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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절을 지키라 (신16:9-12)

본문

오늘 본문의 말씀은 젖과 끌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절기에 대한 규례를 일러주시는 말씀이다. 아직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임으로 앞으로 지켜야 할 절기에 관한 법을 일러주시는 말씀이다. 유 월절은 시내 광야에서 지킨 절기이다(민9:5). 유대인 남자 어른은 1년에 세 차례 반드시 중앙 성소 곧 성전에 모여 유월절, 칠칠절(맥추절), 초막절(수장절)의 3대 명절을 애굽에서 종 되었 던 것을 기억하고, 출애굽의 은혜를 감사하며 지키라고 했다. 본문 9-10절/ 칠주를 계속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주를 계수하여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칠칠절은.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7주를 계수하여 지키는 절기이다. 곧 7주이니 7×7일이 되어 49일이다.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은 무교절 기간 중 안식일이 지난 다음 날이다. 무교절의 첫날이 안식일이므로 결국 무교절의 둘째 날이 된다. 레위기 23:15-16절/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단을 가져온 날 부터 세어서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제 칠 안식일 이튿날 까지 합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이 칠주의 수효를 채우고 50일째 되는 날이다. 그래서, 오순절이라고도 한다(행2:1). 밀과 보리의 추수를 하고 감사 드 리는 절기로 맥추절이라고도 했고(출23:16), 초실절이라고도 했다(출 34:22). 오순절에 성령님의 강림하신 후로는 초대교회 때부터 성령님 강림절 이라고 한다. 교회 시대의 실정에서는. 유월절을 지키고, 7주를 계산하여 절기를 지키는. 그런 개념이 아니 라. 초실절 곧 부활의 첫 열매를 기념하는 부활절 후 50일이 지난 오 순절의 의미가 되고 있다. 칠칠절을 지키라 밀과 보리를 수확하고 감사를 드린 맥추절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하곡이라 하여. 밀과 보리의 수확이 거의 유대 나라 와 같은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맥추절"이란 이름으로 절기 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실정은 도시화, 농업의 근대화로. 밀과 보리의 재배는 거의 없는 형편이라서. 맥추절의 모습이 사라진실정이다. 오히려 도시 교회에서는 성령님 강림 주일을 지키는 교회들이 늘어가고 있으나. 맥추절을 지키는 교회들도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칠칠절을 지키라 바로 우리 농촌으로 보아서는 맥추절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칠칠절 곧 맥추절을 지키는 규례에 대하여 살펴 보고져 합니다.
1.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라 본문 10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 물을 드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하나님이 명하시는 절기는 이 땅에서 행해지는, 사람이 제정한 여러 형 태의 축제와는 다른 것이다. 인간 중심의 먹고, 마시고, 즐기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게 아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절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중심이 된다. 사람 중심의 먹고, 마시고, 즐기는 축제 가 아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먼저 하나님의 축복을 전제하고 있다. 그 받은 복에 대한 감사를 돌리 며 찬양하라는 것이다. 본문 11절/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 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계신 성소를 말씀하는 것으로. 중앙 성소이요, 예루살렘 성전이다. 이렇게 절기를 지킬 장소가 지정되어져 있기에. 유대인 남자 어른은 1년에 세 차례. 성전에 올라가게 되어 있는 것이 다(신16:16). 본문 12벌/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찌니라/ 유대인의 3대 절기는. 모두 종 되었던 애굽에서 구원받은 출애굽의 큰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그 은혜에 힘입어 가나안 생활이 있고,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혜로. 맥추의 수확을 거두는 기쁨이 있음을 감사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애굽 같은 세상에서 건져냄을 받은 구원의 은총이 선재(先在)한다. 그 은총에 힘입어 구원함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의 시 민권을 얻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함께 해 주시는 그 은혜로. 오늘 나 자신의 신앙생활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칠칠절을 지키라 바로 초실절이요, 맥추절이요, 오순절입니다. 성령님으로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이요, 이른 비 와 늦은 비로. 밀과 보리를 주시는 곧 주신 물질에 대하여 하나님 앞 에서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2.자원하는 마음으로 칠칠절을 지키라 본문 11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 물을 드리고/ 유대인의 절기 자체가. 종 되었던 애굽에서 해방되어 구원 얻은. 출애굽을 기억하고 감사 드 리는 것이다. 진정한 감사에는 억지가 있을 수 없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다시 말해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네 하나님께 돌리라는 것이다. 