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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40:1-2)

본문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맙시다. 어느 날 알렉산드리아로 향하는 마차 위에 할머니 한분이 올라탔습니다. 젊은 마부가 물었습니다. “이 마차는 알렉산드리아로 가는데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호열자(虎列刺-콜레라의 음역)입니다” “
그렇다면 마차에서 내리세요 나는 당신을 태워 갈 수 없습니다” “여보 젊은이 내가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꼭 세 사람만 죽게 할 테니 제발 나를 테워주시오” “세 사람 이상 죽게 되면 어떻게 하겠소” “이 칼로 나를 죽이시오” 마부는 할머니가 주는 칼을 받았습니다. 할머니는 마차가 성에 도착하는 순간 마차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얼마후에 알렉산드리아에는 호열자가 유행하여 수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러자 마부는 약속을 어긴 할머니를 죽이려 찾았습니다.
얼마후 성문에서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할머니는 “왜 나를 죽이려 해요” “당신은 내게 세 사람만 죽인다고 하지 않았소” “그래요 내가 죽인 사람은 세 사람이요 다른 사람들은 호열자란 말만 듣고 두려워서 죽은 거요” 이 우화는 두려움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경제위기체제하에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로 인하여 수많은 실직자로 사회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이때에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전 국토가 홍수로 물난리가 일어나 수백명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로 수재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지금 내우외환의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습니다. 지금 이 백성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창조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입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10)는 말씀입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이사야 40:1-2)고 하십니다. 친절한(kindly-정다이) 말로 모든 백성들이 다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외치라고 하십니다. 범죄한 대가로 갑절의 보응을 받아 시련의 때가 끝났음을 알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것을 선지자 이사야에게 주신 예언적 인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아직 고난받기도 전에 위로할 것을 먼저 말씀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고린도후서 1:3). 오늘은 계시된 성경을 통해서 위로자 되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소명감을 잃은 실패자를 위로하십니다. 베드로는 용기 백배한 사람입니다. 그가 한때 잘 나갈 때는 지상교회개척자의 사명을 받았습니다(마태복음 16:18). 그러나 주님은 자신이 잡히시든 밤에 양들이 흩어질 것을 말씀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마태복음 26:33)고 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 다음날 새벽에 주님을 세번이나 부인하고 저주했습니다(마태복음 26:69-7
5). 결국는 이러한 영적인 슬럼프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옛 직장인 디베랴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에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를 못했습니다(요한복음 21:3). 그러나 주님은 그를 찾아갔습니다.
1 빈 그물을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요한복음 21:11). 밤새도록 수고했으나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지만 그물을 배 오른편으로 내리게 해서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게 했습니다.
2 주린 배를 채워 주었습니다(요한복음 21:12-13). 밤새도록 먹지도 못했으니 허기가 져서 기진맥진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주님은 고기를 구워서 조반을 차려 먹여 주었습니다. 얼마나 자상하며 따뜻하신 분이신가
3 재기할 소망을 주십니다. 조반을 먹은 후에 주님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한복음 21:15)라는 말씀으로 세 번 물으시고 어린양을 먹이고 치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위로자 되신 주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을 찾으십니다. 특별히 실패하여 좌절에 빠져 있는 베드로 같은 자에게 가까이 나아갑니다.
둘째:사명감에 지친 영혼을 위로합시다. 엘리랴는 열심히 특심했습니다. 그는 아합과 이세벨의 불의를 보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늘 문을 닫게 했습니다(열왕기상 17:1). 그는 이스라엘을 패망케 한 바알과 아세라 선지 850명을 이끌고 갈멜산에 가서 불로 응답 받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들을 기손 시내에서 다 죽였습니다(열왕기상 17:40). 그리고는 하늘 문을 열어서 비를 내리게 했습니다(열왕기상 18:4
5). 그러나 그 열정도 지칠 때가 옵니다. 분노한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고 하자 그는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열왕기상 19:4)고 했습니다. 악인의 손에 죽기보다는 하나님이 데려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너무도 지쳤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서 그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1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피곤하여 곤하게 자는 엘리야를 천사가 와서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영적으로 지친 심령에 찾아 오셔서 우리를 어루만져 주십니다. 모든 피곤이 한 순간에 다 사라집니다.
