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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변화시키자. (삼상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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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는 한나와 브닌나 두 아내를 데리고 살았습니다. 브닌나는 자식이 있으므로 자식이 없는 한나를 여러모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한나는 자기의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놓았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얼마나 간절하였던지 급기야는 입술만 떨리는 절규의 몸부림 이였습니다.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13절). 한나가 탄식하며 기도할 때 입술이 떨림을 본 제사장 엘리는 한나가 술 취한 줄 알고 꾸짖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사장 엘리의 육의 눈에는 한나가 술에 취해 무언가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때 한나가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나의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15-16절)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엘리는 한나를 붙잡고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17절) 하였습니다.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음을 확신한 한나는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생각이 즐거운 마음으로 바뀌어 마음껏 먹으며 얼굴에 수색이 없어졌음(18절)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이것은 한나의 애절한 기도로써 이제는 됐다는 생각의 변화가 이루어 진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의 참다운 변화된 부분을 성경은 속사람이 거듭났다고 이라고 부름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은총이 우리의 영을 거듭나게하여서 속사람이 새로와지게 된 것 입니다. 이 속사람의 일을 영의 일이라 합니다. 비록 우리의 육신이 옛 모습 그대로 있을지라도 우리가 모든 일을 영적으로 생각하면 생명과 평안이 있습니다(롬 8:5-6). 내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옛날의 육적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산다면 이중인격으로 살게 됩니다. 자기 자신도 양심적으로 괴롭고 다른 사람에게서도 비난이나 손가락질 받기가 쉽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은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켜야 합니다.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고후 10:5). 나의 생각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한다는 것은 나의 생각을 영적인 생각으로 변화시켜 주님의 역사하시는 통로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이 주님에게 일치될 때 기적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마치 의로운 태양이 떠올라 치료의 광선을 발하게 되므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기뻐 뛰게 되는 것입니다(말 4:2).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생각을 잘못 가지면 마귀는 즉시 생각을 더 악하게 하여 장난을 시작합니다. 예수님을 판 가롯 유다의 경우를 살펴본다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 13:2).
마귀는 가롯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 생각조차 넣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생각할 때 자기 생각이라고 하지 실상은 마귀가 넣어 주는 생각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롬 8:7).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시자가를 통해서 원수된 것을 소멸하게 해주셨습니다 (엡 2:16). 내 모든잘못된 것을 소멸하는 역사가 십자가를 통하여 있기 때문에 이 십자가는 우리들에게 새롭고 산길이 되니다 (히 10:20).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요 19:30)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십자가 사건으로 말미암아 거듭나서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전 인격이 변화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존재로서의 길을 마련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들에게 새롭고 산 길을 열어주셨고 승리의 터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 길을 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첫째, 내 생각을 내가 변화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두셨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은 내가 청소해야 합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미움, 다툼, 시기 및 질투, 저주 등의 온갖 더러운 것들은 내가 제거해야 합니다. 은혜를 받았을 때는 모두 제거되는 것 같았는데 왜 교회 밖에 나가면 잘 되지 않습니까 그 이유는 마귀가 우리의 생각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내 생각을 포로로 잡고 있는데 쉽게 놓아줄 것 같습니까 그러나 예수께서 이미 원수 마귀와 싸워 이기셨기 때문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여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고정된 관념을 버리지 못합니다. 바울선생은 엡 2:2-3에서 이렇게 말씀 합니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이와 같이 세상 풍속을 따르지 말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 따라서 생각하는 관념, 사람의 유전, 장로의 유전을 다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러한 생각들을 바꾸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지식에까지 새로워져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골 3:9-10).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내 마음을 새롭게 하고 내 생각을 바꾸는 것은 나의 책임 입니다. 내 생각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절대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둘째, 어떻게 생각을 변화시켜야 합니까
1) 기도로 생각을 변화시키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생각을 변화시켜야 하겠습니까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딤전 4:5) 고 가르쳐 주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기도로써 생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본문 속에서 한나의 경우를 살펴본다면 자식을 갖지 못하여 설움을 당한 그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워 격동되어 견딜 수 없는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호소하였습니다. 그때에 속에서 울려 나오는 것이 입술에까지 나타났으니 하나님도 그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에는 브닌나가 자기 자식과 더불어 한나를 향하여 손가락질을 하고 격동시킨 모든 것이 미움과 괴로움과 안타까움 뿐 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소리를 들어도 남의 얘기같이 마음속에 편안함이 왔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생각이 바뀌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얼굴에 수색이 없어지고 평안과 기쁨이 감돌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생각이 늘 근심과 걱정 속에 있으면 하나님의 응답이 내려올 수가 없습니다. 기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생각이 바뀌어지는 순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서 그 통로로 하나님의 복이 임한 것입니다. 그래서 잉태하지 못했던 한나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사무엘이란 위대한 아들을 낳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한나와 같이 기도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아야겠습니다.
