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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하나님 (롬15:13)

본문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잡다난하고 얼룩졌던 과거의 역사는 어 제의 뒤안길로 물러가고 하나님은 다시 새롭고 광명한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오늘 이 영광스런 새아침에 "소망이 하나님이 모든 기쁨 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충만케하사 성령님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 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롬 15:13).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하나님을 "소망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은 소망의 사람, 즉 "희망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절망적이고 부정적이고 의심투성이의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한해동안 많은 변화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넘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안된다"," 어렵다"하는 부정의식 을 버리고 "된다","할 수 있다"는 주안에 있는 '긍정'을 가지고 달려 온 결과인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18세기 영국의 사상가요 믿음의 영웅이었던 '토마스 칼라일' (Thomas Carlyle) 은 "내 소유를 다 빼앗긴다 해도 나는 오직 희망만 은 잃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희망의 최종목표인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어떠한 역경중에 서도 용기있게 나아가면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케 하 시겠다"고 오늘 본문에 약속하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에도 우리함께 우주보다 크시고 능력 많으신 소망의 하나님 을 부여잡고 희망의 사람되어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러한 희 망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1.희망의 사람은 최악의 환경을 최선의 기회로 바꾸는 사람입니다. 성경상에 나타난 어떠한 사람도 원래 행복하고 부요한 사람은 하나님 도 없습니다. 모두다 역경속에서 믿음으로 최선의 기회를 부여잡는 사람들입니다. 요셉이 행복했습니까아닙니다. 형들의 질투속에서 노예 로 팔려갔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까지 들어가는 최악의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조급하지도 않았습니다. 믿음을 잃 지 않고 있는 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믿었기 때 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소망을 잃지 않은 요셉에게 하나님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요 셉은 최악의 철장속에서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성령님의 지혜로 왕의꿈 을 해몽하여 최악의 흉년을 준비했고 드디어 총리대신이 되었고 민족 을 구원했습니다. 야곱은 어땠습니까장자가 되지못하고 차남이 되어 축복과는 거리가 먼 신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낙심치 않고 소망의 하나님을 붙잡았ㅅ브니다. 즉 희망의 사람이었습니다. 그 희망은 확실하게 이뤄졌다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희망의 사람 을 붙잡아 주십니다. 주안에 있는 희망의 사람들을 공수로 돌려보내지 않으십니다. 모세, 여호수아, 엘리야, 다니엘.이들은 모두 최악의 환경속에서 최선의 기회를 부여잡은 능력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나긴 인생속에서 한두번 실패했다하여 절망을 하고 비관하는 사람은 결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는 대학입시에 대한 정책적 문제가 보통이 아닙니다. 한해에 겨우 30%가 합격하고 80여만명의 수험생들이 뜻을 이루지 못하는 이 절박한 현실은 아마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일일 것입니다. 그 합격자 중에서도 43%가 재수생이었다 하니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 까 물론 좋은 점수를 가지고도 선택을 잘못해서 떨어진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최악의 환경을 최선의 기회로 삼는 적극적인 사람이었 습니다. "뜻을 이루지 못한 70%중의 한사람인데 내가 왜 이러느냐 금 년 서울대 전체 수석합격자도 작년 낙방생중에서 나왔는데 이제부터는 내 기회다. 교만하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제 시작하는 거다" 하면서 전의를 가다듬는 사람은 분명히 소망있는 사람들입니다. 소망의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세계의 역사를 주름잡아온 위대한 영웅들도 모두 역경 속에서 믿음으 로 기회를잡은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5성장군이요 대통령까지 지냈던 아이젠하워도 육군 원수시절에 심장병 때문에 4 번이나 쓰러졌다는 기록이 있고, Jhon F.케네디 대통령도 애치슨병에 시달렸습니다. 프랑 스의 영웅 '드골'도 당뇨병과 백내장으로 절망속에서 헤매였고 '윈스 턴 처칠'도 심장병으로 사경을 헤메이게 되었으나 주치의가 희망을 잃 지않게 하기위해 이 사실을 숨기면서 위대한 영국의 영웅으로 일하게 했습니다. 미국 닉슨 대통령은 대학을 3번이나 낙방한 사람으로 유명 하지만 문제는 실패자체가 아니라 누가 최악의 환경을 최선의 기회로 만드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교육"이 아니라 동물처럼 시험을 위한 "사육"을 하 고 있다는 혹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입시실패'는 곧 '인생실 패'로 착가케 하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습니다만 사람은 누구 에게나 그 사람에게 주어진 특별한 달란트가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 의 능력으로 연합하여 잘 개발하면 낙제생이 대통령도 될 수 있고, 기 업사장도 될 수 있고, 낙방생 에디슨처럼 발명왕도 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낙심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생이든, 상업이든,기업인이든, 어떤 방향이든 역경을 박차고 얼마 나 위대한 꿈을 꾸는 요셉과 같이,야곱과 같이, 엘리아나 다니엘과 같 이, 그리고 위대한 신앙적 영웅들과 같이 역경속에서 최선의 기회를 창조하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희망의 사람은 긍정적인 성품의 소유자들과 가까이하고 배우는 사람입니다. 18세기 독일의 허무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Schopenhawer)는 "인생 허무"를 예찬한 수많은 작품을 써서 발표했습니다. 그가 쓴책을 탐독 한 수많은 젊은이들이 인생을 비관하고 자살했습니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죽어가던 영국은 웨슬레의 능력있는 소망의 말씀으로 생기를 되찾고 위대한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사람은 누 구나 자기가 가까이하는 사람의 영향을 받기에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 이 있어야 합니다. 배움의 대상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 대상은 적극적이고 희망적인 사람이어야 합니다.
