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번씩 기도 (단6:10-11)
본문
얼마 전, 1953년 휴전 이후 가장 큰 남북의 총격전이 서해안에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온 세계가 이 뉴스를 다루었고 세계는 지금 가장 위험하고 불안한 곳으로 중동도 아니고 이스라엘도 아닌 우리 나라를 꼽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이 나라가 안전하게, 평화를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그것이 기도라고 말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나 하나의 안전만 아니라 국가의 안전과 평화까지도 기도하는 사람을 통하여 주신다는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대한 최고의 준비입니다. 이보다 더 귀한 안전장치는 없습니다. 기도의 힘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가 쳐들어 왔을 때 여호와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본인도 살고 나라도 건졌습니다. 그 당시 앗수르는 세계를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조그만 나라인데도 남북이 분단되어 있었으며 그 남쪽 나라마저도 힘이 쇠약하여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심히 어려웠습니다. 그 때 앗수르가 쳐들어 왔습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랍사게의 편지를 펴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앗수르에게서 이 나라를 건져 주시옵소서.” 모세는 아말렉이 쳐들어 왔을 때 산에 올라가서 손을 들며 하나님 앞에 부르짖었습니다. 모세의 손이 올라갔을 때는 이스라엘이 이겼지만, 모세가 피곤해서 손을 내릴 때는 나라가 졌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다시 손을 들으려 했지만 힘이 없었습니다. 그 때 아론과 훌이 옆에서 붙잡아 주어 또 이겼습니다.
내 힘으로 하지 못할 때는 붙잡는 기도라도 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로 나라를 건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기도의 힘은 큽니다. 에스더도 기도로 나라를 건졌습니다. 꼭 나라의 전쟁과 평화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기도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농사를 지으려고 하십니까 어떤 영농기술보다도, 과학영농보다도, 어떤 종자 선택보다도 가장 귀한 농사의 축복은 기도에 있습니다. 기도하면 훌륭한 농민이 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도 기도를 통해서입니다. 훌륭한 학자가 되는 것도 기도를 통해서입니다. 훌륭한 기업가가 되는 것도 기도를 통해서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도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기도는 어떠한 혼수품, 두 사람의 어떠한 노력과 장점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위로부터 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 가정을 복 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 다니엘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니엘은 이스라엘 나라가 패망하여 바벨론에 1차 포로로 붙들려 갈 때 어린 나이로 붙들려 갔던 소년입니다. 소년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붙잡혀 간 포로였지만 경외하였고, 나라 없는 백성이었지만 남의 나라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우상 숭배하는 자들은 잘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은 길도 터도 발도 없는 불행하고 비참하게 사는 가운데서도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신앙 생활을 계속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참 신앙입니다. 이것이 바로 참 믿음입니다. 그는 먹을 것을 먹고, 먹지 않을 것은 먹지 않으며, 할 일을 하고, 하면 안 되는 일은 버리면서 신앙을 지켰습니다. 결국 느부갓네살 왕 때에 다니엘은 임금님에게 사랑을 받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메대라고 하는 나라의 다리오 왕이 통치하였을 때는 국가의 총리 자리까지 나아갔습니다. 그 때 이 나라에 다니엘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다니엘을 모함해서 사자굴 속에 집어넣을 수 있는 일을 임금님께 허락을 받아 온 나라에 반포하게 됩니다. 그는 사자굴 속에 들어가는 날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어떠한 일에도 굴함이 없이 “하나님 앞에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기도하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생활을 잘하고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어려움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은 태평세월을 보내고, 언제나 무사안일하고, 만수무강하고, 자자손손 복을 받고, 문만 열면 복이 저절로 들어오고, 하는 일마다 손을 대면 황금으로 변하는 복방망이가 아닙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늘의 복이 우박처럼 우르르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를 믿으면 안 믿을 때보다 어려움이 더 많을 수 있고 고난도 많고 시험도 많습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습니다. 바로 사는 사람은 제 마음대로 사는 사람보다 더 어려움이 많습니다. 깨끗하게 사는 사람은 온갖 짓을 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좁은 길을 가야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공하려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생을 해야 합니다. 이처럼 예수를 따르는 길은 좁은 길이며, 의의 길이며, 경건한 길이며, 천국의 길이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좁은 길을 가면서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기뻐하고 소망을 갖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최후승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마지막에 살아나고 마지막에 승리합니다. 고진감래, 단소 승자, 끝에 웃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모든 것을 이기게 하고 살아나게 합니다. 결국 그는 사자굴 속에서 살아났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한 다니엘 러셀은 “인간 관계의 시작은 대상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 하나의 대상을 알아가면서 그것이 상식이 되고 경험이 되어서, 그것으로 인해 세상에 눈을 뜨게 되고 지혜도 얻게 되고 인간답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대상을 하나하나 알면서 사람은 발전하게 됩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계속하여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알면서 믿음이 넓어지게 되고 확신을 갖고 훌륭한 신앙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경은 그 길을 믿음이요, 기도요, 말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고 하는 것이 우리로 이렇게 담대하게 하고 용기를 주고 평안을 주고 다니엘처럼 감사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 나를 사랑하는 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우리로 이렇게 기쁘고 즐겁게 인생을 만족하며 살아가게하는 것입니다.
