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 한자-예수, 욥, 어린아이 (욥1:1-2:1-10히1:1-4,마10:2-16)
본문
욥기는 히브리 민족의 지혜를 표명한 성경입니다. 인간은 욥기에서 보여주는 자기의 무가치, 즉 죽음을 발견함으로써 구원의 첫단계를 출발합니다. 욥기의 주제는 인생의 영적 삶에 있어 깊은 진리와, 즉 고난의 문제, 그것도 의인이 겪는 고난과,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둘러싼 변론, 특히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에 의해 세상이 운행된다는 신정론(神正論)을 다루고 있습니다. 욥에 대해 본문은 “순전하고 정직한 사람,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몹시 칭찬합니다. 그래서 사단의 두 번에 걸친 시험으로 자녀와 재산은 물론 자신의 건강까지 빼앗겼음에도 욥은 끊임없이 자기의 순전한 신앙의 자세를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4,2:5-12 (히1: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히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 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 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4) 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히2:5) 하나님이 우리의 말한 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하심이 아니라 (히2:6) 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 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히2:7) 저를 잠간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시며 (히2:8)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 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히2: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히2:10)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 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히2: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히2: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 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본문의 전반부는 하나의 장엄한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본성을 탐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인 기독론적 확증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1.그리스도는 만유의 후사요,
2.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창조되었고,
3.그 분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시요,
4.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5.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분이요, 6.마침내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 분이십니다(시8:4-5). (시8: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시8: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후반부에 서는 구약 성경을 인용하여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영원토록 비천해지기 위한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천사들보다 영원히 낮아지게 되었다는 오해를 말끔히 떨어없애줍니다. 즉 그리스도는 그 육신을 통하여 인간들이 범죄 함으로 상실하였던 장자권을 돌려주셨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심으로 본질상 하나님과 동등한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죄인인 인간과 한 형제가 되셨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마가복음 10:2-16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유대 지방 사역을 시작하는 시점에, 바리새인들이 결혼과 이혼에 관한 까다로운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 했던 내용입니다. 당시 뵈레아 지역은 세례 요한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헤로디아와 결혼을 한 헤롯 안디바의 관할이었습니다. 따라서 이혼에 관하여 예수님의 답변은 경우에 따라서 정치적 문제로 비화될 소지가 있었고, 또한 당시 이혼 문제에 대해 자유로운 입장에 있던 힐렐 학파와 보수적인 샴마이 학파간에 팽팽한 차이를 보이고 있던 터라 예수님의 어떠한 답변도 어느 한편과의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는 신학적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의 의도를 간파하시고 본질적으로 이혼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남을 밝힘과 동시에 바리새인들의 완악함을 그들과 암시적으로 비교하여 종교적 기득권자의 교만을 꾸짖는 동시에 어린아이같이 겸손하고 순수한 믿음이 있어야 천국의 신민이 될 수 있음을 깨우쳐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 윤리적인 면에서 너무나 추악하고 흠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불안전하고 순전하지 못한 인간들을 들어서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러면 순전함이란 무엇인가 정의 순전함이란 도덕적인 깨끗함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구약에서 순전함이란 (‘탐’이라는 동사 군에서 파생된 것으로) 영적, 도덕적으로 더 이상 손댈 필요가 없는 모든 작업이 그친 완벽한 상태, 즉 사람의 마음이나 행위가 단순하고 성실하여 흠이 없고 결점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죄가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신약에서 순전함이라는 (‘텔레이오오’)말은 정신적, 도덕적, 인격으로 성숙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순전함이란 완전함과, 온전함 및 성결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 하나님의 뜻은 성도들이 거룩함과 흠이 없는 성결한 삶을 살기 원하는 것입니다(살전4:3). (살전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 하나님이 성도를 부르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살전4:7). (살전4: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따라서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롬12:1)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방법론
1).결혼을 신성시하자. 세상 사람들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일을 단순한 인륜(人倫)으로 알고 있지만, 성도들은 이 모든 것이 천륜(天倫)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보면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우연히 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창조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창2:24). (창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 다” (마19:5)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렇게 볼 때 인간의 지상 생활에서 결혼만큼 신성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그런 신성을 지키지 못하고 온갖 타락으로 치달아 퇴폐한 성문화(性文化)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현대인들이 범하기 쉬운 간음죄를 지적하고 있는데,
1.배우자를 버리는 것, (마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외에)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2.버리고서 다른 사람과 재혼하는 것, (마19:9)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마5:32)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3.혼외 성관계가 그것입니다.
