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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같은 성령님을 기다리라 (호14:4-7)

본문

여러분, 만일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꼭 필요한 것 한 가지만 구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각자의 형편과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소원이 나올 것입니다. 물질 문제로 어려운 분은 돈을, 질병으로 고생하는 분은 건강을 구할 것이고, . 대개 우리의 생활에 관한 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좀 다릅니다. 하나님 편에서 우리에게 정말 꼭 주고 싶으신 것, 즉 하나님이 보실 때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제일 좋은 것은 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눅11:13에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이 기도에 관해 가르치시면서 주신 말씀입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님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육신의 아버지(심지어 악한 자라도 .)가 자식을 위해 제일 좋은 것을 주는 법인데 하나님은 얼마나 더 그러하시겠는가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든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장 좋은 것이 성령님(하나님의 영)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왜 그런가 우리의 속 사람(영혼)이 성령님을 통해 강건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엡3:16 바울의 기도에 보면,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님으로 말미암 아 너희 속 사람 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속 사람을 강건케 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무엇보다 속 사람이 강건해야 겉 사람(육신)도 강건해지고 더 나아가 모든 일이 순조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어려운 일이 닥치거나 육신이 지치고 병들어도 속 사람이 강건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게 인생의 원리입니다. 성경은 누누히 이러한 원리를 말씀합니다. 잠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잠18:14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요삼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그런데 오늘날 현대인들은, 심지어 그리스도인들조차 겉 사람에만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살아가기 힘든 세상입니까 얼마나 피곤합니까 지칩니까 오죽하면 일상 생활을 표현하는 말까지 무시무시해졌겠습니까 대충 ㅇㅇ 전쟁, ㅇㅇ지옥, ㅇㅇ대란 이란 말로 표현합니다. 출근 전쟁, 무역 전쟁, 산업 전선, 교통 지옥, 입시 지옥, 취업 대란, .
이런 세상에서 정말 몸 보신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그럴수록 본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영혼이 강건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영혼에 활력이 넘쳐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영혼이 지치면 끝장입니다.
그러므로 힘들수록, 피곤할수록, 바쁠수록 우리는 더욱 더 성령님의 은혜를 구해야 되는 것 입니다. 이제 다음 주일이 성령님강림주일인데 이 절기를 맞이하여 다시 한번 성령님의 은혜의 중요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충만히 체험하셔서 날마다의 삶 속에서 활기차게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98/05/24 주일낮예배(9822) 2 본문은 B.C. 8세기경 호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에게 전해 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신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물질적으로 번영했지만 타락과 방탕 가운데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호세아는 그런 이스라엘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실 것을 증거합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회개하고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 바로 저와 여러분들을 가리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은혜는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생생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 본문은 이런 성령님의 은혜를 마치 한 폭의 그림을 그려주듯 형상화시켜 설명해 줍니다. 우리 모두 이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은혜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 확인하시고, 이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1' 이슬 같은 성령님의 은혜 4절.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에게 이제는 진노와 심판을 거두고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겠다고 약속합니다. 5절(상). 하나님이 마치 이슬 같이 되셔서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흔히 성경에서 이슬은 하나님의 은혜, 복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창27:28, 신33:28, 잠3:20, 슥8:12 등. 이것은 성령님의 은혜 베푸시는 모습을 표현한 말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현상이지만 분명히 실재하는 것으로 이슬과 비교해서 설명해 주시는 것입니다. 즉 이슬의 특성을 통해 성령님의 은혜의 특징들을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1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성경의 표현을 보면 대개 '하늘의 이슬'로 되어 있습니다. 팔레스틴은 비가 드문 곳입니다. 특히 건기에는 비를 구경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사막 지형에서 물기를 구경할 수 있는 것은 이슬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에겐 천래의 선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천래적인 것임을 설명합니다. 이 세상에 속한 것, 육신적인 것과 다른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주시되"
그러므로 이런 은혜는 아무나 받는 게 아닙니다. 오직 예수 안에 있는 자들, 십자가를 구속을 믿는 자 들에게만 주시는 특별 은총인 것 입니다. 요14:17 "저(보혜사 성령님)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 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2 은밀하게 내리는 이슬:이슬은 대개 한 밤중 고요한 아무도 보지 않는 은밀한 가운데 내립니다. 그러나 분명히 내립니다. 성령님의 은혜가 이렇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없지만 분명히 실제로 임하는 은혜입니다.(요3:8 비교)
3 생명력을 주는 이슬:밤중에 내린 이슬은 새벽에 앞사귀마다 신선한 생기를 느끼게 합니다. 전날 하루 종일 작열하는 태양볕에 시들어 지쳤던 잎사귀가 생기를 되찾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사막에서도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님의 은혜도 메마르고 지친 영혼에 임해서 생기를 줍니다. 물론 처음 예수 믿을 때 다 성령님을 받습니다. 또한 성령님께서 계속 내주하십니다. 행2:38, 고전12:3, 고전6:19 . 그러나 항상 성령님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성령님 ’98/05/24 주일낮예배(9822) 3 이 완전히 떠나시지는 않지만, 은혜가 소멸되기도 합니다. 나뭇닢이 시드는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죽지는 않았지만 힘이 없습니다. 지쳐 있습니다. 다시 생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이 이미 성령님을 받았으나 또 다시 매일 새롭게 성령님의 은혜를 받아야 됩니다. 그럴 때에 생기있는 신앙 생활,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2' 성령님의 은혜의 결과 이슬 같은 성령님의 은혜를 받으면 구체적으로 성도의 삶이 어떻게 되는가
1 성장:5절(하). "백합화 같이 피겠고 ." 백합화는 신속하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이슬을 받은 백합화가 잘 자라듯이 성령님의 은혜를 받아야 영혼이 자라고, 신앙이 성장합니다. 히13:9 "여러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오래 동안 교회 다녀도 신앙이 자라지 않는 이유 성경 말씀을 열심히 듣고 공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성경은 읽느라고 읽는데 영혼이 갈급한 이유는 성령님의 은혜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자라게 하는 것은 오직 성령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2 성숙:5절(하).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레바논 백향목은 추운 산에서 자라기 때문에 목질이 단단해서 주로 건축재로 사용됩니다. 그런 나무라 뿌리가 깊이 박혀 있습니다. 우리 신앙도 이래야 됩니다. 어려운 고난이나 유혹이 오면 금새 흔들리면 곤란합니다. 엡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예' 베드로-오순절 성령님 강림 이전 성령님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 상태는 큰 소리 쳤으나 결국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 심지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후에도 용기가 안나서 그저 갈릴리 바닷가에 가서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요21:3) 그러다가 성령님의 은혜를 체험한 후에 환란과 핍박 중에도 기쁨으로 주님을 증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행4:19-20,5:41)3 유용:6절(상). "그 가지는 퍼지며 ." 7절. "곡식 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 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열매 맺는 다는 뜻)." 성도들이 성령님의 은혜를 받으면 이웃에게 유익한 존재가 됩니다. 마치 가지를 퍼뜨려 그늘을 만들어 주듯이 이웃에게 평안과 위로를 줍니다. 곡식이나 포도 열매처럼 이웃을 이롭게 해 주고 사랑을 베풉니다. 엡4:2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4 영광:6절(하).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고" 감람나무는 상록수로서 1년 내내 푸르른 자태를 보여 줍니다. 백향목은 목질이 단단한 특징 외에 그 향기가 좋다고 합니다. 7절(하).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으며" 레바논의 포도는 그 크기가 대단한데 그 포도주의 향기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런 표현들은 성령님의 은혜를 받은 성도의 인격이 아름답고 향기로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후2: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갈5:22-23 " 오직 성령님 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98/05/24 주일낮예배(9822) 4

