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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길 (창5:21-24,6:8-13,히11:5-7)

본문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향하여 무어라 말씀할까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인간이 만들어 놓은 윤리와 도덕의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생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무엇을 준비하고 계실까요 도덕적인 타락과 인간의 악한 본성이 그대로 표출되고있는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무엇을 말해야 하며, 어떠한 삶을 살아야할까요 여러분들은 노아의 시대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난주에는 노아의 시대상에 대하여 세 가지로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고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은 인간중심의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인간 본위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딸들은 결국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야 할 하나님의 아들들과 혼인을 하게 되었고, 그들의 후손은 하나님의 영성을 완전히 잃어버린 육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육체가 되어버린 인생들이 살았던 시대가 곧 노아 시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인생들을 보면서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셨습니다. 아담은 930세를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이 생존해 있을 때에 그의 후손들은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아담으로부터 오랜 기간 동안 우주의 기원에 대하여, 그리고 인생의 기원과 아담 자신이 하나님께 대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도 직접 들을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아담은 자기의 큰아들이었던 가인의 살인에 대하여도 직접 그 후손들에게 말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인이 하나님의 저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하며, 그가 하나님의 앞을 떠난 인생이 되었음을 말했을 것입니다. 아담은 그것뿐만 아니라,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도 말했을 것입니다. 범죄한 자신에게 약속하신 여자의 후손을 통한 인생들의 구원과,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계속해서 인생들과 교제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벨의 제사를 열납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선에 대하여도 그 후손들은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아담의 후손들은 자신들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었음을 항상 고백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육체적 죽음은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었음을 항상 기억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타락한 인생들은 계속해서 더욱 포악해져 갔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조차 못하는 인생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아담이 687세 때에 에녹에게서 므두셀라가 태어났습니다. 그가 죽을 때에 이루어질 것이다(When he is dead it shall come)라는 것이 그 이름의 의미입니다. 에녹은 자신의 아들을 낳았을 때, 그를 통해 하나님의 분명한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잊고 살았어도, 그는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수가 있었고, 그 경고에 대한 선포자였습니다. 이렇게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며 살다가 하나님께서 데려감의 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노아는 120년 전에 하나님의 심판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당시의 시대적인 분위기와는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무엇 때문일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는 오늘 이 시대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녹의 아들 므두셀라를 통해 경고하신 하나님은, 노아에게 구체적으로 경고하시고, 그것을 실천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건은 새로운 세상의 창조에 앞선 전 우주의 종말에 대한 예표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주권회복은 이 우주의 종말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의 자리에 있어야합니다. 에녹은 우주적 심판에 앞서 하나님의 나라에 불려갔습니다. 노아는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노아 시대의 심판에 대한 기록은 결코 인생들에게 위협을 주거나 절망을 주려고 의도가 없습니다. 오히려 오늘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있을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에서 구원받는 길을 제시해 주는 하나님의 은혜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노아 이전의 시대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래 살았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녹은 365년밖에 세상에 있지 못하다가, 하나님의 데려가심을 받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인간적인 측면으로 단명(短命)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성을 상실한 인간이 육체가 되어 분명 죽은 존재임을 창세기 6:3에서 밝히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예외는 있었습니다. 에녹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창세기 5:18-24에서 아담의 5대 손이 되는 야렛의 아들로써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고 365세에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담의 족보에서 다른 사람은 죽은 것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그가 죽었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는 분명 하나님이 데려가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다(할라크)는 것은 하나님과 같이 걸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으로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으로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가 이루어졌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죄악이 관영 했던 시대에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이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정해 주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세상은 죄로 인해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되어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에녹을 보십시오. 그가 심판에서의 구원을 말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에녹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셨습니다. "데려가다"는 히브리어로 (라카흐)로써, '붙잡다', '취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신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취하다'라는 측면이 확장되어 "선택하다"와 "불러모으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택된 자였습니다.