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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승리 (단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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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의 4대 발상지 중의 하나인 유브라데스강 유역에는 하므라 비 법전으로 유명한 하므라비로 인하여 바벨론이라는 제국이 건설됩니다. 이 바벨론은 느브갓네살의 시대에 이르러 국력리 급속도로 강화 되면서 국토가 확장되고 바벨론이라는 거대한 도시도 건축하게 됩니다. 이 나라에서는 '벨'이라는 태양신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이런 우상 의 국가에 의하여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들이 패망하여 포로로 잡혀 와 우상 국가의 왕을 섬겨야 하는 곤욕그러운 삶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많은 문제꺼리가 발생할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은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우리사회에도 많이 보급되어 직장에서 도 신우회가 조직이 되고, 가정에서도 믿지 않는 식구들의 이해를 얻 을 수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기가 퍽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전혀 없을때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신앙을 지킨다는것은 그리 간 단하고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문제의 발단 이런 사건이가 바벨론에서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은 신알평지에 높이 27M, 폭이 3M나 되는 거대 한 금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의 영토안의 모든 백성들에게 그 우상에 게 절하며 경배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것은 그가 정복한 많은 민족들을 통일해 볼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 려 있는 정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의도는 적중하여 모든 신민들이 상하를 막론하고 이 우상에게 절을 하며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것은 유대에서 포로가 된 사람들중, 다니엘의 동려인 사드락과 메 삭과 아뱃느고, 이 세사람이 머리를 빳빳하게 들고 우상에게 절을 하 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발견한 그의 정적들은 곧 바로 왕에게 이 사실을 고합니다.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3:8)고 하신 말씀을 보아 이 세사람에게는 저들의 출세를 시기하는 정 치적 맛수들이 있어, 기회를 보아 언제든지 저들을 제거할려는 생각을 가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그래서 참소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신앙적인 문제로 이런 어려움을 당해 보신일은 없으 십니까 다른것은 다 좋은데 예수믿는것 때문에 직장의 상사들에게 눈총을 받아야 하고, 동려들에게 따돌림을 당해야 하고, 가정에서는 시부모님의 눈밖에 나야하는 일은 없었었습니까 어느분이 금년에 교회를 옮겨야 한다고 제게 말하면서 '교회를 옮기 지 않으면 직장에서 나가라'고하면 어떻게 합니까 라고 반문을 하 신분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없으십니까 충효의 도리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뒤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신 앙인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충성과 효를 하였는데 제사를 하지않음으 로 불효가 되고, 주일 지키는 문제 때문에 직장에서는 놀고먹는 사람 이 된적은 없으십니까 우상국에 사는 유대인의 고민이 그런 것이었고 우리의 고민도 그런 것입니다. 처세와 신앙 이런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처신을 하십니까 다니엘의 세 친구가 취한 행동을 우선 생각해 보고 다음에 우리의 입장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가로되 사드락,메삭,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그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 짓 그리하였느냐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 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 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 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3:14-15) 느브갓네살왕은 절대 권력자였습니다. 그는 그들이 섬기는 신보다 더 강한 권세와 능력이 있다고 자처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손에서 건저낼 사람이 없을는 정도가 아니라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고 까지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절대 권력자 앞에서는 누구든지 두려워 떨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당당하였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 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 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 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 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3:16-18) 저들의 입장은 매우 단호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불속에서 구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구원하여 주실것이고, 만 일 그것이 뜻이 아니면 그대로 불에 타 죽어도 괜찮다'는 아주 대단 한 신앙이었습니다. 저들은 애매한 말로 속이거나 부드러운 말로 타협을 하거나 적당하 게 넘어간 것이 아닙니다. 아주 단호하게 왕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 절을 하고 만것입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 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18절)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경우, 우상에게 마음으로 경배하는것이 아니고 형식적으로 머리만 숙이는 것이 뭐 그리 큰 죄가 되겠는가고 합니다. 신앙이란 마음에 있는것이지 형식과 태도에 있는것이 아니라고 타협 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태도는 아주 분명하였습니다. 타협이나 애매한 말로 빠져나고 다음의 기회를 포착해 보기보다는 정면 돌파를 하되, 순교를 각오하고 정면 돌파를 시도한것 입니다. 일제말 한국교회는 신사참배라는 난제에 봉착했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 통치자들은 신사참배는 종교의식이 아니라 국민의례 이라는 구호를 웨치며 유혹을 하였습니다. 이때 정면돌파를 시도한 분 들은 순교를 하던지, 옥고를 치루던지, 해외로 망명을 하여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는 머리를 숙이지 않았지만 형식으로라도 머리 를 숙인 사람들은 국내에 살아 남을 수 있었습니다. 6.25사변 당시 북한의 공산당들이 침입하여 교회를 침범하였슬때, 천 하가 바뀌었다고 판단하고 신앙을 버린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신앙을 끝까지 지키다 순교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받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에서, 가문에서 아직도 순교를 각오하여야 하고, 희생을 치뤄야하는 때가 없지 아니합니다. 그런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십니까 '불같은 시험 많으나 겁내지 맙시다 구주의 권능 크시니 이기고 남겠네' (찬송가 376장 3절) 신앙의 양면성 어려움은 우리의 신앙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첫째, 이런때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굳게 믿고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 하며 승리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매우 좋은 믿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도우실때도 있지만 돕지 않으실 때도 있다는 사실 을 알아야 합니다. 그럴때는 어떻게해야 합니까
