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의 기쁨 (합3:16-19)
본문
하박국은 유대나라 패망기인 요시야왕의 말기, 또는 여호야김왕 초기에 활동하였으며, 본서도 그때에 기록된 것으로 추측합니다(디럭스 컬러성경-아가페. 하박국 제 1장 흐 름정리). 하박국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부패, 타락한 유대나라 백성들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바벨론(갈대아) 군대가 쳐들어와서 유대나라를 멸망시키도록 하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고, 뼈가 썩는 것 같고, 온몸이 떨렸습니다(16). 사 나운 바벨론 군대가 쳐들어와서 백성들을 쳐죽이고, 성을 불태우고, 파괴해버릴 것이며, 그리고 남은 자들은 노예로 삼을 것이라는 것입니다(1:6-11). 그야말로 처참한 멸망이 있 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그들은 우상 숭배에 빠졌 으며, 공직자들은 뇌물을 받지 않으면 일하지 않고, 백성들은 방탕하며, 사치와 연락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도 아랑곳없이 자기들의 욕심에 이끌려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심판을 결정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박국에게 닥친 현실은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 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는 것] 같은 암담하고 절망적인 것이었습니다(17). 절망과 탄식, 공포와 떨림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하박국은 절망감으로 탄식했고, 공포로 떨었습니다(16). 그러나 하박국은 그러한 가운데서도 즐거워하며 기뻐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18). 그는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로 인해 비록 경제적으로 어렵고 궁핍을 당해도 도리어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다고 노래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을 인한 것인데(18), 주 여호와께서 '나의 힘이 되시며',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 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라고(19) 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의 현실은 마치 하박국의 경우처럼 절망적이고 암담하고 두려운 상황입니다. 경제위기한파로 수많은 회사가 부도나서 파산이 되고, 수많은 실직자가 나오고 어느 것 도 잘되는 것은 고사하고 현상유지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요즘 우리는 날마다 두려운 소 식을 듣습니다. 재벌기업이 도산하고 실업자가 늘어갑니다. 여러 은행이 문을 닫고 경제 가 파탄에 이르게 됐다고 야단입니다. 이제 우리 나라는 경제 식민지요 파국에 이르렀다 고난리입니다. 실로 이런 소식들은 우리의 창자를 흔들고 입술을 떨리게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흔들림과 떨림을 이해할 만 합니다. '이러다가는 우리 국민 대부분이 어떻게 살 수 있을까'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박국처럼 믿음의 눈을 떠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박국처럼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하박국선지자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는 현재의 상황에 얽매이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망으로 기쁨을 가졌습니다. 비록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을 당할 망 정 결코 비관하거나 낙망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는 암울하고 어두운 때를 소망의 빛 으로 채우며 감사와 기쁨으로 노래합니다. 우리는 이 하박국선지자의 말씀 속에서 오늘 의 이 난국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그러면 하박국선지자가 어두움 속에서 빛을, 절망에서 소망으로 기뻐할 수 있었던 근 원은 무엇이었겠습니까
1. 첫째로 하박국선지자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그의 마음은 온통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인하여",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여호와는 나의 힘"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 분을 의지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에게 임할 심판의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박국선지자의 유명한 말씀 중 가장 유명한 말씀은 이것 입니다. "(합2:4)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타락과 부패를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 의 횡포와 가진 자들의 사치와 방탕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뇌물을 받고 온갖 불법을 자 행했습니다. 가진 자들은 더욱 잘살고 가난한 자들은 더욱 가난해질 뿐이었습니다. 법은 사라지고 불의와 거짓과 속임수가 판을 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그냥 두십니까" (합1:3)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 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합1: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 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합 1: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혹이 너희에게 고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합 1:6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 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 으켰나니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키실 겁니다. 이방 민족이 이스라엘을 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위정자를 벌하실 것입니다. 권세 있는 자들을 폐하시고 벌하실 것입니다. 