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축복과 예언 (창49:)
본문
임종을 앞에 두고 야곱은 열 두 아들을 모두 불러 모으고 축복과 함께 그들의 장래에 대하여 예언을 하였습니다. 야곱은 마치 자식들에게 직접 자기 손으로 그 땅을 쥐어주는 것과 같이 그들 각자에게 속할 땅의 성질을 실제 그들 눈 앞에 있는 것인양 자상하게 설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을 통해서 야곱 자신에게 주어졌는데(즉 구원자에 대한 언약), 이제 열 두 아들 중 누구를 통해서 구원의 왕이 오실 것인가를(선택 장자의 축복) 밝히는 일이었습니다. 야곱은 열 두 아들 하나 하나에게 축복과 예언을 베풀면서 하나님으로 부터 선택된 장자가 누구인가를 밝히려 한 것입니다. 예언을 하면서 야곱은 마치 하나님의 거룩한 등기소에 있는 공문서를 가져다 읽어 주듯이 하였습니다.
1.르우벤 출생장자인 르우벤에게서 애초에 야곱은 많은 것을 기대하였던 것 같습니다. 르우벤은 장자로서 형제들을 거느릴 권한과 다른 형제들이 받을 유산 보다 배가 많은 두 몫의 권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인 빌하와 동침하므로 아버지의 분노를 샀습니다. 르우벤은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힘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였고 아버지의 명예를 손상했습니다. 결국 르우벤은 장자로서 받을 모든 권리를 박탈 당했습니다. 실제로 르우벤이 누릴 장자로서의 형제를 대표하는 권리는 유다에게 돌아갔고, 두 몫의 유산은 요셉의 두 아들에게 돌아갔습니다.
2.시므온과 레위 시므온과 레위는 한 배에서 출생한 형제이며 같은 사고방식과 행동을 하는 면에서도 형제였습니다. 이들은 세겜 주민들에게 디나를 강간한 일에 대하여 과도하게 분별없이 복수하여 세겜 주민들을 학살하였습니다. 그처럼 무서운 범죄에 대한 벌로써 이들은 이스라엘 중에서 나누이고 흩어져야 했으며 독립적으로 지파를 형성할 만큼 번성하지도 못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에 대한 예언은 가나안이 정복된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모세의 인도 아래에서 두 번째 인구 조사에서 시므온 지파는 모든 지파 가운데서 가장 약한 지파로 나타납니다(민 26:14). 또 신명기 33장의 모세의 축복에서도 시므온 지파는 제외되었습니다. 시므온 지파는 하나의 구분된 기업을 받지 못하고 단지 유다의 영내에 있는 몇 개의 성 만을 받았을 뿐입니다(수 19:1-9). 결국 시므온 지파는 인구가 계속 감소 되었으므로 유다 지파로 흡수되고 말았습니다(대상 4:27) 레위 지파도 역시 구별된 기업을 얻지 못하고 다만 거주할 몇 개의 성읍 만을 얻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형제들의 소유물 가운데 흩어져 살았습니다(수 21:1-40). 그러나 레위 지파가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진 것은 그 지파가 제사장 직분에 선택 됨으로써 다른 지파에 대한 축복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야곱은 르우벤의 장자권을 박탈하고 시므온과 레위에게 저주를 선포하기는 했어도 약속된 기업에 참여하는 것을 막지는 않았습니다.