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는 "그리고 그가 없어졌다"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공동번역에서도 이 세상에서 사라져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에녹은 믿음을 가진 자였습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에녹에 대하여 이렇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갔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신 것입니다. 그는 옮겨가기 전부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사람은 그분이 계시는 것과 또 그분을 진정으로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히 11:5-6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에녹의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었고, 그 믿음은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을 찾는 사람에게 상주시는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그를 하나님의 나라로 데려가게 했습니다. 네 번째로 에녹은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한 자였습니다. 유다서 1장 14-16에서 에녹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담의 칠 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利)를 위하여 아첨(阿諂)하느니라" 에녹은 경건치 않은 세상과 경건치 않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한 예언자였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 창세기 6장에서 노아에 대한 기록은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자였고(6:8),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였으며(9), 심판에 대한 예언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들은 자였습니다(13, 17). 그리고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과 관련하여 방주를 지을 것을 명령받습니다(14-21). 그후 그는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18), 하나님의 명령을 다 준행 했습니다(22). 이렇게 전적으로 타락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에 대하여 직접 들을 수가 있었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도 듣게 되었으며, 구원을 위한 준비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구원은 무엇에 그 기초를 두고 있습니까 이것이 오늘 이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질문입니다.
첫째,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지난주에 이미 언급한대로 노아의 선택은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로 하여금 모든 사람들은 죽었지만 그 가운데에서 구원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구원도 하나님의 은혜에 그 기초를 하고 있습니다.
둘째, 노아는 의인이었고, 120년 동안 의를 전파하며(벧후 2:5)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후에 의의 후사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히 11:7). 에스겔 14장에서도 그가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은 "자기의 의"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은 의인만이 갖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노아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1:7에서 "믿음으로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은 자"라고 말합니다. 그의 믿음은 곧 순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고, 그 일은 경건치 못한 세상을 정죄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지자 에스겔이 활동하던 시대는 패역하고(겔 2:3,5), 하나님을 배반한 시대였습니다(2:3). 그리고 그 죄는 그들의 열조부터 시작되었고,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하였습니다(2:4).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렇게 명령하였습니다. 두려워 말고 백성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고하라는 것이었습니다(4-7). 이 명령에 대하여 에스겔은 곧 반응하여 심판과 멸망의 메시지를 선포하였습니다(겔 6:1-7:27)
예레미야 선지자도 "누구에게 보내든지 가고 무엇을 명하든지 말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할 때, 당시의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종일 조롱했습니다(렘 20:7). 그리고 종일토록 치욕을 당하고 모욕거리가 되었습니다(8).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비방을 당해야 했고, 고소를 당하기도 했으며, 박해를 당하거나 심한 고생과 슬픔을 보아야 했습니다(렘 20:18). 그는 얼마나 괴로웠든지,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선포해야 할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이 시대의 경건치 못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지적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그를 하나님은 데리고 갔습니다.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노아는 믿음으로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대한 경고를 120년 전에 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것은 그를 의의 후사가 되었고, 의를 120년간 전파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벧후 2:5).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몇 번이나 선포하였습니까 하나님의 불의에 대한 심판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4:1-8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이렇게 우리에게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를 통한 구원과 믿지 않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죽어 장사되고 부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심으로 구속주와 모든 인생들의 부활에 대하여도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이 세상에 하늘로 올리우신 그대로 오실 것입니다(행 1:9-10). 그가 다시 이 세상에 오시는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파해야 합니다. 세상이 물로 심판을 받기 전에 에녹과 노아는 그 일을 감당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목도한 에스겔과 예레미야는 패역한 세대에 내릴 하나님의 심판을 외쳤습니다. 사랑하는 제자공동체 가족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세상을 향해 나아갑시다. 복음에는 전 인류의 구원을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대단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 사실을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택하셨습니다. 의인으로 여러분들을 세우시고 하나님과 동행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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