1. 광야 세상에서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왜 기도했습니까 다니엘의 승리는 어디에서 왔습니까 기도에서 왔습니다. 다니엘은 특별히 남의 나라에 있었기에 더 많이 기도했는지도 모릅니다. 내 나라가 아닙니다. 내 집이 아닙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버림받아 심히 비참한 자로 붙들려 온 노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한 소년의 기도를 처음부터 들어주시고 함께 하셨습니다. 다니엘은 지금으로 말하면 쓰레기 줍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때에 바벨론 천지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크게 드러내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 신분, 내 환경, 내 위치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놀라운 인물 중에 문벌 좋은 가정에서, 굉장한 가문에서 나온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부귀 영화를 가진 궁궐의 이야기를 어디에서 다룹니까 성경에는 길거리의 사람이요, 포로요, 기생이요, 버림받은 사람이며, 가난한 과부들의 이야기가 꽉 차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들로 하여금 세계를 향해 큰 일을 하도록 일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영적으로 보면 우리도 다니엘처럼 고향을 떠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고향은 하늘나라입니다. 세상에서는 나그네로 살아가는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불안하고 피곤하고 괴로운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디에 가면 쉴 곳이 있나 살피지만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쉴 곳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나라는, 우리의 갈 곳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언제 갑니까 하늘의 고향에 계시는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난 분을 언제나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성도는 ‘죽었다.끝났다’가 아니라 새로운 고향에 가서 고향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타향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타향이라도 어떤 타향입니까 성경은 말하기를 마귀가 우리를 삼키려고 하는 타향이라고 말합니다. 고해와 같은, 늘 풍랑이 일어나는 바다와 같고, 전갈이 있는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나그네 길에서 우리의 힘과 능력은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만군의 하나님께 있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하나님을 믿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것입니다. 하나님은 나그네의 길에 우리를 홀로 두시지 않으십니다. 나그네 길의 아브라함과 동행하셨고 야곱과 동행하셨듯이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는 약합니다. 그러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그 강한 하나님의 힘을 빌리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2. 잘 될 때 기도하십시오. 영국의 유명한 왕 가운데 1014년부터 1035년까지 영국을 다스렸던 왕이 있습니다. 카누트 왕이십니다. 이분은 인류 역사에서 왕관을 쓰지 않은 유일한 왕이라고 합니다. 왕관을 쓰지 않고도 왕으로서의 일을 잘 했습니다. 그는 왜 왕관을 쓰지 않았을까요 그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사람일 뿐인데도 자신을 신으로 알고 너무 높이고 대단하게 아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가 하루는 모든 신하들을 바닷가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거기서 이 케누트 왕은 소리를 질렀습니다. “파도야, 영국 대왕이 너를 명하노니 멈추어 서라.” 그러나 파도는 그냥 밀려옵니다. 또다시 명령합니다. “영국 왕이 너에게 명하노니 파도야 머물러 서라.” 그래도 파도는 밀려옵니다. 그때에 신하를 보고 말했습니다. “보아라, 내가 영국 왕이지만 저 파도 하나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데 내가 무슨 능력이 많으냐 오늘부터 이 왕관을 나의 힘이 되시고 능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바친다.” 그리고는 십자가 상 위에 왕관을 걸어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나라를 잘 이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좀 잘산다는 것 때문에 기도가 안되고, 여러분이 좀 더 힘이 있다는 것 때문에 기도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잘난 왕관을, 내가 좀 배웠다고하는 지식의 왕관을, 내 권력의 왕관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앞에 무릎 꿇으면서 기도하여 여러분의 삶을 승리의 삶으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잘될수록 기도해야 됩니다. 잘 믿는 사람일수록 기도해야 됩니다. 꿈이 있고 위대한 일을 할수록 기도해야 됩니다. 사람이 잘되면 시기를 많이 받습니다. 못되는 사람을 누가 시기합니까 망하는 사람을 누가 시기합니까 불행한 사람을 누가 시기합니까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다니엘은총리인데 총리를 누가 넘어뜨리겠냐는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알고 보면 총리는 더 대적이 많습니다. 모든 부귀영광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잘될수록 뒤에는 무서운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잘됩니까 잘삽니까 건강합니까 그럴수록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부간에 행복합니까 그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잘됩니까 사업이 잘되십니까 사람은 모두 그럴 때 흥청거립니다. 