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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수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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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經을 주의 깊게 읽어 본 사람이라면, 성경 여러 곳에서 이해하기 에 매우 어렵고난해한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곳 하나를 들어본다면, 아마도 사무엘하 6장의 다윗이 하나님 의 법궤를 옮기는 過程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그 내용을 대충 소개해 드린다면,-한 때 이스라엘은 이웃 나라인 불레셋과의 전쟁에서 그들의 生命과도 같았던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기는 큰 수모를 당합니다. 그러나, 이 법궤는 하나님의 奇蹟的인 도움으로 다시 이스 라엘 나라로 돌아오게 됩니다.-그 자세한 내용은, 금년 새해 첫 주일에 제가 여러분께 드린 설교 말씀을 통해서 소개를 했기 때문에 잘 아실 줄로 압니다만-곧 저 유명한 ㅂ세메스의 암소에 실려서, 다시 이스라엘의 경내로 돌아오게 된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 때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 온 법궤는,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잘 모르나 오랫동안 이스라엘 변방의 한 곳에서 마냥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윗 왕이 즉위한 이후에야 비로소 법궤는 다시 다윗 궁전으로/ 곧 이스라엘의 중심부로 모셔들이게 됩니다.
그런데 바로 이 법괘를 모셔들이는 과정에서-아주 뜻밖의 큰 불상사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삼하 6장에 그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 다윗 왕이 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모든 격식과 예의 범절을 다 갖춘 후에 하나님의 법궤를 그의 궁전으로 모셔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운반하는 도 중에 갑자기 이상이 발생합니다. 곧 법궤가 다곤이라고 하는 한 농부의 타작 마당에 이르자, 법궤를 싣고 가던 소가 갑자기 껑충 껑충 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 뒤를 바싹 따라 가던 웃사라고 하는 사람이 얼른 법궤를 손으로 만졌 습니다. 아마도 법궤가 소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자 그러나, 웃사의 그런 행위는 하나님의 큰 진노를 사게 되고, 급기야 그는 급살을 맞아 죽게 됩니다. 삼하 6:7절의 말씀입니다만 "하나님이 웃사의 잘못함을 인하여 진노 하사, 저를 그곳에서 치시니 저가 거기 하나님 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자-사정이 이렇게 되자, 다윗은 너무나 놀라고 당황한 나머지, 즉시 그 일을 중도에서 그만 두고, 급히 궁전으로 철수합니다.
이상의 내용이 바로 사무엘하 6장의 말씀인데, 그러나 여러분, 이 일이 쉽 게 납득이 가십니까 과연 다윗이/ 그리고 웃사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 했기 에, 그처럼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셨고, 또 웃사를 죽이시기까지 하시면서 그를 벌하셨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성경의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참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 리 생각해도 웃사가 잘못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왜 하나님께서 웃사를 죽이 시기까지 벌하셨을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번 알아 맞혀 보십시오. 아무리 생각해도 웃사가 잘못한 것이 있었다고는 생각되어 지지 않을 것 입니다. 마땅히 그는 그가 할 일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성경은 웃사는 큰 잘못을 범했고, 또 그로 인하여 결국 벌을 받아 죽고 말았 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여러분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오늘 읽은 본문 성경 말씀도 역시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잘 아시는 대로 여기서는 아간이라고 하는 한 사람 때문에, 이스라엘이 아이 城을 점령하지 못하고, 크게 패하는 수모를 겪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전쟁 은 그야말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聖殿이었습니다. 곧 저들은 오직 만군의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전쟁에 임했고, 또 그때마다 과연 하나님께서 100% 저희를 도우셔서 모든 전쟁에서 승리케 해 주셨습니다. 이 아이城 전쟁을 치르기 바로 직전에도, 저들은 저 유명한 여리고 전쟁 을 이미 치룬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그 전쟁을 한 것을 가만히 살펴보 면 참 우습기조차 합니다. 저들 군사들이 그 전쟁에서 한 일이라고는 오직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그 城을 매일같이 한 번씩 7일에 걸쳐 7곱 번 뱅뱅 돈 것 밖에 없습니다. 