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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나를 향하여 (롬15:14-33)

본문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로마교회 성도들의 좋은 점을 칭찬해줍니다. 좋은 지도자는 밑에있는 사람들의 장점, 능력, 가능성을 격려해주고 인정해줌으로, 그들로 하여금 가능성을 개발하여 탁월함(excellence)을 향하여 창의적으로, 적극적으로 일할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로마교회의 좋은점, 뛰어난점들을 인정해주며, 그 탁월한점을 더욱더 개발하도록 격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14-15절을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이 아직까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심오한 철학이나, 새로운 신학이나 난해한 사상을 소개하기 위하여 로마교회에 서신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로마교회 성도들이 이미 알고 있는 복음을 새롭게 기억나게 하기 위하여 서신을 보내는 것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복음은 난해하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간결하고 평이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기쁜 소식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영생과 구원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누린다는 기쁜소식이 복음입니다.
성도들은 처음 들었던 복음을 항상 다시 들음으로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되 찾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교사란 난해한 내용만을 전해주는 사람이 아니고, 이미 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며 기초적인 것을 다시 한번 깨우쳐주며 새롭게 깨닫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다시한번 깨우쳐줌으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삶으로 헌신되어질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은 나같은 죄인도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감격해하고 있었는데, 더 감격해하는 것은 나같은 사람도 주님은 그의 사역자로 불러주시고 그의 나라확장을 쓰임받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15-16절에서 말합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들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님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자기의 선교사역을 제사장적 사역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전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원수되었던 죄인들이 이제는 예수믿고 죄사함을 받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되어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받쳐지는 헌신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전도사역을 행하다가 추위에 떨며, 굶주리며, 돌에 맞고, 바다에서 표류하기도 했으며, 태장을 맞고 옥에 같히기도 했지만, 바울은 항상 자기 자신을 죄많은 이방인들을 하나님께 인도하여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는 제사장으로 이해했습니다. 인간의 영혼을 향기로운 예물로 그리스도에게 받치는 제사장으로 자기자신을 바라본 것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자기자신을 제사장으로 바라본 것처럼, 우리 모든 크리스챤들은 자기자신을 가정에서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직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학원이나 병원에서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으로 바라보아야 할것입니다. 믿지 않는 영혼을 예수믿고 구원받게하여, 그들의 영혼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드리는 제사장으로 자기자신을 바라보아야 할것입니다. 베드로 전서 2장9절에서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속의 은혜를 선포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미국의 신시내티의 빈야드교회에서는 모든 교인들이 제사장적인 전도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에서는 "2/20"운동을 벌리고 있습니다. "전도를 위하여 한달에 2시간, 그리고 20달라를 사용하자"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교인들은 팀을 이루어 지역의 상가나 공원의 공중화장실을 찾아가 2시간 화장실 청소를 하거나 여러 사람이 한 팀이 되어 다른 사람들의 차를 무료로 세차해주고 음료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꽃을 사서 무료한 오후에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하며, 어떤 교인은 도서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책을 늦게 반납하기에 벌금을 내는 사람 대신 벌금을 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옆구리에 두툼한 종이 타월을 끼고 둘씩 짝을 지어나가 쇼핑센터 등에 세워진 차들의 더러운 유리를 깨끗이 닦아주는 사람들도 있으며, 어떤 사람은 20달라를 전부 동전으로 바꾸어 공중전화 박스 앞에 서 있다가 동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한일을 행한후에 교회의 카드를 직접 전해주거나 닦아준 차의 앞유리 등에 교회카드를 꽂아두어 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며 전도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제사장은 빈손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희생제물을 제단에서 태워 아름다운 향기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제사장된 우리는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제사를 드려야 겠습니다. 빈야드교회의 교인들이 한달에 두시간 20달라를 전도를 위해 사용하는 것처럼 한국교회성도들이 한달에 전도하는데 2시간 2만원을 사용한다면 놀라운 추수의 열매를 맺게될 것입니다. 바울은 그의 선교사역에서 그리스도만을 높이며, 그리스도만을 들어내려고 했습니다. 17-19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님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남김없이, 힘껏) 전하였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세가지 그의 선교사역에 일어났던 일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1) 이 방인들이 예수를 믿게되었고
