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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종말 (창49:28-)

본문

인생이란 무시무종(無始無終) 한 영원한 존재가 아니라 유시유종(有 始有終) 한 한정적 존재이다. 태어났다가 때가 이르면 죽고마는 존재가 곧 인생이다. 영원 지존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이 지으신 존재요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이 생명과 호흡 그리고 만물을 주시므로서 살아가는 존재가 곧 인 생이다. 이러한 인생에게 생 아니 死가 닥아오므로 말미암아 인생의 생애는 종지부를 찍는 것이 사실이다.
1. 죽음의 의의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존재의 소멸도 존재의 사라져 버림이 아니라 분리가 곧 죽 음이다.
그러므로 죽음은 세가지 종류로 나눈다.
(1) 영혼의 죽음 겔18:4은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고 했다. 영혼의 죽음이란 생명의 본체이신 하나님과 영혼이 분리된 상태를 가 리킨다.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된 것이 곧 영혼의 죽음이다. 꽃가지가 나무에서 꺾어도 당분간은 잎이나 꽃이 그대로 있다. 그러나 생명본체에서 단절되었으니 죽은것이다. 이와같이 하나님과 분리단절된 영혼 역시 살아 있는것 같으나 사실은 죽은 것이다.
(2) 육체의 죽음 육체의 죽음이란 영과 육이 분리된 상태를 가리킨다. 육체가 영혼과 분리될때 육체만 남게 된다. 영혼 떠난 몸은 부패되고 썬어 버리고 만다. 약2:26 은 영혼 없은 몸이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육체의 죽음을 흙으로 돌아감이라고 창3:19 은 말씀하고 있다. 육체의 죽음은 육안에 보이는 고로 인생은 이것을 죽음으로 알고 무 서워한다.
(3) 영원한 죽음 마지막 대심판대 앞에서 주를 믿지 않던 불 신자들이 지옥에 던져져서 영원토록 하나님과 분리되어 고통을 받는 것을 가리킨다. 끝도 없는 세월동안 단절된 상태와 분리된 상태 속에서 영육이 다같이 괴로움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 죽음은 존재하면서 받는 괴로움의 연속을 가리킨다.
2. 사후상태 죽고난 다음은 어떻게 되는가 세가지로 그 상태를 성경은 보여준다.
(1) 일반적인 상태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 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의 육체는 신불신을 무 론하고 죽은 후엔 티끌로 돌아가서 썩어 버린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은 죽거나 자는것이 아니라 멸하지 않는 생을 가 지며 죽은 후에는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신앙고백32장1). 전3:20 은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다 한곳 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로 곧 땅 으로 내려가는 것을 누가 알랴고 했다.
(2) 신자의 상태 의인의 영혼은 완전히 거룩하게 되어 가장 높은 하늘에 올라가서 거 기서 그들은 빛과 영광 가운데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오며 그들의 영혼 이 완전히 구속되기를 기다린다 (신앙고백32장1) 히12:23,고후5:1,6,8 빌1:23 요3:2 참조) 그리고 의로운자들의 몸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기 위해 부활해서 그리스도 자신의 영광스런 몸과 같게 된다.(신앙고백 32장 3항).
(3) 불신자의 상태 그러나 악한 자의 영혼은 지옥에 던짐을 받아서 거기서 그들은 고통 과 어두운 가운데서 대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불의한자들의 육체는 그리스도의 권능으로서 능욕을 당하기 위해 부활한다.
3. 사후상태에 관한 오설(誤設) 성경은 위와 같이 사후상태를 가리킨다. 성경은 육신이 죽은 후에 영혼이 갈 장소로서 이 두가지 외에는 아무 것도 가르쳐주지 않는다(신앙고백32장 1항 하) 그러나 잘못된 주장이 있다.
(1) 로마교의 연옥설 천주교는 천당과 지옥 중간 또는 이 세상과 영원한 내세 사이에 중 간상태가 있다고 한다.그 장소가 곧 연옥이라고 하는 것이다. 연옥이란 Latin 어로 Purgare 인데 청결케 한다를 가리킨다. 그들은 주장하기를 이 세상에서 지은 죄에 대하여 세상에서 그 형벌 을 다 받지 아니하고 죽은 사자가 연옥에 가게 되고 거기서 그의 남은 죄를 다 씻기 위해 형벌을 받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연옥고난의 기간 단축은 로마교회가 한다고 한다. 로마 교회가 연옥고난을 해제시킨다고 한다. 연옥에 간 이를 위해 미사를 드린다든지 돈을 내면 기간이 단축된다 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교리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성경에는 연옥교리를 뒷받침해 줄만한 근거가 없다. 연옥설은 어디까 지나 로마교회의 조작이다. 때문에 16세기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것이다. 사람이 한번 죽으면 그후에는 심판이 있을 뿐이다 (히9:27). 부자와 나사로의 내세가 이를 증거해 주고 있다 (눅16:19-31).