그 마지막 7일 째 되던 날 다시 7곱 번을 돌며, 나팔을 불 고 큰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러자 그 튼튼하고 견고한 여리고 성이 와르르 하 고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자 그러자 이스라엘은 사기 충전하여, 이제는 또다시 아이성을 제물로 삼 고 침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더 쉽게 이길 줄로 알았습니다. 여리고 성에 비해서 이 아이8성은 훨씬 더 작고 형편없는 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과연 어떠하였습니까 쉽게 이기기는 커녕, 오히려 큰 참패를 당 하고 말았습니다. 한번 힘도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졌습니다. 그러자 백성의 지도자인 여호수아는 크게 낙심/ 낙담/ 절망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어 원망 섞인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7절 내용이지요 " 여호수아 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 너게 하시고, 이제 와서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서 멸망시키려 하시 나이까 " 이렇게 여호수아는 거의 항의 섞인 원망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사정을 잘 알고 보면, 이는 여호수아가 뭔가 크게 잘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좀 더 지각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면, 하나님께 이런 원망 섞인 기도나 드릴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먼저 전쟁 실패의 원인을 냉 정하게 분석해 보았어야 옳았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반드시 뭔가 깨달아지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깨달아야 할 것을 바로 깨닫지 못하고 엉뚱하게 하나님 을 향하여 이런 원망 섞인 기도나 하면서, 좌절에 빠져 있으니까 하나님께서, 보시다 못해 직접 그 이유를 그에게 밝혀 주십니다. 10절-12 말씀을 주 목해 보실 까요 .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너희 백성 중의 한 사람의 범죄 했기 때문이다. 그가 내게 바친 물건을 도적질하였느니라. 너는 즉시 그자를 찾아내서 처 벌하도록 하여라 그렇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 니라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여호수아는 즉시 백성들을 소집하여, 그 범죄한 자를 수색 해 냅니다. 범죄자는 바로 이간이라고 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실토하여 말 합니다.
그 내용이 바로 19(-21)절 이하에 기록  자-이렇게 하여, 전쟁 실패의 이유가 밝히 규명되었습니다. 바로 아간의 범죄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아간 한 사람이 하나님께 범죄 함으로 하나님께서 저들의 전쟁을 도우시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바로 실패의 원 인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쉽게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좀 더 깊이 잘 생각해 보십시오. 아간이 훔치고 도 적질한 물건이 과연 얼마나 되었던가 하는 것입니다.-기껏 외투 한 벌과 金銀 얼마를 취했을 뿐입니다. 이것은 아주 하찮은 작은 물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적에게서 빼앗은 전리품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별로 애 쓰지 않고 공짜로 얻은 물건이란 말입니다. 그런 물건 가운데 설사 얼마를 조금 어떻게 했기로 서니, 그것이 뭐 그리 대단한, 죽을 죄에 해당될 만큼의 큰 죄이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전쟁에서 참패하고, 죽지 않아도 될 36명의 무고한 생명들까 지 죽게 되었으며, 또 도적질 한 당사자 아간은 말할 것도 없고, 무고한 그의 일가족까지 모두가 다 한꺼번에 몰살을 당해야 했던가 하는 것입니다. 24절 이하에 보면, 아간이 취했던 모든 물건을 다시 다 빼앗고, 그와 그의 가족과 심지어는 그의 가축들까지 다 끌고 가 아골이라 하는 곳에서 생체로 불태워 죽여 버렸던 것입니다. 아주 끔찍한 일이지요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까짓 옷가지 한 벌과 금덩이 은덩이 얼마 때문에, 이렇게 사람까지 죽일 필요가 과연 있었던가 하는 의문입니다. 물건만 다시 빼앗고, 볼기 몇 대만 때리면, 될 일이지, 어 찌 그의 생명과 심지어는 그의 가족까지 다 몰살 시켜 버려야 했던가 하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마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이런 식으로 우리를 다스리신다고 한다면, 우리 중에 과연 몇 사람이나 제대로 살 아 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깊이 묵상하면, 정확한 어떤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그 대답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처럼 강력하게 저들을 처벌하신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고 바 로 하나님의 성물을 잘못 사용한 데 있었습니다. 오늘 성경을 가만 보면, .바진 물건.이라는 말씀이 계속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절, 12절, 13절.