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운명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 (렘18:1-11,몬1:1-21,눅14:25-33)
본문
비극과 불행의 총체적인 상황이, 바로 우리 나라 북쪽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북한은 거의 완전 파멸 직전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MBC의 PD수첩에 의하면, 북한의 우리 동포들이 굶어 죽는 숫자가 점차 날로 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 른들은 물론이요 어린이들까지도, 배고픔을 면해보려고, 압록 강을 건너 중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사실이, 지난주에 보도되 었습니다. 그 중에는, 11세 된 꼬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놀라운 것은, 북한 동포들이 기아에 허덕인 나머지, 사람도 잡아먹는다는 것입니다. 어느 탈북자는 그런 일이 보편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사람의 창자를 가지 고 순대를 만들어 먹는다니, 정말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 입니다. 이번에, 북한을 다녀온 김혜자 씨가 밝히기를, 북한의 어린 이들이 퉁퉁 불은 국수를 먹으면서도 좋아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판국에, 북한 지도자들은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의 개인 골프장은 세계에서 최고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북한을 무조건 도와주는 것도 문제요, 그렇다고 해 서 안 도와줄 수도 없는 문제이니, 참으로 딱하고 안타까운 북한의 현실입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비극적인 상황 이, 우리의 동족인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외면할 경우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리 라는 예감이 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과 나라의 운명이 하나님 손안에 있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들게 살면 번영과 행복을 누리거니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경우, 재앙을 겪게 된다고, 예레미야서 18:10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북한이 저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하나님 대신 김일성이 를 신(神)으로 섬겼기 때문입니다. 북한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사람의 힘으로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 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주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큰소 리쳐 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 저렇게 된 것입니다. 인간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그 예(例) 로써, 토기장이 비유를 들어 말하고 있습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질그릇을 빚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 면, 그 그릇을 허물어버리고, 그 흙으로 다시 새로운 그릇을 만듭니다. 그러니까, 토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무슨 그릇을 만들던지, 그것은 전적으로 토기장이의 권한이며 자유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마음에 드는 인간이나 나라는 행복과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하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파멸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되, 그 그릇이 쓸모 있다 싶으면 더욱 윤이 나게 다듬거니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미 련 없이 깨뜨려버린 후 새 그릇을 만들듯이, 하나님께서도 그 렇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오로 지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살아야 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은혜 와 사랑을 가지고, 지도자들의 잘못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우리를 인정 하실 것입니다. 과연 쓸모 있는 백성이며, 하나님 마음을 헤 아릴 줄 안다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북한을 다녀온 김혜자 씨에게, "무슨 이유로 그처럼 열심 히 북한을 돕느냐"고 기자가 물었던가 봅니다. 그러자, 김혜 자 씨는 "성경에,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말라'는 말씀이 있는데, 저는 사랑의 빚을 너무나 많이 졌어요. 그걸 조금이라 도 갚아나갈 뿐이에요"라고 대답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북한 사람들을 돕는 것은, 그들이 예쁘 기 때문이 아닙니다. 또는, 그들이 불쌍하기 때문만도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사랑의 빚을 졌으니, 그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미국이 우리를 도운 것은, 우리가 사랑스럽고 예뻐서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갚아도 다 갚지 못할 만큼, 하나님께로부터 큰사랑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것은,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북한을 돕는 것도, 주께서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 있습니까 물론, 주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 이 많습니다. 그 바쁘고 힘든 가운데서도, 부지런히 집회에 참석하면서, 교회의 모든 일에 충성하고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성도들이 복되게 잘 살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 으로 기도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안타깝게 느껴지는, 그런 믿음들이 없지 않 아 있습니다.