막 놀아나고, 내 잘났다 그러고, 큰소리치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랑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그 때에 시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시험은 여러분이 잘될 때 문을 두드리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잘 될 때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3. 어려울 때 기도하십시오. 또한 어려울 때에 기도하십시오. 억울한 일, 시험, 질병, 환난, 재난을 만났을 때, 경제적으로나 건강이나 어떤 일로 어려움이 있을 때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본문에 나오는 다니엘은 기도했습니다. 전에 총리가 되었을 때에도 기도했지만 지금 감옥에 들어간다고 결정이 된 때에도 다니엘은 낙심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감사함으로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특징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고 불만하고 낙심하면서 기도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어려움을 우리에게 홀로 주시겠습니까 버리시겠습니까 골로새서 4장 2절에 보면 “기도에 항상 힘쓰고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 고 했습니다. 우리는 올라갈 때도 기도해야 하지만 내려갈 때도 기도해야 합니다. 올라갈 때야 물론 다 좋은 줄 알지만 내려갈 때도 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원칙이 그렇습니다. 비행기도 보십시오. 떠 있는 비행기는 내린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떴을 때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오. 인기가 뜬다, 권력이 뜬다, 재벌이 뜬다. 그건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항상 그럴 수는 없습니다. 영원한 챔피언은 없습니다. 그리고 떨어진 사람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반드시 기회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공도 땅에 떨어지면 탁 튀듯이 ‘내가 왜 이렇게 내려가느냐, 우리 집이 왜 내려가느냐’ 하지 말고, 소망을 갖기 바랍니다. 기도하면 뜨는 날이 오는 줄로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지막까지, 다니엘도 마지막까지, 요셉도 마지막까지 내려갔지만 다시 떴습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새로운 날을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항상 뜨는 분도 없고 항상 내려가는 분도 영원히 이 땅에는 없습니다. 다만 앞날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축복을 바라보고 준비하는 것이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4. 미래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21세기에 뜨기를 원하십니까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십시오. 21세기에 위대한 일을 하시렵니까 기도하십시오. 앞으로 오는 어려운 시대를 여러분이 어떻게 감당하시겠습니까 기도하십시오.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일찍부터 기도하십시오.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선교의 꿈이 있으므로 열 다섯 살부터 “나는 중국을 향하여 선교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딱딱한 침대에서 자고, 안 맞는 중국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큰 선교사가 되려면 어려서부터 그 꿈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준비해야 됩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설교자 스펄전은 열 다섯 살 때부터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백 번이나 읽으면서 은혜를 받으므로 위대한 설교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큰 계획을, 큰 꿈을, 큰 일을 하기 원하십니까 여러분은 21세기를 어떻게 준비하시려고 합니까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우리를 어떠한 가운데서도 대비하게 하고 어떠한 가운데서도 일어나게 하는 하나님의 안전벨트입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천국 창고의 문입니다. 사람에게 오는 재난은 특별히 네 가지라고 합니다. 그것은 질병과 물질과 불행과 죄로 인하여 오는 것입니다. 네 가지는 다 구속입니다. 질병도 구속입니다. 병들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일, 가정, 먹는 것, 입는 것, 노는 것, 친구, 만남 다 끝납니다. 천하에 부자도 아무 소용없고 천하에 영웅도, 잘난 것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런 일을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당하지만 자기야 그런 일 당하리라고 생각이나 합니까 그러다가 닥치면 걷잡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아무리 질병이 구속을 해도 기도의 사람을 묶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더 건강 얻어 영육이 건강하여 회복될 줄로 믿습니다. 이겨냅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의 병이 다른 병까지 다 불러오는 겁니다. 속상해 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기에 자꾸만 다른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물질의 어려움도 구속입니다. 아무 일도 못하게 하는 것이 물질의 어려움입니다. 가는 길 다 막고, 집에서도 내어쫓길 수 있는 것이 물질의 구속입니다.
