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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합3:1-2)

본문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것은 주전 6세기 시대를 살아갔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입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들려 주신 소문을 듣고 놀랐다(3:2)고 하였습니다. 그 소문은 조국 유다의 범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신 흥 제국 바벨론(갈대아)을 들에 유다를 징치하겠다고 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 때 하박국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속성 때문에 조 국 유다는 사망에 이를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한 일이 있 었습니다(1:12). 그리고 백성들에게는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 미암아 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소망의 격려를 하였습니다 (2:4). 그 후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옵소서. 진노 중에 라도 긍휼을 잊지 마소서'라고 부르짖게 된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토한 기도를 생각하기 원합니다. 그 내용과 성취의 방법들이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를 향한 현 대적 교훈이 무엇인가
I. '주의 일'을 기도하였습니다. 다시 우리 본문을 읽습니다.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 흥케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3:2). 여기 '주의 일'이란 그의 조국 이스라엘의 민족적 해방과 구원을 뜻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조국 유다를 바 벨론에 붙여서 징계를 받게 하는 일을 빨리 끝내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 하신대로 메시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되는 일을 말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주의 일은 이스라엘의 정치적 부흥을 말합니다. 이것은 유다가 바벨론의 압제에서 벗어나, 해방을 받아 예루 살렘으로 되돌아오는 일입니다. 그래서 원수들이 훼파한 예루 살렘 성을 다시 재건하고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주권의 회복과 안정을 말합니다.
2. 그 주의 일은 경제적 부흥을 말합니다. 저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파괴된 저들의 가옥을 건축 하고 포도원을 재배하며 양떼와 소떼를 다시 먹이며 잃어버렸고 흩어져 버렸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랑과 평화를 나누는 행복이 복구되는 것을 말합니다.
3. 종교적 부흥을 말합니다. 저들 바벨론 포로 사환 중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안식일과 월 삭과, 그리고 그 중요한 선민의 특권인 모든 절기를 다 빼앗겨 버렸습니다. 저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와서 하나님을 찾 고, 만나고 섬기며, 또 놓쳐버린 율법으로 되돌아오고 훼파되어 버린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복구하는 일 이었습니다. 저들은 바벨론 포로지에서 예루살렘 곧 시온을 그 리워하여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하박국의 소원은 자기 개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나라의 소원입니다. 자기 집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나라의 소원입니다. 자기 집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집입니다. 신약 적으로 말하면 '그의 나라와 그의 의(義)'였습니다. 말하자면 '주 의 일' '주의 나라'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박국은 '사람의 중 심' '사람의 명예' '사람들의 욕구' ' 사람들의 인기' '사람들 의 권세' '사람들의 세력' '사람들의 자리'를 구한 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사람의 일, 땅에 일을 구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바로 '주의 일'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바로 그것은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주님의 교훈과 직결합니다(마6:33).
I. 주의 일은 '부흥'을 기도하였습니다. 다시 우리 본문이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부흥'이란 말 이 나옵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 '람' 단어입니다. 하야의 기본형으 로 '살다' '생명을 가지다'는 기본 의미에서 나왔습니다. 이 말 은 주로 세 가지 경우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첫째, 단순한 죽음과 대조해서 안전하고 온전하게 살아 있음 을 의미하였습니다. 예컨대 아내 사라와 애굽으로 내려가던 아브람이 아내 사라에게 '애굽에 내려가서 '누이'라고 말하라 그 래야 만이 그대로 인하여 '내 목숨이 보전되리라'(창12:13)고 한 경우입니다. 또 민수기 14장 38절에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 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 리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죽음의 경지에서 죽을 줄 알았는데 죽 지 않고 살아남은 경우를 뜻합니다.