비리와 불의로 치부하던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자기 재물을 자랑하며 사치하 던 자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던 자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박국에겐 또 다른 걱정이 있었습니다. "이들이야 마땅히 심판 받는다지만 그 동안 정직하게 살던 사람들은 어쩌란 말씀입니까 가진 자들 권세 자들의 횡포로 나라가 이지경이 됐는데, 이 모든 괴로움을 왜 착한 백성들이 당해야 합니까 악인의 횡포로 왜 의인이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선 이렇게 답하십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비록 의인이나 악인이 다 같이 하나님의 진노 속에 있어도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란 말씀입니다. 진실한 사람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어떤 환난과 하나님의 심판 속 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 입니다. 그래서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형편도 이러합니다. 권세 자들의 무능과 실책으로 이런 어려움을 당하 고 있습니다. 나라의 어려움을 직시하지 못하고 거짓과 속임수로 회피하려고 했습니다. 누구하나 책임지려 들지 않는 무책임한 권력자들이 이렇게 망쳐놓았습니다. 또한 돈 좀 있다고 하는 자들의 사치와 방탕도 한 몫을 했습니다. 해외여행을 밥먹듯 하고 보신관광이다 쇼핑관광이다 얼마나 돈을 써댔습니까 해외에서 팁을 제일 많이 주는 사람이 한국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해외유학 바람이 불어 얼마나 많은 돈 을 뿌렸습니까 권력자들의 오만과 편견, 무책임한 정치인들의 파렴치한 정쟁, 가진 자들의 사치와 방 탕이 삼박자가 되어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고통은 서민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돈 있는 자들은 그래도 견딜 것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 정치하는 자들은 그래도 살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권력 없고 돈 없는 서민들입니다. 해외여행 한번도 못 가보고, 달러라고는 만져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다 뒤집어써야 할 판입니다. 이젠 돈 없고 권세 없는 서민들은 줄이려야 줄일 게 없습니다. 그 동안도 불황이다 어렵다하고 살았는데, 이젠 있는 직장마저도 잃을까봐 전전긍긍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권세 자들, 남의 돈으로 재벌 되고 족벌 경영하던 자들이 망하고 심 판 받는 건 좋습니다.
그런데 그 파장을 서민들도 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화가 더 납니다. "달러라고는 구경도 못했는데 어느 놈이 다 어!" 은행에서 돈 좀 빌리려고 하면 까다롭게 굴고 빌려주지도 않던 자들이 망하는 건 좋은 데 저축한 돈 떼일까 걱정입니다. 재벌이 해체되고 문어발이 잘려나가는 건 좋은데 내 직장 잃을까봐 걱정입니다. 살림하기가 어려워지고 경제적으로 궁핍해질까봐 걱정입니다. 수입은 줄어들고 물가는 오르고 살아갈 일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두렵습니다. 걱정과 염 려가 앞섭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성도 여러분! 비록 어려움이 닥치고 경제적 고통이 있어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 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로 우리 모두가 고통 속에 있어도 "믿음의 사람 은 산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고난의 때요 심판의 날이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믿음을 가 지고 산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박국선지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합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나라에 대한 소식이 좋지 않습니다. 이 백성들에 대한 소식 이 좋지 않습니다. 이 나라의 경제가 부도가 나고 파국에 다다랐다고 야단입니다. 경제 식민지가 되고 나라의 경제 주권을 빼앗겼다고난리입니다. 여러 은행이 문닫고 재벌 기 업이 망하고 실직자들은 거리를 메울 것이라고 야단입니다. 그래서 서민들의 가슴이 떨 립니다.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립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우리의 삶을 보호하시고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노래하십시오!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왜냐하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로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을 자기의 힘으로 삼았습니다. 사람의 힘만 바라보고 여건만 본다면 아무 소망이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그가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힘이 되어주신 다고 했습니다. 그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를 마치 [발이 튼튼하여 높은 곳을 다니며 사나운 짐승을 피할 수 있는 사슴]과 같이 되도록 하셔서, 환난과 역경이 아무리 강하게 닥쳐와도 능히 피할 수 있게 하십니다. 비록 광야 길같이 암담한 현실이 닥쳐왔어도 믿음 없는 이스라 엘백성들처럼 믿음 없이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을 믿음 으로 나아가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박국선지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 시리로다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으로 힘을 삼았습니다. 돈이 아닙니다. 권세 자들이 아닙니다. 어떤 정치가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을 힘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았습니다. 여러분! 세상나라야 돈을 의지하는 나라입니다. 돈으로 행세하고 돈으로 힘쓰는 나라 입니다. 돈 없으면 거지요 돈 없으면 망하는 나라입니다. 이것이 세상이요 세상이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돈 있는 나라가 행세합니다. 돈 있는 나라가 세상을 주름잡습니다. 지금 돈 꾸어 주면서 얼마나 큰소리칩니까 돈 좀 있다고 일본이 얼마나 뻐깁니까 경제위기에서 돈 빌려주면서 얼마나 큰소리칩니까 세상 나라는 돈 나라입니다. 