규례에 얽매여 억지로 지키는 절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고후 9:7절/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 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바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 하신다는 것이다. 진정한 마음으로 감사하는 자의 모습이다. 신명기 16:16절/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 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빈손 들고 여호와 하나님께 찾아와. "베푸신 은혜 감사합니다".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진정한 감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네 힘을 헤아려". 빈손으로 여호와를 찾지 말고,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했다. 큰 것을 준비하라는 것이 아니라.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준 비하라는 것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자원하는 예물을 준비하라는 말씀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칠칠절을 지키라 바로 초실절이요, 맥추절이요, 오순절입니다. 공수로 나아 오지 말되.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예물을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칠칠절을 지키라 돌아보니. 어느 사이에 1999년도 벌써 반이나 지나갔습니다. 이 반 년 동안에 나 자신이 받은 은혜는 얼마나 될까요. 한 번 헤아려 보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함께 즐거워하며 칠칠절을 지키라 본문 11절/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 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사람들이 제정한 축제에는. 참석하는 대상들이 차별이 있을 때가 많다. 주인들의 축제에 종들이 함께 하는 경우가 드물다. 대개는 곁에서 지켜 보며 즐기는 정도일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절기는 다르다. 너와 네 자녀뿐만 아니라.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 께 네 즐거워할 지니라고 했다. 빈부 귀천의 차별이 없다. 이방인들에게 도 차별이 없었다(출12:48-9). 본문 12절/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찌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바로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당하였던 지난날의 고난을 상기시켜 주시는 말씀이다.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주인을 위한 축제를 준비하느라 오히 려 고생을 했던. 지난날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이방 민족이요, 종 되었던 이스라엘이다. 비록 세상 사람이 제정한 축제이었으나. 애굽의 축제에 함께 할 수 없 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너희들은 그 아픔을 남에게 주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요,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더 큰 뜻이 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중앙 성소에 모여서 함께 즐거 워하라는 것이다. 너와 네 자녀만을 위한 하나님의 절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칠칠절을 지키라 바로 초실절이요, 맥추절이요, 오순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면서 지켜야 할 절기의 규례를 일러주시는 말씀입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총을 베푸시겠다는 축복의 말씀이요, 약속의 말씀입니다. 칠칠절을 지키라 바로 초실절이요, 맥추절이요, 오순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명하신 절기는 바로 공동체 생활의 본을 보여 주시는 모습이요, 영원한 천국 생활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곳에는. 남녀 노소, 빈부 귀천의 차별이 없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의 차별이 없습니다. 오직 에굽과 같은 이 세상에서 유월절 양이신. 어린양 예수 의 피로 구원함을 받은. 구속함을 받은 자들이 모두 함께 모여. 구 속의 은총을 감사하고 찬양하며. 함께 즐거워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칠칠절을 지키라 바로 초실절이요, 맥추절이요, 오순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는 절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계신 성전에 모여 모두 함께 즐거워하며 감사하고 찬 양하는 절기입니다. 칠칠절을 지키라 인색함이나 억지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하고 찬양하는 절기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내게 복을 주신대로 감사하고 찬양하는 절기 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감사하고 찬양하는 절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칠칠절을 지키라 바로 초실절이요, 맥추절이요, 오순절입니다. 올해도 반이 지나갔습니다. 그 동안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 며. 최선을 다해 감사와 찬양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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