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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삼상17: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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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체로 세상에 대해 두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 세상은 전혀 살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 세상은 질병과 죄와 죽음만 있는 곳이기 때문에 세상을 가치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육신은 악하고 영은 선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육과 영혼이 분리되어 죽음의 관문을 넘어 저 이데아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고 절식하며 금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가 하면 같은 의미에서 방법을 달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육체가 악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상요하여 쾌락주의로 기울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두 유형은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이 못된다고 생각하는데서 비롯한 것입니다. 두번째로,"이 세상은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는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적인 생각입니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의 창조 기사가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보시기 에 좋았더라"는 말씀을 일곱번이나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만족하셨 다는 사실은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하고 죄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생기고 자연이 파괴되었습니다. 사탄의 지배하에 있으면서 인간은 고통과 괴로움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 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는 바울의 말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 나고 새사람이 된 우리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축복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죤 칼브래어박사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세상은 문화가 발전해서 사람들의 질이 향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정치와, 경제,문화 모든 면에 있어서 인류의 앞깊은 불확 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핵 전쟁이 일어나면 인류의 종국은 죽음 이 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이 세상의 종말이 오고, 주님의 재림이 가까왔다 하더라도 현실에 충실하게 살라고 강조합니다. 두 사람이 매를 갈고 있는데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 한다고 하는 말씀에서 주 오실 때가지 사람들의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적극적이고 충실하게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은 그리스도인은 이제 이 세상 의 백성이 아닌 영원한 천국의 시민으로 이 세상에 파견되어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인 사무엘상 17장은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에 대하여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절에 보면 골리앗을 선봉장으로 해서 블레셋 군대 가 개미떼와 같이 쳐들어 왔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이를 이기기가 어려웠 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열 일곱살난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는 그 전쟁의 역사를 통해서 오늘날 성도들이 영적인 전쟁을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인 가에 대해서 몇가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 익숙지 못한 것에 손대지 마십시오 골리앗은 머리에 놋 투구를 쓰고 놋으로 만든 단창을 메었습니다. 그는 갑 옷을 입고 베틀채와 같은 큰 창자루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 골리앗이 이스 라엘 백성들에게 싸우자고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인 사우가 은 매우 낙심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싸울 결심을 했습니다. 사울 왕은 대견하게 생각했지만 다윗은 겨우 열 일곱살의 어린 소년이었기 때문에 크게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쓴 투구와 갑옷 을 벗어 다윗에게 입혔습니다. 본문 39-40절을 보면, 다윗이 칼을 차고는 익숙지 못해서 시험적으로 걸아 보다가 사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익 숙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와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보통 우리는 이 말씀에서 별 의미를 찾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우리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든 신앙생활을 하든 절대로 익숙 하지 못한 것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말라는 말이고 주어진 달란트를 익숙하 게 사용할 수 있도록 먼저 준비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다윗이 자기보다 엄청나게 큰 사울의 군복과 투구를 뒤집어 쓰고 전쟁을 한다는 것은 위허믈 무릅쓴 일이었습니다. 사무엘상에 사울 왕의 키가 모든 사람보다 어깨위는 더하다는 말씀이 있는 것을 보면 사울 왕도 거구였던 것 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 거구의 투구와 갑옷을 입고 나간다는 것은 죽음 을 자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갑옷과 투구를 벗어버리 고 막대기 하나를 들었스빈다. 그리고 시냇가에서 주운 매끄러운 돌 다섯개 와 제구와 물매를 들고서 전쟁에 나갔습니다. 비록 보잘것없는 도구이지만 돌과 막대기는 다윗에게만은 어려서부터 사용 한 매우 익숙한 최고의 무기였습니다. 다윗은 바로 이렇게 자신에게 익숙한 재능을 살려서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익숙한 것이 무엇입니까 공부입니까 장사입니까 그것 을 계속하십시오. 오늘날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가 능력이 부족하여 실패하기 보다는 익숙치 못한 일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익숙지 못한 갑옷을 빌려 입은 다윗처럼 오늘날 이 세상에는 남의 두뇌나 기술, 자본을 빌어 입고서는 그것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빙자하여 익숙하지 못한 일에 여기 저기 손대지 마십시오. 그러다가 믿음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맞는 독특한 재능을 주셨습니다. 때문에 각자 의 재넝을 살려야지 다른 사람이 성공한다고 나도 따라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적성을 찾아 보십시오.익숙한 일을 찾으십시외.
2. 용기를 가지고 뛰어드십시오. 자신에게 익숙한 것이 발견되면 용기를 가지고 뛰어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익숙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용기가 없으면 절대로 이세상에서 성공적인 삶 을 살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자꾸 팔자타령을 합니다. 그런 사람은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용기를 가지고 일하는 일 에 뛰어드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에게는 그런 용기가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 있는 뜨거운 용기는 그에게 이적을 낳게 했습니다. 거대한 골리앗도 그의 용기있는 도전 앞에 무너졌습니다. 본문 36절을 보면 "어찌 할례없는 블레셋 백성이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리요" 하고 용기있게 나갔는데 이러한 나의 용기는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군대를 모욕하리요"하고 용기를 있게 나갔는데 이러한 다윗의 용기는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산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지금도 우리의 삶 전체에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 뢰하고 나아가는 사람이 바로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용기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바로 신앙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용 기를 보시고 그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전투 경험이 없는 열일곱살의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린 다윗도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용기를 가지지 못하는 부정적 사고라고 합니다. 아무리 돈이 있고 유능한 사람이라도 용기잇는 사람은 당할 수 없스빈다. 거인 골리앗도 용기잇는 다윗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용기를 가지십시 오. 실패하고 좌절에 빠졌어도 다시한번 일어나십시오. 하나님은 도우시는 분입니다.
3. 기회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48-49절에 보면 다윗은 돌을 던질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정확하게 포 착했습니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기회를 선용하지 못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골리앗은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만 약 그 기회를 놓쳤더라면 다윗은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일년에 한 두번은 온다고 합니다. 공부도 그 기회를 놓치면 아무리 공부하려해도 현실여건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결혼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는 잘나 보이는데 상대방은 부족해 보여서 결혼을 못합니다. 결혼은 서로 불완전하지만 기회를 잘 이용해서 온전한 하나가 되는 것 입니다. 은혜받는 것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부흥회, 성경공부, 기도모임, 새벽기도가 모두 은혜받을 기회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은헤를 받으 십시오. '인간의 극한 상황은 하나님의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려 쪼일때 건초를 말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쇠가 벌겋게 달아 오늘때 두드리라'고 했습니다. 기회를 포착하십시오. 내게 승리의 기회가 올 것인가, 이 일에 내게 기회인가' 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사십시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분! 익숙지 못한 일에 관여하지 마십시 외. 용기를 가지고 현실에 매어 달리십시오.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 오. 이 세가지를 꼭 잊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실패하지 않는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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