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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합3:2)

본문

하박국 선지자의 활동시기는 BC 612년에서 605년에 이르는 7년 기간이었습니다. 당시 고대 근동지역의 정황은 앗수르 제국을 멸망시킨 바벨론의 급부상으로 격변을 겪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여세를 몰아 BC 605년 갈그미스(Carchemish) 전쟁에서 애굽을 이김으로 패권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국제 패권다툼과 경쟁 속에서 남왕국 유다의 모습은 문자 그대로 풍전등화와 같았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국내 문제였습니다. 통치자들은 백성을 압제하고 착취했습니다. 강대국에 조공을 바쳐야 된다는 이유로 백성을 늑탈했고 공의를 외치는 주의 종들을 듣기 싫다는 이유로 잡아 죽였습니다(렘 36:20). 그런가 하면 도덕은 땅에 떨어져 구원의 여망 조차 없어져 버렸습니다. 오늘 우리 한국교회가 당한 현실과 이 유다가 당한 현실과는 너무나 흡사합니다. 계속되는 경제위기에 대한 보도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언제 이 어려움이 끝이 날 것인지 모르는데, 낙관적으로 이 현실을 평하는 사람들도 있는가하면, 아주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보도되는 인도네시아 사태는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들도 잘못되면 이런 사태에 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것 같아 불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러한데 오늘 우리 정치인들은 어쨓든 이 긴박한 모든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잇속만 챙기려합니다. 원래 전쟁이나 환난이 일어나면 그 좋던 인심도 다 사라지게되고, 도덕이고, 윤리고 없습니다.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보고 있으면 도적놈 아닌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치가, 경제인, 교육을 맡은 선생, 대학총장에다가 목사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어떻게 이렇게 타락하고, 부패했을까, 그래서 의식있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최근에 불어닥친 이 경제적인 어려움 보다도 우리 국민의 도덕적 타락에 더 큰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어나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장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이는 세상 속에 있는 세상의 빛으로 세워놓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인 교회에 있음을 인정해야합니다. 우리가 이 모든 것이 다 내탓이라는 인식은 그냥 입에 발린 말로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제 이 문제를 누구에게 맡기지 맙시다.
엘리야가 사렙다 과부의 아들이 죽었을 때에 그 아이를 받아 안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게서 죽은 아이를 살려주셨는데, 오늘도 회생이 불가능한 것 같은 이 나라와 민족의 문제를 우리가 끌어 안아야합니다. 우리가 비록 모든 면에 부족할지라도 이 나라를 살리는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으로 세우신 줄 믿고 간절히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세상의 양심이 교회아닙니까 우리 교회가 진정 세상의 빛 노릇, 소금 노릇을 바로 했다면 이렇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지도자라 할 수 있는 한국최대의 감리교회 목사님을 엠비시방송국에서 음해 비방하여 개인적인 명예 훼손 뿐 아니라, 한국기독교 전체에 모욕을 준 사건이 얼마전에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도 우리들은 깨달아야합니다. 물론 그 목사님에게 그런 비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얼마나 한국교회가 물량주의, 기복주의의 신앙을 신앙으로 알고 성장일변도로 달려 오지 않았던가 하는 것입니다. 과연 한국교회가 한국교회의 목회자가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가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기 교회의 영광이요, 목회자 자신의 영광을 위해 교회와 하나님을 이용하지는 않았는가, 우리 교회는 세상의 빛 노릇을 바로 했던가 돌이켜 회개해야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일인 것을 믿는다면 이 사건을 통해서도 그 방송국에 사과만 하라고 할 것 아니라, 교회가 반성해야합니다.
