨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만 주 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어떤 환경에서도 달라지지 않는 참된 기쁨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백성은 이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형편없게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바울의 말대로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지만 모든 것을 가진 자요. 불행한 사람 같지만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2. 주님이 주신 특권을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구원은 미래에 받을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바로의 속박에서 구속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의 손으로 그들을 건져내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도 무서운 죄의 권세로부터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구원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사탄이 우리를 지배할 수가 없고 묶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떠날 때의 상황을 기억하시지요 하나님의 사자가 애굽 땅을 다니면서 장자를 다 죽였습니다. 그러나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사람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애굽 사람보다 의로워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양의 피를 보고 넘어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가 세상의 다른 사람보다 의로워서 구원을 받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택한 백성을 이렇게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모든 것으로 공급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들어갔을 때 물이 없어서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셔서 그들의 기갈을 해갈시켜 주셨습니다. 배가 고파할 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먹게 해주셨습니다. 고기 생각이 날 때는 메추라기 떼를 몰아 보내 주셔서 먹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 사람에게 공격을 받을 때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이 되어 주셔서 아말렉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이 어떤 것인가를 알게 하셨습니다. 사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영적인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늘의 떡으로 양식을 삼고, 영원한 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를 마셨습니다. 우리를 해치려는 원수의 손에서도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아무도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손 안에 있는 그의 백성된 우리를 해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대로 우리는 “여호와의 구원을 얻은 백성”입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서 구원받은 것입니다. 구원은 값없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려도 아쉬운 것밖에는 없습니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의 값을 지불하심으로 우리를 사셨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특권입니다. 이 특권을 알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3.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전투하는 백성이지만 행복한 백성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 방패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해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경우에 우리를 지켜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어떠한 무기도 막아낼 수 있는 방패입니다. 우리가 때로 병들어 누울 때에도 오히려 영혼의 건강을 맛보게 됩니다. 사업의 실패로 많은 물질의 손해를 볼 때도 있지만, 다른 차원으로 보면 잃은 물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혼의 부를 누리게 됩니다. 때로는 원치 않는 비난을 당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운 보호로 인해 우리의 품성은 더욱 밝아집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의지하면 반드시 이깁니다. 우리의 싸움은 이겨 놓은 싸움입니다. 주님이 싸워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합니다. 무기에는 방어하는 무기와 공격하는 무기가 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에 “그는 돕는 방패시오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하면서 “성령님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시험을 받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검을 차고 다니는 곳마다 승리가 보장됩니다. 이 검은 승리를 보장해 주는 검입니다. 패배를 모르는 검입니다. 면류관을 얻는 검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37절에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힘이 없으나 주님으로 말미암아 대적 마귀가 우리에게 복종합니다. 감사하지 않습니까 행복하시기를 원하십니까 마음 속에 주님을 영접하십시오. 그때 주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고 천국의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의 마음은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성호를 찬양드리는 일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너무 많은 일을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시고, 그리고 앞으로도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쁨은 또 다른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우리가 기쁠 때 또 다른 축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날 동안 인자와 긍휼을 베풀어주십니다. 과거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새로운 어려움이 닥칠 때 능히 이길 수 있고, 그런 상황 속에서는 또 다른 확신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을 새로운 마음으로 힘있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많은 것으로 주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우리를 그와 같이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고후 1:8-10). 모든 원수를 대적하고 하나님 우편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을 때까지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넘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합니다.