2 구운 떡과 물을 주십니다. 어루만지신 후에 주린 배를 채워 주기 위해서 흔들어 깨워서 숯불에 구운 떡과 물 한병을 먹여 주십니다. 먹고 잠든 그에게 다시 와서 또 먹여 주십니다. 지치고 상하여 주린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으로 먹여 주십니다. 주님은 오늘도 성령님의 숯불에 구운 말씀의 떡과 생수로 우리의 영혼을 소생케 하십니다.
3 그 힘으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릅니다. 그는 이곳에서 세미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힘을 얻었습니다. 호렙산은 사명의 산입니다. 모세는 이 산에서 사명을 받아 출애굽의 기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영적으로 지치고 상한 영혼을 찾으십니다.
셋째:죄책감에 사로잡힌 탕자를 위로합시다. 탕자라도 돌아갑시다. 탕자는 아버지의 모든 것을 다 탕진했습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잃었고, 부모로부터 물러 받은 육체도 더럽혔고, 아들의 신분을 망각하므로 가문의 이름을 욕되게 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 아버지 집을 멀리 떠났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집을 멀리하면 허랑하고 방탕하게 됩니다. 다음은 흉년을 만나 궁핍하게 됩니다. 그 다음은 남에게 붙어사는 돼지 인생으로 전락합니다. 최후에는 주려 죽는 거지 인생이 되고 맙니다. 다시 사는 길은 아버지 집으로 되돌아가는 길입니다. 그러나 이젠 죄책감에 사로잡혀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지금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찬송가 315장 3절에 보면 “죄를 범한데와 미혹 받는데서” 돌아오라고 합니다.
1 아버지는 지금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탕자가 나간 날부터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고 기다리십니다.
2 달려와서 안아 주십니다. 탕자가 아비집이 있는 동네에 왔을 때는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달려왔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요 복음입니다. 달려와서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3 아들의 신분을 되찾게 하십니다. 먼저 목욕을 시키고, 제일 좋은 옷을 갈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깁니다. 옛 탕자는 죽고 새 아들로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4 이웃을 불러 살진 소를 잡아 잔치했습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다시 찾았던 것입니다. 이전에 아버지의 말씀에 거역한 불순종한 탕자는 죽었습니다. 이제는 품꾼의 심정으로 순복하면서 살아가는 순종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위로의 하나님은 당신의 어떠한 허물과 죄라도 다 용서하시고 그 넓은 가슴으로 품어 주십니다.
넷째:열등감에 빠진 자를 찾아가서 위로하십니다. 모세는 광야의 야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와서 민족해방운동을 일으키려다가 좌절을 당하여 미디안 망명생활로 나이 80에 인생 황혼기를 맞이했습니다.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출애굽기 3:1-2)고 했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무력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나이 80까지 집 한칸 제대로 장만하지 못하고 남의 양무리를 치는 비참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이제 광야 서편에 기울어지는 해와 같은 저녁의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치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떨기나무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제 그는 열등감에 빠져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에게 찾아왔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이르리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애굽 3:12)고 했습니다. 모세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는 열등의식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1 나는 양치는 자로서 바로 앞에 설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바로는 수많은 군대를 거느린 제국의 왕인데 남의 양을 치는 내가 어찌 그 앞에 설 수 있습니까 그때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바로의 뒤에는 사단권세가 있으나 너 뒤에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있다고 했습니다.
2 나는 지팡이를 잡은 팔순 노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내가 너 가진 지팡이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지팡이로 애굽에 재앙을 내리고, 홍해를 가르고, 반석을 치고, 아말렉을 물리친 것입니다.
3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 형 아론을 대언자로 미리 예비해 두신 것입니다. 우리의 어눌한 혀로 말할지라도 하나님의 성령님이 역사하면 강퍅한 심령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할 수없다고 열등감에 빠져서 체념하는 인생을 찾아가서 새로운 사명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계획에는 실수가 없습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네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에레미야 33:2-3)고 했습니다. 요셉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 신앙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고난 중에서도 형이나, 보디발의 아내나, 바로를 원망해 보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세기 50:20)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사 행정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찾아 위로하시고 새로운 사명을 맡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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