둘째 경우는 죽었던 몸이 다시 살이 나는 것을 뜻했습니다. 예컨대 열왕기상 17장 22절 중에 사렙 땅의 과부의 아들이 죽 었을 때 엘리야가 그 몸 위에 세 번씩 엎드린 후 기도할 때 '.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온지라'고 하는 부활을 뜻했습니다. 또 에스겔 37장 5절에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고 한 경우입니다. 세 번째 경우는 질병이나, 번민으로 건강을 잃었다가 치료 받고 회복되는 과정을 뚯하였습니다. 예컨대 병이 낫겠나이까 정녕 나으리라(왕하8:8, 9, 10)같은 경우입니다. 병이 나아가는 경 우를 두고 부흥이란 말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부흥' 이란 말의 개념이 분명해집니다. 그것은 죽 었거나 '죽어 가던 것이 소생하는 것 혹은 '되살림'을 뜻합니다. 오랜 가뭄에 시든 풀이 거의 죽어 가다가 단비가 이슬을 맞아 다 시 싱싱해 지는 재생의 모습을 뜻합니다.
그런데 여기 '부흥'이란 말은 '꼭' '필연' '반드시'라고 하는 강세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인 부흥' ' 반드시 부흥케 하옵서' 하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하박국의 기도는 희망에 찬 기도입니다. '주의 일'은 '반드시 부흥'되고 만다는 확신입니다. 그 일이 사람의 일이 아 니고 주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부흥하게 되는 것은 그 이유가 이스라엘 사람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자신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편에서 이스라엘을 먼지 사랑했고 무조건 선택하였고, 언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굽의 종살이 가운데 서도 신적 필연성에 의하여 구원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열국의 머리로 세웠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는 망할 수 없습니다. 바벨론 같은 고통의 압제와 수렁 가운데서 다시 일어나고 다시 움직이고, 다시 걸어가야만 합니다. 그것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 자신의 기뻐하시는 뜻이 기 때문입니다.
I. 부흥을 성취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1. 하나님의 때 곧 '수년 내'입니다. 3장 2절에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이 '수년 내'란 말은 '짧은 기간'을 뜻합니다. 그것은 '적당한 시기' '합당한 시기' 곧 '적기'를 뜻합니다. 언제가 적기냐 하나님이 원하는 시기가 적 기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이 부흥되기를 원하는 시기는 언 제나 가깝습니다. 멀거나 오래가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왜 70년 이란 긴 세월 동안 고생시켰느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70년이 잠깐 징치 어간을 가리켜 '나는 조금만 노했다'(슥2:15)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지옥의 고통에 비한다면 70년은 밤의 한 경점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부흥'은 '하나님의 때' ' 하나님이 원 하는 시간'에 이루어집니다. '내 때' '우리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 '하나님이 정한 시간'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때'를 알아맞추는 자는 축복을 받고 맙니다. 그 때를 위하여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일어나고 맙니다.
2.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우리 본문에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소서'(3:2)라고 하 였습니다. 여기 '긍휼'(라함)은 '자궁' 혹은 '태(胎)'를 뜻합니다. 그것은 여인이 자식을 태에 받는 것을 전적으로 하나님 자신의 생각에 달려 있음을 나타내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 엘을 향한 하나님의 '동정과 자비' 곧 '불쌍히 여기심'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바로 시편 103평 8-9절에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 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 하시도다.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노하기를 영원히 품지 아니 하시도다. 우리 의 죄를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멀리 옮기셨 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 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기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의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부흥은 하나님이 그 백성을 향하여 '긍휼 '을 베푸시는 바로 그 시기입니다.
이것은 오늘에 경향을 향한 3. 3. 3 운동입니다.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 서! 바로 오늘 우리가 받은 소원의 기도입니다. 바로 이 어간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은 앞으로 수년 내에 그리고 수년 이후에 엄청난 하나님의 은총과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눈으로, 귀로, 피부로, 마음으로, 개인적으로, 가족적으로 교회적으로 체 험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 놀라운 축복 체험을 하박국 선지자의 영감 표현대로 말하면 주는 주의 일은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 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조금 자극성 있게 호기심 나게, 적극적으로 구체적 으로 표현한다면 3. 3. 3운동을 나타내시옵소서! 라고 할 것입니다.