3.유다(8-12절) 유다는 풍성하고도 순수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유다는 그 이름에 걸맞게 여호와께 칭찬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유다는 형제들이 요셉을 죽이려 할 때 그 피를 흘리지 말고 그 대신 파는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였습니다. 유다는 베냐민 대신 자신을 아버지에게 담보물로 제공하였고 요셉에게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고 형제들을 위하여 변명하였습니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 처음에는 악행을 했지만 깨달은 뒤로는 뉘우치고 처신을 바르게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유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유다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그의 여러가지 범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인도할 자로 선택되었습니다. 메시야가 유다 지파에서 나오게 되리라고 예언한 것입니다(10절). 유다는 이스라엘을 지배할 ‘홀’을 받았습니다. ‘홀’은 국왕의 명령의 상징이며 또한 그것은 왕이 공중 집회에서 말할 때 손에 붙잡았던 막대기였습니다. 그리고 보좌에 앉을 때는 자기를 향하여 기대게 하면서 그 발 사이에 두었습니다. 유다는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스라엘의 지배자로 설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민족들은 실로에게 속할 것입니다. 실로는 휴식과 평화를 가져다 줄 자로써 메시야를 가리키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실로의 약속은 성취됩니다. 유다는 다윗 때에 강성해지므로(대상 5:2) 아 도 감히 범할 수 없는 정복하는 사자같이 되었습니다. 사자의 용기와 힘을 가지고 다윗은 주위에 있는 이스라엘의 모든 원수들을 그의 홀 아래 굴복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나님 나라의 보좌를 영원히 세우시겠노라고 약속하셨습니다(삼하 7:10-16). 야곱의 예언이 다윗에게 성취되어 유다가 이스라엘 지파를 다스리는 홀을 받았고 그들의 원수들을 쳐서 승리하였으며, 실로의 약속이 적게는 솔몬에게서 이루어지므 로 평화스러운 통치가 실현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진정한 의미의 궁극적인 실로(화평케 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의 평화는 단지 이스라엘에만 미쳤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 첫번째 완성된 성취는 미래에서의 완전한 성취의 보증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솔로몬은 시로써 노래하였습니다(시편 72편). “평화의 왕이 오셔서 바다에서 바다까지 또한 강에서 세계 끝까지 통치하시며 그 앞에서 모든 왕들이 머리를 숙이며 모든 민족들이 (왕의 아들을)섬기게 될 것이다”(시 72:8-11) 또한 솔로몬 이후의 선지자들은 평화의 왕에 대해 예언했는데 그는 다윗의 보좌 위에서 통치와 평화를 증진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은 모든 민족들이 바라는 구원의 싹이 이새의 줄기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사 9:5,6; 11:1-10).
1) 예스겔은 다윗 왕국의 붕괴를 예견하면서 이 멸망이 공의를 지니시고 여호와께서 통치권을 주실 분이 장차 오실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에언하였습니다(겔 21:27).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이와 같이 모든 예언들과 모든 하나님의 약속들은 사실상 성취되었습니다. 유다의 왕국은 그 일시적인 전복(붕괴)에서 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롭고도 멸망하지 않는 영광에로 세워지고 있는데(히 7:14), 수 그리스도는 유다 지파의 사자로써 모든 원수들을 정복하시고(계 5:5) 평 의 왕으로써 영원 무궁토록 통치하십니다. 11절,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유다의 자손들이 얻을 땅의 풍성한 상황을 말하면서 유다의 축복을 설명합니다. 그 땅의 포도의 소출이 얼마나 풍성한지 어디를 가나 포도나무가 많이 잇어서 포도나무에다가 나귀를 맬 정도가 된다고 말합니다. 즉, 나귀란 대개 말뚝에다가 매는 법인데 포도나무에다가 나귀를 맨다는 것은 그만큼 포도나무가 흔하게 된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리고 포도나무의 소출이 얼마나 풍성하던지 마치 값없는 물을 쓰듯 할 것이요 얼마나 많이 마시던지 눈이 붉게 될 정도가 되리라는 것입니다.
4.야곱의 기원 (18절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야곱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서 축복과 예언의 선포를 계속하다가 중간에 말을 끊고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자녀들의 앞날에 대한 예언을 하는 가운데 그들의 생애가 결코 평탄하지 만은 않을 것임을 알고서 염려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숱한 고통과 위험들이 자손들의 앞에 가로놓여 있는 것을 보고서 오직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즉, 자기의 후손들이 그 모든 위험에서 부터 하나님의 약속된 구원을 소망함으로 참아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러환 말을 한 것입니다.
