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빚은 망각되지 않는다 (롬16:1-16)
본문
로마서의 마지막 장인 16장은 사람의 이름들이 계속하여 나열됩니다. 마치 전화번호책에 기록된 사람들의 명단을 읽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아무 감동이나 의미가 없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위대한 종교개혁자였던 마틴 루터와 요한 칼빈, 그리고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신학자로 인정받는 칼 바르트도 그들의 로마서 강해책에서 16장은 그저 지나가는 말로 간단히 언급만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16장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으로 취급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로마서 16장은 초대교회의 모습과 성도들의 순수한 신앙생활, 또한 그들을 사랑하는 사도 바울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 매우 감동적인 장입니다.
로마서 16장에는 33명의 이름이 언급되어있는데, 24명은 로마에 있는 사람들이고, 9명은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할 때 함께 고린도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로마를 아직 방문하지 못했지만, 로마교회의 성도들을 많이 알고있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팔레스타인과 소아시아지역, 그리고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함으로 예수믿게된 사람들이 로마로 이주하여 로마교회를 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너희가 주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 겐그레아는 고린도에서 바다쪽으로 약 9마일 떨어져있는 고린도의 외항도시였습니다. 뵈뵈는 바울이 고린도에서 일년 반동안 머물면서 선교할 때, 예수를 믿게된 여성으로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는 사역자였습니다. 바
울이 뵈뵈가 그와 다른 사역자들의 보호자였다고 말하는데, 보호자란 재정적인 후원자를 의미하는데, 뵈뵈가 바울의 선교사역을 물질로 지원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뵈뵈는 부유한 여성사업가로 재정적으로 바울의 선교사역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구제와 자선의 은사를 가지고 있어 교회내의 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물질의 축복을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위해 너그럽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었기에 바울은 그녀를 보호자라고 말합니다. 일정시대 신사참배문제로 투옥된 주기철 목사님의 가족을 돌본다고 일본경찰이 평양 산정현교회의 유계준 장로를 호출하여 "주목사 가족에게 생활비를 주지 마시오!"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그 때 유계준 장로님은 "일본의 예의도덕은 어떻습니까 자기 선생이 어려움을 당할 때 도와줍니까 굶어 죽게 내버려둡니까"라고 되물었더니 아무 말도 못하였다고 합니다. 계속하여 유계준 장로님은 "자기 선생님이 어려움을 당할 때 돕는 것은 우리 조선의 예의 도덕입니다. 이것이 일본의 예의도덕에 어긋납니까"라고 말했더니 일본형사들이 유구무언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돕는 것은 주님이 인정해주시는 일입니다. 뵈뵈는 로마에 사업차 출장을 가게된 것 같습니다. 바울은 그녀를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소개하면서, 로마에 그녀가 머무는 동안 여러가지 편의로 도와주라고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뵈뵈는 바울의 로마서를 로마교회에 전달하는 일을 행하게 됩니다. 뵈뵈가 로마서를 도중에 분실했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바울은 다시 로마서를 기록할 만한 시간과 정신적인 여유를 가질 수가 없어 다시 로마서를 기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역사상 뵈뵈보다 더 중요한 편지를 전달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그녀가 중요한 사명을 잘 감당했기에, 오늘날 우리는 신약성서에서 바울의 로마서를 읽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16장에는 뵈뵈 외에도 많은 여자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 33명의 사람중 남자가 25명, 여자가 8명으로 적어도 여자가 1/3이나 되는 것을 보면, 초대교회에서 여성들이 남자들에 못지않게 지도자로 사역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희랍의 철인 소크라테스는 "나는 내가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신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유대인들 남자가 드리는 기도문에는 "하나님! 내가 여자로 태어나지 않았고, 또한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았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기도가 있습니다. 윌리암 쉐익스피어는 "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니라"(Frailty! Thy name is woman)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갈라디아 3장 28절에서 말합니다.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다 하나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여성들이 남자들과 더불어 교회의 지도자로 동역할 수 있도록 격려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로마서를 가지고 가는 뵈뵈를 소개한 바울은 이제 로마교회에 있는 성도들에게 문안을 하고 있습니다. 3-5절 초반부까지를 보면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또 저의 교회에게도 문안하라"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남편과 아내로 바울의 평신도 동역자들입니다. 사도행전 18장에 보면 그들은 로마에 살고있던 유대인들이었는데 주후 52년 로마의 클라우디우스황제가 로마 영토안에 사는 모든 유대인들을 추방하는 명령을 내렸을 때 고린도로 이주하여 살고 있던 사람들로 장막을 만드는 사업을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바울을 만난 후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는 크리스챤이 되었으며, 바울의 선교사역의 동역자로 함께 사역을 하였고, 그들의 집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 드리고 말씀을 배우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사역한 후 에베소로 이동하여 선교하고자 할 때, 그들은 바울과 함께 에베소로 와 장막을 만드는 사업을 경영하며 바울과 함께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을 행했습니다. 아룰라와 브리스가는 어디를 가든지 그들의 집이 성도들이 모이는 가정교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린도와 에베소에서 살때에 그들의 집은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사용되었고, 지금은 로마의 집이 교회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우치무라 간조는 당시 로마의 교회를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로마제국의 수도로서 인구 4백만이었다는 로마시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교회는 한 사람의 천막제도업자의 집에 있었던 것이다. 보통의 집이었다. 높은 강단도 없었다. 하니만 교회는 있었다.