1. 첫 번째 3은 지금부터 3년 안(內)을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받은 경향 새 성전을 3년 안에 완공, 완성 하게 해 달라는 소원입니다. 우리는 금년(1995년) 전반기에 새 성 전 기공 예배를 드리는 해로 삼았습니다. 새 성전을 위하여 진 행되는 설계가 끝나고 건축 허가 수속이 끝나는 대로 '기공 예배'를 드리고, 늦어도 3년 안에 공사를 완성한다고 하는 기도 를 해야 하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2. 두 번째 3은 성전 완공으로부터 3년 후를 뜻합니다. 새 성전이 완성된 후 1년, 2년, 3년, 4년, 5년, 6년, 7년,.이 지 나가는 시간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3. 세 번째 3은 30000이상을 뜻합니다. 이것은 새로 지은 새 성전을 우리가 주께로부터 받은 경향의 교세를 뜻합니다. 새 선전 헌당 이후 경향 교회는 현재 교세 보다 10배, 30배, 60배, 100배로 나가야 합니다. 모세의 기도대 로 하면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소서(신1:11)하는 내용입니다. 수적, 물질적, 영적인 모든 것을 가리키는 무한의 축복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3. 3. 3운동은 지금부터 3년 안에 새 성전을 완성하 고 새 성전 완공 후 3년 이후부터 30000명 이상의 교세를 축복하 옵소서! 하는 우리의 기도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3'은 '완전 수(數)' '거룩의 수' '축복의 수' '신 적인 수'입니다. 바로 이것은 이 세대,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충분한 이우는 우리가 지난 21년 동안 경험하였습니다. 특별 히 교회 설립 21주년이 되던 1994년에 새 성전 비전을 주신 하나님의 표적을 통하여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감동하신 성령님이 역사하신 결과, 우리가 주께서원한 성전 연보 작정으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확신에 찬 기도 입니다. 그리고 넘치는 감사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행동 만 있을 따름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너 무나도 분명하게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경향인 모두는 3. 3. 3운동의 원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경향인 모두는 3. 3. 3운동이 바로 주의 일의 부흥이라 고 생각합니다. 우기 경향인 모두는 3. 3. 3운동의 영예로운 멤버가 되었습니다. 우리 경향인 모두는 3. 3. 3운동이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세계가 받을 축복 운동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우리 경향인 모두는 3. 3. 3운동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세계 를 받은 교회'의 사명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 경향인 모두의 3. 3. 3운동은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입니다. 믿음이 기도가 찬송, 축복 체험으로 나아가는 진보 운동입니다. 우리 경향인 모두는 이 운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생의 최 고의 영광을 주께 돌리고 말 것입니다. 지금 성부와 성자와 성 신의 이름으로 333운동의 멤버가 된 모든 경향인들에게 축복 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Ⅴ. 학원 선교 운동입니다(경복 학원 복음화 운동). 뜻밖에도 하나님은 작년 9월(1994.9)에 우리 교회에 학교법인 경복 학원을 인수하게 하였습니다. 경복 학원 안에 있는 경복 여자 고등학교와, 경복 여자 상업 고등학교의 두 기관을 주었습니다. 약 4,000여명에 이르는 학생과 200여명에 가까운 교직원 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넓은 교육 공간과 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저와 우리 당회원들이 이 학교 경영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정관 1조에 '.기독교적 정신으로 교육한다'고 하는 내용을 분 명히 삽입하고 관계 관청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 기관과 이 딸들을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보고, 깨달을 줄 알아야 합니다. 세계는 로마로 통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는 여 자, 그 중에도 어머니로부터 통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장래 어머니들의 신앙 교육과 가정이 세계의 관문이라고 생각 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1) 철두철미한 기독교 정신의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2) 유능한 기독교 교사들을 채용해야 합니다. 신뢰와 존경과 실력이 겸비한 지도자만이 무너져가는 한국의 교육을 재건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3)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가 필요로 하는 전인적(全人的) 여성을 양성하도록 전력 투구해야 합니다.
