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갚기를 더디 말라 (신23:21-23)
본문
들아갈 때 마음이 다르고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라고 하는 속 담은 간사하고 변덕스럽고 이기심이 많은 우리 인간들의 마음을 가장 잘 대 변해 주는 속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危急하고 급박한 상황에 처하거나, 어려운 곤경을 만나면, 곧잘 하나님을 향하여 盟誓하며 서원을 합니다. " 하나님, 이번 일이 잘 해결되면, 이 어려운 곤경에서 구원해 주시면, 하나님을 위해서 무슨 무슨 큰 일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헌금 도 많이 드리겠습니다." 라고 쉽게 約束들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일이 잘 풀리고 나면, 생각이 영 달라지지요 막히고 꼬였던 문제가 잘 풀려서 일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고 나면, 정말 약속을 성실히 잘 지키고 移行하는가 아니지요.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생각이 달라지고 마음이 변해서, 처음에 한 약속을 성실히 지키지를 않습니다. 차일피일 자꾸만 뒤로 미루다가, 영영 과거 속으로 지워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 머리가 너무 좋은 사람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하나님 과 흥정을 하려 들기도 합니다. " 하나님, 아무래도 처음의 제 약속을 좀 변경시켜야 겠습니다. 그 때는 상황이 워낙 급해서 그랬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그 때는 제가 아무래도 너무 경솔했습니다. 제 정신으로 한 약 속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정신이 든 지금/ 다시 약속을 좀 변경해야겠습니다. 양해하시지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시니 꼭 양해 해 주실 줄로 믿 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자기 마음대로 약속을 변경해 버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도 이건 좀 나은 것같습니다. 더 심한 경우는 아예 약속을 전혀 이행하지 않아도 좋을 기가 막힌 구실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하나님, 사실 이번에 문제가 잘 해결된 것은/ 하나님의 덕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고 운이 좋아서이지, 정말 하나님이 도와주신 것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아예 입을 싹 딱아버리고 마는 사람 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과연 기뻐하실까요 또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에 대해서 계속 속고만 계실 분일까 하는 것입니다.-천만의 말씀이지요-혹 우리가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은 절대로 속일 수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똑바로 알 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부부가 결혼 한지 오래되도록 아기가 없어서 걱정하든 중에 드디어 아이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저절로 쉽게 생긴 아이가 아니라, 부부가 오랫동안 하나님께 기도하고 서원 하여 얻은 아이였습니다. " 하나님 우리에게 아이를 하나 주시면, 그 아이를 하나님께 꼭 바치도록 하 겠습니다. 꼭 주의 종으로 받쳐서/ 하나님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렇게 서원하고 기도해서 얻은 아이였단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저들 부부가 아이를 낳을 수 있었을 때/ 그들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 ㅎ습니다. "누구나 다 아이를 낳는 법인데, 다만 우리에게 그동안 아이가 없었던 것은, 좀 늦 었을 뿐이다" 그들은 점점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이 주신 아이가 전혀 아니라고 부인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또 그 아이를 키우다가 보니까, 이 이이가 보통 예사로운 아이가 아닌 것입니다
얼마나 똑똑하고 영리한지, 학교에 보냈더니 줄곧 일등만 하고 수석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러자 부모는 아이를 꼭 그의 소질과 능력대로 키워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저들이 기도하고 서원했던 하나님의 종과는 전혀 무관하게/ 다만 출세와 부가 보장되는 의과 대학으로 보내기로 작정했습니다….아이는 부모의 기대를 저 바라지 않고, 과연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에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해서 장래 의사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이 아이에게 큰 이상이 생겼습니다.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한 탓인지, 아이의 머리에 이상이 온 것입니다. 그 증세는 점 점 심해져서 거의 정신병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 밤중에 갑자기 옷을 훌훌 다 벗어버리고는 무작정 맨몸으로/ 집밖으로 향해 뛰쳐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모는 질겁을 하고 놀라서/ 백방으로 그 아이의 병을 고쳐 보고자 애 썼지만, 그러나 아이의 그 병은 좀체로 낫지 않았습니다. 그제서야 부모는 옛날 그 아이 문제롤 놓고 하나님께서원 기도했던 일을 기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다급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어 말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종이 저기 걸어갑니다. 아마도 밤중에 아이가 벌거 벗고 뛰쳐나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당황한 나머지 외쳤던 기도였던가 봅니다. "하나님 저기 당신의 종이 뛰어 갑니다" 병들어서 별로 쓸모 없는 아이 로 변해가자 그제서야 그 아이를 하나님의 종으로 바치겠다는 태도였습니다. 여러분, 이건 결코 웃고 넘길 이야기가 아니지요 이렇게 우리의 마음은 간사하고, 변덕스럽고, 이기적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주의하지 않으면, 우리도 다 이 아이의 부모와 별반 다름이 없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창세기에 보면, 우리 믿음의 조상 야곱도 한 때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지요 창세기 28장에 보면, 그가 그의 형 에서로부터 피해 도망갈 때, 하나님께서원을 합니다." 하나님, 나를 도와 주셔서, 무사히 이 위기를 넘길 수 있고, 또 나의 가는 길을 형통하게 해 주셔서, 이 길을 다시 잘 돌아 올 수 있게 해 주시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제단을 쌓겠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원을 했습니다.