4.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자 (마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어린아이 마음을 닮자. 생활이 복잡하고 힘이 들수록 사람들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때묻지 않는 순수한 마음과 맑고 티없는 모습을 동경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린아이를 사랑하셨고,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막10:14-15) (막10:14)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막10: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러면 우리가 닮아야 할 어린아이의 모습은 무엇이냐 하면,
1.젖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벧전2:2)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어린아이들은 젖을 사모합니다.
2.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신28:2)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신28:15)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삼상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요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이렇게 어린아이들은 순종을 잘합니다.
3.겸손의 마음입니다. (성도 여러분 겸손하면 어떻게 되냐하면,) (욥22:29)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시10: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시22: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시147: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잠29:23)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그러므로 (빌2:3)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벧전5:6)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따라서 우리의 신앙은 계속 성숙해 나아가고 있지만 그 신앙을 담는 우리의 마음은 항상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다.
3).그리스도의 온전함을 본받자. 예수님은 고난 속에서 인격적으로 자신의 완전함을 보이신 분이십니다. 그 분은 성육신 하셔서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되셨고, 마치 실패한 자처럼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로써 그의 완전한 인격을 드러내 보이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통하여 그가 얼마나 깊은 인내와, 사랑과, 자비와, 온유한, 성품을 가진 분인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4).하나님이 인정한 욥의 성품을 배우자 인간이면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욥은 하나님께 철저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1.심령이 순전하고,(순수하고,완전하며, 의심할 나위가 없다는 것입니다.)
2.정직한 자였고,(마음이 바르고 곧다는 것입니다.)
3.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으면,
4.악에서 떠난 자였다는 데 있었습니다. (복이는 사람은 악인의 길을 쫓지 않이합니다.) 심령의 순전함은 여호와를 경외케 하는 바탕이 되고, 악을 미워하는 것은 여호와 경외에 따른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결론”
1).순전한 자녀들이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고,
2).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마음으로 천국을 소유하시고,
3).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성도가 되시길 바라며,
4).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어 풍성한 삶을 사시기을, 예수님의 이름으로부탁을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가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여 주님께 인정받는 참된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히브리서 1:1-4,2:5-12 (히1: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히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 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 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4) 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히2:5) 하나님이 우리의 말한 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하심이 아니라 (히2:6) 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 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히2:7) 저를 잠간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시며 (히2:8)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 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히2: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히2:10)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 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히2: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히2: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 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본문의 전반부는 하나의 장엄한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본성을 탐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인 기독론적 확증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1.그리스도는 만유의 후사요,
2.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창조되었고,
3.그 분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시요,
4.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5.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분이요, 6.마침내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 분이십니다(시8:4-5). (시8: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시8: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후반부에 서는 구약 성경을 인용하여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영원토록 비천해지기 위한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천사들보다 영원히 낮아지게 되었다는 오해를 말끔히 떨어없애줍니다. 즉 그리스도는 그 육신을 통하여 인간들이 범죄 함으로 상실하였던 장자권을 돌려주셨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심으로 본질상 하나님과 동등한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죄인인 인간과 한 형제가 되셨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마가복음 10:2-16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유대 지방 사역을 시작하는 시점에, 바리새인들이 결혼과 이혼에 관한 까다로운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 했던 내용입니다. 당시 뵈레아 지역은 세례 요한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헤로디아와 결혼을 한 헤롯 안디바의 관할이었습니다. 