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렘18:1-12)
본문
모든 사람은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왜 가야 합니까 토기장이의 집에는 누가 있습니까 토기장이의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토기장이의 집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여 주시겠다는 것입니까 지금부터 그 해답을 찾아 나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우둔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 하는 것을 너무나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둔하여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 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렘 5:21)을 향하여 하나님은 토기장이이심을 알려 주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청년 예레미야를 선택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 1:5)
그런데 예레미야는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 하나이다'라고 하나님의 소명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위로하며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서 내 말을 네게 들리리라'(렘 18: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 갔습니다. 토기장이가 녹로에서 토기를 만드는 데 잘 안되면 만들다 파상하고 만들다 파상하고 또 자기 마음대로 큰 토기 작은 토기, 긴 토기 짧은 토기등을 만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 것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6) 하나님은 토기장이입니다. 토기는 인간입니다. 토기장이의 집은 이 땅입니다. 도대체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토기장이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가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시고 말씀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토기장이가 흙으로 어떤 토기를 만들든지 전적인 토기장이 주권입니다. 또 잘 안 만들어지면 파상하고 다른 어떤 토기를 만들든지도 전적인 자기 주권입니다. 누가 무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섭리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이 땅에 태어난 것 아닙니다. 내가 나의 주인도 아닙니다. 내가 죽고 싶다고 죽는 것도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떵떵거리고 살던 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전 3:13) 솔로몬은 이어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시 127:1) 학개 선지자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유를 살펴볼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 지라도 배부르지 못 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 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 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 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학 1:5-9)
우리는 오늘 토기장이 집으로 내려가 절대주권의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을 보며 그분의 절대주권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100살에 난 아들을 드리라고 절대주권자가 명령하니까 절대 순종하였습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는 자는 사자굴속에 들어간다는 엄명이 있었지만 절대 주권자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명령하니까 절대순종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절대 주권자의 명령은 절대입니다. 나는 지난 9월에 우리 교회에 오셔서 설교하신 살아있는 순교자 안 인숙 사모님의 간증중 도저히 잊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가 일본 국회에서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체포되어 감옥 살이할 때였습니다. 일본이 전쟁으로 한창 바쁘니까 죄수들에게 주일없이 무기를 만들게 하려고 모두를 집합시켜 놓고 교도소장이 말했습니다. '천황폐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전쟁이 바쁘므로 할 일이 많아 일요일에도 쉬지않고 무기를 만드노라' 이는 말이 아니라 선포였습니다. 이 때 안 이숙 사모님이 앞으로 나가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일은 안식일임으로 일 안 할 것을 선포하노라'라고 강력하게 선포하였습니다. 눈이 동그랗게 된 교도소장은 '신앙! 신앙! 나는 오늘 신앙을 보았소! 좋소! 당신은 일요일에는 일하지 않아도 좋소!'라고 말했습니다. 절대 주권자이신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지난 화요일 어느 분이 우리가족이 모여 있는 오랫만의 시간이라고 식사 대접으로 하여 주셨습니다. 식사를 하며 나는 자녀들이 퍽 성숙하였고 이제는 어린 아이만이 아님을 불현듯 깨달았습니다. 불고기가 타고 있었습니다. 