그런 후 정확하게 20년만에,하나님께서 그가 서원한대로 다 이뤄어져서 마침내 그는 금의 환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 와서 그는 어떻 게 했습니까 서원을 충실히 이행했습니까-아니지요-새카맣게 다 잊 어버렸린 체 세겜 땅에서 편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어떻게 했습니까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온 가족이 몰살을 당해 죽을 위험을 맞게 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그의 무남 독녀 디나가 세겜의 왕자에게 겁탈을 당하고, 또 그로 인하여 야곱의 자식들이 저 들 세겜의 남자들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자 그러자 이 소문 이 사방으로 퍼져 나감으로서, 야곱의 가족은 졸지에 복수를 당해 멸망할 큰 위기를 맞습니다. 이런 급박한 위기를 만나자 비로소 야곱은 그 옛날 ㅂ엘 에서 하나님께 했던 서원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녀들을 불 러 모아 놓고 말합니다. "일어나 다시 ㅂ엘로 올라가자. 거기서 내가 하나님께 제사 드리자. 그곳은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제단을 쌓기로 약속한 장소다. 자 이제 우리 다 올 라가서 거기서 제단을 쌓자 구나" 그러면서 그는 온 가족을 데리고 다시 ㅂ 엘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즉시 야곱을 그 큰 위협으로부터 구원해서 안전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원한 것은 그 어떤 것도-아무리 자그마한 것도-반 드시 다시 기억 속에서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금의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15:4의 말씀입니다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 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개치 말 라 해로울지라도/ 손해가 될지라도/ 절대 변경하지 말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약속이요/ 서원이라는 것을 여러분, 똑똑히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입다의 서원을 여러분 기억하시지요-역시 구약 성경 사사기 11장 에 나오는 이야깁니다만. 당시 이스라엘의 사사 입다는 암몬 자존과 한판 전쟁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 전쟁은 꽤나 힘들고 어려운 전쟁이었 던가 봅니다. 그래서 입다는 하나님께서원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만일 이 전쟁에서 제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내가 전쟁을 마치고 개선 할 때,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를 가장 먼저 영접하는 자를-하나님께 번 제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번제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법의 일종으로서 /짐승을 잡아 그 각을 떠서, 몽땅 다 불태워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입다가 이렇게 짐승처럼 잡아서 번제로 드려야 했던 번제물 은 과연 누구였더랬습니까 그것은 바로 그의 무남 독녀 외동딸이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입다가 서원한 대로/ 가장 먼저 집 문에 나와서 그를 반기 며 맞지한 사람은 바로 그의 외동딸이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입다는 말할 수 없이 괴로웠습니다. 아무리 서원이라 지만, 과연 외동 딸을 죽여서 번제로 바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심히 고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우리 같더라도 그럴 것 아니겠 습니까-하기사 우리는 애초에 그런 믿음의 약속을 하지도 않을 뿐더러, 혹 했다 한들 즉시 변경하고 말겠지요 하나님 그 때는 제가 온정신이 아니 었습니다. 그래서 잘못 서원한 것입니다. 그러니 죄송하지만 지금 취소해 야 겠습니다. 아마도 다 그렇게 나오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입다는 결국 어떤 선택을 했습니까-끝내 그는 딸을 죽여서 번제 로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사연을 안 딸이 아버지의 고충을 이해하고-스스로 죽기로 자청했고, 또 어쩔 수 없이 입다는 하나 밖에 없는 외동딸 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딸을-하나님께 번제로 바치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일단 한번 서원 하였거든, 비록 해로울지라도 꼭 그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 바로 서원이기 때문입니다.성경은 그것을 우리에게 똑똑히 가르치고 있습니다.-내게 해롭다고, 상황이 바뀌었다고, 절대로 서원을 변경할 수가 없다 하는 말입니다. 민30:2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여호와께서원 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 기로 서원 하였거든 절대로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여러분 꼭 마음에 샛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하나님께서원하고 맹서하는 데는 대략 두 가지 이 유 때문인 줄로 압니다.
