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 (합3:17-18,고후9:11-15,눅17:11-19)
본문
'사과나무는 싹도 트지 않고, 포도 덩굴에는 열매가 없습니다. 고추 농사는 실망뿐이고, 논밭의 곡식들은 먹을 것이 없습니다. 닭장의 닭들은 다 죽었고, 외양간엔 소 한 마리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기뻐합니다. 나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셨으니, 나는 즐거워하겠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노래한, 오늘의 본문 말씀입니다. 선지자가 처한 형 편은 엉망입니다. 요즘, 우리 나라의 경제나 농촌 사정처럼, 말할 수 없 이 어려운 형편입니다. 아니, 그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들에 나가도 거둘 것이 없고, 집안에서도 돈이 될만한 것이 하나 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그렇더라도' 하고서는, 말을 이어갑니다. 자신이 처한 형편은 그렇더라도, 하나님 약속을 믿기 때문에, 기뻐하며 즐거워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네 같으면 '미칠 지경'이라고 말할텐데, 선지자는 기뻐하며 즐거워하겠다니, 멀쩡한 정신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교회 성도들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지 난 수요일에, 유태영 박사의 간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유 박사가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닐 때의 이야기입니다. 시골에서 무 작정 상경한 그는, 구두닦이부터 시작하여, 신문 배달과 실 장사 등을 하면서, 야간으로 고등학교와 대학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거의 굶다시피 하면서 공부하던 그는, 어느 날 쓰레기통에서 밥덩어리를 발견하고는, 그것을 주어 먹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 형편에서도, 그는 유학 갈 꿈을 가졌습니다. 주께서 도와주시면 그 꿈이 이루어지리라 믿고,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황당하기 짝이 없는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 냈던 것입니다. 유 박사는, 그 때의 일기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그 일기에는, 쓰레기 통에서 밥을 주어먹으면서도, 주님께 감사한다는 글로 채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신세를 한탄하면서 세상을 원망할 법도 한데, 그는 주께서 도와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던 것입니다. 결국은, 덴마크와 이스라엘까지 가서, 그 나라 국비 장학생으로 공부 했습니다. 그래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난 그가, 드디어 대학 교수가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분 스스로가 말하듯이, 신앙의 힘이 아 니었으면,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는 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다 예비해놓고, 인간들이 구하고 찾기만 을 기다리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엉뚱한 것을 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義)를 구하는 것이 순서이건만, 새와 짐승들까지도 기본적으로 누리고 있는, 먹고 입는 문제에만 매달려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인간이 먼저 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진리를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유태영 박사 같은 분들만이, 이 진리를 터득 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주의 도우심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주께서 인간에게 주시려고 준비한 것과, 인간의 구하는 바 가 다를 경우,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물론, 주께서는,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 근본 이치와 원리를 잘 아십니다. 주님만이, 인간이 가야할 생명의 길 과, 그 가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 유태영 박사는, 일찌감치 그 진리를 터득해서, 주의 뜻대로 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머슴의 아들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할 수가 있었고,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는 생활을 함으로써,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잘 알 고 있습니까 만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그 뜻대로 살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뜻은, 우리를 도와서 복된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 뜻을, 인간들이 고맙게 받아들여서 감사한 마음으로 따를 때, 주께서 예비하 신 모든 것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의 그 고마우신 뜻 을 잘 모르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1.감사가 없는, 불완전한 믿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척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원하시는 뜻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합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외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죄(罪)라고 합니다. 주의 뜻에 어긋난 생활, 곧 목표가 빗나간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아들이 그 아버지께 "아버지, 돈 좀 주세요"하고 요구했습니다. "어디에다 쓸 거냐"하고 아버지가 묻자, 아들이 한다는 말이 "그냥, 무 조건 주세요. 어디에 쓰든지 상관 말고, 돈이나 주세요"하고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또, 어떤 아들이 아버지께 "만 원만 주십시오"하고 요구했습니다. 아 버지는 "어디에 쓸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그 아들은 "술이나 실컷 마시고 죽을랍니다"하고 말했습니다. 예(例)를, 하나 더 들겠습니다. 어떤 아들이 아버지께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용처를 묻지도 않고 만 원을 내주었습니다. 그 랬더니, 아들은 "이것도 돈이라고 주십니까"하고 불평하면서 투덜댔습니다. 과연, 어느 아버지가 이런 아들들에게, 아무 말없이 돈을 줄 수가 있 을까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시길 원하십니다. 물론, 우리를 사랑하시는 까닭입니다. 한편, 우리 가 구해도 주시지 않는 것은, 우리가 잘못 구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아야 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주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도 가장 귀한 것은,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 구원의 기쁨 을 알고 감사할 수 있을 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온전하게 이루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1이 구원의 진리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믿음 생활을 온전하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해 보려고, 학교 게시판에 있는 구인란을 봤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한 시간에 만원'이라고 하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었습니다. '어떤 일일까' 하고 알아보니, 어떤 개척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하면 만원을 준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광고를 낸 집 사가 하는 말이, "어차피, 전도하려면 돈이 드는데, 차라리 돈을 줄 테 니 한번 나와보고 맘에 들면 다니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어저께 PC 통신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개척 교회 사정이 얼마나 어 려웠으면 그랬을까'하고 이해하고 싶어도, 정말 한탄스러운 노릇입니다. 믿음의 본질을 왜곡해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장가보낼 줄 테니 오라, 병 고쳐 줄 테니 오라, 이제는 돈 줄 테니 오라고 하면서, 교회가 마치 세상 사람의 소원을 척척 이뤄줄 수 있는 곳으로 착각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실을 기뻐하면서 주께 감사한 마음을 가진 이들 이,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오히려, 자신의 모든 걸 바치면서 희생하고 충성해야 하는 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사와 찬양이 없다면, 구원받은 성도라 할 수 없습니다.