1.주님의 충실한 제자라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제까지의 북한 돕기 헌금 상황을 보면, 그 참여도가 너 무 미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빵'을 모으는 일도 아주 저조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많이 참여하는 듯 싶더니, 차츰 갈수록 그 열기가 식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기 보다는,
1오히려, 주님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일들이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오네시모'라는 사람은, 그 주인에게 많은 손해를 입히고 도망갔다가 붙잡혀서 감옥살이를 하던 중, 바울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통하여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그래서, 오 네시모는 새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달라진 것입니다. 타인에게 괴로움과 아픔을 주던 존재가, 이제는 기쁨과 은혜 를 끼치는 유익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오네시모는, 정말 바울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오네시모는 내 분신(分身)과 같다'고 할 정도로, 참 쓸모 있는 인간이 된 것입니다. 예수를 믿은 이후, 우리 모습은 어떻게 변했습니까 주께서 보시기에, 점점 쓸만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까 나쁜 성격과 그릇된 습관들을 버리고, 세상 사람들이 본받을 만한 생활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까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꼭 필요로 하는, 그런 인물이 되어가고 있습니까 그 사람됨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퇴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 고 생각하십니까
2그것은, 바로 자신의 운명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토기장이가 자신이 만든 그릇이 마음에 안 들면 깨뜨려 버 리듯이, 하나님께서도 당신 마음에 안 들 경우에는, 그 백성 과 나라를 멸망시킬 권한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잘 모르 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믿음대로 살려는 노력을 하지 않 고 있습니다. 비록 재앙을 받게 되었을지라도, 잘못을 깨닫고 인생 길을 바꾸어 주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은 재앙의 진흙덩이로 행복을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번영과 행복 을 누릴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면서 주님 마음을 아프 게 할 경우, 그 번영과 행복을 취소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처 럼,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보다는 세상 능력을 더 의지합니다. 돈이나 권력의 힘을 더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살려 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의 비위 맞추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3 행복을 재앙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과 사랑을, 세상의 값싼 것들과 바꿔 버리고 있습니다. 당장은 입에 달콤하니까,그쪽으로 마음을 더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등진 결과가 얼마나 무섭게 나타나리라는 것을 어느 정도는 짐작하면서도, 눈앞의 세상 이익 때문에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리석게도 주께서 약속하신 행복과 번영을 차버리고, 재앙과 불행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단코 우리가 불행하게 되기를 원치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를 복된 길로 인도하 시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인간에게 주신 '자유 의지'를 박탈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강제적인 방법이 아닌, 말씀을 듣고서 스 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의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주의 말씀을 외면할 경우에는, 이미 그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인간의 운명이 주님 손 안에 있음을 믿는다면, 인간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 에 들도록 사는 것입니다. 다른 엉뚱한 데서 행복을 구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모 든 것이 인간의 행복을 이루는 요소는 될 수 있을지라도, 그 방법이나 수단은 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세상에 있는 것들 이, 행복 그 자체가 될 수 없음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 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고로,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2.사회에 유익을 주는,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고 한다면, 자기 부모형 제 처자보다, 훨씬 더 나를 사랑해야 한다(눅14:26)고 하셨 습니다. 그뿐만 아니라,자기 목숨보다 더 나를 사랑해야 한 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든지, 부모형제나 처자는 참으로 소중한 존재입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줄로 압니다.
그런데, 그것들보다 주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고 하는 말 은, 주의 명령이 그 모든 것들보다 앞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형제 관계나 처자와의 관계가 온전하게 되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할 수 있어 야 합니다. 우선, 하나님 마음에 들어야, 부모도 공경할 수 있고, 형제 와 화목하며, 처자도 바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웃 과 북한 동포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운명은 하나님 손안에 있습니다. 이것을 믿든지 아니 믿든지, 그것은 각자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현실을 직시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사 실을 믿을 것입니다. 이 사실과 진리를 믿는다면,
1세상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세상 의지하는 것은, 마치 북한이 미사일을 믿는 것과 같 습니다. 주께서는 내 제자가 되고자 한다면, 자기 소유를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전적으로 주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주를 의지하고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우리가 담당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북한을 도와야 한다는 주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입니다.