첫째는, 아주 위급한 상황, 아주 곤란한 역경에 처하였을 때 서원합니다. 도저히 나의 힘으로는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을 때, 앞이 꽉 막혀서 도무지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원합니다. 하나님 무사히 지금 이 고비를 넘길 수 있게 해주시면, 하나님 께 어떻게 어떻게 하겠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또하나 하나님께서원 하는 때는, 더 잘 믿기로 작정할 때입니다. 더 잘 믿고, 더욱 하나님 뜻대로 살기 로 작정하면서, 우리는 또한 서원하게 됩니다.장차 하나님의 종이 되겠 습니다. 특별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들이 바로 이 서원에 해당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어떠한 서원이든 서원은 똑같은 의무의 부담이 있습니다. 일단 한 번 입술로 발해 서원을 했으면, 반드시 그 서원을 이행하고 지켜야만 합니다. 지키지 않으면, 이행하지 않으면, 그 몇 곱절의 화가 미칠 수 있습니다.
※ 제가 오늘 이 서원에 대한 설교 말씀을 준비하게 된 데는, 재미나는 사 연이 하나 있었습니다. 불과 몇 주일 전의 일입니다만. 그 주간 저는 기도원 에 가서 한 주간 기도하고 돌아오기로 마음에 작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웬일 인지 떠나기로 한 그날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계획대로 얼른 떠나지 못했 습니다. 오후 늦게야 겨우 시간이 났습니다만. 그러나 그때 마음 한 구석에 서 자꾸만 출발의 발길을 멈추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너무 늦었으 니,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더 결정적인 이유가 또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기도원에 가면 하루 분 방값만 쓸데없이 물어 야 하니 내일 출발하는 것이 낫겠다. 그러면 그만큼 이익이 되지 않겠나 하는 계산이었습니다. 그럴 듯하지요 그래서 결국 시험을 물리치지 못하고 기도원 출발을 하루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 결과 제가 그날 어떤 일을 만났는지 아십니까 얼마나 더 큰 곱절의 손해를 본지 아십 니까 자그만지 아끼려 했던 방값의 4배 5섯 배 이상의 큰 손해를 보게 된 것입니다. 50년 동안 살면서 한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는 손지갑을 그날 잃 어버린 것입니다. 몇 달을 꼬기 꼬기 넣어 둔 비상금이며, 신분증 카드 등등 을 몽땅 다 잊어버렸습니다. 이 일이 발생하자, 저는 즉시 깨달았습니다. 마음속으로 작정한 것도 역시 서원이다. 예수를 더 잘 믿기로 마음속에 작정한 서원도 역시 서원의 일종이 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로 그런 서원도 즉시 이행하지 않으면, 그 10배 100배의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아주 생생하게 실증적으로 경험한 것입니다. 결코 무슨 위급한 문제가 아닌, 단지 좀더 잘 믿어 보려 고 서원한 것도 역시 서원은 서원이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 서원도 즉시 이행하지 않으면, 단 하루만 뒤로 미루어도/ 이런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은 제게 똑똑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여러분 다시 한번 같이 봉독하십시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신앙적인 문제이고, 또 틀림없는 사실이나, 그러나 개인적으로 여러분께 말씀드리기는 참 어려운 일이라서/ 오늘 이 강 단을 통하여/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을 드리겠으니, 여러분 부디 잘 들으시 고, 마음에 깊이 새기셔서, 이후로 여러분의 삶에 /중요한 지혜의 교훈으로 삶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목회를 하다 보니 간혹 큰 문제가 터졌다고 제게 기도 부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그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해 보 면, 거의 십중팔구 그 문제의 발생 원인이 바로 이 서원에 관계된 것이었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본인에게 그때 그때마다 직접 말해 줄 수도 없 었습니다. 