엄청난 구속입니다. 불행도, 부부간의 문제도 구속입니다. 죄, 이것 또한 굉장한 구속입니다. 감옥에 가면 철문이 꽉 닫혀서, 간단하게 풀려고 해도 풀어지지 않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자기가 거기 들어올 줄 생각이나 했을까요 그러나 기도하며 거기에서 천사가 되어 새롭게 살아나는 분이 있는가 하면 기도하지 않고 감옥에 갔다 와서 더 큰 죄인이 되는 분도 있습니다. 성격도 버리고 사람도 버려서 잘못되는 일도 많습니다. 거기 가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은 어떠한 문제를 만날지라도 새롭게 되고 이겨내고 감당하고 더 잘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과 사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늘을 향하여 창문을 열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어려움을 당할 때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이 세상을 향해서는 너무 창문을 열어놓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향해서는 문을 닫아 놓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굉장한 힘이 있고 큰소리 치면서도 어려움을 당하면 걷잡을 수 없는 절망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가장 귀한 것이 기도라면 어떤 것보다도 기도를 우선하고 앞세워야 합니다. 우리들은 신문을 두 개, 세 개씩 보면서 무슨 일이 없나 찾아봅니다. 광고란까지 보면서 무슨 길이 있나 알아봅니다. 그러나 신문에는 길이 없습니다. 기도할 때에 길이 있습니다. 기도하면 사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TV를 가져다 놓고 온갖 것은 다 보면서도 기도의 시간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하루에 기도하는 시간을 세 번은 가져야 됩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먹듯이 하나님 앞에 잠깐씩이라도 진실한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은 한 마디, 한 마디의 기도를 다 듣고 응답하시고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바벨론에서도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은 오늘 이 시대 이 나라에서도 우리를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내 힘으로 하지 못할 때는 붙잡는 기도라도 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로 나라를 건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기도의 힘은 큽니다. 에스더도 기도로 나라를 건졌습니다. 꼭 나라의 전쟁과 평화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기도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농사를 지으려고 하십니까 어떤 영농기술보다도, 과학영농보다도, 어떤 종자 선택보다도 가장 귀한 농사의 축복은 기도에 있습니다. 기도하면 훌륭한 농민이 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도 기도를 통해서입니다. 훌륭한 학자가 되는 것도 기도를 통해서입니다. 훌륭한 기업가가 되는 것도 기도를 통해서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도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기도는 어떠한 혼수품, 두 사람의 어떠한 노력과 장점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위로부터 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 가정을 복 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 다니엘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니엘은 이스라엘 나라가 패망하여 바벨론에 1차 포로로 붙들려 갈 때 어린 나이로 붙들려 갔던 소년입니다. 소년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붙잡혀 간 포로였지만 경외하였고, 나라 없는 백성이었지만 남의 나라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우상 숭배하는 자들은 잘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은 길도 터도 발도 없는 불행하고 비참하게 사는 가운데서도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신앙 생활을 계속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참 신앙입니다. 이것이 바로 참 믿음입니다. 그는 먹을 것을 먹고, 먹지 않을 것은 먹지 않으며, 할 일을 하고, 하면 안 되는 일은 버리면서 신앙을 지켰습니다. 결국 느부갓네살 왕 때에 다니엘은 임금님에게 사랑을 받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메대라고 하는 나라의 다리오 왕이 통치하였을 때는 국가의 총리 자리까지 나아갔습니다. 그 때 이 나라에 다니엘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다니엘을 모함해서 사자굴 속에 집어넣을 수 있는 일을 임금님께 허락을 받아 온 나라에 반포하게 됩니다. 그는 사자굴 속에 들어가는 날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어떠한 일에도 굴함이 없이 “하나님 앞에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기도하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생활을 잘하고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어려움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은 태평세월을 보내고, 언제나 무사안일하고, 만수무강하고, 자자손손 복을 받고, 문만 열면 복이 저절로 들어오고, 하는 일마다 손을 대면 황금으로 변하는 복방망이가 아닙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늘의 복이 우박처럼 우르르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를 믿으면 안 믿을 때보다 어려움이 더 많을 수 있고 고난도 많고 시험도 많습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습니다. 