돈 있으면 큰소리 치고 돈 없으면 고개 숙이는 나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돈이 행세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돈이 행세 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결코 돈이 힘을 주고 돈이 용기를 주는 나라가 아닙니다. 돈에 울고 돈에 웃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을 힘으로 삼는 나라입니다. 모든 주권을 홀로 쥐신 하나님을 힘 삼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적 역사를 믿고 하나님을 힘 삼아 나아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고 예상치 못했던 이적과 기사를 행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온 세상 만물을 섭리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의 길과 흉, 화와 복 을 주장하십니다. 가난함과 부함도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돈주머 니를 채우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여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십니다.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교회는 오늘도 살아 계셔서 온갖 쓸 것과 입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힘 삼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 시며 용기이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이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믿고 나아갑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힘 삼고 일합니다. 하나님을 힘 삼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이 주실 것을 믿고 사는 나라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힘을 잃었다고 덩달아 힘 을 잃어선 안됩니다. 오늘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을 자기의 힘이라고 노래합니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그리고 이렇게 계속하여 노래합니다. "(합3:19하)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그는 현재의 어려움을 잘 압니다. 현재의 궁핍과 내일의 불황도 잘 압니다. 그래서 무 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할 것을 예상합니다. 포도나무의 열매가 별로 없을 것도 잘 압니다. 감람나무의 소출도 밭의 농작물도 흉작일 것을 잘 압니다. 자신의 생계를 위해 양과 소 를 팔아야 할 것도 잘 압니다. 그래서 양 우리에 양이 없어질 것이며 외양간에 소도 없 어질 것을 예상합니다. 그러나 그는 힘을 잃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잃지도 않았습니다. 그 마음이 얼어붙지도 않았습니다. 도리어 이렇게 노래합니다.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박국선지자는 자신의 경제적 여건이 불황이라도 하나님을 힘 삼아 나가겠다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니 기뻐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자 기의 힘이시니 즐거워한다고 노래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기 발을 사슴 같게 하시고 높 은 곳에 다니게 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시고 더 큰복을 주실 것 을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이 얼었다고 같이 얼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 나라가 얼었 다고 하나님 나라도 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살아 계시기 때 문입니다. 그 분은 우리의 힘이시며 방패십니다. 우리의 산성이시며 피할 바위십니다. 환 난 날에 만날 큰 도움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박국선지자 같이 노래하십시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 시리로다 그리고 이 시인과 같이 합창하십시오. (시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46: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시46:3)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 대한 소문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의 당면한 사정이 밝 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립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은 믿음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요동치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해 나갑니다. 오늘 여러분 모두가 믿음으로 다시 무장하며,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여 힘과 용기를 얻어 힘차게 전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첫째로 하박국선지자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그의 마음은 온통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인하여",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여호와는 나의 힘"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 분을 의지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에게 임할 심판의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박국선지자의 유명한 말씀 중 가장 유명한 말씀은 이것 입니다. "(합2:4)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타락과 부패를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 의 횡포와 가진 자들의 사치와 방탕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뇌물을 받고 온갖 불법을 자 행했습니다. 가진 자들은 더욱 잘살고 가난한 자들은 더욱 가난해질 뿐이었습니다. 