이 때 어느 누가 '탄 것 먹으면 암에 걸린대' 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 아들 아이가 '탄 것이 적접적인 암의 원인이 되려면 추럭을 먹어야 한대'라고 댓구하였습니다. 이 때 딸 아이가 '탄 것 먹는다고 암에 걸리는 것 아니야. 많이 먹어도 암에 안 걸리는 사람이 있고 조금 먹어도 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어. 우리교회에 가지 자녀에게 우유를 먹일 때 숟가락에 싹 깍아서 먹이며 칼로리를 재서 먹이는 데 약하고 병만 잘 걸리더라. 하나님이 함께 해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2. 토기장이 하나님은 절대 구상자이십니다. 토기장이가 흙으로 무슨 토기를 구성하는 지 이는 절대적으로 토기장이 마음입니다. 이사야 49:5을 보면 '질그릇 조각중 한 조각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진 대 화있을 진저 진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 너의 만든 것이 너를 가리켜 손이 없다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로서 전적으로 자기의 마음대로 구상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구상을 많이 하셨습니다. 우주의 구상도 혼자 하셨습니다. 사람의 구조도 혼자 구상하셨습니다. 태풍철입니다. 하나님은 태풍도 구상하신 분이십니다. 태풍은 일년에 몇 번 일어나야 지구가 정화된다는 것입니다. 심한 바람으로 바닷물을 뒤집어 놓지 않으면 지구는 금방 오염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상은 실로 신비하기만 합니다. 어느 사람을 어떻게 쓸가를 구상하시는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구상입니다. 사건 하나 하나에도 하나님의 구상이 들어 있습니다. 토기장이가 흙 한 덩어리 한 덩어리에 대하여 구상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토기장이는 자기가 구상하는 토기가 나오지 않으면 계속 파상하여 버리고 녹로에 다시 얹고 또 만들어 나갔습니다. 몇 번이고 파상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만든 토기를 파상하는 오직 하나의 이유는 더 수준높은 토기를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파상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만들려고 던질 수도 있습니다. 버리는 것 같습니다. 파괴하는 것같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면 더 좋은 사람을 만들려는 하나님의 구상입니다. 때로는 병으로 때로는 실패로 때로는 좌절로 파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작품이 나올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 토기장이입니다.
우리는 토기장이신 하나님의 녹로위에 놓여진 인간들입니다. 하나님은 보잘 것없는 요셉을 형들이 미워하는 녹로위에, 그리고 감옥이라는 녹로위에 놓고 돌리셨습니다. 마침내 국무총리의 모습이 나올 때까지 정신없이 돌렸습니다. 몇 번이나 파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새의 8명의 아들중에 다윗을 선택하셔서 토기장이 손에 올려 놓았습니다. 몇 번 파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좋은 그릇으로 만들었습니다. 모세도 같습니다. 40세에 녹로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너무나 성질이 급하여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감정에 좌우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하겠다는 결심을 쉽게 포기하고 도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미디안 광야라는 녹로위에 올려 놓고 40년을 돌리셨습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의 구상에 맞는 토기가 되었습니다. 토기장이 하나님은 그에게 일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구상에 맞지 않는 토기가 나올 때는 역경과 시련, 병과 고통, 자녀를 통하여 남편을 통하여 아내를 통하여 이웃사람을 통하여 계속 파상하셔서 하나님이 쓰시려는 구상에 맞는 토기가 나오기까지 파상하시는 토기장이십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하나님이 쓰시려고 작정하신 사람은 영원히 파상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세계선교에 불을 지른 세계선교의 아버지를 선교학에서는 윌리암 케리 (William Carey)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는 구두방에서 구두나 깁던 실패투성이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여러번 실패를 통하여 파상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성령님을 폭포수와 같이 부어주시며 세계선교를 명하셨습니다. 그는 세계지도를 크게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교지역을 검은 천으로 덮었습니다. 죽어 있는 검은 천 지역을 모두 구원하여 복음이 증거된 지역은 검은 천을 제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토기그릇이 나오기까지 파상하시는 토기장이십니다. 토기장이의 파상의 목적은 파상이 아니라 더 좋은 작품입니다. 미국에 가면
1,400개의 점포를 가진 도미노 피자(Domino Pizza)가 있습니다. 이것을 만든 이는 타미라는 불쌍한 고아였습니다. 그는 미시간주 잭슨에 있는 성요셉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고아들은 울지를 않는답니다. 울어도 돌볼 사람이 없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깨닫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조금 자라 양부모밑에서 자랐습니다. 중학교에 갔으나 문제아로 찍혀 퇴학을 맞아야 했습니다.