바로 사는 사람은 제 마음대로 사는 사람보다 더 어려움이 많습니다. 깨끗하게 사는 사람은 온갖 짓을 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좁은 길을 가야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공하려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생을 해야 합니다. 이처럼 예수를 따르는 길은 좁은 길이며, 의의 길이며, 경건한 길이며, 천국의 길이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좁은 길을 가면서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기뻐하고 소망을 갖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최후승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마지막에 살아나고 마지막에 승리합니다. 고진감래, 단소 승자, 끝에 웃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모든 것을 이기게 하고 살아나게 합니다. 결국 그는 사자굴 속에서 살아났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한 다니엘 러셀은 “인간 관계의 시작은 대상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 하나의 대상을 알아가면서 그것이 상식이 되고 경험이 되어서, 그것으로 인해 세상에 눈을 뜨게 되고 지혜도 얻게 되고 인간답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대상을 하나하나 알면서 사람은 발전하게 됩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계속하여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알면서 믿음이 넓어지게 되고 확신을 갖고 훌륭한 신앙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경은 그 길을 믿음이요, 기도요, 말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고 하는 것이 우리로 이렇게 담대하게 하고 용기를 주고 평안을 주고 다니엘처럼 감사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 나를 사랑하는 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우리로 이렇게 기쁘고 즐겁게 인생을 만족하며 살아가게하는 것입니다.
1. 광야 세상에서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왜 기도했습니까 다니엘의 승리는 어디에서 왔습니까 기도에서 왔습니다. 다니엘은 특별히 남의 나라에 있었기에 더 많이 기도했는지도 모릅니다. 내 나라가 아닙니다. 내 집이 아닙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버림받아 심히 비참한 자로 붙들려 온 노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한 소년의 기도를 처음부터 들어주시고 함께 하셨습니다. 다니엘은 지금으로 말하면 쓰레기 줍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때에 바벨론 천지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크게 드러내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 신분, 내 환경, 내 위치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놀라운 인물 중에 문벌 좋은 가정에서, 굉장한 가문에서 나온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부귀 영화를 가진 궁궐의 이야기를 어디에서 다룹니까 성경에는 길거리의 사람이요, 포로요, 기생이요, 버림받은 사람이며, 가난한 과부들의 이야기가 꽉 차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들로 하여금 세계를 향해 큰 일을 하도록 일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영적으로 보면 우리도 다니엘처럼 고향을 떠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고향은 하늘나라입니다. 세상에서는 나그네로 살아가는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불안하고 피곤하고 괴로운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디에 가면 쉴 곳이 있나 살피지만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쉴 곳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나라는, 우리의 갈 곳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언제 갑니까 하늘의 고향에 계시는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난 분을 언제나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성도는 ‘죽었다.끝났다’가 아니라 새로운 고향에 가서 고향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타향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타향이라도 어떤 타향입니까 성경은 말하기를 마귀가 우리를 삼키려고 하는 타향이라고 말합니다. 고해와 같은, 늘 풍랑이 일어나는 바다와 같고, 전갈이 있는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나그네 길에서 우리의 힘과 능력은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만군의 하나님께 있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하나님을 믿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것입니다. 하나님은 나그네의 길에 우리를 홀로 두시지 않으십니다. 