법은 사라지고 불의와 거짓과 속임수가 판을 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그냥 두십니까" (합1:3)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 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합1: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 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합 1: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혹이 너희에게 고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합 1:6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 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 으켰나니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키실 겁니다. 이방 민족이 이스라엘을 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위정자를 벌하실 것입니다. 권세 있는 자들을 폐하시고 벌하실 것입니다. 비리와 불의로 치부하던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자기 재물을 자랑하며 사치하 던 자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던 자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박국에겐 또 다른 걱정이 있었습니다. "이들이야 마땅히 심판 받는다지만 그 동안 정직하게 살던 사람들은 어쩌란 말씀입니까 가진 자들 권세 자들의 횡포로 나라가 이지경이 됐는데, 이 모든 괴로움을 왜 착한 백성들이 당해야 합니까 악인의 횡포로 왜 의인이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선 이렇게 답하십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비록 의인이나 악인이 다 같이 하나님의 진노 속에 있어도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란 말씀입니다. 진실한 사람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어떤 환난과 하나님의 심판 속 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 입니다. 그래서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형편도 이러합니다. 권세 자들의 무능과 실책으로 이런 어려움을 당하 고 있습니다. 나라의 어려움을 직시하지 못하고 거짓과 속임수로 회피하려고 했습니다. 누구하나 책임지려 들지 않는 무책임한 권력자들이 이렇게 망쳐놓았습니다. 또한 돈 좀 있다고 하는 자들의 사치와 방탕도 한 몫을 했습니다. 해외여행을 밥먹듯 하고 보신관광이다 쇼핑관광이다 얼마나 돈을 써댔습니까 해외에서 팁을 제일 많이 주는 사람이 한국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해외유학 바람이 불어 얼마나 많은 돈 을 뿌렸습니까 권력자들의 오만과 편견, 무책임한 정치인들의 파렴치한 정쟁, 가진 자들의 사치와 방 탕이 삼박자가 되어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고통은 서민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돈 있는 자들은 그래도 견딜 것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 정치하는 자들은 그래도 살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권력 없고 돈 없는 서민들입니다. 해외여행 한번도 못 가보고, 달러라고는 만져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다 뒤집어써야 할 판입니다. 이젠 돈 없고 권세 없는 서민들은 줄이려야 줄일 게 없습니다. 그 동안도 불황이다 어렵다하고 살았는데, 이젠 있는 직장마저도 잃을까봐 전전긍긍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권세 자들, 남의 돈으로 재벌 되고 족벌 경영하던 자들이 망하고 심 판 받는 건 좋습니다.
그런데 그 파장을 서민들도 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화가 더 납니다. "달러라고는 구경도 못했는데 어느 놈이 다 어!" 은행에서 돈 좀 빌리려고 하면 까다롭게 굴고 빌려주지도 않던 자들이 망하는 건 좋은 데 저축한 돈 떼일까 걱정입니다. 재벌이 해체되고 문어발이 잘려나가는 건 좋은데 내 직장 잃을까봐 걱정입니다. 살림하기가 어려워지고 경제적으로 궁핍해질까봐 걱정입니다. 수입은 줄어들고 물가는 오르고 살아갈 일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두렵습니다. 걱정과 염 려가 앞섭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성도 여러분! 비록 어려움이 닥치고 경제적 고통이 있어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 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로 우리 모두가 고통 속에 있어도 "믿음의 사람 은 산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고난의 때요 심판의 날이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믿음을 가 지고 산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박국선지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합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나라에 대한 소식이 좋지 않습니다. 이 백성들에 대한 소식 이 좋지 않습니다. 이 나라의 경제가 부도가 나고 파국에 다다랐다고 야단입니다. 경제 식민지가 되고 나라의 경제 주권을 빼앗겼다고난리입니다. 여러 은행이 문닫고 재벌 기 업이 망하고 실직자들은 거리를 메울 것이라고 야단입니다. 그래서 서민들의 가슴이 떨 립니다.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립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우리의 삶을 보호하시고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노래하십시오!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왜냐하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로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을 자기의 힘으로 삼았습니다. 사람의 힘만 바라보고 여건만 본다면 아무 소망이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그가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힘이 되어주신 다고 했습니다. 그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를 마치 [발이 튼튼하여 높은 곳을 다니며 사나운 짐승을 피할 수 있는 사슴]과 같이 되도록 하셔서, 환난과 역경이 아무리 강하게 닥쳐와도 능히 피할 수 있게 하십니다. 