혹 믿음이 약한 사람들이 그것을 잘 수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큰 상처를 받거나 거부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직 접 말해 줄 수는 없었지만, 대부분 이 서원이 나오고 있었다 하는 것입니다. 본인은 이미 새까맣게 다 잊어버렸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람 이 과거에 한 서원을 하나도 잊지 않고 계시다는 것을 저는 똑똑히 알 수 있 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소위 은사자들이라는 사람들이, 마치 점쟁이 처럼 예수 점처주고,돈까지 벌면서 수지를 맞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러분께 똑똑히 말씀드립니다. 혹 앞으로 살아가시다가 어떤 어 려움이 있으시거든, 여러분은 일단 먼저 서원 문제를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 기 바랍니다. 그러면 뭔가 틀림없이 깨달아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 면 즉시 그것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절대로 속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절대로 적당히 그냥 넘 기 시지도 않습니다. 이 이치를 여러분 꼭 깨달으시고, 부디 지혜롭게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이왕 하실 것, 또 기쁜 마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서원을 잘 지키고 이행하면, 곱절의 큰 축복을 받을 수 있기 때 문입니다. 혹 이 땅에서 못 받으면 장차 천국에 가서라도 반드시 받게 될 것 입니다. '사랑의 약속(Appointment Of Love)라는 유명한 명작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대략 이런 것입니다.-제 2차 대전 중에/ 어떤 한 군인이 알 지 못하는 한 여자와 오래 동안 펜팔의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큰 위로를 받 았고, 전쟁의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서 군인은 사회를 나와서 그 여자를 직접 만나게 됩니다. 여자와 만날 약속 시 간과 장소를 정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얼굴도 모르니, 한가지 서로가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을 정했습니다. 남자가 서 있는 곳으로 노란 장미 한 송이를 들고 다가가기로 한 것입니다설레이는 마음으로 청년은 정한 시간 정 산 약속 장소에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드디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 멀리로부터 한 여인이 노란 장미를 한 송이 들고 청년에게 다가 옵니다
그런데, 여인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청년은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여인은 아리따운 젊은 처녀가 아닌, 호호 백발 할머니였기 때 문입니다.청년은 말할 수 없이 크게 실망해서, 모른 체 하고 발길을 돌릴 까 생각했습니다.그러나 마음이 양심이 그것을 막았습니다. 아무리 그 여 자가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갖지 않았을 지라도, 그 동안 그 여자의 편지가 나 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을 줬던가 생각하고, 만나기로 햇습니다.청년은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인사를 합니다. 할머니 바로 제가 아무개입니다이 렇게 만나 뵙게 되서 정말 반갑습니다 그러자, 이 할머니 왈, 청년, 저기 저 다방으로 한번 가 보시오. 거기에 아주 ㅈ고 예쁜 아가씨가 하나 있을 것이오. 그 아가씨가 내게 이 꽃을 주면 서 당신에게 전해 달라 하더군 .그러고는 그 할머니는 총총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청년은 한 걸음에 그 다방으로 쫓아갔습니다. 그랬더니 과연 거기에는 정말 예쁜 아가씨가 환한 미소로 그를 반겨 맞아 주었다 하는 얘깁니다.