여러분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가 내쫓길 때 그를 사랑하여 주었던 베레다 수녀가 '하나님은 너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큰 별을 따도록 하여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먹고 살기 위하여 피자가게에 취직하여 일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피자 한 개를 11초에 반죽하는 솜씨를 보였습니다. 그후 그는 따라 피자집을 낸 것이 성공하여 1400개를 내게 된 것입니다. 그는 늘 말한답니다. '여러분들이여! 그대의 생애를 하나님께 맡기고 한번 크게 승부를 걸라' 하나님은 파상한 토기를 가지고 새로운 구상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청년이 시간만 있으면 목사님의 서제로 와서 성경을 펴들고 묘한 질문만읗 해댔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너무 어려워서 믿을 수 없고 졸려서 읽을 수도 없다고 불평만 하였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사람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그릇에는 고기가 많이 들어 있는 데 그 청년의 그릇에는 뼈다귀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고의가 아니라 우연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목사님! 왜 제 그릇에는 뼈다귀만 많이 들어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대답하였습니다. '여보게 왜 자네는 성경을 읽을 때 알기 쉽고 은혜스러운 내용들을 찾아서 은혜를 받지 않고 이해하기 어렵고난해한 부분들만 붙들고 씨름을 하는가 그것은 맛있는 살고기는 먹지 않고 어려운 뼈다귀만 먹으려고 하는 것이라구' 그 후 청년은 난해하게 성경을 보는 버릇이 없어지고 좋은 청년이 되었습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구상속에 들어 있습니다. 토기장이 하나님은 온 세계의 역사를 구상하고 계신 절대자이십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떤 청년이 호도나무 아래서 누어있었습니다. 호도 하나가 떨어져서 까먹으며 '하나님이 호도 하나를 수박만하게 만드셨다면 한 개만 먹어도 배부를 텐데'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잠시 잠이 들었다가 호도가 코위에 떨어져 잠이 깼습니다.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호도를 호도만하게 만드신 것을 감사합니다. 수박만 하였다면 나는 골이 깨졌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구상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장 놀아운 구상은 십자가 구상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면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하시고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사함받게 하신 구상은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이를 위하여 구약에서 짐승이 대신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게 하신 그 구상은 경탄하고 탄복할 만한 구상입니다. 제임스 심슨(James Simpson)경은 클로로포롬의 발견자입니다. 그는 생애에 많은 발견을 하여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말년에 제자들이 그에게 '박사님! 지금까지 발견한 것중에 가장 놀라운 발견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나의 생애중에 가장 위대한 발견은 내가 죄많은 인간이라는 것과 또한 나를 위하여 주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지고 죽으신 구세주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구상자이십니다.
3. 토기장이 하나님은 절대 축복자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 집으로 가라고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 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내가 언제든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파하리라 한다고 하자 만일 나의 말한 그 민족이 그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했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6-8) 이 말씀은 국가의 흥망성쇄 그리고 개인 행불행은 모두 하나님의 주권안에 있음을 하나님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축복과 건강을 원하거든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모두가 그 분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은 지금까지 개를 길러 본 적도 없습니다. 금붕어를 길러 본 적도 없습니다. 동물을 길러 본 적은 꼭 한번입니다. 지난 번 어느 부흥회에 갔더니 새를 길러서 파는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가 나도 모르게 내 차에다가 잉꼬 한 쌍을 실었습니다. 가지고 왔더니 좋아하는 식구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누구 하나 그런 것에 관심을 둘만한 식구가 없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그냥 두었습니다. 나 혼자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일주일 먹을 좁쌀과 일주일 먹을 물을 한꺼번에 주고 잊어버리는 것이 새를 향한 관심의 전부였습니다. 어느 날 가서 보니 좁쌀도 없고 물도 바짝 말랐습니다. 알고 보니 한번 걸렀습니다. '야! 너희들이 생사화복, 먹고 굶는 것, 마시고 못 마시는 것, 건강과 행복은 모두 내 손아귀에 달려 있구나!
그런데 나에게 감사하다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구나! 어리석은 새들아!' 그 후 우리는 그 새를 아버지에게 갖다 드렸습니다. 우리의 생사화복 그리고 행불행 그리고 건강과 약함 모두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축복을 전적으로 쥐고 계신 토기장이십니다. 그렇습니다.