거기에 바울의 친구인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주일마다 형제자매를 초청하였다. 젊은이와 늙은이, 형제와 자매, 명문의 집안의 자녀와 노예들이 한집에 모였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안에 계셨으며, 이 로마교회는 지상의 천국으로 화한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바울로부터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을 받고 멘토링을 받아 훌륭한 평신도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제자양육의 사역도 잘 감당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에베소에서 아볼로라고 하는 매우 유망한 청년을 만나, 아볼로를 말씀으로 양육하고 멘토링을 하여, 아볼로를 초대교회의 기둥과 같은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아볼로라는 청년은 구약성경에 관한 한 뛰어난 석학이요, 화술이 뛰어난 사람이었는데, 구약성경에서 예언하는 메시아가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아볼로의 멘터가 되어 예수그리스도는 인류가 대망하며 기다리는 구원의 주가 되시는 메시야임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또한 보혜사 성령님이 믿는 성도의 삶속에 역사하고 계심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바울이 로마에 있는 아굴라와 브리스가 부부에게 문안할 때, 남편의 이름이 아니라, 아내의 이름을 먼저 기록하고 있음을 우리는 주목해야만 합니다. 아마 브리스가가 자기 남편보다 더 중요한 사역을 감당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가의 헌신적인 사랑과 사역을 잊지못하기에 그들에 관하여 3-4절에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목숨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노라. 또 저의 교회에게도 문안하라(그리고 그들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에도 문안해라고 말합니다. 계속하여 바울은 자기의 두 친구에게 문안합니다. 5절 중간쯤에 보면 "나의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저는 아시아에서 그리소께 처음 익은 열매니라.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에배네도는 바울이 소아시아지방에서 선교할 때, 처음으로 예수를 믿게된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를 잊지못하는것입니다. 여러분의 전도의 첫열매는 누구입니까 우리가 아직도 한 사람의 전도열매도 맺지 못했다면, 주님을 만나게될 때 큰 부끄러움을 당할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전도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로마서 16장은 초대교회의 모습과 성도들의 순수한 신앙생활, 또한 그들을 사랑하는 사도 바울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 매우 감동적인 장입니다.
로마서 16장에는 33명의 이름이 언급되어있는데, 24명은 로마에 있는 사람들이고, 9명은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할 때 함께 고린도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로마를 아직 방문하지 못했지만, 로마교회의 성도들을 많이 알고있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팔레스타인과 소아시아지역, 그리고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함으로 예수믿게된 사람들이 로마로 이주하여 로마교회를 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너희가 주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 겐그레아는 고린도에서 바다쪽으로 약 9마일 떨어져있는 고린도의 외항도시였습니다. 뵈뵈는 바울이 고린도에서 일년 반동안 머물면서 선교할 때, 예수를 믿게된 여성으로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는 사역자였습니다. 바
울이 뵈뵈가 그와 다른 사역자들의 보호자였다고 말하는데, 보호자란 재정적인 후원자를 의미하는데, 뵈뵈가 바울의 선교사역을 물질로 지원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뵈뵈는 부유한 여성사업가로 재정적으로 바울의 선교사역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구제와 자선의 은사를 가지고 있어 교회내의 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물질의 축복을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위해 너그럽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었기에 바울은 그녀를 보호자라고 말합니다. 일정시대 신사참배문제로 투옥된 주기철 목사님의 가족을 돌본다고 일본경찰이 평양 산정현교회의 유계준 장로를 호출하여 "주목사 가족에게 생활비를 주지 마시오!"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그 때 유계준 장로님은 "일본의 예의도덕은 어떻습니까 자기 선생이 어려움을 당할 때 도와줍니까 굶어 죽게 내버려둡니까"라고 되물었더니 아무 말도 못하였다고 합니다. 계속하여 유계준 장로님은 "자기 선생님이 어려움을 당할 때 돕는 것은 우리 조선의 예의 도덕입니다. 이것이 일본의 예의도덕에 어긋납니까"라고 말했더니 일본형사들이 유구무언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돕는 것은 주님이 인정해주시는 일입니다. 뵈뵈는 로마에 사업차 출장을 가게된 것 같습니다. 바울은 그녀를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소개하면서, 로마에 그녀가 머무는 동안 여러가지 편의로 도와주라고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뵈뵈는 바울의 로마서를 로마교회에 전달하는 일을 행하게 됩니다. 