2) 잘못된 생각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내 잘못된 생각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버려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라고 했습니다. 기도로 우리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면 더러워져 있던 마음의 생각을 변화시켜 "정한 마음을 창조"(시 51:10) 해주시기로 약속되어 있습니다. 내가 곤고할 때에 자신을 생각해야 합니다(전 7:14). 내 생각이 잘못되면 모든 것이 잘못됩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지금까지 내 생각 중에 잘못된 것이 무엇입니까"하면서 자기의 모든 생각 하나하나를 점검해야 합니다. 내 잘못된 생각 하나 하나를 전부 주님 앞에 내어놓고 용서를 구하여야 합니다. “예수님, 내가 이런 생각으로 누구를 미워한 적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전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더러운 생각은 나가고 대신에 하나님의 신령한 생각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생각이 들어오면 미운 자가 사랑스러운 복된 생각으로 바꾸어지므로 내 심령이 치료를 받아 마음 천국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3) 마음속에 있는 두렵고 근심하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내속에 있는 모든 잘못된 생각, 근심, 두려움을 하나하나 기도로 주님앞에 내어놓을 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내 생각이 변화되어 승리할 수 있는 생각이 마음속에 생수처럼 흘러나는 것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요 7:38).
4) 생각을 정리한 후에는 꼭 성령님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내 생각 속의 더러운 것을 다 주워내어 생각이 깨끗해지면 곧 성령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12:43-45에 보면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마음의 생각을 깨끗이 한 후에는 성령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사단 마귀 귀신 악령의 장난이 얼마나 더 심해지는가를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에베소서는 성도들에게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성령님의 충만을 받으라"(엡 5:18) 하였습니다. 성령님 충만을 받으라는 것은 명령형입니다. 마음의 생각을 청소한 후에는 꼭 성령님 충만을 받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바로되어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인지 사단의 장난인지를 영분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와 게시의 영을 달라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엡 1:17). 영들을 올바르게 분별 못하면 마귀의 귀계에 속아 넘어가기 쉽습니다. 자신을 먼저 청결하게 한 후에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야 영분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간구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 성도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가지고 더욱 영 분별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풍부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빌 1:9-10). 솔로몬은 꿈에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으로써 전무 후무한 지혜를 받아 모든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3:9). 이러한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기도로써 인간적인 욕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 영을 분별하며 세상을 이기는 삶의 복을 누릴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받아 혼자만 알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응답을 받을 땜까지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한 과부가 끈질기게 간구하므로 사람도 하나님도 무서워하지 않던 재판관이 귀찮아서라도 이 과부의 청을 들어 주지 않았습니까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을 해서 비록 환도뼈가 위골되었지만 하나님의 사자가 축복해 줄 때까지 붙잡고 놓지 않았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을 때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기도하면서 내 자신의 생각을 변화시켜 영적인 면에서나 실생활에서 성령님의 열매가 나타나도록 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내 생각을 변화시키고,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을 일일이 고백하고 깨끗하게 되어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이 됩니다.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용기를 상실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의 생각의 변화를 위한 기도는 만사를 해결시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이란 세상에서 430년 동안 고난을 받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으로 이제 그곳을 떠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로 갑니다. 이때 이들 앞에 제일 먼저 가로놓인 장애물이 홍해였습니다. 2백여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민족이그 홍해를 건너가려고 하면 몇 척의 배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들이 인간의 지혜로운 해결할 수 없었으나 모세가 믿음의 기도를 드릴 때에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도는 홍해를 갈라놓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홍해와 같은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겨자씨 만한 믿음만 있으면 능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마음이 생각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의 생각과 일치되는 것입니다. 잉태치 못하던 한나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태를 열어 사무엘이란 아들을 주셨습니다. 소경 바디매오가 나사렛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눈을 뜨게 해 달라고 간구할 때에 눈을 떴습니다.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이 나의 눈을 분명히 볼 수 있게 하실 수 있다는 마음의 생각이 예수님의 마음에 합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생각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로 만사가 형통된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회개하고, 성경 말씀으로, 믿음으로, 그리고 기도로써 내 생각을 변화시켜야 하나님의 능력이 내 마음과 생각에 흐르게 됩니다. 내 생각이 변화될 때에 성령님께서 내 영과 함께 역사하셔서 실제 생활로 나타나므로 행함이 있는 믿음이 되어 마음 천국, 가정 천국, 생활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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