1.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2.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절대 구상자이십니다.
3.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절대 축복자이십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 하나이다'라고 하나님의 소명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위로하며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서 내 말을 네게 들리리라'(렘 18: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 갔습니다. 토기장이가 녹로에서 토기를 만드는 데 잘 안되면 만들다 파상하고 만들다 파상하고 또 자기 마음대로 큰 토기 작은 토기, 긴 토기 짧은 토기등을 만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 것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6) 하나님은 토기장이입니다. 토기는 인간입니다. 토기장이의 집은 이 땅입니다. 도대체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토기장이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가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시고 말씀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토기장이가 흙으로 어떤 토기를 만들든지 전적인 토기장이 주권입니다. 또 잘 안 만들어지면 파상하고 다른 어떤 토기를 만들든지도 전적인 자기 주권입니다. 누가 무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섭리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이 땅에 태어난 것 아닙니다. 내가 나의 주인도 아닙니다. 내가 죽고 싶다고 죽는 것도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떵떵거리고 살던 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전 3:13) 솔로몬은 이어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시 127:1) 학개 선지자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유를 살펴볼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 지라도 배부르지 못 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 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 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 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학 1:5-9)
우리는 오늘 토기장이 집으로 내려가 절대주권의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을 보며 그분의 절대주권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100살에 난 아들을 드리라고 절대주권자가 명령하니까 절대 순종하였습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는 자는 사자굴속에 들어간다는 엄명이 있었지만 절대 주권자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명령하니까 절대순종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절대 주권자의 명령은 절대입니다. 나는 지난 9월에 우리 교회에 오셔서 설교하신 살아있는 순교자 안 인숙 사모님의 간증중 도저히 잊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가 일본 국회에서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체포되어 감옥 살이할 때였습니다. 일본이 전쟁으로 한창 바쁘니까 죄수들에게 주일없이 무기를 만들게 하려고 모두를 집합시켜 놓고 교도소장이 말했습니다. '천황폐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전쟁이 바쁘므로 할 일이 많아 일요일에도 쉬지않고 무기를 만드노라' 이는 말이 아니라 선포였습니다. 이 때 안 이숙 사모님이 앞으로 나가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일은 안식일임으로 일 안 할 것을 선포하노라'라고 강력하게 선포하였습니다. 눈이 동그랗게 된 교도소장은 '신앙! 신앙! 나는 오늘 신앙을 보았소! 좋소! 당신은 일요일에는 일하지 않아도 좋소!'라고 말했습니다. 절대 주권자이신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지난 화요일 어느 분이 우리가족이 모여 있는 오랫만의 시간이라고 식사 대접으로 하여 주셨습니다. 식사를 하며 나는 자녀들이 퍽 성숙하였고 이제는 어린 아이만이 아님을 불현듯 깨달았습니다. 불고기가 타고 있었습니다. 이 때 어느 누가 '탄 것 먹으면 암에 걸린대' 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 아들 아이가 '탄 것이 적접적인 암의 원인이 되려면 추럭을 먹어야 한대'라고 댓구하였습니다. 이 때 딸 아이가 '탄 것 먹는다고 암에 걸리는 것 아니야. 많이 먹어도 암에 안 걸리는 사람이 있고 조금 먹어도 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어. 우리교회에 가지 자녀에게 우유를 먹일 때 숟가락에 싹 깍아서 먹이며 칼로리를 재서 먹이는 데 약하고 병만 잘 걸리더라. 