2그러네, 감사와 찬양은 없고, 불평과 원망만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목표가 잘못 정해진 삶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잘못 정했으니, 그 구하는 바, 또한 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 소 원이 이뤄지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입에서는 불평과 원망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자신의 행위가 옳지 않다는 것은 깨닫지 못하고, 허구한 날 하나님만 원망하고 세상 탓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주의 뜻에다 가 자기 생각과 생활을 맞춰 살면 되려만, 자기가 고쳐 살 생각은 하지 않고, 일이 잘 안된다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나병 환자를 고쳐 주신 일이 있습니다. 모두 열 사람에게 자 비를 베풀어, 나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주께 돌아와서 감사의 예를 올린 이는,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현상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 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신이 훌륭하고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잘 사는 줄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받은 기쁨도 없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할 줄도 모르는 사람은,
3함께 나누는 기쁨도 누리지 못합니다. 고후 9:13 말씀을 보면, 아낌없이 선물을 보내준 사실을 알면, 받 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주를 찬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눔이 있는 곳에, 주의 능력이 역사합니다. 우리는 오병이어(五餠二 魚)의 사건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어린아이가 자기 것을 내놓 아 나누어 먹게 되었을 때에, 엄청난 사람들이 함께 배고픔을 면할 수가 있었습니다. 나눌 줄 아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나눌 줄 아는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크게 임합니다. 그러나, 나눌 줄 모르는 이는, 아주 미련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늘의 문을 닫아걸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받을 줄만 알고 내보내줄 모르는 사해(死海)가 어떻다는 것을 아는 분이라면, 사는 방법을 바꿔야 할 것입니다.
2.하나님은 주시고 또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바울이 고후 9:11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많이 주신 덕분에, 여러분도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베풀어주십니다. 물론, 주의 은혜를 망각하고 그 계명을 어길 경우에는, 우리의 가진 것조차 빼앗아 가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계명을 따르는 자에게는
1하나님께서 축복을 약속하셨고, 또한 그렇게 베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한,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아도 그렇고, 유태영 박사의 경우를 봐도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형편이나 사정을 봐 서는, 도무지 유학을 꿈 꿀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대로 살 려고 하는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진정, 자식이 잘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부모 자신부터 주의 계명 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주의 계명이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순서는 분명히, 하나님이 먼저고, 그 다음이 이웃입니다. 이 순서를 잘 지켜서, 이 세상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 기며 공경할 때에, 주께서는 그 믿음의 그릇을 보시고 축복하십니다.