4. 우리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이 구원받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믿는 것이 거짓이라면 이런 것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에 거짓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한다면 우리는 사기꾼일 것입니다. 자신은 하나님을 믿고 행복하지 못하면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권한다면 그것 역시 비극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참된 행복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행복 여부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에 달려 있기도 하지만 우리의 믿음에 달려 있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은 공중에 나는 새와 같이 행복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활이 항상 감사와 찬송의 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복에 대한 선택권을 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 행복을 참 행복이 무엇인가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예수 믿으면, 주님을 마음 속에 모시면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않는 참 행복을 소유할 수 있는데,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불행하게 사는 것을 볼 때 저는 너무나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여러분, 저의 간절한 바람은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아직도 행복을 맛보지 못한 분이 계십니까 주저하지 마시고 그 행복을 찾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 예비하신 안식처로 나오십시오. 그래서 여러분 마음속에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 사랑이 바다처럼 넘치고, 기쁨이 샘 솟들이 솟아 행복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심오한 평강과 기쁨을 맛보았을 때의 그 기쁨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에게는 세상의 다른 사람이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는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의 것이 좋고 훌륭하다고 해도 우리 영혼에 만족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말했습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사 55:1-2). 우리 주님께 나아와 주님이 마련하신 포도주와 젖을 마셔 영혼의 배부름을 얻고 참 행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백성이 소란한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더러 “모세야, 당장 저들에게 내려가라. 내가 저들을 멸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보통사람 같았으면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아도 제가 저것들 때문에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아십니까 저것들은 구제불능입니다.”라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모세는 어떻게 말했습니까 “하나님, 저들이 행한 것을 보면 당장 멸망해도 마땅합니다. 그러나 저들이 이 광에서 죽어버리면 애굽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우리 나라에는 저 이스라엘 놈들을 매장할 땅이 없어서 광야로 다 끌어내어 매장했다고 할 것 아니겠습니까” “이 주변의 사람들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를 여기서 죽이시면 하나님의 백성이 멸망하는 꼴을 보라고 할 것인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은 어떻게 되고 저는 무슨 꼴이 됩니까 하나님, 정녕 그러시면 차라리 제 이름을 생명책에서 제해 버리세요. 저는 죽어도 좋습니다.” 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속을 썩였지만 모세는 이렇게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목이 곧고 완악한 그의 백성을 계속 가르치며 인도하였습니다. 모세의 마음속에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외에는 아무런 다른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런 모세가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워 온 것을 느끼게 되었을 때 자기 백성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더욱 사랑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세에게 오직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어떻게 하든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에 들어가는 것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자신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셔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만은 그 땅에 꼭 들어가야 한다는 집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모세는 혼자서 이렇게 중얼거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더 이상 거동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저에게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 사랑하는 이 백성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게 된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나이 많은 모세의 눈에 눈물이 핑 돌면서 얼굴의 깊은 주름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그의 백성을 향하여 축복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입법자입니다. 그런 모세가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은 일입니다. 모세는 지나간 일들을 회고하면서 감격스러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아, 너희는 행복할지어다.”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 앞에서 이 말 외에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아마 모세의 눈에는 자기를 대신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하게 될 새로운 얼굴이 떠올랐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의 지휘를 받으며 요단강을 건너가야 하고 가나안 거민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이들은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아말렉과 바산족과 싸운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싸워서 이겼습니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는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그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모두가 군인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모세는 약속의 땅에 이르게 될 이스라엘 민족을 생각하면서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라”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자기 백성의 어려운 상황을 연상하면서 이렇게 격려의 말을 한 것입니다. 마지막 죽음을 앞에둔 모세의 심정은 이처럼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는 것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2. 행복의 이유 오늘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영적인 면에서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향하여 축복하셨던 것처럼 오늘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 하나 하나에게도 이 말씀이 축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고 육신을 신뢰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의 백성은 행복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모세 자신도 이들을 생각할 때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모세는 그의 백성을 한없는 은총을 받은 백성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신 말씀에 보면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애굽 사람들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최강국 사람들로서 교양을 갖추고 있었고, 세상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로 품위가 있었습니다.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사람들에 비하면 보기에도 초라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노예생활을 하느라고 배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자연히 교양미도 없고 세련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육신적인 안목으로 자기 동족의 겉모양만을 본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자기 동족 이스라엘을 다른 측면에서 보았습니다. 그는 영안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특별히 택해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고 말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생각할 때 이 세상 어디에도 우리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거듭나서 구원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 중에서 뽑힘을 받은 자요, 선택된 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택한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한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 행복을 돈을 주고 살 수 있습니까 이 행복을 지식으로 얻을 수 있습니까 사실 행복은 외부적인 환경이나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것이 육신적인 것보다 더 귀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강한 자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의 찬양과 분깃과 영광의 대상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깃든 행복은 이 세상 어디서도 찾을 수 없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죄사함 받은 사실을 알 때, 이 세상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놀라운 행복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한 것이 무엇입니까 “(엡3: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엡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밖히고 터가 굳어져서 (엡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계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엡3: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시기를 원하시면 아멘. 