2) 그의 선교사역에 표적과 기적의 능력들이 일어났었으며
3) 그는 예루 사람으로부터 지금의 유고슬라비아땅인 일루리곤에 이르기까지
1,400마일, 2천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여행하며 복음을 남김없이 전파했노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복음전도에는 성령님의 능력을 통하여 많은 표적과 기적들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병자가 치유를 받고 악령도 쫏겨났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표적과 기적은 죄인이 회개하고 거듭나 새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를 읽어보면 고린도교회와 고린도교회의 설립자였던 바울과의 관계가 악화된적이 있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에게 "선생께서 고린도에 다시 오실려면, 예루살렘교회의 베드로사도나 요한 아니면 야고보사도의 추천서를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감히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바울은 고린도교회 지도자들에게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2절이하에 보면 "여러분은 우리 마음에 기록되어 있고 모든 사람이 알고 읽는 우리의 편지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우리 사역의 결과로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이 편지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령님으로 쓴 것이며 돌판에 새긴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 속에 새겨진 것입니다(고후 3:2-3)." 베드로나 요한 아니며 야고보에게 추천서를 받아오라는 고린도 교회 지도자들의 도전적인 요청에 바울이 말하는 요지를 쉽게 풀이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여러분들은 나의 추천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의 삶에 일어난 변화를 살펴보십시오. 여러분들 가운데는 예수 믿기 전에 술주정뱅이도 있었고, 동성연애자도 있었으며, 간음한자, 강도질과 살인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얼마나 많은 삶의 변화가 있었습니까 예수믿고 거듭나 새 사람된 여러분이야 말로 나를 추천하는 증명서입니다. 여러분이야 말로 내가 필요한 추천서인데, 내가 누구한테 추천서를 받어야겠습니까" 바울의 선교사역에서 병이낮고, 악령이 쫏겨 나는 기적과 이적이 많이 있었지만 가장 큰 기적은 죄인들이 예수믿고 변화되어 새사람이 된 역사였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지금 유고슬라비아에있는 일루리곤에 이르기까지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여 이적과 표적의 능력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표적과 이적이 능력있게 나타는 그의 선교사역을 자신이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그를 통하여 역사하셨고 자기는 주님의 도구로만 사용된 것이라고 겸손하게 고백하며 주님만 높혀드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6:14절에서도 말합니다. ". . . .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 없으니. . ." 이러한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많은 주의 종들은 그들의 사역을 통하여 주님만을 높히려고 했습니다. 이스람교도들을 향하여 선교한 Raymond:Lull은 말하기를 "나에게는 오직 하나의 열망만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분입니다!. 그뿐입니다." Raymond Lull은 이스람교들도 그처럼 예수만을 사랑하고 예수만을 갈망하고, 예수만을 높혀드리기를 원했습니다. 찰스 웨슬리는 노래하기를. "그리스도여 당신은 내가 원하는 모든 것! 당신안에서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찰스 웨슬리는 그의 찬양사역을 통하여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주님만을 높히며, 주님만을 찬양하기를 원했습니다. 마틴 루터도 "우리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설교합니다. 세상사람들에게 이것은 매우 제한되었고, 단조로운 제목처럼 들릴지 몰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무한한 부유함과 풍성함을 발견하게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틴 루터도 사람들이 그리스도안에서 영원한 기쁨과 구원을 받고 주님만을 높혀드리는 삶을 살게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사역을 통해서 항상 그리스도만을 높힘을 받고, 그 분만이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삶을 살어야 할것입니다. 바울은 그의 삶과 사역을 통해서 주님만을 높혀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갔던 리빙스톤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전세계로 알려지게 되자 신문기자였던 H.M Stanley는 아프리카에 가서 많은 모험 끝에 스텐리를 만나 얼마동안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후 스텐리는 말하기를 "리빙스톤의 삶에서 나는 예수님을 볼 수 있었다. 내가 거기 머물러 있는 동안 그 분은 단 한번도 나에게 설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분의 매일매일의 생활은 나에게 충분한 설교가 되었습니다."