하나님이 함께 해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2. 토기장이 하나님은 절대 구상자이십니다. 토기장이가 흙으로 무슨 토기를 구성하는 지 이는 절대적으로 토기장이 마음입니다. 이사야 49:5을 보면 '질그릇 조각중 한 조각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진 대 화있을 진저 진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 너의 만든 것이 너를 가리켜 손이 없다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로서 전적으로 자기의 마음대로 구상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구상을 많이 하셨습니다. 우주의 구상도 혼자 하셨습니다. 사람의 구조도 혼자 구상하셨습니다. 태풍철입니다. 하나님은 태풍도 구상하신 분이십니다. 태풍은 일년에 몇 번 일어나야 지구가 정화된다는 것입니다. 심한 바람으로 바닷물을 뒤집어 놓지 않으면 지구는 금방 오염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상은 실로 신비하기만 합니다. 어느 사람을 어떻게 쓸가를 구상하시는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구상입니다. 사건 하나 하나에도 하나님의 구상이 들어 있습니다. 토기장이가 흙 한 덩어리 한 덩어리에 대하여 구상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토기장이는 자기가 구상하는 토기가 나오지 않으면 계속 파상하여 버리고 녹로에 다시 얹고 또 만들어 나갔습니다. 몇 번이고 파상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만든 토기를 파상하는 오직 하나의 이유는 더 수준높은 토기를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파상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만들려고 던질 수도 있습니다. 버리는 것 같습니다. 파괴하는 것같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면 더 좋은 사람을 만들려는 하나님의 구상입니다. 때로는 병으로 때로는 실패로 때로는 좌절로 파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작품이 나올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 토기장이입니다.
우리는 토기장이신 하나님의 녹로위에 놓여진 인간들입니다. 하나님은 보잘 것없는 요셉을 형들이 미워하는 녹로위에, 그리고 감옥이라는 녹로위에 놓고 돌리셨습니다. 마침내 국무총리의 모습이 나올 때까지 정신없이 돌렸습니다. 몇 번이나 파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새의 8명의 아들중에 다윗을 선택하셔서 토기장이 손에 올려 놓았습니다. 몇 번 파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좋은 그릇으로 만들었습니다. 모세도 같습니다. 40세에 녹로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너무나 성질이 급하여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감정에 좌우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하겠다는 결심을 쉽게 포기하고 도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미디안 광야라는 녹로위에 올려 놓고 40년을 돌리셨습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의 구상에 맞는 토기가 되었습니다. 토기장이 하나님은 그에게 일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구상에 맞지 않는 토기가 나올 때는 역경과 시련, 병과 고통, 자녀를 통하여 남편을 통하여 아내를 통하여 이웃사람을 통하여 계속 파상하셔서 하나님이 쓰시려는 구상에 맞는 토기가 나오기까지 파상하시는 토기장이십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하나님이 쓰시려고 작정하신 사람은 영원히 파상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세계선교에 불을 지른 세계선교의 아버지를 선교학에서는 윌리암 케리 (William Carey)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는 구두방에서 구두나 깁던 실패투성이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여러번 실패를 통하여 파상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성령님을 폭포수와 같이 부어주시며 세계선교를 명하셨습니다. 그는 세계지도를 크게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교지역을 검은 천으로 덮었습니다. 죽어 있는 검은 천 지역을 모두 구원하여 복음이 증거된 지역은 검은 천을 제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토기그릇이 나오기까지 파상하시는 토기장이십니다. 토기장이의 파상의 목적은 파상이 아니라 더 좋은 작품입니다. 미국에 가면
1,400개의 점포를 가진 도미노 피자(Domino Pizza)가 있습니다. 이것을 만든 이는 타미라는 불쌍한 고아였습니다. 그는 미시간주 잭슨에 있는 성요셉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고아들은 울지를 않는답니다. 울어도 돌볼 사람이 없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깨닫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조금 자라 양부모밑에서 자랐습니다. 중학교에 갔으나 문제아로 찍혀 퇴학을 맞아야 했습니다.