'3' 성령님의 은혜를 받는 비결 이렇게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살고 싶지 않은가 그러려면 이슬 같은 성령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1 회개:하나님이 주시려 해도 때로는 우리에게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받을 손'이 없다는 것이죠. 예' 아버지가 퇴근길에 잔뜩 맛있는 것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아들과 놀이터에서 만납니다.
그런데 아이가 흙장난 하느라 손에 온통 돌맹이, 흙 등이 가득하다면 아버지는 요구할 것입니다. 먼저 손을 털고, 씻고 오라고 . 마찬가지로 우리의 심령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늘 살피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66:18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 하시리라" 하나님의 거룩한 영인 성령님은 지저분한 것을 싫어하십니다. 거룩한 심령에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가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2 갈망:보채는 아이에게 젖 준다는 말 있습니다. 하나님도 구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마치 시들은 나뭇닢이 헐떡거리듯 이슬을 받을 때 그 이슬은 생명의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한밤중 고요한 가운데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을 받고자 숨구멍을 열고 갈망하는 나뭇닢을 상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주리고 목말라 하는 심령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사44:3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
그러므로 우리도 영혼의 숨구멍을 열고 사모하는 심령으로, 갈망하는 심정으로 성령님의 은혜를 기다리기 바랍니다.
3 기도:서두에서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성령님의 은혜를 구할 때 반드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초대 교회에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했던 이유는 그들의 간절한 기도 때문이었습니다. 행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님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심지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조차 지상에 계실 때 매일 새벽마다, 때로는 밤을 지새우며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포기할 수 없는 하루의 일과는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막1:35) 그래서 예수님은 항상 성령님으로 충만하셨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이 그렇게 하셨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힘써야 할지 짐작이 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분주하고 피곤한 우리의 일상 중에서도 시간을 내서 기도함으로 성령님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일터로 가기 전에, 캠퍼스로 가기 전에 먼저 주님 앞에 엎드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 우리가 무엇을 통해 이 험한 세상, 우리를 끊임없이 지치게 하는 이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 수 있겠습니까 오직 영혼에 생기를 주시는 이슬 같은 성령님의 은혜를 받아야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데 시간과 정성, 물질을 투자하는 우리 자신의 왜곡된 삶의 모습이 있다면 값없이 주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사55:1-2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야 수고하느냐" 아무쪼록 이슬 같은 성령님의 은혜를 충만히 받으셔서 진정한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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