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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에 있을 적그리스도 (단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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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에 있는 인류 종말에 대한 예언들을 계속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말에 대한 성경의 예언들을 해석하는 대표적인 견해는 두가지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역사론적 입장입니다. 이 견해는 성경의 예언들은 이미 역사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미래적인 입장입니다. 이 들은 이 성경의 사건들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 고 인류의 종말에 가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는 견해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느브갓네살왕의 꿈에서 우상의 발이 진흙과 철로 되었는데 돌하나가 날라와서 그 우상의 발을 치니 우상은 무너져 가루가 되고 돌만 온 세상에 가득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의 해석에서 역사적인 입장을 취하는 분들은 이것은 이 미 이루어진 사건으로 해석을 합니다. 그래서 로마는 망하고 그 자리에는 군소 국가가 일어났으며 그리스도의 복음은 지금 온세계에 전파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래적 해석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지 아니합니다. 이 사건은 인류의 종말에 일어날 사건으로 철과 흙으로 되어있는 발이 하나인것과 같이 어 느 시점에 가서 유럽은 통일될것이고, 이 통일유럽은 재생된 로마제국으로서 이들이 결국 적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이 세상을 다스리게 되는데 이때 하늘 에서 날라온 돌과 같이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적그리스도의 나라를 처 부스고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울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세 대주의라고 합니다. 이런 세대주의가 한국에도 뿌리를 깊히 내리고 있고 또 이 런 종말론 때문에 한국 교회가 큰 피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것은 정통적인 성경해석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말씀을 계속 듣고 계시면 자연히 아 시게 될것입니다. 다니엘이 본 네 짐승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게 꿈을 통하여 인류의 역사과정을 보여 주신 하나님 은 다니엘에게 네 짐승을 통하여 인류의 역사를 다시 보여 주십니다.
첫째 짐승은 날개가 달린 사자의 모습이었습니다. "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볼 사이에 그 날개가 뽑혔 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입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 (4절)
둘째 짐승은 한쪽을 들고 서있는 곰과 같았습니다.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 기를 먹으라 하였으며"(5절)
셋째 짐승은 등에 새의 날개가 달린 표범과 같은 짐승이었습니다.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6절)
넷째 짐승은 생김 생김이 아주 험상 굳고 또 뿔이 열 개나 있는 짐승이었습니다. "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네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며 또 극히 강하 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 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 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7절) 짐승이 상징하는것은 이 짐승들은 자상에 있었던 여러 국가들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17절) 라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모든 성경학자들은 말하기를
첫째 짐승은 바벨론이고
둘째 짐 승은 메대와 파사이고
셋째 짐승은 헬라이고
넷째 짐승은 로마라고 합니다. 이상은 지난 주일 느브갓네살왕의 꿈과 대동소이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에서는
넷째 짐승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성경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네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며 또 극히 강 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 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 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7-8절) 이제 네번째 짐승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겟습니다.
첫째, 이 짐승의 본체입니다. 이 짐승은 마치 느브갓네살왕이 꿈에서 본 우상의 철다리와 같아서 모든 나라 들을 힘으로 부수고 발로 밟고 정복을 하는 나라입니다. 이것은 힘으로 온 셰 상을 정복한 로마입니다.
둘째 이 짐승은 뿔을 열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 뿔은 무엇입니까 "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 (24절) 라고한 것으로 보아 로 마후에 일어날 여러왕들과 여러 나라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느브갓네살왕이 꿈에서 본 발과 발가락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셋째 이 열뿔말고 또 하나 작은 뿔이 돝아 납니다. 그리고 먼저있던 뿔중에 셋이 뿌리까지 뽑히고 맙니다. 이것에 대한 해석도 본문에 있습니다.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 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24절) 이 작은 뿔에 대하여 주경학자들, 죤 칼빈이나 에드웨드 영과 같은 보수주의 학자들을 위시하여 대부분의 학자들이 '적 그리스도'로 보는 데 합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이점도 있습니다.