5.요셉(22-26절) 요셉에게로 축복을 하기 위해서 눈을 돌리면서 야곱의 마음은 감사를 나타내는 사랑으로 가득했으며 가장 풍성한 말과 비유로써 축복을 간구하였습니다. 야곱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서 받은 모든 축복 보다도 월등한 내용의 축복을 요셉에게 하였습니다. 6.야곱의 죽음(29-33절) 축복을 한 후 야곱은 다시 한번 자신을 선조의 매장지에 장사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곧 임종하였습니다. 야곱은 축복과 예언을 통해서 장차 열 두 아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얻게 되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나안을 약속의 땅으로 지목하였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영원한 평화의 왕국을 자기의 백성들에게 주실 것으로 약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평화를 누리게 될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를 유업으로 준비하셨습니다. 야곱은 자기 생애에 한번도 소유해 본 적이 없는 땅을 상속받았고 후손들에게도 상속해 주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약솓된 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비로소 성취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유업은 장차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 각주)-사 9:5-6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사 11:1-10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 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각주)-
1.르우벤 출생장자인 르우벤에게서 애초에 야곱은 많은 것을 기대하였던 것 같습니다. 르우벤은 장자로서 형제들을 거느릴 권한과 다른 형제들이 받을 유산 보다 배가 많은 두 몫의 권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인 빌하와 동침하므로 아버지의 분노를 샀습니다. 르우벤은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힘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였고 아버지의 명예를 손상했습니다. 결국 르우벤은 장자로서 받을 모든 권리를 박탈 당했습니다. 실제로 르우벤이 누릴 장자로서의 형제를 대표하는 권리는 유다에게 돌아갔고, 두 몫의 유산은 요셉의 두 아들에게 돌아갔습니다.
2.시므온과 레위 시므온과 레위는 한 배에서 출생한 형제이며 같은 사고방식과 행동을 하는 면에서도 형제였습니다. 이들은 세겜 주민들에게 디나를 강간한 일에 대하여 과도하게 분별없이 복수하여 세겜 주민들을 학살하였습니다. 그처럼 무서운 범죄에 대한 벌로써 이들은 이스라엘 중에서 나누이고 흩어져야 했으며 독립적으로 지파를 형성할 만큼 번성하지도 못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에 대한 예언은 가나안이 정복된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모세의 인도 아래에서 두 번째 인구 조사에서 시므온 지파는 모든 지파 가운데서 가장 약한 지파로 나타납니다(민 26:14). 또 신명기 33장의 모세의 축복에서도 시므온 지파는 제외되었습니다. 시므온 지파는 하나의 구분된 기업을 받지 못하고 단지 유다의 영내에 있는 몇 개의 성 만을 받았을 뿐입니다(수 19:1-9). 결국 시므온 지파는 인구가 계속 감소 되었으므로 유다 지파로 흡수되고 말았습니다(대상 4:27) 레위 지파도 역시 구별된 기업을 얻지 못하고 다만 거주할 몇 개의 성읍 만을 얻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형제들의 소유물 가운데 흩어져 살았습니다(수 21:1-40). 그러나 레위 지파가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진 것은 그 지파가 제사장 직분에 선택 됨으로써 다른 지파에 대한 축복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야곱은 르우벤의 장자권을 박탈하고 시므온과 레위에게 저주를 선포하기는 했어도 약속된 기업에 참여하는 것을 막지는 않았습니다.
3.유다(8-12절) 유다는 풍성하고도 순수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유다는 그 이름에 걸맞게 여호와께 칭찬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유다는 형제들이 요셉을 죽이려 할 때 그 피를 흘리지 말고 그 대신 파는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였습니다. 유다는 베냐민 대신 자신을 아버지에게 담보물로 제공하였고 요셉에게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고 형제들을 위하여 변명하였습니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 처음에는 악행을 했지만 깨달은 뒤로는 뉘우치고 처신을 바르게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유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유다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그의 여러가지 범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인도할 자로 선택되었습니다. 메시야가 유다 지파에서 나오게 되리라고 예언한 것입니다(10절). 유다는 이스라엘을 지배할 ‘홀’을 받았습니다. ‘홀’은 국왕의 명령의 상징이며 또한 그것은 왕이 공중 집회에서 말할 때 손에 붙잡았던 막대기였습니다. 그리고 보좌에 앉을 때는 자기를 향하여 기대게 하면서 그 발 사이에 두었습니다. 유다는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스라엘의 지배자로 설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민족들은 실로에게 속할 것입니다. 