오늘 이 민족이 당한 이 위기는 아무도 책임질 자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 민족의 모든 허물과 죄악의 책임이 딴 곳에 있는 것 아닙니다. 한국교회에 있고, 우리 교회에 있으며, 성도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을 인정할 때에 하나님의 회개의 은혜는 부어집니다. 그러나 이 모든 문제의 책임을 우리 정치인들 같이 다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돌려버리면 우리가 회개할 것이 무엇있습니까 그 사회의 타락은 종교적 타락이 먼저요, 그다음에 도덕적 타락이 있습니다. 그런 이후에 모든 것들이 파멸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종교적인 타락, 곧 교회의 타락은 교회지도자들의 타락과 그 다음에 교인들의 타락입니다. 하박국 선지가 그 때 바라본 이스라엘과 유다가 그러했습니다. 선지자가 일했던 때는 이미 북쪽 이스라엘은 그들의 범죄로 인하여 멸망되었던 때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다윗 왕을 인하여 긍휼을 베푸셨지만 선지자들을 통해서 회개할 것을 거듭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경고도 그들이 듣고 압니다. 그러나 기어이 유다백성들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참다 못하여-1장에서 어느 때 까지!, 어찌하여! 라고 탄식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하는 듯한 말로 부르짖습니다. (합1: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합1:3)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합1: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답변하십니다. (합1: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혹이 너희에게 고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합1:6)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 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놀라고 놀랄 일을 행할 것인데, 너희가 믿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자기 소유가 아닌 땅을 마구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키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있을 수 없는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선지자는 생각합니다. (합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어떻게 하나님은 공의로우신데, 유다를 징계하신다고 하면서 자기들 보다 더 악하고 잔인한 갈대아 사람, 곧 앗수르를 일으켜서 유다 백성을 치시려고 합니까 하는 질문을 합니다. 2장에서 선지자는 (합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했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질 때가 있는 것을 깨닫고, 지체되지 않고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더딜지라도 기다릴 것을 말씀합니다. (합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그런데 오늘 본문 3장 2절을 보십시오. 본문에서 선지자는 세 가지 사실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목사님들이 이 본문을 아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부흥이라는 단어가 있고, 또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해 달라는 말씀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두렵고 떨리는 말씀입니다. 1-3장을 다 살펴 보았으면 이 말씀이 그 교회가 건물이나 세우고, 양적으로 성장하게 해 주신다는 말씀으로 받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첫째는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둘째는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셋째는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첫째로, 선지자는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다고 합니다. 주께 대한 소문이 무엇입니까 주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어떻게 심판하실 것인가에 대한 두려운 소문입니다. 주께서 하실 일입니다. (합1: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혹이 너희에게 고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너희 생전에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했습니다. 설마하고 너희의 귀를 너희가 의심할 일을 내가 하리라 했습니다. (합3:16)에는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며,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라고 했는데, 이 강포와 간악과 패역과 변론과 분쟁의 현실에서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부르짖으나, (합1: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했는데, 이제 때가 되어서 그 악을 행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때에 그 소문을 듣습니다. 놀라고 놀랄 일들, 듣는 자들이 이는 도무지 믿을 수 없다고 할만큼 급하고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인 것을 인하여 창자가 흔들렸고, 입술이 떨린다고 했습니다.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몸이 떨린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당한 어려움이 만일에 한 두 사람의 실정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우리는 그렇게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치시는 하나님의 징계라고 하면 우리는 예사롭게 여기면 안됩니다. 실은 이렇게 되리라는 주께서 행하실 징계의 두려운 말씀은 우리들의 삶이 너무 평안하여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때에 이미 미리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보여서 강단에서 예고했던 것들입니다.
평안할 때에, 안전하다 할 때에 우리들의 교만함과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는 일들과 물질주의, 기복주의의 신앙, 형식주의의 신앙에 대하여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다 듣기를 싫어했고, 구름도 없는데, 비가 오다니 무슨 말인가 하지 않았습니까 불과 몇 달 전에도 회개하라는 음성을 우리가 듣지 않았습니까 지금 인도네시아 사태를 지켜 보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의 집 불 구경하시듯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십니까 우리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시위들, 지금 이 시급한 문제들이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들에게도 이런 일이 안 일어난다고 장담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했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우리의 몸이 떨고 입술이 떨릴 진노의 하나님의 심판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저만 그렇습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았지만 회개하지 않고, 또 징계하셨지만, 여전히 목이 곧아서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을 때에 하나님의 진노의 그릇은 찼고, 이 그릇이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피할 자가 없습니다. 이 어려운 때에 평안의 말씀, 기쁨의 소망을 주는 말씀을 하지 왜 저런 듣기 싫은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느냐 하시는 분 아직도 계실 줄 압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평안의 복음입니다. 이 말씀은 소망의 말씀입니다.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사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사1: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현저히 진노하시는데,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말하지 않고, 교인들의 마음이나 안심시키기 위해서 평안하다, 평안하다 한다면 거짓 선지자요, 나팔을 불지 않아서 그 성이 적에게 함락 되었으면, 그 피 값을 그에게 갚겠다는 말씀이 두려워서 이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선지자는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선지자는 여호와는 주의 일을 하옵소서 주의 일을 나타내옵소서 하고 간구합니다. 주의 일을 부흥케 하옵소서 그것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했습니다. 여러분, 주의 일이 무엇입니까 부흥이 무엇입니까 “주의 일의 부흥”을 위해 우리들도 간구해야합니다.