그리스도를 마음에 소유한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 세상에 도취되어 거기에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는 줄 생각하는 사람들을 향해 “헛되고 헛되며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이 원하는 기쁨과 행복은 세상적인 것에 있지 아니합니다. 주 안에서 누리는 우리의 기쁨은 진실하며 어느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참 기쁨입니다. 세상의 기쁨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만 주 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어떤 환경에서도 달라지지 않는 참된 기쁨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백성은 이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형편없게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바울의 말대로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지만 모든 것을 가진 자요. 불행한 사람 같지만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2. 주님이 주신 특권을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구원은 미래에 받을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바로의 속박에서 구속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의 손으로 그들을 건져내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도 무서운 죄의 권세로부터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구원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사탄이 우리를 지배할 수가 없고 묶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떠날 때의 상황을 기억하시지요 하나님의 사자가 애굽 땅을 다니면서 장자를 다 죽였습니다. 그러나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사람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애굽 사람보다 의로워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양의 피를 보고 넘어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가 세상의 다른 사람보다 의로워서 구원을 받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택한 백성을 이렇게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모든 것으로 공급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들어갔을 때 물이 없어서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셔서 그들의 기갈을 해갈시켜 주셨습니다. 배가 고파할 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먹게 해주셨습니다. 고기 생각이 날 때는 메추라기 떼를 몰아 보내 주셔서 먹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 사람에게 공격을 받을 때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이 되어 주셔서 아말렉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이 어떤 것인가를 알게 하셨습니다. 사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영적인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늘의 떡으로 양식을 삼고, 영원한 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를 마셨습니다. 우리를 해치려는 원수의 손에서도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아무도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손 안에 있는 그의 백성된 우리를 해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대로 우리는 “여호와의 구원을 얻은 백성”입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서 구원받은 것입니다. 구원은 값없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려도 아쉬운 것밖에는 없습니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의 값을 지불하심으로 우리를 사셨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특권입니다. 이 특권을 알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3.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전투하는 백성이지만 행복한 백성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 방패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해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경우에 우리를 지켜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어떠한 무기도 막아낼 수 있는 방패입니다. 우리가 때로 병들어 누울 때에도 오히려 영혼의 건강을 맛보게 됩니다. 사업의 실패로 많은 물질의 손해를 볼 때도 있지만, 다른 차원으로 보면 잃은 물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혼의 부를 누리게 됩니다. 때로는 원치 않는 비난을 당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운 보호로 인해 우리의 품성은 더욱 밝아집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의지하면 반드시 이깁니다. 우리의 싸움은 이겨 놓은 싸움입니다. 주님이 싸워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합니다. 무기에는 방어하는 무기와 공격하는 무기가 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에 “그는 돕는 방패시오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하면서 “성령님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시험을 받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검을 차고 다니는 곳마다 승리가 보장됩니다. 이 검은 승리를 보장해 주는 검입니다. 패배를 모르는 검입니다. 면류관을 얻는 검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37절에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힘이 없으나 주님으로 말미암아 대적 마귀가 우리에게 복종합니다. 감사하지 않습니까 행복하시기를 원하십니까 마음 속에 주님을 영접하십시오. 그때 주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고 천국의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의 마음은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성호를 찬양드리는 일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너무 많은 일을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시고, 그리고 앞으로도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쁨은 또 다른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우리가 기쁠 때 또 다른 축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날 동안 인자와 긍휼을 베풀어주십니다. 과거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새로운 어려움이 닥칠 때 능히 이길 수 있고, 그런 상황 속에서는 또 다른 확신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을 새로운 마음으로 힘있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많은 것으로 주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우리를 그와 같이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고후 1:8-10). 모든 원수를 대적하고 하나님 우편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을 때까지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넘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합니다.
4. 우리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이 구원받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믿는 것이 거짓이라면 이런 것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에 거짓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한다면 우리는 사기꾼일 것입니다. 자신은 하나님을 믿고 행복하지 못하면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권한다면 그것 역시 비극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참된 행복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행복 여부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에 달려 있기도 하지만 우리의 믿음에 달려 있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은 공중에 나는 새와 같이 행복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활이 항상 감사와 찬송의 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복에 대한 선택권을 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 행복을 참 행복이 무엇인가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예수 믿으면, 주님을 마음 속에 모시면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않는 참 행복을 소유할 수 있는데,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불행하게 사는 것을 볼 때 저는 너무나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여러분, 저의 간절한 바람은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아직도 행복을 맛보지 못한 분이 계십니까 주저하지 마시고 그 행복을 찾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 예비하신 안식처로 나오십시오. 그래서 여러분 마음속에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 사랑이 바다처럼 넘치고, 기쁨이 샘 솟들이 솟아 행복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심오한 평강과 기쁨을 맛보았을 때의 그 기쁨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에게는 세상의 다른 사람이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는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의 것이 좋고 훌륭하다고 해도 우리 영혼에 만족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말했습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사 55:1-2). 우리 주님께 나아와 주님이 마련하신 포도주와 젖을 마셔 영혼의 배부름을 얻고 참 행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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