실로는 휴식과 평화를 가져다 줄 자로써 메시야를 가리키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실로의 약속은 성취됩니다. 유다는 다윗 때에 강성해지므로(대상 5:2) 아 도 감히 범할 수 없는 정복하는 사자같이 되었습니다. 사자의 용기와 힘을 가지고 다윗은 주위에 있는 이스라엘의 모든 원수들을 그의 홀 아래 굴복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나님 나라의 보좌를 영원히 세우시겠노라고 약속하셨습니다(삼하 7:10-16). 야곱의 예언이 다윗에게 성취되어 유다가 이스라엘 지파를 다스리는 홀을 받았고 그들의 원수들을 쳐서 승리하였으며, 실로의 약속이 적게는 솔몬에게서 이루어지므 로 평화스러운 통치가 실현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진정한 의미의 궁극적인 실로(화평케 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의 평화는 단지 이스라엘에만 미쳤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 첫번째 완성된 성취는 미래에서의 완전한 성취의 보증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솔로몬은 시로써 노래하였습니다(시편 72편). “평화의 왕이 오셔서 바다에서 바다까지 또한 강에서 세계 끝까지 통치하시며 그 앞에서 모든 왕들이 머리를 숙이며 모든 민족들이 (왕의 아들을)섬기게 될 것이다”(시 72:8-11) 또한 솔로몬 이후의 선지자들은 평화의 왕에 대해 예언했는데 그는 다윗의 보좌 위에서 통치와 평화를 증진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은 모든 민족들이 바라는 구원의 싹이 이새의 줄기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사 9:5,6; 11:1-10).
1) 예스겔은 다윗 왕국의 붕괴를 예견하면서 이 멸망이 공의를 지니시고 여호와께서 통치권을 주실 분이 장차 오실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에언하였습니다(겔 21:27).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이와 같이 모든 예언들과 모든 하나님의 약속들은 사실상 성취되었습니다. 유다의 왕국은 그 일시적인 전복(붕괴)에서 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롭고도 멸망하지 않는 영광에로 세워지고 있는데(히 7:14), 수 그리스도는 유다 지파의 사자로써 모든 원수들을 정복하시고(계 5:5) 평 의 왕으로써 영원 무궁토록 통치하십니다. 11절,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유다의 자손들이 얻을 땅의 풍성한 상황을 말하면서 유다의 축복을 설명합니다. 그 땅의 포도의 소출이 얼마나 풍성한지 어디를 가나 포도나무가 많이 잇어서 포도나무에다가 나귀를 맬 정도가 된다고 말합니다. 즉, 나귀란 대개 말뚝에다가 매는 법인데 포도나무에다가 나귀를 맨다는 것은 그만큼 포도나무가 흔하게 된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리고 포도나무의 소출이 얼마나 풍성하던지 마치 값없는 물을 쓰듯 할 것이요 얼마나 많이 마시던지 눈이 붉게 될 정도가 되리라는 것입니다.
4.야곱의 기원 (18절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야곱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서 축복과 예언의 선포를 계속하다가 중간에 말을 끊고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자녀들의 앞날에 대한 예언을 하는 가운데 그들의 생애가 결코 평탄하지 만은 않을 것임을 알고서 염려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숱한 고통과 위험들이 자손들의 앞에 가로놓여 있는 것을 보고서 오직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즉, 자기의 후손들이 그 모든 위험에서 부터 하나님의 약속된 구원을 소망함으로 참아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러환 말을 한 것입니다.
5.요셉(22-26절) 요셉에게로 축복을 하기 위해서 눈을 돌리면서 야곱의 마음은 감사를 나타내는 사랑으로 가득했으며 가장 풍성한 말과 비유로써 축복을 간구하였습니다. 야곱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서 받은 모든 축복 보다도 월등한 내용의 축복을 요셉에게 하였습니다. 6.야곱의 죽음(29-33절) 축복을 한 후 야곱은 다시 한번 자신을 선조의 매장지에 장사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곧 임종하였습니다. 야곱은 축복과 예언을 통해서 장차 열 두 아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얻게 되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나안을 약속의 땅으로 지목하였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영원한 평화의 왕국을 자기의 백성들에게 주실 것으로 약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평화를 누리게 될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를 유업으로 준비하셨습니다. 야곱은 자기 생애에 한번도 소유해 본 적이 없는 땅을 상속받았고 후손들에게도 상속해 주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약솓된 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비로소 성취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유업은 장차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 각주)-사 9:5-6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사 11:1-10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 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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