2주께서는 감사와 찬양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베푸 십니다. 아까,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써, 예를 들었습니다. 그 사용하는 방 법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당할 뿐만 아니라,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들이면서, 베푸신 주께 찬양을 돌린다면, 어찌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 겠습니까 병 고침을 받고 감사의 예를 올린 사람에게, 주님은 일어나 가거 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나머지 아홉 명의 사람들은, 정말 중요한 하늘의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중한 복은 구원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세상의 썩어질 것 때문에 주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한다면, 그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을 베푸신 이에게 찬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와 같이, 찬양과 감사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미 그 앞길에는 축복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주께서는, 그런 사람에게 베푸시려고, 모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3.주는 기쁨 있어야, 받는 기쁨이 있습니다. 사실, 움켜쥘 줄만 알지, 다른 사람에게 줄 줄 모르는 사람처럼, 불 쌍한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복이란, 줄 줄 아는 사람에게 임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하늘의 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불행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바울은, 고후 9:15에서말로 다할 수 없는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그 '말로 다할 수 없는 선물'을 누리기 위해 서는, '아낌없이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아낌없 이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1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고침 받은 나병 환자가 열 명이었는데, 그 중 한 사람만 와서 감사 의 예를 올렸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본성이 대부분 강퍅했다는 것 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불치의 병인 나병을 고침 받았다면, 평생토록 그 은혜를 잊지 못할 일이 아닙니까
그런데, 그 아홉 명은 어디론가 사라 져버리고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식이 없어서 한탄하고 있는데, 또 어떤 이는 그 자식 을 가르치는데 벅차다고 해서, 주께 감사하는 일을 잊고 있습니다. 그러 니까, 사람의 마음이란 도무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보실 때에는, 자식이 없어도 탈이고, 자식이 있어도 탈이 되는 셈입니다. 어서 속히,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정 도라도 누리고 있는 물질적인 복을 거둬가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 으면, 이미 그 신앙은 죽은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환난 중에도 기 뻐하고 즐거워하겠다고 했으며, 유태영 박사는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집 어먹으면서도 주님께 감사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은 길을 열어주시고, 더 넘치는 복을 베푸셨습니다.
2우리는 베풀며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움켜쥐는 데 선수인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낭비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돈만 쌓아놓는다고 해서, 좋은 일은 아닙니다. 열심히 일해서 벌었으면, 그 돈을 주의 뜻대로 부지런히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 법을 어기면서까지 돈을 버는 것도 죄가 되지만, 가진 돈을 바 로 쓸 줄 모르는 것도 큰 잘못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쓰는 방법 중에,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절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어 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나, 선교하는 일에는 절대로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돕는 것과 낭비하는 것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께서 아낌없이 베푸셨으니, 우리도 아낌없이 베풀어야 합니다. 바 로 사용할 줄만 안다면,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차고 넘치게 베풀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런고로, 진정한 감사는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입니다. 십일조만 했다고 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이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 사랑이듯이, 주님께 대한 감사는 이웃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다시 말하면, 이웃을 정말 사랑하면서도와줄 수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고, 그 은혜에 대한 보답이, 감사 와 찬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3우리의 모든 것으로 주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누가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우리 믿는 자의 대답은 '주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고 말해야 합니다. '주께 감사와 영광'이라는 말속에, 모든 인생의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침부터 해질 때까지, 주일부터 토요일까지, 그리고 새해 첫날부터 섣달 그믐날까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려고 힘쓸 때, 그의 삶은 성 실하게 되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이 아닌,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물 론, 주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주의 은혜를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하늘의 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구원의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서 주를 찬양함으로 써, 더욱 큰 은혜와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지만, 우리 교회 성도들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지 난 수요일에, 유태영 박사의 간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유 박사가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닐 때의 이야기입니다. 시골에서 무 작정 상경한 그는, 구두닦이부터 시작하여, 신문 배달과 실 장사 등을 하면서, 야간으로 고등학교와 대학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거의 굶다시피 하면서 공부하던 그는, 어느 날 쓰레기통에서 밥덩어리를 발견하고는, 그것을 주어 먹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 형편에서도, 그는 유학 갈 꿈을 가졌습니다. 주께서 도와주시면 그 꿈이 이루어지리라 믿고,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황당하기 짝이 없는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 냈던 것입니다. 유 박사는, 그 때의 일기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그 일기에는, 쓰레기 통에서 밥을 주어먹으면서도, 주님께 감사한다는 글로 채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신세를 한탄하면서 세상을 원망할 법도 한데, 그는 주께서 도와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던 것입니다. 결국은, 덴마크와 이스라엘까지 가서, 그 나라 국비 장학생으로 공부 했습니다. 