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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사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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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참 중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사고 팔려 고 합니다. 그러한 매매행위를 통하여 부를 축적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다면 가리지 않고 사고 팔려는 태도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엇그제 스포츠용품점에 갔더니 스위스에 있는 알프스산의 맑은 공기 가 캔에 담겨져 팔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고전에 나오는 봉이 김선 달이 대동강을 서너번 팔았다는 이야기가 해학이 있는 사기극으로 읽혀졌었는데, 이제는 산의 공기를 담아 팔아먹는 세상이 되었으니 누가 누구의 것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담아 파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렇게 팔아먹는 것에 정신을 쏟다 보니까 팔지 말 아야 할 것과 팔아도 되는 것에 대한 엄격했던 기준이 서서히 무너 지고 있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감자'라는 소설에 보면 마누라의 몸을 팔아먹고 사는 무능력한 남편 이 나옵니다. 그래도 그것이 암담하기만 하지 밉지는 않은 것은 먹 고 살기 위해 팔았다는 당위가 어렵게나마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너나 없이 제일 쉽게 돈을 버는 방법으로 몸을 파는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전 가까운 일본에서는 여고생들이 용돈 을 벌기 위하여 매춘에 나서고 있다고 하여서 충격을 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미시족이라는 가정주부들을 연 결하여 매춘을 알선하던 조직이 검찰에 검거되어 사회적인 충격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온 세상이 돈에 미친 것 같습니다. 돈이라면 자기는 물론이고 가족 이라도 팔아먹을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이 이렇게 돈에 몰두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찾는 진정한 목적을 알지 못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돈이 왜 필요합니까 행복을 위하여 필요한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입니까 마음에 근심이 없고 평화가 가득하 며 소망과 여유가 있어서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면 여러분, 여러분 주위에 있는 이야기로 집 나와서 학교 때려 치고 몸팔아 돈버는 아이들치고 그 돈으로 행복을 찾은 아이를 만난 적이 있습니까 하룻밤에 그 아이들이 얼마나 버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수 십 만원을 번다고 합시다.
그 많은 돈을 정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쓸 때에는 그들이 행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렇지 못합니다. 오히려 더 많이 초라하고, 절망적이고, 불행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 중에는 그러한 아이들의 경우와 자신은 다르다고 주장할 분이 있 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돈을 추구하는 인생이란 점에 서는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돈만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다면 여러분은 몸은 안팔아도 정신이나 신앙을 팔아버리기 쉽고, 그것은더 무서운 매춘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공부를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서 여러분은 그렇게 대답하기에는 너무 나이를 먹었습니다. 우리 솔직하게 말합시다. 비싸게 팔리기 위해서입니다. 명문대학 졸업장에 컴퓨터 다루고, 외 국어 실력이 좋으면 한 달에 150만원에 팔리고 대학졸업장도 없고, 기술 자격증도 없으면 한 달에 60만원에 팔리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나 정말 이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팔아먹는 인생을 살아가는 다른 이들과 무엇이 다릅니까 그래서 현대인은 전부 매매되고 있다 고 말한 현대학자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가 진정으로 찾는 것이 무엇인가를 분명 하게 규정하고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왜 사느냐 혹은 무엇을 위해 사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가지 고 살아가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 얼마없는 자본을 세상에 팔아먹다 끝나는 인생이 될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그런 우리에게 초청의 말을 던지고 있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목마른 여러분들에게, 참으로 가진 것이라고는 별로 없어서 남보다 잘 팔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내미 시는 초청장이 여기 있는 것입니다. 그 초청장에는 특이하게도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왜 사는지 알고 싶은 사람은 오시오. 도데체 그것을 몰라서 매일 고 민하는 사람들은 이리로 오시오. 세상이 그렇게 좋아하는 돈이 없어 도 오시오. 남보다 학력이 떨어지고, 가정형편이 말그대로 형편없는 사람도 오시오. 이제까지 헛수고만 하고 살았던 사람도 오시오. 열심 히 살았는데 남은 것은 마음의 상처밖에 없는 사람들은 오시오. 오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바뀌지 않는 확실한 은혜, 인생을 성공적으 로 살아가는 가장 확실한 길을 가르쳐줄 것이며 영원한 생명을 함께 줄 것입니다. 추신:댓가는 없습니다. 준비할 것은 그저 빈 마음이면 족합니다. 이유를 묻는다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하나님의 초청장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떻게 응답하시겠습니까 지금은 고민이 많고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시겠다고요 미국의 부흥사요, 청년 지도자로 잘 알려진 토리 존슨 박사가 시카 고에서 오클라호마주의 털사라는 도시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날 아침 기도에서 주님께 간구하기를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한 심령이라도 구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였기 에 비행기 안에서도 누구에게 전도할 수 없을까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존슨 박사는 한 스튜어디스가 조금 한가하게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녀를 불러 영혼의 문제를 다루며 질문을 했더니 그녀는 자신은 크리 스챤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존슨 박사는 성경을 읽어주며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을 권면하였고 스튜어디스는 기쁨으로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비행기가 털사에 도착해 존슨 박사가 출구로 내릴 때에 그녀는 이렇 게 인사를 했더랍니다. "이 비행기에서 다시 못 됩는다면 앞으로 저 천국에서 뵙겠습니다." 