따라서 이혼에 관하여 예수님의 답변은 경우에 따라서 정치적 문제로 비화될 소지가 있었고, 또한 당시 이혼 문제에 대해 자유로운 입장에 있던 힐렐 학파와 보수적인 샴마이 학파간에 팽팽한 차이를 보이고 있던 터라 예수님의 어떠한 답변도 어느 한편과의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는 신학적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의 의도를 간파하시고 본질적으로 이혼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남을 밝힘과 동시에 바리새인들의 완악함을 그들과 암시적으로 비교하여 종교적 기득권자의 교만을 꾸짖는 동시에 어린아이같이 겸손하고 순수한 믿음이 있어야 천국의 신민이 될 수 있음을 깨우쳐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 윤리적인 면에서 너무나 추악하고 흠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불안전하고 순전하지 못한 인간들을 들어서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러면 순전함이란 무엇인가 정의 순전함이란 도덕적인 깨끗함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구약에서 순전함이란 (‘탐’이라는 동사 군에서 파생된 것으로) 영적, 도덕적으로 더 이상 손댈 필요가 없는 모든 작업이 그친 완벽한 상태, 즉 사람의 마음이나 행위가 단순하고 성실하여 흠이 없고 결점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죄가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신약에서 순전함이라는 (‘텔레이오오’)말은 정신적, 도덕적, 인격으로 성숙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순전함이란 완전함과, 온전함 및 성결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 하나님의 뜻은 성도들이 거룩함과 흠이 없는 성결한 삶을 살기 원하는 것입니다(살전4:3). (살전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 하나님이 성도를 부르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살전4:7). (살전4: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따라서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롬12:1)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방법론
1).결혼을 신성시하자. 세상 사람들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일을 단순한 인륜(人倫)으로 알고 있지만, 성도들은 이 모든 것이 천륜(天倫)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보면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우연히 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창조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창2:24). (창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 다” (마19:5)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렇게 볼 때 인간의 지상 생활에서 결혼만큼 신성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그런 신성을 지키지 못하고 온갖 타락으로 치달아 퇴폐한 성문화(性文化)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현대인들이 범하기 쉬운 간음죄를 지적하고 있는데,
1.배우자를 버리는 것, (마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외에)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2.버리고서 다른 사람과 재혼하는 것, (마19:9)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마5:32)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3.혼외 성관계가 그것입니다.
4.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자 (마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어린아이 마음을 닮자. 생활이 복잡하고 힘이 들수록 사람들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때묻지 않는 순수한 마음과 맑고 티없는 모습을 동경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린아이를 사랑하셨고,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막10:14-15) (막10:14)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막10: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러면 우리가 닮아야 할 어린아이의 모습은 무엇이냐 하면,
1.젖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벧전2:2)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어린아이들은 젖을 사모합니다.
2.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신28:2)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신28:15)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삼상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요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이렇게 어린아이들은 순종을 잘합니다.
3.겸손의 마음입니다. (성도 여러분 겸손하면 어떻게 되냐하면,) (욥22:29)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시10: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시22: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시147: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잠29:23)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그러므로 (빌2:3)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벧전5:6)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따라서 우리의 신앙은 계속 성숙해 나아가고 있지만 그 신앙을 담는 우리의 마음은 항상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다.
3).그리스도의 온전함을 본받자. 예수님은 고난 속에서 인격적으로 자신의 완전함을 보이신 분이십니다. 그 분은 성육신 하셔서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되셨고, 마치 실패한 자처럼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로써 그의 완전한 인격을 드러내 보이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통하여 그가 얼마나 깊은 인내와, 사랑과, 자비와, 온유한, 성품을 가진 분인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4).하나님이 인정한 욥의 성품을 배우자 인간이면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욥은 하나님께 철저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1.심령이 순전하고,(순수하고,완전하며, 의심할 나위가 없다는 것입니다.)
2.정직한 자였고,(마음이 바르고 곧다는 것입니다.)
3.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으면,
4.악에서 떠난 자였다는 데 있었습니다. (복이는 사람은 악인의 길을 쫓지 않이합니다.) 심령의 순전함은 여호와를 경외케 하는 바탕이 되고, 악을 미워하는 것은 여호와 경외에 따른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결론”
1).순전한 자녀들이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고,
2).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마음으로 천국을 소유하시고,
3).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성도가 되시길 바라며,
4).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어 풍성한 삶을 사시기을, 예수님의 이름으로부탁을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가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여 주님께 인정받는 참된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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