3우리는 어디를 가던지, 기쁨과 유익을 줄 수 있는 사람 이 되어야 합니다. 오네시모처럼, 사람이 달라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갖고 대함으로써, 그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안겨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는 믿음 을 주어야 합니다. 내 잘못 때문에, 세상의 불신 풍조가 더 심해져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세상에는 믿을 만한 사람도 많더라는 이야기가 나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은 북한 사람들에게,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소망 을 잃지 않고 주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을, 확실히 믿고 따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놀라운 것은, 북한 동포들이 기아에 허덕인 나머지, 사람도 잡아먹는다는 것입니다. 어느 탈북자는 그런 일이 보편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사람의 창자를 가지 고 순대를 만들어 먹는다니, 정말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 입니다. 이번에, 북한을 다녀온 김혜자 씨가 밝히기를, 북한의 어린 이들이 퉁퉁 불은 국수를 먹으면서도 좋아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판국에, 북한 지도자들은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의 개인 골프장은 세계에서 최고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북한을 무조건 도와주는 것도 문제요, 그렇다고 해 서 안 도와줄 수도 없는 문제이니, 참으로 딱하고 안타까운 북한의 현실입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비극적인 상황 이, 우리의 동족인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외면할 경우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리 라는 예감이 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과 나라의 운명이 하나님 손안에 있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들게 살면 번영과 행복을 누리거니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경우, 재앙을 겪게 된다고, 예레미야서 18:10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북한이 저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하나님 대신 김일성이 를 신(神)으로 섬겼기 때문입니다. 북한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사람의 힘으로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 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주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큰소 리쳐 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 저렇게 된 것입니다. 인간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그 예(例) 로써, 토기장이 비유를 들어 말하고 있습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질그릇을 빚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 면, 그 그릇을 허물어버리고, 그 흙으로 다시 새로운 그릇을 만듭니다. 그러니까, 토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무슨 그릇을 만들던지, 그것은 전적으로 토기장이의 권한이며 자유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마음에 드는 인간이나 나라는 행복과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하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파멸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되, 그 그릇이 쓸모 있다 싶으면 더욱 윤이 나게 다듬거니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미 련 없이 깨뜨려버린 후 새 그릇을 만들듯이, 하나님께서도 그 렇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오로 지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살아야 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은혜 와 사랑을 가지고, 지도자들의 잘못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우리를 인정 하실 것입니다. 과연 쓸모 있는 백성이며, 하나님 마음을 헤 아릴 줄 안다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북한을 다녀온 김혜자 씨에게, "무슨 이유로 그처럼 열심 히 북한을 돕느냐"고 기자가 물었던가 봅니다. 그러자, 김혜 자 씨는 "성경에,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말라'는 말씀이 있는데, 저는 사랑의 빚을 너무나 많이 졌어요. 그걸 조금이라 도 갚아나갈 뿐이에요"라고 대답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북한 사람들을 돕는 것은, 그들이 예쁘 기 때문이 아닙니다. 또는, 그들이 불쌍하기 때문만도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사랑의 빚을 졌으니, 그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미국이 우리를 도운 것은, 우리가 사랑스럽고 예뻐서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갚아도 다 갚지 못할 만큼, 하나님께로부터 큰사랑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것은,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북한을 돕는 것도, 주께서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 있습니까 물론, 주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 이 많습니다. 그 바쁘고 힘든 가운데서도, 부지런히 집회에 참석하면서, 교회의 모든 일에 충성하고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성도들이 복되게 잘 살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 으로 기도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안타깝게 느껴지는, 그런 믿음들이 없지 않 아 있습니다.