여러분, 비록 지금 당장 내게 해가 된다 싶어도, 일단 약속을 했으면, 꼭 그 약속을 지키고 이행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더 큰 축복을 해 주실 것입니다-혹 작정 기도를 서원 했습니까 혹 몸을 바쳐 헌신하기로 서원 했습니까 혹 물질을 드릴 것을 서원 했습니까 특별 건축 헌금 작정 했습니까 혹 더 잘 믿어 보려고 이런 저런 것들 서원 했습니까 / 혹 성수 주일 잘 지킬 것을 서원 했습니까-서원을 꼭 기억하시고/ 지키시기 바랍니다. 혹 잊고 지났으면, 다시 기억하고 지금이라도 꼭 그 서원을 다시 갚 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께 반드시 그 열배 백배의 축복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전도서 5장 4절의 말씀을 읽어보 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같이 다 따라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네가 하나님께서원하였거든,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 니, 서원한 것을 반드시 갚으라
그러나 정작 일이 잘 풀리고 나면, 생각이 영 달라지지요 막히고 꼬였던 문제가 잘 풀려서 일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고 나면, 정말 약속을 성실히 잘 지키고 移行하는가 아니지요.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생각이 달라지고 마음이 변해서, 처음에 한 약속을 성실히 지키지를 않습니다. 차일피일 자꾸만 뒤로 미루다가, 영영 과거 속으로 지워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 머리가 너무 좋은 사람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하나님 과 흥정을 하려 들기도 합니다. " 하나님, 아무래도 처음의 제 약속을 좀 변경시켜야 겠습니다. 그 때는 상황이 워낙 급해서 그랬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그 때는 제가 아무래도 너무 경솔했습니다. 제 정신으로 한 약 속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정신이 든 지금/ 다시 약속을 좀 변경해야겠습니다. 양해하시지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시니 꼭 양해 해 주실 줄로 믿 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자기 마음대로 약속을 변경해 버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도 이건 좀 나은 것같습니다. 더 심한 경우는 아예 약속을 전혀 이행하지 않아도 좋을 기가 막힌 구실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하나님, 사실 이번에 문제가 잘 해결된 것은/ 하나님의 덕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고 운이 좋아서이지, 정말 하나님이 도와주신 것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아예 입을 싹 딱아버리고 마는 사람 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과연 기뻐하실까요 또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에 대해서 계속 속고만 계실 분일까 하는 것입니다.-천만의 말씀이지요-혹 우리가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은 절대로 속일 수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똑바로 알 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부부가 결혼 한지 오래되도록 아기가 없어서 걱정하든 중에 드디어 아이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저절로 쉽게 생긴 아이가 아니라, 부부가 오랫동안 하나님께 기도하고 서원 하여 얻은 아이였습니다. " 하나님 우리에게 아이를 하나 주시면, 그 아이를 하나님께 꼭 바치도록 하 겠습니다. 꼭 주의 종으로 받쳐서/ 하나님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렇게 서원하고 기도해서 얻은 아이였단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저들 부부가 아이를 낳을 수 있었을 때/ 그들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 ㅎ습니다. "누구나 다 아이를 낳는 법인데, 다만 우리에게 그동안 아이가 없었던 것은, 좀 늦 었을 뿐이다" 그들은 점점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이 주신 아이가 전혀 아니라고 부인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또 그 아이를 키우다가 보니까, 이 이이가 보통 예사로운 아이가 아닌 것입니다
얼마나 똑똑하고 영리한지, 학교에 보냈더니 줄곧 일등만 하고 수석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러자 부모는 아이를 꼭 그의 소질과 능력대로 키워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저들이 기도하고 서원했던 하나님의 종과는 전혀 무관하게/ 다만 출세와 부가 보장되는 의과 대학으로 보내기로 작정했습니다….아이는 부모의 기대를 저 바라지 않고, 과연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에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해서 장래 의사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이 아이에게 큰 이상이 생겼습니다.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한 탓인지, 아이의 머리에 이상이 온 것입니다. 그 증세는 점 점 심해져서 거의 정신병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 밤중에 갑자기 옷을 훌훌 다 벗어버리고는 무작정 맨몸으로/ 집밖으로 향해 뛰쳐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모는 질겁을 하고 놀라서/ 백방으로 그 아이의 병을 고쳐 보고자 애 썼지만, 그러나 아이의 그 병은 좀체로 낫지 않았습니다. 그제서야 부모는 옛날 그 아이 문제롤 놓고 하나님께서원 기도했던 일을 기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다급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어 말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종이 저기 걸어갑니다. 아마도 밤중에 아이가 벌거 벗고 뛰쳐나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당황한 나머지 외쳤던 기도였던가 봅니다. "하나님 저기 당신의 종이 뛰어 갑니다" 병들어서 별로 쓸모 없는 아이 로 변해가자 그제서야 그 아이를 하나님의 종으로 바치겠다는 태도였습니다. 여러분, 이건 결코 웃고 넘길 이야기가 아니지요 이렇게 우리의 마음은 간사하고, 변덕스럽고, 이기적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주의하지 않으면, 우리도 다 이 아이의 부모와 별반 다름이 없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창세기에 보면, 우리 믿음의 조상 야곱도 한 때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지요 창세기 28장에 보면, 그가 그의 형 에서로부터 피해 도망갈 때, 하나님께서원을 합니다." 하나님, 나를 도와 주셔서, 무사히 이 위기를 넘길 수 있고, 또 나의 가는 길을 형통하게 해 주셔서, 이 길을 다시 잘 돌아 올 수 있게 해 주시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제단을 쌓겠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원을 했습니다.