바울의 다른 선교전략은 미개척지에 가서 복음을 증거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미 복음이 전파된곳에 가서 복음을 증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20-21절에 보면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느 남의 터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함이라."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바울이 로마에 가려고 하는것도, 로마에 가서 성도들과 믿음의 교제를 나눈후에, 그들의 지원을 받아 서바나에 선교여행을 가고자 함이었습니다. 23-24절을 보면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해번부터 서바나로 갈때에 너희에게 가려는 원이 있었으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줌을 바람이라." 바람이 머나먼 서바나까지 가서 전도하려고 한 것은 당시 로마세계에서 스페인은 세계의 끝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마지막으로 스페인에게 가서 복음을 증거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토스카니니는 금세기에 가장 뛰어난 교향악단 지휘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88살이 되었을 때, 영국 런던의 BBC교향악단의 초청을 받아 런던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그의 지휘에 다시 한번 큰 감동을 받아 BBC교향악단 이사들은 토스카니니의 나이를 고려하여 앞으로 2년간 상임지휘자로 일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초빙을 하였습니다. 88세 된 토스카니니는, "나는 매우 실망했습니다. 나는 적어도 이사회에서 10년간 상임지휘자로 일해달라고 초빙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바울은 세상끝인 서바나에 이르기까지 선교하겠다는 큰 비젼과 꿈을 가지고 오늘의 주어진 사역을 신실하게 행하는 주의 종이었습니다. 바울이 스페인에 가고자 했으면 그는 당장 로마로 가서 얼마간 있다가 스페인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늘 해야할 일을 완수하고자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일을 한다고 내게 맡겨진 작은 일들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교회일을 한다고 가정일을 소홀히 여기고, 직장이나 사회에서 큰 일을 한다고 자녀교육을 소홀히 여기고 있습니다. 바울은 스페인에 가서 선교하겠다는 큰 비젼과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 내가 할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에게 헬라지역에 있는 이방인 크리스찬들의 구제헌금을 전달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방인교회는 예루살렘교회에 대하여 복음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복음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전파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흉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루살렘교회를 이방인 교회가 도움들로 사랑의 빚 진 것을 갚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함으로 유대인들과 이방인 성도들간에 주안에서 한 형제자매가 되었다는 지체의식을 확인함이 필요했습니다. 바울은 이 중요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그가 몸소 이일을 행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서바나에 가서 선교하려는 바울은 그의 비젼과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성서학자들에 의하면 바울은 로마에 재판받기 위한 바울은 가택연금을 받다가 몇 년후에 풀려나 로마에서 사역하다가 붙잡혀 로마의 악명높은 자하감방에서 순교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목적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자세, 우리의 태도를 더 중요시합니다. 우리에게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하나님은 목적지를 향하여 가는 여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바울은 그의 선교사역이 기도를통해서만 이루워질수 있음을 믿습니다. 전도와 선교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 마귀가 그의 자녀가 되는 사람을 손쉽게 내어놓지 않을 것입니다. 마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그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를 믿지않게 하려고 할 것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하늘의 권세와 권능을 받어야만 우리는 영적싸움에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기도없이 전도하고 선교한다는 것은 군인이 무기없이 전쟁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30-33절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나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음직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바울은 로마성도들을 위하여 쉬지않고 기도한다고 1장에서 말하고 있는데, 이제는 그의 사역을 위하여 로마성도들을 위하여 쉬지않고 기도한다고 1장에서 말하고 있는데, 이제는 그의 사역을 위하여 로마성도들의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나와 힘을 같이하여"기도해달라는데, 기도할 때 전력을 다하여, 생명을 걸고 씨름하듯이 기도해달라는 것입니다. 기도에 힘과 정성과 열정을 전부 쏟아부어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간절한 기도, 진실된 기도만이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2가지 제목을 가지고 기도를 요청합니다.
