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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주는 유익 (롬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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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지사 새옹지마라는 한문 격언이 있습니다. 이 말의 유래는 옛날 중국 북방의 성새라는 도성에 살았던 한 노인의 생애와 체험에서 나온 말인데 그 뜻은 인생살이에는 절대 행복도 절대 불행도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고난 뒤에 평안이 오고 행복 속에서도 불행은 늘 도사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한 평생 동안 겪는 과정은 희로애락의 무수한 굴곡을 넘고 넘어 마지막에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바늘 가는 곳에 실 가듯이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고통은 필연적입니다. 왜 인생에서 고난이 오는 것인가 고난을 통하여 주신 유익은 무엇인가 오늘 말씀은 이 해답을 듣고자 함에 있습니다.
1. 고난은 인생을 연단 해 줍니다. 오늘 본문에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계 3:18에는 연단한 금을 사서 간직하라고 했습니다. 벧전 1:7에 의하면 너의 믿음으로 시련이 불로 연단 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과정을 통하지 않은 신앙은 온실 속의 화초와도 같은 것입니다. 어느 아버지는 방위로 빠질 수 있는 외아들을 자원하여 군에 입대시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유인즉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야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의미는 고생을 통한 인생이 연단 됨을 뜻합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어떠한 고통을 겪고 계십니까 무슨일 때문에 눈물을 삼키고 계십니까 참고 이기십시오. 왜 내가 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그토록 참아 내기 힘든 고통을 주셨는지 감사하게 되실 날이 분명히 올 줄 믿습니다.
2. 고난은 인생을 정화시켜 줍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당한 고난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된다는 말입니다. 탕자는 재산 모두 허비하고 배고픔으로 잠잘 곳이 없이 고통을 당할 때 아버지가 생각났다고 집이 그리워 그 아버지 품으로 회개하며 돌아섰습니다. 선지자 요나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도망가다가 풍랑의 고통을 당할 때 회개하는 기도를 했고 하나님의 사명자로 설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바로 살도록 때로는 고통을 주시고 눈물도 주시는 것입니다. 나팔꽃은 새벽이 지나고 아침 햇빛이 비칠 때 피는 꽃입니다.
그런데 어느 식물학자가 24시간 동안 계속 불빛을 비추었더니 나팔꽃은 피지 않더랍니다. 다시 말해서 어두움을 겪지 않는 나팔꽃은 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 인생도 나팔꽃 원리와 같습니다.
3. 고난은 인생을 성숙하게 만듭니다. 약 1:2-4에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련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고 했습니다. 유명한 시인 괴테는 말하기를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자는 인생의 참맛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위대한 애굽총리 요셉이 종살이 옥살이를 당하지 않았더라면 큰그릇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영웅 모세도 바로의 공주로 살았으면 출애굽 지도자는 못되었을 것입니다. 고통의 과정을 통과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큰 그릇 되도록 인도해 주셨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은 수많은 고통과 역경들이 결코 헛된 과정이 되지 않도록 살아갑시다.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일도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험을 주시되 감당 못 할 시험을 주지 않으시고 시험 당할 때 감당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경제위기 어려운 경제 한파를 통하여 더 크신 하나님 은총을 입을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살아갑시다. 우리가 지금 당하는 고통과 시험들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성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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