나그네 길의 아브라함과 동행하셨고 야곱과 동행하셨듯이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는 약합니다. 그러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그 강한 하나님의 힘을 빌리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2. 잘 될 때 기도하십시오. 영국의 유명한 왕 가운데 1014년부터 1035년까지 영국을 다스렸던 왕이 있습니다. 카누트 왕이십니다. 이분은 인류 역사에서 왕관을 쓰지 않은 유일한 왕이라고 합니다. 왕관을 쓰지 않고도 왕으로서의 일을 잘 했습니다. 그는 왜 왕관을 쓰지 않았을까요 그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사람일 뿐인데도 자신을 신으로 알고 너무 높이고 대단하게 아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가 하루는 모든 신하들을 바닷가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거기서 이 케누트 왕은 소리를 질렀습니다. “파도야, 영국 대왕이 너를 명하노니 멈추어 서라.” 그러나 파도는 그냥 밀려옵니다. 또다시 명령합니다. “영국 왕이 너에게 명하노니 파도야 머물러 서라.” 그래도 파도는 밀려옵니다. 그때에 신하를 보고 말했습니다. “보아라, 내가 영국 왕이지만 저 파도 하나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데 내가 무슨 능력이 많으냐 오늘부터 이 왕관을 나의 힘이 되시고 능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바친다.” 그리고는 십자가 상 위에 왕관을 걸어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나라를 잘 이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좀 잘산다는 것 때문에 기도가 안되고, 여러분이 좀 더 힘이 있다는 것 때문에 기도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잘난 왕관을, 내가 좀 배웠다고하는 지식의 왕관을, 내 권력의 왕관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앞에 무릎 꿇으면서 기도하여 여러분의 삶을 승리의 삶으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잘될수록 기도해야 됩니다. 잘 믿는 사람일수록 기도해야 됩니다. 꿈이 있고 위대한 일을 할수록 기도해야 됩니다. 사람이 잘되면 시기를 많이 받습니다. 못되는 사람을 누가 시기합니까 망하는 사람을 누가 시기합니까 불행한 사람을 누가 시기합니까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다니엘은총리인데 총리를 누가 넘어뜨리겠냐는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알고 보면 총리는 더 대적이 많습니다. 모든 부귀영광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잘될수록 뒤에는 무서운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잘됩니까 잘삽니까 건강합니까 그럴수록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부간에 행복합니까 그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잘됩니까 사업이 잘되십니까 사람은 모두 그럴 때 흥청거립니다. 막 놀아나고, 내 잘났다 그러고, 큰소리치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랑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그 때에 시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시험은 여러분이 잘될 때 문을 두드리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잘 될 때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3. 어려울 때 기도하십시오. 또한 어려울 때에 기도하십시오. 억울한 일, 시험, 질병, 환난, 재난을 만났을 때, 경제적으로나 건강이나 어떤 일로 어려움이 있을 때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본문에 나오는 다니엘은 기도했습니다. 전에 총리가 되었을 때에도 기도했지만 지금 감옥에 들어간다고 결정이 된 때에도 다니엘은 낙심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감사함으로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특징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고 불만하고 낙심하면서 기도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어려움을 우리에게 홀로 주시겠습니까 버리시겠습니까 골로새서 4장 2절에 보면 “기도에 항상 힘쓰고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 고 했습니다. 우리는 올라갈 때도 기도해야 하지만 내려갈 때도 기도해야 합니다. 올라갈 때야 물론 다 좋은 줄 알지만 내려갈 때도 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원칙이 그렇습니다. 비행기도 보십시오. 떠 있는 비행기는 내린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떴을 때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오. 인기가 뜬다, 권력이 뜬다, 재벌이 뜬다. 그건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항상 그럴 수는 없습니다. 영원한 챔피언은 없습니다. 그리고 떨어진 사람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반드시 기회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공도 땅에 떨어지면 탁 튀듯이 ‘내가 왜 이렇게 내려가느냐, 우리 집이 왜 내려가느냐’ 하지 말고, 소망을 갖기 바랍니다. 기도하면 뜨는 날이 오는 줄로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지막까지, 다니엘도 마지막까지, 요셉도 마지막까지 내려갔지만 다시 떴습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새로운 날을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항상 뜨는 분도 없고 항상 내려가는 분도 영원히 이 땅에는 없습니다. 