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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가 본 것 (사6:1-8)

본문

오늘 잠간 말씀을 드리면서 선교사는 확실한 증거와 체험이 있어야 부르심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사야의 경우를 통해서 살펴 보도록 합시다. 웃시야는 나라를 발전시킨 왕이였으나 이로인하여 교만해졌습니다. 결국 웃시야 왕은 하나님의 노여움으로 문둥병환자가 되어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도 못한 불운한 왕이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은 그 해에 아직 왕이 없었을 때에 나라를 염려한 이사야는 성전에서 기도를 열심히하고 있었습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기도를 하다가 영안이 밝아지면서 영계를 보게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큰 사역을 맡기시기전에 신령한 체험을 하도록 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그 신령한 체험을 통해서 이사야가 무엇을 보았는지 살펴 보도록 합시다. 이사야는 영안이 밝아지면서 무엇을 보았는지 몇가지 살펴 봅시다.
1. 하나님과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본문 6장 1절에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다”고 이사야 선지자는 본 그대로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울은 다멕섹 도상에서 밝은 빛을 보았는데 그 빛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이였고, 스테판 집사는 순교하기 직전에 주님이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육체의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고, 신령한 영안이 열려져야 볼 수 있습니다. 선교사는 이사야처럼 바울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보아야 확신있는 증거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 두번째로는 자기의 죄를 보았습니다.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에서 지금 읽어드린 바와같이 이사야는 자신의 신령한 눈이 밝아지면서 자기의 추한 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도바울이 회개한 후 신령한 눈을 뜨고 살더니 자기 자신이 “죄인중에 괴수”임을 알게 되였습니다. 영안이 열려지면서 부정한 입술을 가진 사람이 망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더니 그다음 자기의 죄를 보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 앞에 어두움의 죄는 드러나게되어 있습니다. 이사야처럼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 보지아니하고는 선교사가 될 수 없습니다.
3. 세번째로 이사야는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본문 6절에서 7절에 보면 “때에 그 스랍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 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천사가 부정한 입술을 깨끗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사야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그를 긍휼히 여기시고, 부정한 입술을 청결케 하셨습니다. 이사야는 영광중에 어두움을 깨닫더니 하나님께서 그 어두움을 물리치시는 것까지 보게됩니다. 이사야가 선지자로 선교사로 부름받기전에 하나님은 그를 깨끗게 하셨습니다. 부름받는 자는 먼저 하나님께서 이사야처럼 마음과 입술을 청결케하사 속죄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4. 일할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그리고 사명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부름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8절에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 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하나님의 일을 자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강권적으로 선택하여 선교지로 보내실 때도 있지만, 때로는 스스로 자원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부름 받은 사명자도 있지만, 스스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하는 소명의식을 가진 소명자도 있습니다. 사실 자원하는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이 일하고자하는 것을 하나님은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5. 그러면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사명자로 보내시기전에 어떤 신앙적인 절차를 밟게 하셨는가하는 것을 분명히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1) 첫번째로 스랍이라고 불리우는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영광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실존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실존하여 계시다고 하는 사실을 믿지 못하면 사명자, 또는 소명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큰 사명자로 쓰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실존을 직접 확인시켜 주신 것이라고 봅니다.
(2)
둘째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실존앞에 죄인임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사6:5)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라고 고백하는 이사야에게서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이는 곧 “나는 죄인이요”하는 말과 같습니다. 자신이 사명자이기전에 먼저 죄인임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겸손한 사명자입니다. 부정한 입술을 가지고는 복음을 외칠 수가 없고, 선교지에 갈 수 없다고 봅니다. 청결한 입술을 가지고 복음을 외쳐야 선교적 효과도 거둘 수가 있다고 봅니다.
(3) 하나님의 용서를 깨달았습니다. “단위에 있는 피어오른 핀 숯불” 이는 도데체 무엇을 뜻합니까 아직 불꽃이 있는 숯불은 속죄의 도구라기 보다는 성령님의 역사로 보아야 합니다. 이 숯불은 꺼져가는 숯불이 아니라 피어오른 숯불입니다. 성령님의 역사 중에 하나가 바로 속죄의 은총입니다.
(4) 그 다음 하나님은 이사야를 부르사 선교를 위해 선지자로 보내셨습니다. 이사야처럼 선교사의 자격을 갖출 수 있는 선교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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