첫째 미래적인 해석을 하는 세대주의는 이 작은 뿔을 말세에 일어날 적그리스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느브갓네살왕의 꿈에서 본대로 흙과 철로된 발과 발가 락이 하나인 것처럼 이 작은 뿔도 다른 뿔을 제압하여 통일을 이룰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통일된 나라가 재생한 로마가 될 것이고 이들이 세계의 패권을 장악할때 적그리스도의 역활을 하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생각이 비약하여 E. C.공동체를 주목하게 되고 마침내는 E. C.공동체는 유럽의 통일국가가 되며, 여기서 선출된 대통령은 적그리스도 될것이고, 이 대통령이 바루셀로나 올림픽 의 개회를 선언하게 될것이고 그래서 바루셀로나 올림픽은 적그리스도의 무대 가 된다는 주장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적그리스도의 핍 박이 전개되는 전3년 반이 시작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둘째 역사적인 입장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기독교를 지독하게 핍박하였던 과 거의 로마의 황제들이 이 작은 뿔이라고 합니다. 또 종교개혁 당시에는 천주 교의 교황이 이 작은 뿔이라고 하였습니다. 근대에 와서는 십자가의 끝을 꺽은 국기를 가지고 있었던 나치스 독일이 작은 뿔이라고 하였고, 많은 위성국가 를 가지고 있었던 쏘련이 작은 뿔로 해석을 하였었습니다. 여하간 이 작은 뿔 은 적그리스도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이 작은 뿔이 구체적으로 누구인가에 대하 여는 아직 확실하게 단언하게에는 아직 곤란합니다. 적 그리스도가 하는 일 그러면 적그리스도가 일아나면 저들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리스도를 대적합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입니다. 어느정도나 하나님을 대적을 하느냐하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까 지 합니다. "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 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 (살후 2:4 ) 이런 자들을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한국에만도 '내가 하나님이 다' '내가 예수다'라는 사람이 20명도 넘습니다. 이런것이 적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둘째 적그리스도는 성도들을 미혹하여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지게 합니다. 성도 가 어려움을 격고 환난을 당하는 것은 육신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당하는 것만 이 아닙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육신의 문제는
둘째입니다. 신앙생활이 바로 되 어야 마음도 편하고 가정도 편하고 모든것이 잘 풀려가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정착이 되지 아니하면 모든것이 흐트러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도를 괴롭히는 것을 꼭 먹을것이 없고 병에 걸리고 죽는 것과 같은 육신적인 환난만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적그리스도가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영적이고 신앙적인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 부분에 대하여 말씀한 바가 있습니다. "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 (막 13:22) '택하신 백성을 미혹'하는 것은 먹고 입고 잠자는 것을 빼앗아 간다는 뜻이 아니고 그들은 신앙에서 떨어지게 한다는 뜻입니다.그러기에 성도들은 늘 대 비하고 있어야 하는 데 그것은 먹을 것을 쌓아 놓는 것도 입을 것을 쌓아 놓는 것도 아니라 영적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신앙으로 대비하는 것입니다.
셋째 적그리스도는 때와 법을 변경하려 합니다. 이 때와 법에 대하여 혹은 교회의 절기나 신앙적인 율례로 해석하는 분들도 있으나 다니엘서를 깊히 연구하면 때와 법이란 말이 여덟번이나 나오는 데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연법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그리스도는 이적과 기사를 통하여 자연법칙까지 고친다고 호언장담을 한다는 뜻입니다.
넷째 성도는 오히려 그들 손에 넘겨집니다. 그래서 신앙적으로 흔들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적으로 큰 고통을 격습니다. 이것을 대환난이라고 합니다. 다섯째 이들이 활동하는 기간은 아주 이상한 말로 표현 하였습니다. 한때와 두때와 반때입니다. 이것을 수학적으로 풀면 이러합니다. 하나 더하 기 둘은 셋입니다. 그리고 반이니까
3,5가 됩니다. 이 말씀에 근거하여 3년반 이라는 숫자가 산출되는 것입니다. 3년반에 대하여는 다음에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에서 말씀 드린 다섯가지가 25절/에 있습니다.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지내리라" (25절) 적그리스도의 때 그러면 이들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발동하는 시기는 언제입니까 이 부분에서 해석이 엇갈립니다. 오늘 말씀을 시작하면서 역사론적으로 해석 하는 학자가 있는가 하면 미래적으로 해석하는 학자들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미 래적인 해석을 하는 분들은 적그리스도는 인류 역사 종말의 어느시점에 나타난 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사적인 해석을 하는 분들은 적그리스도는 이미 나타 나 활동을 하고 있고 종말에는 이들의 세력이 총집합체로서 나타날것이라고 말 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 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 느니라"(요일 4:3)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바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종말까지 숨어 있다가 홀연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사도시대부터 이미 나타 나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성도들을 영적으로 괴롭히고 핍박하고 유혹합니다. 때로는 아주 잘 믿을려고 애쓰던 성도들도 미혹에 빠집니다. 이런 세력이 종말 이 되면 될 수록 더욱 강해지고 총집합체로 나타납니다. 이들이 미혹하는 수단도 다양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달콤하고 평안한것으로 유혹합니다. 때로는 이적과 기사도 행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면 특별한 곳을 찾아기지 않아도 병 을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난미이 원치 아니하시면 어디를 가도 고칠 수 없습니다. 때로는 더 잘 믿고 확실하게 믿는것이라고 유혹합니다. 때로는 국 가의 힘으로 우리를 제압할때도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한가지만으로 단순하 게 미혹하지 아니합니다. 있는 수단은 다 동원합니다. 공상주의가 그러했고 모 스램이 그러하고 일본의 신도가 그러했습니다. 강력한 국가나 세상의 힘을 바탕 으로 도전해 옵니다. 이것이 적그리스도의 세력입니다. 결론 느브갓네살 왕의 꿉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일어나는 적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말씀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는 적그리스도의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 여"(26-27) 더 설명이 필요 없는 줄압니다.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자는 바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입니다. 그러니 어떤 환난아나 핍박이 와도 두려워 말고 끝까지 신앙을 지키어 승 리하는 신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적그리스도가 언제 올것인가 적그리스도의 나라 가 쏘련인가 나치스 독일일가 아니면 구주공동체인가 를 놓고 논쟁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예고하시면서 진실한 성도는 핍박이 있어도 굴하지 말아야 하고,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었을때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살고, 바로 전하고, 바로 섬기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신앙의 도리를 바르게 알아야할 때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되 바르게 믿어야할 때입니다. 성도가 세상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되 바르게 살아야할 때입니다. 복음을 전하되 바른 복음을 전하여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 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되 바로 섬겨야 합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가 준동하더라 도 이런 모든 미혹을 이기고 승리하는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 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신앙인이 되도록 하나님께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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