그런데 주의 일이 무엇이며, 부흥이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야 바른 간구를 하는 것이 됩니다. 부흥, 그것도 수년내의 부흥을 말씀하고 있는 이 성구를 앞 뒤를 떼놓고 해석을 하면 교회가 부흥되는 것이니 좋은 일이다 해서 부흥, 부흥을 표어로 삼지마는 이 본문에서 말씀하는 부흥은 무엇입니까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 유다를 징계하시고, 심판하시겠다는 이 선지자가 소문을 듣는데, 그러면서 수년 내에 부흥, 주의 일을 부흥케 하옵소서 간구하는 것은-주의 일은 구원의 일입니다. 사람을 회개시키고, 변화시겨 구원하시는 일이 바로 주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 일이 부흥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수년 내에입니다. 이 간구는 다름 아니라, “하나님이여, 하나님께서 이 백성에게 진노하시므로 심판하시고, 징계하심으로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켜 듣고 놀랄만한 크고 두려운 일을 계획하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주여, 이 백성은 마땅히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소멸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합1:12) 선지가 가로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자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를 세우셨나이다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것이 주의 목적은 아닌 줄을 압니다. 주여, 우리를 이 파멸의 징계 가운데서 오히려 깨끗하게 하시며, 오히려 회개하게 하시고, 변화시켜서 구원하시는 이 일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의 진노를 풀어드리게 하옵소서 이 일을 주의 진노가 다 지나가기 전에 기어이 일으키셔서, 부흥케 하소서, 회복케 하소서 이 땅을 고쳐주소서, 당신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옵소서.“ 하는 간구의 기도입니다. 오늘 우리 기도가 이 기도가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셔서 우리가 이렇게 큰 어려움 가운데 던져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 하나님의 징벌 가운데서 우리들의 앞 날이 어떻게 되런지 알 수 없는 절벽 끝에 서 있는 심정입니다. 우리들의 죄와 허물을 볼 때에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다 진멸해야 마땅함을 인정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옳으십니다. 우리는 아무도 이 현실에서 하나님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협박하고 누르는 강대국도 우리는 원망할 수 없고, 위정자들의 잘못에 대해서도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민족이 이런 지경이 된 것은 우리들의 허물인 줄 깨닫습니다. 하오나 하나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믿사오니 이 모든 어려움이 우리에게 있을 동안에 이 민족에 주의 일을 하옵소서! 이 민족을 깨끗케 하옵소서! 새롭게 하옵소서! 고치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깨끗하게 하셔서 주의 일을 나타내옵소서! 우리 가정을 고쳐주소서! 우리 가정이 이 어려움에서 정금같이 만들어지게 하옵소서. 이 시련의 불, 고난의 불이 꺼지기 전에 이루어 주시옵소서. 이 심령 부흥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죄악을 보시고, 우리를 치시므로 우리가 실직하고, 우리들의 산업이 부도나고, 우리들의 가정에 먹을 것이 없고, 굶주림이 있을지라도 (합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그래도 부흥케하소서! 그래서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게 하소서! (합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오히려 찬송하게 하소서!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그러나
셋째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간구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공의가 실행되어야함을 간구했던대로 공의의 실현은 마땅한 것이지만, 그래도 또 하나님께서는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하나님의 긍휼이 있을 것을 호소합니다. 하나님이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모든 것을 다 거두어가셔도 마땅합니다. 우리의 생명을 뺏아가셔도 우리의 가정이 깨어진다해도 지당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은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벌하시는 것이 경한 줄을 알고 있습니다. 하오나 주여, 우리를 불쌍히 보시옵소서 하나님이여,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잃지 마옵소서 하나님이여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 (왕하13:2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인하여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풀어 긍휼히 여기시며 권고하사 멸하기를 즐겨 아니하시고 이 때까지 자기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셨더라 (느1:5)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9:31) 주의 긍휼이 크시므로 저희를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믿음의 근원되신 주, 나 바라봅니다. 주 구원하지 않으면, 영 멸망합니다.(찬338 4절) 하나님의 긍휼에 호소하는 기도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훌어 드리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은 우리의 의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 긍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힘껏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우리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면 우리가 다 멸망을 받아야할 죄인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멸하기를 기뻐하시지 않고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고마우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음은 이제는 긍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보심이 아니면 우리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회개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이제 우리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으로 우리의 마음을 향하여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뿐입니다. 아직도 머뭇 거리십니까 아직도 더 맞을 곳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도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모안둔 돈이 있고, 오히려 이 때에 더 누리고 평안하다고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치시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을 받아도 당신 혼자 환난을 당하게도 하십니다. 우리가 돌아갑시다. 어디로 갑니까 하나님께로 가야합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 소리, 전쟁의 나팔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지금 두려워떠는 자가 나중에 하나님께서 평강으로 지켜주심을 받을 것입니다.
2. 우리는 어서 속히 이 어려움의 때에 회개하여 변화받고 구원을 이루어 가야합니다. 실은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려움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진노의 때가 지나가기 전에 주의 일이 부흥케 되기를 간구합시다.
3.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를 우리가 다 받으면 우리는 남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들은 우리들이 지은 죄로 죽어 마땅하지만, 그래도 우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주님이 우리를 버리시면 우리에게 진노하셔서 우리를 파멸에 던지시면 우리에게 남을 것이 없나이다. 우리들이 이제 이방신과 우상을 버리고 회개하고 돌아 가서 하나님만을 섬기겠사오니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이 어려움에서 우리를 건져주시옵소서 간절히 간구해야할 것입니다. 다같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통성기도합니다. 주여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말라고 구합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이 저 인도네시아 같고, 북한과 같을 것입니다. 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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