(2) 안식교의 영혼수면설 안식교는 영혼자체를 부인한다. 사람의 구성요소는 영과육 이 부분이 아니라 물질인 몸으로만 구성되 었다고 주장한다. 그런고로 죽음이란 잠이라는 것이다. 물론 주님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표현하신 사실이 있다. 그러나 영혼을 부인해서 잠이라고 한 것이 절대로 아니다. 주님은 한편강도에게 친히 오늘 죽으면 곧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시므 로서 그의 뜻을 더욱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3) 여호와의 증인의 영혼 멸절설 인간의 사후에는 영혼이 살아 있지 않고 멸절한다고 한다. 인간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그 존재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것이다. 즉 죽은 후 인간은 의식적인 존재로 존재를 계속하지를 않고 죽음과 함께 그 존재가 완전히 중단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안식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주장 역시 비성경적이다. 성경은 사후생을 강력히 가르치고 있을 뿐이다. 구약의 족장들은 사후생을 믿고 살았다. 죽음을 가리켜 조상에게로 돌아간다고 한 사실이 그것이다 (창 25:8,35:29,49:33) 야곱은 죽는 지금 애굽에 있고 그 조상들은 가나안땅에 묻혔는데 조 상에게로 돌아간다고 한것은 그 영혼이 조상들이 있는 천국으로 돌아 간다는 사후생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도바울 또한 사후생을 빌1:23에서 밝혔다. 몸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말한 것이 곧 그것이다.
4.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
(1) 스스로 자기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혼자 왓다가 혼자가기 때문이다. 세상의 많은 일들 을 대행할 수 있고 또 대행을 하나 생과사만은 남이 대신대 줄 수 없다. 어디까지나 자기가 해야 한다. 혼자 태어났다가 혼자 죽어야 하는 까닭에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2) 스스로 죽음의 차례를 준비해야 한다. 죽음에도 차례는 있다.그 차례는 삶의 차례와는 다르다. 천주교 성직자 묘소 정문에는 라틴어로 "오늘은 내 차례, 내일은 네 차례"란 문구가 적혀 있다고 한다. 나의 차레는 언제일지 모른다. 까 닭에 준비에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
(3) 갈곳을 준비해야 한다.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니다. 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다른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죽음이다. 좋은 세계로 갈수도 있고 나쁜세계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것은 평소 에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일찌기 서산대사는 한 친구의 죽음앞에 시를 남겼다. "올때는 흰구름 더불어 왔고, 갈때는 밝은달 따라서 갔네 오고가는 한 주인은 마침내 어느곳에 있는고" 천국으로 가든지 지옥으로 가든지 그것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 최후를 장식할 것인가 이는 대단히 중요한 최종의 문제이다. 대개 세가지 류형으로 최후를 맞는다.
(1) 십자가 한편의 강도처럼 평생동안 범행한 악행을 추호의 뉘우침 없이 마지막 순간에서도 계속하다가 운명하는 류형.
(2) 십자가 다른편의 강도처럼 평생 저질은 죄악을 죽음 직전에 뉘위 치고 통회하므로서 최후를 장식하는 류형.
(3) 가롯유다처럼 다년간 주를 따르고 섬기다가 마지막 싯점에 믿음 을 배반하고 주없이 주는 류형. 쟈네트 힝클리 폴란트(일이노이즈)의 간증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장비, 그리고 온 정성을 쏟은 17일간의 소 아과에서의 고단위 치료도 소용이 되지 못했습니다. 열세살난 나의 딸 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픔과 고통과 절망에서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나는 내 딸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평화와 힘을 가지고, 자기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의사에게 자기가 죽을 것이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와 아빠는 괜찮을까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 애의 두려움을 없 이하시고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뛰어 넘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그 애가 죽고 몇달이 지난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저버리지 않으 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견뎌내지 못할 슬픔과 공허 함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와 함께 하셨고 크신 사랑과 은총으 로 나를 돌보셨으며, 도저히 견뎌낼 수 없을 것같은 일도 그리스도 안 에서는 견뎌내게 된다는 것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제랄드 A 캐러트(테네시)의 간증 나의 아버지께서는 심각한 뇌일혈로 고통을 받고 계셨습니다. 의사는 우리에게 아버지가 아마 몇 시간, 혹은 기껏해야 이틀밖에 살지 못하 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에 사시더라도 소위 "식물인가"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죽음이 치유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내 딸이 그 슬픈 소식을 듣게 되자 그 애는 울 기 시작했습니다. 그 애를 위로하느라 우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 아버지는 그런 모습으로 살기를 원치 않으셨고, 죽는 다는 것도 궁극 적으로 치유를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란다." 그 애가 대답했습니다. "네 알아요.나는 지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 때문에 우는 게 아녜요. 우리가 마지막으로 함께 있을 때 내가 할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우는 거예 요."그 순산 나도 사랑한단 말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내 머리를 스 쳤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 경험을 통하여 우리가 매일 만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 들 가운데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했기에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 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본을 따른다면, 사랑의 행동과 사랑의 말이 날마다 내 생활의 일부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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