1.주님의 충실한 제자라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제까지의 북한 돕기 헌금 상황을 보면, 그 참여도가 너 무 미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빵'을 모으는 일도 아주 저조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많이 참여하는 듯 싶더니, 차츰 갈수록 그 열기가 식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기 보다는,
1오히려, 주님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일들이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오네시모'라는 사람은, 그 주인에게 많은 손해를 입히고 도망갔다가 붙잡혀서 감옥살이를 하던 중, 바울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통하여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그래서, 오 네시모는 새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달라진 것입니다. 타인에게 괴로움과 아픔을 주던 존재가, 이제는 기쁨과 은혜 를 끼치는 유익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오네시모는, 정말 바울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오네시모는 내 분신(分身)과 같다'고 할 정도로, 참 쓸모 있는 인간이 된 것입니다. 예수를 믿은 이후, 우리 모습은 어떻게 변했습니까 주께서 보시기에, 점점 쓸만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까 나쁜 성격과 그릇된 습관들을 버리고, 세상 사람들이 본받을 만한 생활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까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꼭 필요로 하는, 그런 인물이 되어가고 있습니까 그 사람됨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퇴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 고 생각하십니까
2그것은, 바로 자신의 운명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토기장이가 자신이 만든 그릇이 마음에 안 들면 깨뜨려 버 리듯이, 하나님께서도 당신 마음에 안 들 경우에는, 그 백성 과 나라를 멸망시킬 권한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잘 모르 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믿음대로 살려는 노력을 하지 않 고 있습니다. 비록 재앙을 받게 되었을지라도, 잘못을 깨닫고 인생 길을 바꾸어 주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은 재앙의 진흙덩이로 행복을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번영과 행복 을 누릴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면서 주님 마음을 아프 게 할 경우, 그 번영과 행복을 취소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처 럼,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보다는 세상 능력을 더 의지합니다. 돈이나 권력의 힘을 더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살려 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의 비위 맞추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3 행복을 재앙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과 사랑을, 세상의 값싼 것들과 바꿔 버리고 있습니다. 당장은 입에 달콤하니까,그쪽으로 마음을 더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등진 결과가 얼마나 무섭게 나타나리라는 것을 어느 정도는 짐작하면서도, 눈앞의 세상 이익 때문에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리석게도 주께서 약속하신 행복과 번영을 차버리고, 재앙과 불행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단코 우리가 불행하게 되기를 원치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를 복된 길로 인도하 시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인간에게 주신 '자유 의지'를 박탈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강제적인 방법이 아닌, 말씀을 듣고서 스 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의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주의 말씀을 외면할 경우에는, 이미 그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인간의 운명이 주님 손 안에 있음을 믿는다면, 인간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 에 들도록 사는 것입니다. 다른 엉뚱한 데서 행복을 구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모 든 것이 인간의 행복을 이루는 요소는 될 수 있을지라도, 그 방법이나 수단은 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세상에 있는 것들 이, 행복 그 자체가 될 수 없음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 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고로,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2.사회에 유익을 주는,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고 한다면, 자기 부모형 제 처자보다, 훨씬 더 나를 사랑해야 한다(눅14:26)고 하셨 습니다. 그뿐만 아니라,자기 목숨보다 더 나를 사랑해야 한 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든지, 부모형제나 처자는 참으로 소중한 존재입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줄로 압니다.
그런데, 그것들보다 주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고 하는 말 은, 주의 명령이 그 모든 것들보다 앞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형제 관계나 처자와의 관계가 온전하게 되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할 수 있어 야 합니다. 우선, 하나님 마음에 들어야, 부모도 공경할 수 있고, 형제 와 화목하며, 처자도 바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웃 과 북한 동포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운명은 하나님 손안에 있습니다. 이것을 믿든지 아니 믿든지, 그것은 각자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현실을 직시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사 실을 믿을 것입니다. 이 사실과 진리를 믿는다면,
1세상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세상 의지하는 것은, 마치 북한이 미사일을 믿는 것과 같 습니다. 주께서는 내 제자가 되고자 한다면, 자기 소유를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전적으로 주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주를 의지하고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우리가 담당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북한을 도와야 한다는 주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입니다.
3우리는 어디를 가던지, 기쁨과 유익을 줄 수 있는 사람 이 되어야 합니다. 오네시모처럼, 사람이 달라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갖고 대함으로써, 그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안겨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는 믿음 을 주어야 합니다. 내 잘못 때문에, 세상의 불신 풍조가 더 심해져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세상에는 믿을 만한 사람도 많더라는 이야기가 나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은 북한 사람들에게,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소망 을 잃지 않고 주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을, 확실히 믿고 따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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