1)유대에 있는 불신자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유대인들가운데는 바울을 율법폐지론자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갔을 때 그는 유대인들 폭도에 린치를 당해 죽을 지경에 이르렀지만, 폭동을 두려워한 로마군대의 진압에 의해 구출당해 로마총독관저가 있는 가이사랴 감옥에서 2년간 억류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암살로부터 안전하게 감옥에서 2년간 있었던 것입니다.
2)이방인들의 구제선금을 유대인들이 기쁜마음으로 받기를 위하여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혹시나 바울이 전달하는 구제헌금을 유대인들이 자존심을 상한다하여 굶으면 굶었지 이방인 크리스챤들의 도움을 받지 않겠다는 일이 없게 되기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의 기도요청대로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감사와 기쁨마음으로 받기를 위하여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혹시나 바울이 전달하는 구제헌금을 유대인들이 자존심이 상한다하여 굶으면 굶었지 이방인 크리스찬들의 도움을 받지 않겠다는 일이 없게되기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요청대로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감사와 기쁨가운데 이방인 성도들의 구제헌금을 받았던 것입니다. 기도는 영원하다고 E.M. Bounds가 말한바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죽을지라도 그가 기도한 내용과 제목들은 살아 영원히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찬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들도 모든 국민들과 더불어 같이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 우리는 자신은 물론 이웃들을 위하여 열심히 중보기도를 해야만 하겠습니다.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의 피터 와그너 교수는 1983년 차고의 사다리위에서 일하다가 시멘트 바닥에 떨어져 머리의 뒤통수와 목을 시멘트 바닥에 쳐박았습니다. 이 사건은 그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었고, 아니면 그의 뇌가 손상당해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가 생명을 건지게 된 것은 그가 교회에서 가르치고 있던 장년 성경공부반의 여자성도인 케티 셀러가 기도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생명은 빼앗겼을것이라고 와그너 교수는 말합니다. 그녀는 와그너 교수와 약1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는데, 그녀는 누군가가 지금 중요하고 필사적인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는 생각이 떠오르며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만 한다는 성령님의 깨우침을 받게되었습니다. 그 즉시 그녀는 그를 위하여 전력을 다해 중보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성령님의 깨우침에 순종하여 죽음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를 보호하도록 주께서 천사 부리를 보내달라고 20분간 간절히 기도했는데, 그녀가 기도하고 있는 그 시간에 피터 와그너 교수가 사다리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와그너 교수는 중보기도사역운동을 전세계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헤롯왕은 잠에서 깨어 두명의 초대교회 지도자였던 야고보와 베드로를 처형하기로 했습니다. 헤롯왕은 야고보를 죽이는데는 성공했지만 베드로는 아직 죽이지 못했습니다. 헤롯은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고 그를 사형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한 천사가 감옥의 작은 방에 들어와서 베드로를 호위하여 삼엄한 경비대원들을 통과하여 베드로를 감옥밖으로 안내했습니다. 수많은 경비원들이 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해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베드로의 기도후원자에 관하여는 이야기 하지만 야고보의 기도후원자에 관하여는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12:5절에 보면 "교회는 베드로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고 했습니다. 성도여러분 중보기도가 이처럼 중요하기에 바울은 30절에서 말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라고 했습니다. 2주전에 우리 교회는 입시생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결연식을 갖었습니다. 우리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고 전력을 다해 기도할수 있기를 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있으며,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직장에 나가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에게 취업의 문이 굳게 닫쳐있습니다. 사업을 하는분들은 부도의 위기상황속에 놓여있습니다. 국가적인 위기 상황속에서 우리는 깨어 열심히 나의 가정을 위해서는 물론 이웃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할때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도 다음과 같이 그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님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라(엡 6:18-19)." 중보기도자가 됨으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의 동역자가 되는 기쁨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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