그래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난 그가, 드디어 대학 교수가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분 스스로가 말하듯이, 신앙의 힘이 아 니었으면,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는 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다 예비해놓고, 인간들이 구하고 찾기만 을 기다리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엉뚱한 것을 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義)를 구하는 것이 순서이건만, 새와 짐승들까지도 기본적으로 누리고 있는, 먹고 입는 문제에만 매달려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인간이 먼저 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진리를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유태영 박사 같은 분들만이, 이 진리를 터득 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주의 도우심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주께서 인간에게 주시려고 준비한 것과, 인간의 구하는 바 가 다를 경우,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물론, 주께서는,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 근본 이치와 원리를 잘 아십니다. 주님만이, 인간이 가야할 생명의 길 과, 그 가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 유태영 박사는, 일찌감치 그 진리를 터득해서, 주의 뜻대로 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머슴의 아들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할 수가 있었고,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는 생활을 함으로써,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잘 알 고 있습니까 만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그 뜻대로 살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뜻은, 우리를 도와서 복된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 뜻을, 인간들이 고맙게 받아들여서 감사한 마음으로 따를 때, 주께서 예비하 신 모든 것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의 그 고마우신 뜻 을 잘 모르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1.감사가 없는, 불완전한 믿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척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원하시는 뜻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합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외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죄(罪)라고 합니다. 주의 뜻에 어긋난 생활, 곧 목표가 빗나간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아들이 그 아버지께 "아버지, 돈 좀 주세요"하고 요구했습니다. "어디에다 쓸 거냐"하고 아버지가 묻자, 아들이 한다는 말이 "그냥, 무 조건 주세요. 어디에 쓰든지 상관 말고, 돈이나 주세요"하고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또, 어떤 아들이 아버지께 "만 원만 주십시오"하고 요구했습니다. 아 버지는 "어디에 쓸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그 아들은 "술이나 실컷 마시고 죽을랍니다"하고 말했습니다. 예(例)를, 하나 더 들겠습니다. 어떤 아들이 아버지께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용처를 묻지도 않고 만 원을 내주었습니다. 그 랬더니, 아들은 "이것도 돈이라고 주십니까"하고 불평하면서 투덜댔습니다. 과연, 어느 아버지가 이런 아들들에게, 아무 말없이 돈을 줄 수가 있 을까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시길 원하십니다. 물론, 우리를 사랑하시는 까닭입니다. 한편, 우리 가 구해도 주시지 않는 것은, 우리가 잘못 구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아야 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주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도 가장 귀한 것은,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 구원의 기쁨 을 알고 감사할 수 있을 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온전하게 이루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1이 구원의 진리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믿음 생활을 온전하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해 보려고, 학교 게시판에 있는 구인란을 봤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한 시간에 만원'이라고 하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었습니다. '어떤 일일까' 하고 알아보니, 어떤 개척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하면 만원을 준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광고를 낸 집 사가 하는 말이, "어차피, 전도하려면 돈이 드는데, 차라리 돈을 줄 테 니 한번 나와보고 맘에 들면 다니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어저께 PC 통신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개척 교회 사정이 얼마나 어 려웠으면 그랬을까'하고 이해하고 싶어도, 정말 한탄스러운 노릇입니다. 믿음의 본질을 왜곡해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장가보낼 줄 테니 오라, 병 고쳐 줄 테니 오라, 이제는 돈 줄 테니 오라고 하면서, 교회가 마치 세상 사람의 소원을 척척 이뤄줄 수 있는 곳으로 착각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실을 기뻐하면서 주께 감사한 마음을 가진 이들 이,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오히려, 자신의 모든 걸 바치면서 희생하고 충성해야 하는 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사와 찬양이 없다면, 구원받은 성도라 할 수 없습니다.
2그러네, 감사와 찬양은 없고, 불평과 원망만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목표가 잘못 정해진 삶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잘못 정했으니, 그 구하는 바, 또한 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 소 원이 이뤄지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입에서는 불평과 원망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자신의 행위가 옳지 않다는 것은 깨닫지 못하고, 허구한 날 하나님만 원망하고 세상 탓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주의 뜻에다 가 자기 생각과 생활을 맞춰 살면 되려만, 자기가 고쳐 살 생각은 하지 않고, 일이 잘 안된다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나병 환자를 고쳐 주신 일이 있습니다. 모두 열 사람에게 자 비를 베풀어, 나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주께 돌아와서 감사의 예를 올린 이는,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현상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 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신이 훌륭하고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잘 사는 줄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받은 기쁨도 없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할 줄도 모르는 사람은,
3함께 나누는 기쁨도 누리지 못합니다. 고후 9:13 말씀을 보면, 아낌없이 선물을 보내준 사실을 알면, 받 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주를 찬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눔이 있는 곳에, 주의 능력이 역사합니다. 우리는 오병이어(五餠二 魚)의 사건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어린아이가 자기 것을 내놓 아 나누어 먹게 되었을 때에, 엄청난 사람들이 함께 배고픔을 면할 수가 있었습니다. 나눌 줄 아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나눌 줄 아는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크게 임합니다. 그러나, 나눌 줄 모르는 이는, 아주 미련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늘의 문을 닫아걸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받을 줄만 알고 내보내줄 모르는 사해(死海)가 어떻다는 것을 아는 분이라면, 사는 방법을 바꿔야 할 것입니다.