여러분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가 내쫓길 때 그를 사랑하여 주었던 베레다 수녀가 '하나님은 너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큰 별을 따도록 하여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먹고 살기 위하여 피자가게에 취직하여 일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피자 한 개를 11초에 반죽하는 솜씨를 보였습니다. 그후 그는 따라 피자집을 낸 것이 성공하여 1400개를 내게 된 것입니다. 그는 늘 말한답니다. '여러분들이여! 그대의 생애를 하나님께 맡기고 한번 크게 승부를 걸라' 하나님은 파상한 토기를 가지고 새로운 구상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청년이 시간만 있으면 목사님의 서제로 와서 성경을 펴들고 묘한 질문만읗 해댔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너무 어려워서 믿을 수 없고 졸려서 읽을 수도 없다고 불평만 하였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사람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그릇에는 고기가 많이 들어 있는 데 그 청년의 그릇에는 뼈다귀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고의가 아니라 우연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목사님! 왜 제 그릇에는 뼈다귀만 많이 들어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대답하였습니다. '여보게 왜 자네는 성경을 읽을 때 알기 쉽고 은혜스러운 내용들을 찾아서 은혜를 받지 않고 이해하기 어렵고난해한 부분들만 붙들고 씨름을 하는가 그것은 맛있는 살고기는 먹지 않고 어려운 뼈다귀만 먹으려고 하는 것이라구' 그 후 청년은 난해하게 성경을 보는 버릇이 없어지고 좋은 청년이 되었습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구상속에 들어 있습니다. 토기장이 하나님은 온 세계의 역사를 구상하고 계신 절대자이십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떤 청년이 호도나무 아래서 누어있었습니다. 호도 하나가 떨어져서 까먹으며 '하나님이 호도 하나를 수박만하게 만드셨다면 한 개만 먹어도 배부를 텐데'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잠시 잠이 들었다가 호도가 코위에 떨어져 잠이 깼습니다.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호도를 호도만하게 만드신 것을 감사합니다. 수박만 하였다면 나는 골이 깨졌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구상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장 놀아운 구상은 십자가 구상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면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하시고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사함받게 하신 구상은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이를 위하여 구약에서 짐승이 대신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게 하신 그 구상은 경탄하고 탄복할 만한 구상입니다. 제임스 심슨(James Simpson)경은 클로로포롬의 발견자입니다. 그는 생애에 많은 발견을 하여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말년에 제자들이 그에게 '박사님! 지금까지 발견한 것중에 가장 놀라운 발견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나의 생애중에 가장 위대한 발견은 내가 죄많은 인간이라는 것과 또한 나를 위하여 주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지고 죽으신 구세주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구상자이십니다.
3. 토기장이 하나님은 절대 축복자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 집으로 가라고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 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내가 언제든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파하리라 한다고 하자 만일 나의 말한 그 민족이 그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했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6-8) 이 말씀은 국가의 흥망성쇄 그리고 개인 행불행은 모두 하나님의 주권안에 있음을 하나님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축복과 건강을 원하거든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모두가 그 분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은 지금까지 개를 길러 본 적도 없습니다. 금붕어를 길러 본 적도 없습니다. 동물을 길러 본 적은 꼭 한번입니다. 지난 번 어느 부흥회에 갔더니 새를 길러서 파는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가 나도 모르게 내 차에다가 잉꼬 한 쌍을 실었습니다. 가지고 왔더니 좋아하는 식구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누구 하나 그런 것에 관심을 둘만한 식구가 없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그냥 두었습니다. 나 혼자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일주일 먹을 좁쌀과 일주일 먹을 물을 한꺼번에 주고 잊어버리는 것이 새를 향한 관심의 전부였습니다. 어느 날 가서 보니 좁쌀도 없고 물도 바짝 말랐습니다. 알고 보니 한번 걸렀습니다. '야! 너희들이 생사화복, 먹고 굶는 것, 마시고 못 마시는 것, 건강과 행복은 모두 내 손아귀에 달려 있구나!
그런데 나에게 감사하다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구나! 어리석은 새들아!' 그 후 우리는 그 새를 아버지에게 갖다 드렸습니다. 우리의 생사화복 그리고 행불행 그리고 건강과 약함 모두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축복을 전적으로 쥐고 계신 토기장이십니다. 그렇습니다.
1.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2.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절대 구상자이십니다.
3.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절대 축복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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