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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가진 성도, 비전 가진 교회 (롬15:14-29)

본문

지난주에 '무엇을 위한 은혜인가'라는 제목으로 구원을 위한 은혜, 승리를 위한 은혜, 그리고 봉사를 위한 은혜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죄인이 의인이 되고, 주님을 등진 사람이 주님앞에 돌아오고,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이 일꾼이 되고 사도바울이 은혜를 받고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한 것처럼 은혜가 일하기 시작합니다. 또한가지 은혜는 은혜를 받은자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5:14,15을 보면 "한 사람이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무엇을 위하여 살것인가'하는 인생의 비전을 가지게 됩니다. 본문에도 은혜를 체험하고 인생의 비전을 가지게 된 사도바울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6절은 그가 받은 은혜가 무엇인가를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은혜는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존재하는 목적인 그의 비전은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증인이 되는것'입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한 사도바울의 사명
1.이방인의 영혼구원을 위한 선교사입니다.'16,18절' 이것은 주의 복음의 증인이 되는데 있어서 사도바울의 개인적인 독특한 역할입니다. 우리 모두가 선교사로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직접 나가지는 않더라도 기도하고, 물질로 후원하는 역할을 감당할수 있습니다. 비전을 가진 사람에게는 반드시 각자가 감당해야할 사명이 따릅니다.
2.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방지역에 편만하게 전하는 것입니다.'19절'3.미전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역하는 것입니다.'20절' 그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지 아니하려 함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로마교회를 방문해서 복음의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22,29절' 당시 모든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중심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팔레스틴 지역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고 교육을 받고 결혼하고 그들의 삶을 마치는 사람들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고 나서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살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은 지금의 유고슬로비아 지역인 일루리곤과 로마에까지 가 있었습니다.'19절' 사도바울에게는 비전이 있기 때문에 그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명은 로마에 가는 것입니다.'24,29절' 더 나아가 당시 사람들이 땅끝이라고 생각했던 서바나 곧 지금의 스페인까지 갈 것을 마음에 사명으로 품고 있었습니다.'23절' 이처럼 비전이 있는 사람에게는 구체적인 사명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삶의 우선순위인 핵심가치는
첫째로 복음전도였습니다.'18절'
둘째는 복음을 전하는 자답게 사는 삶의 열매이고,
셋째는 개척사역이고,
넷째는 복음안에서 교제하는 것입니다.'29절' 그는 교제를 즐겨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섯째는 성도를 섬기는 것입니다.'26절' 구제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에 있는 성도들이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는데, 예루살렘에 가난한 성도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헌금을 해서 사도바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 믿는 사람들은 모두가 비전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이 비전에 대한 여러분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봉사를 할 때 기분따라 하는자와 사명으로 하는 사람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명으로 하지 않고는 영혼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명으로 감당하는 자에게 열매를 주십니다. 비전은 존재목적으로 평생을 주장하는 것이며, 사명은 그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데 내가 감당해야할 개인적인 역할로 일시적이며 특정한 기간에 해당합니다. 비전이 포괄적이고 일반적이며 목적에 관계되는 것이라면, 사명은 부분적이고 구체적이며 목표에 관계되는 것입니다. 사명은 측정이 가능하며, 시간을 놓고 기도하면서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 새로남교회의 비전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교회의 일원이 되게하며 평신도 훈련을 통하여 성숙을 체험하고 사역자로 세워 교회와 세상을 봉사하고 선교하도록 하며 지역교회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인다.'입니다. 여기에 따른 사명이 있습니다.
(1)주어진 역량을 극대화 하여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한다.
(2)한 사람의 영혼을 뜨겁게 사랑한다.
(3)영적성숙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성도들의 영혼을 무장시킨다.
(4)지역사회에 문화활동과 대민봉사를 활발하게 전개하여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한다.
(5)교역자의 팀 사역과 평신도의 자원봉사를 강화한다.
(6)다음세대의 복음화 및 인재양성을 위해 집중 투자한다.
(7)교회와 지역을 초월하여 연합정신으로 교회일치와 협력에 앞장선다. (8)비전 새로남2000을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대전과 중부권 더 나아가 온 세계를 복음으로 선교하는 선교센터가 되게 한다. 새로남교회의 핵심가치는, 새:새 생명 탄생을 위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투구한다. 로:로마서의 기록자 바울같은 인재양성에 힘써 통일을 대비한다. 남: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의 행복을 위하여 가정사역을 실천한다. 교:교회주변의 지역사회를 적극적으로 섬긴다. 회:회사생활에 성실하고 창의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임하여 동료들에게 모범이 된다. 비전과 사명이 있는자와 없는자의 인생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비전이 있는 사도바울이 인생 마지막 순간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디모데후서4:8'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달려갈길을 다 달리는 완성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인류 구원'이라는 비전이 있었습니다. 사명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명인 십자가를 순종하심으로 지시고 마지막에 운명하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완성된 인생, 성취한 인생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비전을 가지고 사명을 확립하게 될 때 받는 복이 있습니다.
1.하나님께서 나같이 연약한 자를 부르셔서 사명을 주심에 대한 감격이 있어 용기백배하여 비전을 이룰수 있습니다.
2.어려울때도 낙심하지 않도록 굳게 붙잡아 줍니다.
3.집중하여 일할수 있습니다.
4.협력사역을 가능하게 합니다.
5.향상을 위하여 평가를 내릴수 있습니다. 성탄과 연말을 맞이하며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말고 바쁘게 여기저기 쫓겨다니지 말고 주님이 주신 비전으로 자기자신을 무장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한 나 자신을 주님앞에 드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한번뿐인 인생, 허송세월(虛送歲月)하지 말고 주님이 주시는 비전을 가지 고 살아가게 하소서. 사명자로 살아 주변의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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