그런 후 정확하게 20년만에,하나님께서 그가 서원한대로 다 이뤄어져서 마침내 그는 금의 환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 와서 그는 어떻 게 했습니까 서원을 충실히 이행했습니까-아니지요-새카맣게 다 잊 어버렸린 체 세겜 땅에서 편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어떻게 했습니까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온 가족이 몰살을 당해 죽을 위험을 맞게 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그의 무남 독녀 디나가 세겜의 왕자에게 겁탈을 당하고, 또 그로 인하여 야곱의 자식들이 저 들 세겜의 남자들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자 그러자 이 소문 이 사방으로 퍼져 나감으로서, 야곱의 가족은 졸지에 복수를 당해 멸망할 큰 위기를 맞습니다. 이런 급박한 위기를 만나자 비로소 야곱은 그 옛날 ㅂ엘 에서 하나님께 했던 서원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녀들을 불 러 모아 놓고 말합니다. "일어나 다시 ㅂ엘로 올라가자. 거기서 내가 하나님께 제사 드리자. 그곳은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제단을 쌓기로 약속한 장소다. 자 이제 우리 다 올 라가서 거기서 제단을 쌓자 구나" 그러면서 그는 온 가족을 데리고 다시 ㅂ 엘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즉시 야곱을 그 큰 위협으로부터 구원해서 안전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원한 것은 그 어떤 것도-아무리 자그마한 것도-반 드시 다시 기억 속에서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금의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15:4의 말씀입니다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 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개치 말 라 해로울지라도/ 손해가 될지라도/ 절대 변경하지 말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약속이요/ 서원이라는 것을 여러분, 똑똑히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입다의 서원을 여러분 기억하시지요-역시 구약 성경 사사기 11장 에 나오는 이야깁니다만. 당시 이스라엘의 사사 입다는 암몬 자존과 한판 전쟁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 전쟁은 꽤나 힘들고 어려운 전쟁이었 던가 봅니다. 그래서 입다는 하나님께서원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만일 이 전쟁에서 제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내가 전쟁을 마치고 개선 할 때,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를 가장 먼저 영접하는 자를-하나님께 번 제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번제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법의 일종으로서 /짐승을 잡아 그 각을 떠서, 몽땅 다 불태워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입다가 이렇게 짐승처럼 잡아서 번제로 드려야 했던 번제물 은 과연 누구였더랬습니까 그것은 바로 그의 무남 독녀 외동딸이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입다가 서원한 대로/ 가장 먼저 집 문에 나와서 그를 반기 며 맞지한 사람은 바로 그의 외동딸이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입다는 말할 수 없이 괴로웠습니다. 아무리 서원이라 지만, 과연 외동 딸을 죽여서 번제로 바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심히 고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우리 같더라도 그럴 것 아니겠 습니까-하기사 우리는 애초에 그런 믿음의 약속을 하지도 않을 뿐더러, 혹 했다 한들 즉시 변경하고 말겠지요 하나님 그 때는 제가 온정신이 아니 었습니다. 그래서 잘못 서원한 것입니다. 그러니 죄송하지만 지금 취소해 야 겠습니다. 아마도 다 그렇게 나오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입다는 결국 어떤 선택을 했습니까-끝내 그는 딸을 죽여서 번제 로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사연을 안 딸이 아버지의 고충을 이해하고-스스로 죽기로 자청했고, 또 어쩔 수 없이 입다는 하나 밖에 없는 외동딸 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딸을-하나님께 번제로 바치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일단 한번 서원 하였거든, 비록 해로울지라도 꼭 그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 바로 서원이기 때문입니다.성경은 그것을 우리에게 똑똑히 가르치고 있습니다.-내게 해롭다고, 상황이 바뀌었다고, 절대로 서원을 변경할 수가 없다 하는 말입니다. 민30:2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여호와께서원 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 기로 서원 하였거든 절대로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여러분 꼭 마음에 샛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하나님께서원하고 맹서하는 데는 대략 두 가지 이 유 때문인 줄로 압니다.