에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 구절이 바로 이 .바 친 물건.입니다. 여러분, .바친 물건.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한마디로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물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거룩한 물건-바로 성물입니다. 한마디로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물건입니다. 일단 하나님께 바쳐서 하나님의 물건이 되면, 그 물건은 그렇 지 않은 다른 일반 물건과 비교할 때, 하늘과 땅 만큼이나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민수기 18장 32절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 럽히지 말라 그리하면 죽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을 알기 쉽게 역으로 해석 하면, '성물을 더럽히면 반드시 죽고 만다 그런 뜻이 됩니다. 여러분 이제 좀 이해가 되시지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다윗 이 법궤를 운반하다가 웃사가 죽은 것도, 또 오늘 본문의 아간의 범죄가 그 처럼 중대한 큰 범죄가 되는 것도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물을 잘못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곧 성물 은,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법도에 따라서 올바르게 사용되어야 했습니다. 만 일 어기고, 성물을 잘못 사용하거나 잘못 다루게 되면 죽음의 형벌을 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웃사가 죽음에 이르는 큰 형벌을 받았던 것도/ 오직 하나 그 이유는, 성물의 잘못 사용 때문이었습니다. 곧 그의 신분이 절대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물인 법궤를 함부로 만질 수 없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법궤는 오 직 레위인이나 제사장만이 만질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법궤가 곤두 발질을 쳐서 땅에 떨어질지라도, 오직 거룩한 성물을 만지기로 허용된 저들 레위인 들만이 만졌지, 성별 되지 못한 일반인인 웃사같은 사람이 만질 수 없게 되 어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 점에서 웃사는 크게 실수를 하였고, 또 그로 인 하여 하나님은 그처럼 진노하셨으며, 또한 그 자신은 벌을 받아 죽고 만 것 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법은 이처럼 무섭고 두려운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아간 도 그렇습니다. 감히 그가 어디라고 하나님께 바쳐진 거룩한 성물에다 손을 댔습니까 그것도 도적질로서 말입니다. 그러니 어찌 그러고도 그가 무사할 수 있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결코 量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단 한푼이라도 성물은 절대로 함부로 손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오늘 설교 말씀을 부디 잘 들으시고, 앞으로 혹시 이런 성물로 인 한 우리도 실수나 잘못이 혹 없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혹 모르고 잘못 사용했거나, 잘못 다룬 적이 있었다 할지라도, 앞으로는 분명히 아셨으니, 꼭 주의하시고, 결코 부주의나 실수가 없도록 하셔야 합니다 이 성물 사용 의 법도만은 지금도 여전히 계승되어 내려오고 있음이다. 저는 그 동안 신앙 생활하면서 아주 生生하게 이것을 느끼며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곧 이 성물 제도는 구약에서만 있었던 옛날의 죽은 법이 아니고, 지금에도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살아 있는 생명의 법이란 말씀입니다.
그러면 성물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무엇을 일컬어 聖物이 라고 하는 것이겠습니까 한 마디로 그것은 오늘 본문에도 기록하고 있듯 이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바치는 주일 헌금, 한몫헌금,건축헌금. 감사 헌금. 나아가서, 이 성금으로 구입한 성구들, 교회 비품 들-곧 이 강대상, 의자, 마이크. 피아노 주보 한 장 한 장에 이르기까지, 이 성전을 위해 바쳐진 것들은 모두가 다 성물에 속합니다. 곧 이 모든 것들 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우리 손으로 직접 바치기 이 전에 이미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성물도 있습니다. 곧 소득의 첫열매, 열의 하나인 곧 십일조, 그런가 하면, 매주일 마다 처음으로 드리는 이 안식 일 성일도 일종의 성물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들은 이미 우리 손으로 바 치기 전에 하나님의 성물입니다. 고로 여러분 이런 모든 하나님의 성물이 나 성일을 잘못 사용하여 더럽히면, 더럽히는 그 개인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그가 속한 공동체 곧 교회 전체에까지 큰 화가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번에 가서 보았던, 저 능곡의  교회 목사님이 뭐라고 합디까 만일 그 교회당을 누가 인수하게 되면, 그 교회당에 있는 성물 일체는 죄다 기쳡蔥構渼鳴 하지 않습디까 왜 목사님이 그러셨는지 여러분 아 십니까-피아노며 올겐이며, 엠프 의자 에어콘 온풍기. 어림 잡아도 수천 만원에 이르는 비싼 금액의 성물입니다.