뵈뵈가 로마서를 도중에 분실했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바울은 다시 로마서를 기록할 만한 시간과 정신적인 여유를 가질 수가 없어 다시 로마서를 기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역사상 뵈뵈보다 더 중요한 편지를 전달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그녀가 중요한 사명을 잘 감당했기에, 오늘날 우리는 신약성서에서 바울의 로마서를 읽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16장에는 뵈뵈 외에도 많은 여자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 33명의 사람중 남자가 25명, 여자가 8명으로 적어도 여자가 1/3이나 되는 것을 보면, 초대교회에서 여성들이 남자들에 못지않게 지도자로 사역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희랍의 철인 소크라테스는 "나는 내가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신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유대인들 남자가 드리는 기도문에는 "하나님! 내가 여자로 태어나지 않았고, 또한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았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기도가 있습니다. 윌리암 쉐익스피어는 "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니라"(Frailty! Thy name is woman)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갈라디아 3장 28절에서 말합니다.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다 하나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여성들이 남자들과 더불어 교회의 지도자로 동역할 수 있도록 격려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로마서를 가지고 가는 뵈뵈를 소개한 바울은 이제 로마교회에 있는 성도들에게 문안을 하고 있습니다. 3-5절 초반부까지를 보면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또 저의 교회에게도 문안하라"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남편과 아내로 바울의 평신도 동역자들입니다. 사도행전 18장에 보면 그들은 로마에 살고있던 유대인들이었는데 주후 52년 로마의 클라우디우스황제가 로마 영토안에 사는 모든 유대인들을 추방하는 명령을 내렸을 때 고린도로 이주하여 살고 있던 사람들로 장막을 만드는 사업을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바울을 만난 후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는 크리스챤이 되었으며, 바울의 선교사역의 동역자로 함께 사역을 하였고, 그들의 집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 드리고 말씀을 배우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사역한 후 에베소로 이동하여 선교하고자 할 때, 그들은 바울과 함께 에베소로 와 장막을 만드는 사업을 경영하며 바울과 함께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을 행했습니다. 아룰라와 브리스가는 어디를 가든지 그들의 집이 성도들이 모이는 가정교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린도와 에베소에서 살때에 그들의 집은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사용되었고, 지금은 로마의 집이 교회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우치무라 간조는 당시 로마의 교회를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로마제국의 수도로서 인구 4백만이었다는 로마시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교회는 한 사람의 천막제도업자의 집에 있었던 것이다. 보통의 집이었다. 높은 강단도 없었다. 하니만 교회는 있었다.
거기에 바울의 친구인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주일마다 형제자매를 초청하였다. 젊은이와 늙은이, 형제와 자매, 명문의 집안의 자녀와 노예들이 한집에 모였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안에 계셨으며, 이 로마교회는 지상의 천국으로 화한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바울로부터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을 받고 멘토링을 받아 훌륭한 평신도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제자양육의 사역도 잘 감당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에베소에서 아볼로라고 하는 매우 유망한 청년을 만나, 아볼로를 말씀으로 양육하고 멘토링을 하여, 아볼로를 초대교회의 기둥과 같은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아볼로라는 청년은 구약성경에 관한 한 뛰어난 석학이요, 화술이 뛰어난 사람이었는데, 구약성경에서 예언하는 메시아가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아볼로의 멘터가 되어 예수그리스도는 인류가 대망하며 기다리는 구원의 주가 되시는 메시야임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또한 보혜사 성령님이 믿는 성도의 삶속에 역사하고 계심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바울이 로마에 있는 아굴라와 브리스가 부부에게 문안할 때, 남편의 이름이 아니라, 아내의 이름을 먼저 기록하고 있음을 우리는 주목해야만 합니다. 아마 브리스가가 자기 남편보다 더 중요한 사역을 감당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가의 헌신적인 사랑과 사역을 잊지못하기에 그들에 관하여 3-4절에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목숨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노라. 또 저의 교회에게도 문안하라(그리고 그들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에도 문안해라고 말합니다. 계속하여 바울은 자기의 두 친구에게 문안합니다. 5절 중간쯤에 보면 "나의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저는 아시아에서 그리소께 처음 익은 열매니라.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에배네도는 바울이 소아시아지방에서 선교할 때, 처음으로 예수를 믿게된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를 잊지못하는것입니다. 여러분의 전도의 첫열매는 누구입니까 우리가 아직도 한 사람의 전도열매도 맺지 못했다면, 주님을 만나게될 때 큰 부끄러움을 당할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전도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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