첫째는, 아주 위급한 상황, 아주 곤란한 역경에 처하였을 때 서원합니다. 도저히 나의 힘으로는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을 때, 앞이 꽉 막혀서 도무지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원합니다. 하나님 무사히 지금 이 고비를 넘길 수 있게 해주시면, 하나님 께 어떻게 어떻게 하겠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또하나 하나님께서원 하는 때는, 더 잘 믿기로 작정할 때입니다. 더 잘 믿고, 더욱 하나님 뜻대로 살기 로 작정하면서, 우리는 또한 서원하게 됩니다.장차 하나님의 종이 되겠 습니다. 특별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들이 바로 이 서원에 해당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어떠한 서원이든 서원은 똑같은 의무의 부담이 있습니다. 일단 한 번 입술로 발해 서원을 했으면, 반드시 그 서원을 이행하고 지켜야만 합니다. 지키지 않으면, 이행하지 않으면, 그 몇 곱절의 화가 미칠 수 있습니다.
※ 제가 오늘 이 서원에 대한 설교 말씀을 준비하게 된 데는, 재미나는 사 연이 하나 있었습니다. 불과 몇 주일 전의 일입니다만. 그 주간 저는 기도원 에 가서 한 주간 기도하고 돌아오기로 마음에 작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웬일 인지 떠나기로 한 그날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계획대로 얼른 떠나지 못했 습니다. 오후 늦게야 겨우 시간이 났습니다만. 그러나 그때 마음 한 구석에 서 자꾸만 출발의 발길을 멈추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너무 늦었으 니,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더 결정적인 이유가 또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기도원에 가면 하루 분 방값만 쓸데없이 물어 야 하니 내일 출발하는 것이 낫겠다. 그러면 그만큼 이익이 되지 않겠나 하는 계산이었습니다. 그럴 듯하지요 그래서 결국 시험을 물리치지 못하고 기도원 출발을 하루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 결과 제가 그날 어떤 일을 만났는지 아십니까 얼마나 더 큰 곱절의 손해를 본지 아십 니까 자그만지 아끼려 했던 방값의 4배 5섯 배 이상의 큰 손해를 보게 된 것입니다. 50년 동안 살면서 한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는 손지갑을 그날 잃 어버린 것입니다. 몇 달을 꼬기 꼬기 넣어 둔 비상금이며, 신분증 카드 등등 을 몽땅 다 잊어버렸습니다. 이 일이 발생하자, 저는 즉시 깨달았습니다. 마음속으로 작정한 것도 역시 서원이다. 예수를 더 잘 믿기로 마음속에 작정한 서원도 역시 서원의 일종이 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로 그런 서원도 즉시 이행하지 않으면, 그 10배 100배의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아주 생생하게 실증적으로 경험한 것입니다. 결코 무슨 위급한 문제가 아닌, 단지 좀더 잘 믿어 보려 고 서원한 것도 역시 서원은 서원이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 서원도 즉시 이행하지 않으면, 단 하루만 뒤로 미루어도/ 이런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은 제게 똑똑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여러분 다시 한번 같이 봉독하십시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신앙적인 문제이고, 또 틀림없는 사실이나, 그러나 개인적으로 여러분께 말씀드리기는 참 어려운 일이라서/ 오늘 이 강 단을 통하여/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을 드리겠으니, 여러분 부디 잘 들으시 고, 마음에 깊이 새기셔서, 이후로 여러분의 삶에 /중요한 지혜의 교훈으로 삶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목회를 하다 보니 간혹 큰 문제가 터졌다고 제게 기도 부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그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해 보 면, 거의 십중팔구 그 문제의 발생 원인이 바로 이 서원에 관계된 것이었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본인에게 그때 그때마다 직접 말해 줄 수도 없 었습니다. 혹 믿음이 약한 사람들이 그것을 잘 수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큰 상처를 받거나 거부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직 접 말해 줄 수는 없었지만, 대부분 이 서원이 나오고 있었다 하는 것입니다. 