얼마후 비행기는 다시 행선지로 떠났습니다. 그 이튿날 존슨 박사가 조간 신문을 펴자 전면에 큰 기사로 적혀있는 것은 어제 저녁 털사 를 출발해서 텍사스 주의 포트워즈로 향하던 비행기가 추락하여 탑 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손가락을 짚으며 살펴보니 어제 비행기 안에서 주님을 영접했던 그 스튜어디스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간곡한 부탁으로 들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나중은 불분명한 것입니다. 비록 여러분들이 푸른 나무처럼 세상을 품을 수 있는 꿈많은 시절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러나 오늘밤 비바람에 혹여 이중에서 넘어질 나 무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한해동안 매일 평균 715건의 교통사고가 났으 며 매일 27.6명이 죽고 753명이부상을 당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만 합니다. 절대로 내 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새로운 결심과 변화가 있기 를 바랍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편지입니다. 본 문에서 '영원한 언약', 혹은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라고 표현 한 것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커다란 사랑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이미 여러분을 설계하시던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사랑하는 여러분이 하나님 을 알지도 못하는 집에서 태어나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사회에 서 교육받으며,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살다가 죽어가야 한다는 사 실을 하나님은 끝없이 슬퍼하셨던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여러분과 단절된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하여 직접 이 세상에 찾아오실 방법을 찾으셨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은 이 땅에 오셨고 그 관계의 회복을 위한 모든 희생을 홀로 치루셔야 했 습니다. 저 높이 세워진 십자가 위에서 양손에 못박히고 옆구리에 창을 받아 물과 피를 다 흘리신 분이 있습니다. 오로지 당신을 향한 그 사랑 때문에 내려오실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나 그 유혹을 뿌리치고 말없 이 잠잠했던 분, 침뱉음을 당하고 모욕과 멸시를 당했으나 그것을 불평하지 않았던 분이 있습니다.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때 세상죄를 지시고 고초 당하셨네 예수여 예수여 나의 죄 위하여 보배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그분이 당신을 위하여 그 모든 댓가를 치루셨기 때문에 오늘 당신은 하나님의 초대에 응답하기만 하면, 정말로 당신의 삶이 그분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원하기만 하면 바로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소유할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것을 본문은 '은혜' 즉 값이나 댓가 없이 받는 하나님의 선 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빈몸인 당신을 만나기를 원 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만한 것이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드려 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은 호출기도 필요없고, 586컴퓨터도 필요없고, 24단짜리 자전 거도 필요없습니다. 하나님은 핸드폰이나, 자가용도 무가치한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 당신을 원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당신을 만드 시며 기뻐하셨던 그 기쁨으로 당신을 만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 만나자! 서로 얼싸안고 실컷 울어보자! 네가 세상에서 겪었던 고초와 말할 수 없는 사정들을 내가 들어주 고, 내가 너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치루었던 엄청난 사랑의 사건을 함께 얘기하자. 내가 네 마음에 상처를 씻기고 네가 내 품에 안겨 쉼을 얻도록 하 자.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이제 다시는 헤어지지 말고 영원히 함께 걸어가자! 이 초청에 여러분은 어떻게 응답하시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당신 삶에 주인이 되시기를 원하 며, 그분으로 인하여 인생의 바른 가치와 목적을 발견하기를 원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다같이 눈을 감고 기도를 드립시다. 이 시간에 주님을 영접하기 원하시는 분은 조용히 가슴에 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른손과 왼손으로 여러분의 가슴을 감싸쥐고 심장에 흐르는 생명을 느끼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주님, 참으로 팔려가는 인생을 살았던 저희들이 팔 수 없는 우리의 생명을 주님께 사기 위하여 머리를 숙였습니다. 하나님의 초청을 듣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내 생명과 인생이 더 이상 나의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기 위하여 손을 모은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할 때에 우리들 곁에 찾아오셔서 영원히 떠나지 않으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고 약속하신 그 영원한 언약을 믿고 기도하오니, 이 시간에 우리 맘에 성령님이 임하여 주옵소서. 고민하던 자는 평안을 얻게 하시고, 목마름이 있었던 자는 해갈함을 얻게 하시며, 참으로 목적없이 살았던 사람들은 이 시간을 시작으로 인생의 참된 목적을 찾아가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를 이루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사랑으로 변화를 겪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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