(4) 그러기 위하여 교회는 과감하게 교육 투자를 아끼지 않는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기독교적 교육이 세계 복음화 운동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Ⅵ. 사회복지 운동입니다(한국 성민회 운동). 이것은 이웃사랑 실천 운동입니다. 강도를 만나 거반 죽어 가는 자에게 나타낸 선한 사 마리아인의 운동입니다(눅 10:25-37). 이것은 바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나타내는 예수의 사랑 실천 운동입니다(마25:45, 35-36).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회복지 법인 한국 성민회를 주었 습니다. 바야흐로 우리 시대는 복지 사업이 예수의 복음 선교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작 년 4월(1994),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영세민 지역에 성민회 회관 공사를 착공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금년 6월에 완공을 목표 하고, 개소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전체 618평의 건물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노인 후생 시설을 위시하 여, 청소년 지도를 위한 교육 시설, 그리고 심신 수련을 위한 각 종 시설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적 정신에 입각한 복음 선교 차원의 사회사업을 목적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사람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여, 구원에 이르게 함에 우리의 중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Ⅶ. 기독교 문화 운동입니다(경향문화사 운동). 하나님은 지금부터 15년 전에(1980.6.24) 도서 출판 경향 문화 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받을 때 처음에는 실감이 없었 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 의 축복이요, 섭리였습니다. 지금은 '지구촌'시대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발명한 각종 이루 말할 수 없는 문화적 기구들이 먼 세계를 아주 가까운 이웃 마을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여러 류들의 출판물들이 발달된 인쇄술을 통하여 사람들의 눈과 입과 귀와 손과 발을 대신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더욱이 매 스 메디아 시대를 맞은 오늘의 교회는 땅끝까지 전파될 복음 운 동의 기구로써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1) 각종 복음 문서(신학 서적, 설교집, 성경 강해, 전도 문고, 기독교 음악, 소설, 간증문 등.) 발간을 통하여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2) 신문, 잡지, 라디오, 방송, 비디오 선교, T.V선교를 통하여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3) 교회 안에 여러 문화적 공간과 시설(성극 무대, 체육 시설, 교회 공원, 수양관, 음악 감상실, 영상실, 친교실 등.)을 통하여 만남의 장(場)을 이루고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교회는 결코 세속적 문화에 우리 자녀들을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기독교적 특색의 문화 소양을 통하여 불신앙의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창하신 세계 복음화 운동의 도구로 선용해 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만히 있는 자는 퇴보합니다. 더욱이 앉아 있는 자는 뒤떨어 집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생명 운동입니다. 결코 부처처럼 앉 아 있는 좌상의 종교가 아닙니다. 유교처럼 현실에 매여 있는 의 식주의(儀式主義)나 이기(利己), 이가(利家)하는 도덕적 계율이 아닙니다.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이나, 헤겔처럼 사색하는 이지 주의(理智主義)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자율 주의(自律主義)적 우상 숭배 종교가 아닙니다. 물론 우연을 추종 하는 운명론자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생명 종교입니다. 살아 있는 종교, 움직이는 종교, 서 있는 종교, 그리고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 땅끝까지를 뛰어가는 복음 운동의 종교입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살 아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내 주(內住)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속에 그리스도께서 산다'고 하였습니다(갈2:20). 생명이 죽었다는 말을 들었습니까 생명이 곰팡이가 피었다는 말을 들었습니까 생명이 잠을 자고, 생명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까 생명은 바로 요진이요, 요동입니다. 그래서 '복음 운동'이란 말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제창하신 세계화 운동은 ' 복음 운동'입니다. 그것은 바로 '구원'과 '영생' 운동입니다. 경향 교회가 받은 7대 복음 운동은 바로 이러한 예수 세계화 운동을 추진하는 내용입니다. 주님은 이 7대 복음 운동의 더 강한 군세(軍勢)를 위하여 '새 성전 신축'의 신호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시작하는 새 성전 운 동은 바로 7대 복음 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위대하신 하나님의 필연적이요, 목적적 계획입니다. 건축될 새 성전은 한국과 아시아 와 세계를 향한 세계 복음화 운동의 요새가 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세계를 받은 교회로써 이 복스러운 사명을 감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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