만일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을 가까이하면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적극적이고 희망에 넘치는 믿음의 사람을 찾아 가까이하고 배우기 를 힘쓰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가 곧 희망의 사람입니다. 저는 바로 지난 주간에 반가운 모임에 참석한 일이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저의 국민하교 동창생들이 모이는 곳이었는데 그 전날 그 소식을 듣고 저의 마음은 설레었습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모두 어 떻게 변해 있을까흉년에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훈련소에서 나온 비지 떡으로 배를 채우고 포탄껍질을 주워 강냉이 바꿔 먹으려 뛰어다니던 그 친구들이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다음날 그곳에 나갔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가지 각색의 직업과 신분으로 변해있더군요 법조인, 고급공무원으로 시작해 서 공사장의 막노동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런 자리는 으례히 술잔이 등 장되더군요 저는 혼자서 거절할 일을 생각하니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술잔을 거절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독실한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들이 모두 소위 자수성 가한 출세자들이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과 믿음없이 사랑온 사람은 그 자리에서 명확히 구분되었습니다. 소위 상류층은 모두 크리스챤이었음을 보고 저는 감탄했습니다. "오! 주여, 당신은 진정 살아 역사하셨군요." 경찰간부로 경감이 되어 있는 친구에게 술잔이 갔을 때 그는 살며시 밀어 놓았습니다. 의아심에서 모두들 권하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잘 알듯이 나는 거지아들이 아니냐, 나는 신앙이 아니었으면 오늘날 내가 될 수 없었는데 나는 그 은혜를 저벌리 수 없다" 고 말했 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거지였습니다. 멸시와 천대속에서 자라났습니다. 학교에서도 무시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릴때부터 신앙으로 성 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와 친했습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 그는 누구보다도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는 지금 장로안수를 준비하고 있고 주일학교 부장으로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를 바라봅시다. 히브리서 12:2절에 보면 '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를 바라보고 그의 참제자가 되면 영혼의 구원뿐만 아니라 현 실의 축복도 함께 받습니다. 이 길을 걷기 위해서 예수를 바로 바라보 고 소망의 하나님의 의지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소크라테스튼 플라톤에게,플라톤은 소크라테스에게 영향을 주어서 그 들의 불의한 친구를 끊치 못하고 따라가는 사람은 기필코 물들고 맙니다. 믿음의 사람, 신령한 사람,적극적이고 희망적인 사람을 가까이 하 세요. 그들과 대화하기를 즐기세요 그리스도를 닮은 믿음의 사람을 가 까이하고 기뻐하는 여러분에게 소망의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축복하실 줄로 믿습니다.
3. 희망의 사람은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사람입니다. "보비"라는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가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지라도 미 래만은 아직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희망적 사람의 사상 입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앞을 보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9:15절 이하에 나타난 12년 전 혈루증 여인은 자기의 질병 과 부끄러움과 절망을 생각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곁을 지나실때에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떨리는 손으로 주의 옷자락을 잡았습니다. 그는 망서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즉시 혈루증이 그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앞을 보고 나아가는 사람들이 능력의 주님을 만날 수 있고 과거집착, 인간적계 산에만 얽매여 있는 사람은 주의나라에 참된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역설적입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주를 위해 죽고자하는 자는 산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안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말하면서 '너희 몸을 하나님 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고했습니다. 나의 삶을 주님의 방법에 맡기는 것입니다. 인간의 계산과 인간의 방법으로 지금까지 살 아왔지만 이젠 주님의 제단에 내 인생을, 내 가정을, 우리교회를 산제 물로 바쳐서 주님의 방법대로 순종하겠다고 자신을 각오하는 사람은 소망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희망의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비록 세상조건은 가난하고 불행하고 악 조건이 많다 할지라도 주안에서는 희망이 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능 치 못할일이 없는줄로 믿습니다. 희망찬 승리의 길이 열려있습니다. 이길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 사람들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성경속에 나타난 모든 선지자들이 그랬고 인류역사에 나타난 위대한 순종하는 삶을 살아봅시다. 희망찬 새해, 금년 한해도 소망의 하나님과 함께 출발하여 베드로와 같이 꿈을 꾸는 것 같은 하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 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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