2.하나님은 주시고 또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바울이 고후 9:11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많이 주신 덕분에, 여러분도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베풀어주십니다. 물론, 주의 은혜를 망각하고 그 계명을 어길 경우에는, 우리의 가진 것조차 빼앗아 가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계명을 따르는 자에게는
1하나님께서 축복을 약속하셨고, 또한 그렇게 베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한,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아도 그렇고, 유태영 박사의 경우를 봐도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형편이나 사정을 봐 서는, 도무지 유학을 꿈 꿀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대로 살 려고 하는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진정, 자식이 잘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부모 자신부터 주의 계명 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주의 계명이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순서는 분명히, 하나님이 먼저고, 그 다음이 이웃입니다. 이 순서를 잘 지켜서, 이 세상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 기며 공경할 때에, 주께서는 그 믿음의 그릇을 보시고 축복하십니다.
2주께서는 감사와 찬양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베푸 십니다. 아까,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써, 예를 들었습니다. 그 사용하는 방 법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당할 뿐만 아니라,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들이면서, 베푸신 주께 찬양을 돌린다면, 어찌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 겠습니까 병 고침을 받고 감사의 예를 올린 사람에게, 주님은 일어나 가거 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나머지 아홉 명의 사람들은, 정말 중요한 하늘의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중한 복은 구원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세상의 썩어질 것 때문에 주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한다면, 그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을 베푸신 이에게 찬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와 같이, 찬양과 감사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미 그 앞길에는 축복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주께서는, 그런 사람에게 베푸시려고, 모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3.주는 기쁨 있어야, 받는 기쁨이 있습니다. 사실, 움켜쥘 줄만 알지, 다른 사람에게 줄 줄 모르는 사람처럼, 불 쌍한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복이란, 줄 줄 아는 사람에게 임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하늘의 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불행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바울은, 고후 9:15에서말로 다할 수 없는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그 '말로 다할 수 없는 선물'을 누리기 위해 서는, '아낌없이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아낌없 이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1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고침 받은 나병 환자가 열 명이었는데, 그 중 한 사람만 와서 감사 의 예를 올렸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본성이 대부분 강퍅했다는 것 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불치의 병인 나병을 고침 받았다면, 평생토록 그 은혜를 잊지 못할 일이 아닙니까
그런데, 그 아홉 명은 어디론가 사라 져버리고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식이 없어서 한탄하고 있는데, 또 어떤 이는 그 자식 을 가르치는데 벅차다고 해서, 주께 감사하는 일을 잊고 있습니다. 그러 니까, 사람의 마음이란 도무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보실 때에는, 자식이 없어도 탈이고, 자식이 있어도 탈이 되는 셈입니다. 어서 속히,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정 도라도 누리고 있는 물질적인 복을 거둬가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 으면, 이미 그 신앙은 죽은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환난 중에도 기 뻐하고 즐거워하겠다고 했으며, 유태영 박사는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집 어먹으면서도 주님께 감사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은 길을 열어주시고, 더 넘치는 복을 베푸셨습니다.
2우리는 베풀며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움켜쥐는 데 선수인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낭비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돈만 쌓아놓는다고 해서, 좋은 일은 아닙니다. 열심히 일해서 벌었으면, 그 돈을 주의 뜻대로 부지런히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 법을 어기면서까지 돈을 버는 것도 죄가 되지만, 가진 돈을 바 로 쓸 줄 모르는 것도 큰 잘못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쓰는 방법 중에,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절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어 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나, 선교하는 일에는 절대로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돕는 것과 낭비하는 것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께서 아낌없이 베푸셨으니, 우리도 아낌없이 베풀어야 합니다. 바 로 사용할 줄만 안다면,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차고 넘치게 베풀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런고로, 진정한 감사는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입니다. 십일조만 했다고 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이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 사랑이듯이, 주님께 대한 감사는 이웃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다시 말하면, 이웃을 정말 사랑하면서도와줄 수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고, 그 은혜에 대한 보답이, 감사 와 찬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3우리의 모든 것으로 주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누가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우리 믿는 자의 대답은 '주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고 말해야 합니다. '주께 감사와 영광'이라는 말속에, 모든 인생의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침부터 해질 때까지, 주일부터 토요일까지, 그리고 새해 첫날부터 섣달 그믐날까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려고 힘쓸 때, 그의 삶은 성 실하게 되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이 아닌,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물 론, 주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주의 은혜를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하늘의 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구원의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서 주를 찬양함으로 써, 더욱 큰 은혜와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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