-그러나 그가 그것들을 팔지 아니 하고 그냥 기증하겠다고 한 것은, 그것들이 바로 다름 아닌 하나님께 바쳐진 성물이기 때문입니다. 성물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고로 여러분, 단 한푼이라도, 단돈 일전이라 도, 교회의 성물을 잘못 사용하시거나/ 하는 일이 있어선 아니되는 것입니다. 특히 주의할 것은 자기의 私的인 용도로 유용하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합니다. 그러면 몇 수십 배의 화가 미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교회 학교를 맡 아서 수고하시는 교사 선생님들, 교회 교육비를 타 가지고 쓰실 때 이점에서 얼마나 주의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자칫 보통 돈과 같이 생각하시고 깊은 생각 없이 함부로 혼용해 쓰시면 정말 큰일 납니다. 時間 관계상 그 사례들 을 일일이 다 들지 못하는 것이 유감입니다만, 저는 이 성물을 잘못 사용하 여 화를 입은 사람들의 경우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한가지 예만 든다면, 성물을 먹고사는 교역자들/ 특히 그 자녀들 이 잘못 되는 경우가 흔히 많습니다. 더 많은 복을 받을 것같은 교역자의 자 녀들이 왜 잘 못된다는 것이겠습니까 그 이유는 바로 성물의 잘못 사용 때 문입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말입니다. 오늘날도 이처럼 목사님들의 자녀들이 성물의 의미를 잘 모른 체 잘못 사용하 다가 큰 불행을 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아이들을 보고 평소에 얼마나 주의시키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직도 저들이 이 이치를 잘 깨닫지를 못하는 것같아 걱정입니다. 여러분, 성물은 이처럼 소중하고 무섭기까지 한 것입니다. 성물 사용 중에 서도 우리가 가장 주의할 점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물 유용입니다. 어제 기독교 신문에 보니까, 제가 아주 잘 아는 우리 교단의 어떤 교회가 바로 이 교회 돈인 성물 얼마를 유용했다가 교회가 아주 풍지 박살이 날 지경에 이른 것을 보았습니다. 재정부장 장로가 교회 돈 1억 얼마를 은행에 넣고, 그 이 자를 유용해 쓰다가 사고가 나서, 결국 교회 전체가 말할 수 없는 큰 시험이 들었다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그 교회는 박살이 나고 말 것같습디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물을 잘못 사용하시면, 이렇게 교회나, 성도 개인이 함께 큰 시험 에 들고, 큰 화를 만나게 됩니다.
고로 여러분 오늘 말씀을 절대로 헛트이 듣 지 마시고, 꼭 마음에 새기셔서, 이 성물로 인하여 화를 입는 일이 결코 없으 시기를 꼭 당부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제가 서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오늘은 이어서 성물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제가 이 말씀들을 드리기까지는 제 나름대로 매우 비장한 심정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들을 여러분께 매우 부담이 될 수 있는 무거운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결국 이 이 말씀들을 여러분께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부담 이 될 줄 알면서도, 그러나 이 말씀을 바로 가르쳐 전하지 않으면, 저에게 화가 미칠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르치지 않은 책임으로 인하여 말입니다. 그래서 참으로 비장한 심정으로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오니, 부디 잘 새겨들으시고, 차후로 여러분의 生涯에 결코 이 성물들로 인하여 화를 입는 일이 없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 제삼 강조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께 한 서원이나, 하나님께 바친 성물을 잘 구별하여/ 사용에 결코 허물이 없도록 하십시다. 오히려 우리는 그 정 반대로 하나님의 성물을/ 하나님의 법대로 잘 사용하여서 큰복을 받도록 해야 겠습니다 사무엘하의 이 야기를 계속 보면, 웃사의 죽음으로 잠시 법괘는 오뱃에돔이라는 사람의 집 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 법궤가 머문 오뱃에돔의 집게 복을 아주 쏟아 부어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다윗도 다시금 새로운 용기를 내어서, 그 법궤를 그의 궁전으로 모 셔들이게 되었고, 그리하여 다윗과 그리고 온 백성이 이스라엘 역사상 전후 후무한 큰복과 태평성대를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 하나님의 성물과 서원을 잘 지키고 순종하여서, 오히려 하나님의 큰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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