비록 광야 길같이 암담한 현실이 닥쳐왔어도 믿음 없는 이스라 엘백성들처럼 믿음 없이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을 믿음 으로 나아가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박국선지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 시리로다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으로 힘을 삼았습니다. 돈이 아닙니다. 권세 자들이 아닙니다. 어떤 정치가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을 힘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았습니다. 여러분! 세상나라야 돈을 의지하는 나라입니다. 돈으로 행세하고 돈으로 힘쓰는 나라 입니다. 돈 없으면 거지요 돈 없으면 망하는 나라입니다. 이것이 세상이요 세상이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돈 있는 나라가 행세합니다. 돈 있는 나라가 세상을 주름잡습니다. 지금 돈 꾸어 주면서 얼마나 큰소리칩니까 돈 좀 있다고 일본이 얼마나 뻐깁니까 경제위기에서 돈 빌려주면서 얼마나 큰소리칩니까 세상 나라는 돈 나라입니다. 돈 있으면 큰소리 치고 돈 없으면 고개 숙이는 나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돈이 행세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돈이 행세 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결코 돈이 힘을 주고 돈이 용기를 주는 나라가 아닙니다. 돈에 울고 돈에 웃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을 힘으로 삼는 나라입니다. 모든 주권을 홀로 쥐신 하나님을 힘 삼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적 역사를 믿고 하나님을 힘 삼아 나아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고 예상치 못했던 이적과 기사를 행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온 세상 만물을 섭리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의 길과 흉, 화와 복 을 주장하십니다. 가난함과 부함도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돈주머 니를 채우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여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십니다.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교회는 오늘도 살아 계셔서 온갖 쓸 것과 입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힘 삼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 시며 용기이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이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믿고 나아갑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힘 삼고 일합니다. 하나님을 힘 삼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이 주실 것을 믿고 사는 나라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힘을 잃었다고 덩달아 힘 을 잃어선 안됩니다. 오늘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을 자기의 힘이라고 노래합니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그리고 이렇게 계속하여 노래합니다. "(합3:19하)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그는 현재의 어려움을 잘 압니다. 현재의 궁핍과 내일의 불황도 잘 압니다. 그래서 무 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할 것을 예상합니다. 포도나무의 열매가 별로 없을 것도 잘 압니다. 감람나무의 소출도 밭의 농작물도 흉작일 것을 잘 압니다. 자신의 생계를 위해 양과 소 를 팔아야 할 것도 잘 압니다. 그래서 양 우리에 양이 없어질 것이며 외양간에 소도 없 어질 것을 예상합니다. 그러나 그는 힘을 잃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잃지도 않았습니다. 그 마음이 얼어붙지도 않았습니다. 도리어 이렇게 노래합니다.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박국선지자는 자신의 경제적 여건이 불황이라도 하나님을 힘 삼아 나가겠다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니 기뻐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자 기의 힘이시니 즐거워한다고 노래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기 발을 사슴 같게 하시고 높 은 곳에 다니게 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시고 더 큰복을 주실 것 을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이 얼었다고 같이 얼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 나라가 얼었 다고 하나님 나라도 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살아 계시기 때 문입니다. 그 분은 우리의 힘이시며 방패십니다. 우리의 산성이시며 피할 바위십니다. 환 난 날에 만날 큰 도움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박국선지자 같이 노래하십시오.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 시리로다 그리고 이 시인과 같이 합창하십시오. (시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46: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시46:3)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 대한 소문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의 당면한 사정이 밝 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립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은 믿음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요동치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해 나갑니다. 오늘 여러분 모두가 믿음으로 다시 무장하며,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여 힘과 용기를 얻어 힘차게 전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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