본인은 이미 새까맣게 다 잊어버렸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람 이 과거에 한 서원을 하나도 잊지 않고 계시다는 것을 저는 똑똑히 알 수 있 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소위 은사자들이라는 사람들이, 마치 점쟁이 처럼 예수 점처주고,돈까지 벌면서 수지를 맞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러분께 똑똑히 말씀드립니다. 혹 앞으로 살아가시다가 어떤 어 려움이 있으시거든, 여러분은 일단 먼저 서원 문제를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 기 바랍니다. 그러면 뭔가 틀림없이 깨달아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 면 즉시 그것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절대로 속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절대로 적당히 그냥 넘 기 시지도 않습니다. 이 이치를 여러분 꼭 깨달으시고, 부디 지혜롭게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이왕 하실 것, 또 기쁜 마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서원을 잘 지키고 이행하면, 곱절의 큰 축복을 받을 수 있기 때 문입니다. 혹 이 땅에서 못 받으면 장차 천국에 가서라도 반드시 받게 될 것 입니다. '사랑의 약속(Appointment Of Love)라는 유명한 명작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대략 이런 것입니다.-제 2차 대전 중에/ 어떤 한 군인이 알 지 못하는 한 여자와 오래 동안 펜팔의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큰 위로를 받 았고, 전쟁의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서 군인은 사회를 나와서 그 여자를 직접 만나게 됩니다. 여자와 만날 약속 시 간과 장소를 정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얼굴도 모르니, 한가지 서로가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을 정했습니다. 남자가 서 있는 곳으로 노란 장미 한 송이를 들고 다가가기로 한 것입니다설레이는 마음으로 청년은 정한 시간 정 산 약속 장소에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드디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 멀리로부터 한 여인이 노란 장미를 한 송이 들고 청년에게 다가 옵니다
그런데, 여인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청년은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여인은 아리따운 젊은 처녀가 아닌, 호호 백발 할머니였기 때 문입니다.청년은 말할 수 없이 크게 실망해서, 모른 체 하고 발길을 돌릴 까 생각했습니다.그러나 마음이 양심이 그것을 막았습니다. 아무리 그 여 자가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갖지 않았을 지라도, 그 동안 그 여자의 편지가 나 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을 줬던가 생각하고, 만나기로 햇습니다.청년은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인사를 합니다. 할머니 바로 제가 아무개입니다이 렇게 만나 뵙게 되서 정말 반갑습니다 그러자, 이 할머니 왈, 청년, 저기 저 다방으로 한번 가 보시오. 거기에 아주 ㅈ고 예쁜 아가씨가 하나 있을 것이오. 그 아가씨가 내게 이 꽃을 주면 서 당신에게 전해 달라 하더군 .그러고는 그 할머니는 총총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청년은 한 걸음에 그 다방으로 쫓아갔습니다. 그랬더니 과연 거기에는 정말 예쁜 아가씨가 환한 미소로 그를 반겨 맞아 주었다 하는 얘깁니다.
여러분, 비록 지금 당장 내게 해가 된다 싶어도, 일단 약속을 했으면, 꼭 그 약속을 지키고 이행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더 큰 축복을 해 주실 것입니다-혹 작정 기도를 서원 했습니까 혹 몸을 바쳐 헌신하기로 서원 했습니까 혹 물질을 드릴 것을 서원 했습니까 특별 건축 헌금 작정 했습니까 혹 더 잘 믿어 보려고 이런 저런 것들 서원 했습니까 / 혹 성수 주일 잘 지킬 것을 서원 했습니까-서원을 꼭 기억하시고/ 지키시기 바랍니다. 혹 잊고 지났으면, 다시 기억하고 지금이라도 꼭 그 서원을 다시 갚 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께 반드시 그 열배 백배의 축복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전도서 5장 4절의 말씀을 읽어보 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같이 다 따라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네가 하나님께서원하였거든,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 니, 서원한 것을 반드시 갚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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