둘째, 사드라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경우는 '하나님이 도와 주시지 않 더라도 나는 신앙을 버릴 수 없다'고 고백한 신앙입니다. 이런 신앙은 더욱 위대한 신앙입니다. 신앙은 받는것만이 아닙니다. 축복을 받고, 은혜를 받고, 사랑을 받 고, 구원을 받고, 기도 응답을 받고, 받고 받고 받는것만이 믿음이 아 닙니다. 많이 받고 넘치도록 받은 사람은 신앙이 좋고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체험이 없는 사람은 신앙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에는 양 면성이 있습니다. 히 11:29-34절을 보세요.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으며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 리고를 두루 다니매 성이 무너졌으며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 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 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 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 리치 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하고" 이렇게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넘치도록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면 믿음은 우리에게 고난을 줄때도 없지 아니합니다. 히11:35-37을 보겠습니다. "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 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 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 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며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가마이 못하도다) 저희 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모든 것이 잘되고 형통할때는 하나님을 믿고 패배와 고난을 당할때는 신앙을 버리는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의 전부라면 옳바른 신앙의 자 세는 아닙니다. 예수님의 생애에도 이적을 베풀며 군중들에게 대단한 환영을 받을때 도 있었지만 같은 군중들에 의하여 십자가에 못을 박으라고 아우성을 치는 배반의 소리를 들은 것이 우리 주님이 거라 가신 길이었습니다. 바울같은 사도도 이적을 베풀며 승리할때가 있는 반면 옥중에서 고 생하고 돌에 맞고 쫒겨 가야하는 수모와 굶주림의 시절도 있었습니다. 승리할때는 신자가 되고 고통을 당할때는 신앙을 버려야 하는 것이 신자가 가야할 길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때도 있지만 'NO'하고 침묵하 실대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신앙을 버려야 합니까 우리에게 건강을 주시고, 재력을 주시고, 성공과 형통함을 주실때도 있지만 예수때문에 우리가 곤욕스러울대도 있습니다. 이럴때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합니 까 여러분 ! 신앙이란 형통할때도 아멘이지만 곤란과 환란과 핍박일 때에도 아멘 하고 감사할 수 있어야 참 신앙일 수 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이런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신앙을 가지는 성도가 되십시요.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은 이런 신앙을 가진 저들을 도우셨습니다. "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3:27) 이 부분에서 조심하고 정확하게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인과응보적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시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그런 신앙을 가지고 불속에 들어 갔기 때문에 도우셨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우리 인간편의 어던 조건이 충족되어서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의적인 주권에 의하여 이루어 지는 것을 알 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서도 인간의 조건을 중요시해서는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시인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신 앙을 가져야만 주실때 아멘이고 안주셔도 아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런 절대적인 신앙을 가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결론은 무엇입니까 이 세사람이 살아나고 그래서 출세하고 잘살았다는 Happy end입니 까 아닙니다. 물론 그런 부분도 없지는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 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 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지니 이는 이 같이 사람 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이니라 " (3:30)
신앙이 성숙할려면 이런 단면만 보고 기뻐하며 '아멘' 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리고 성경이 말씀하고 강조하는 것도 그런 부분에 있지 아 니합니다.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 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 (3:28-29) 결국 하나님이 이방인의 입을 통하여, 우상승배자의 입을 통하여, 불 신자의 입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불신 남편의 입에서, 불신 집안 어른들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이 찬양을 받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의 직장에 서 여러분들때문에 불신상사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이 높여지기를 윈 하십니까 여러분 자신이 살아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드락 과 메삭과 아벳느고와 같은 절대적인 신앙을 가진 신앙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와 사들들은 이러 신앙으로 무장되어 있었습니다. 저들은 세상 적인 권력가에 의하여 신앙이 위협을 받고 일신상에 위험이 있을 경 우에도 신앙을 굳게 지켰습니다. "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행5:29)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소속을 분명히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이런 분명한 신앙을 통하여서만 영광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히 차간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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