다만 앞날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축복을 바라보고 준비하는 것이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4. 미래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21세기에 뜨기를 원하십니까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십시오. 21세기에 위대한 일을 하시렵니까 기도하십시오. 앞으로 오는 어려운 시대를 여러분이 어떻게 감당하시겠습니까 기도하십시오.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일찍부터 기도하십시오.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선교의 꿈이 있으므로 열 다섯 살부터 “나는 중국을 향하여 선교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딱딱한 침대에서 자고, 안 맞는 중국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큰 선교사가 되려면 어려서부터 그 꿈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준비해야 됩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설교자 스펄전은 열 다섯 살 때부터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백 번이나 읽으면서 은혜를 받으므로 위대한 설교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큰 계획을, 큰 꿈을, 큰 일을 하기 원하십니까 여러분은 21세기를 어떻게 준비하시려고 합니까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우리를 어떠한 가운데서도 대비하게 하고 어떠한 가운데서도 일어나게 하는 하나님의 안전벨트입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천국 창고의 문입니다. 사람에게 오는 재난은 특별히 네 가지라고 합니다. 그것은 질병과 물질과 불행과 죄로 인하여 오는 것입니다. 네 가지는 다 구속입니다. 질병도 구속입니다. 병들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일, 가정, 먹는 것, 입는 것, 노는 것, 친구, 만남 다 끝납니다. 천하에 부자도 아무 소용없고 천하에 영웅도, 잘난 것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런 일을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당하지만 자기야 그런 일 당하리라고 생각이나 합니까 그러다가 닥치면 걷잡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아무리 질병이 구속을 해도 기도의 사람을 묶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더 건강 얻어 영육이 건강하여 회복될 줄로 믿습니다. 이겨냅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의 병이 다른 병까지 다 불러오는 겁니다. 속상해 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기에 자꾸만 다른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물질의 어려움도 구속입니다. 아무 일도 못하게 하는 것이 물질의 어려움입니다. 가는 길 다 막고, 집에서도 내어쫓길 수 있는 것이 물질의 구속입니다.
엄청난 구속입니다. 불행도, 부부간의 문제도 구속입니다. 죄, 이것 또한 굉장한 구속입니다. 감옥에 가면 철문이 꽉 닫혀서, 간단하게 풀려고 해도 풀어지지 않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자기가 거기 들어올 줄 생각이나 했을까요 그러나 기도하며 거기에서 천사가 되어 새롭게 살아나는 분이 있는가 하면 기도하지 않고 감옥에 갔다 와서 더 큰 죄인이 되는 분도 있습니다. 성격도 버리고 사람도 버려서 잘못되는 일도 많습니다. 거기 가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은 어떠한 문제를 만날지라도 새롭게 되고 이겨내고 감당하고 더 잘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과 사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늘을 향하여 창문을 열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어려움을 당할 때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이 세상을 향해서는 너무 창문을 열어놓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향해서는 문을 닫아 놓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굉장한 힘이 있고 큰소리 치면서도 어려움을 당하면 걷잡을 수 없는 절망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가장 귀한 것이 기도라면 어떤 것보다도 기도를 우선하고 앞세워야 합니다. 우리들은 신문을 두 개, 세 개씩 보면서 무슨 일이 없나 찾아봅니다. 광고란까지 보면서 무슨 길이 있나 알아봅니다. 그러나 신문에는 길이 없습니다. 기도할 때에 길이 있습니다. 기도하면 사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TV를 가져다 놓고 온갖 것은 다 보면서도 기도의 시간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하루에 기도하는 시간을 세 번은 가져야 됩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먹듯이 하나님 앞에 잠깐씩이라도 진실한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은 한 마디, 한 마디의 기도를 다 듣고 응답하시고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바벨론에서도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은 오늘 이 시대 이 나라에서도 우리를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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