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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자녀의 옷을 입자 (롬12:9-13)

본문

예전에는 우리 한국 교회가 토론회를 많이 했습니다. 저녁예배 가운데 하루를 선택하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서로 토론을 합니다. 예를 들면 '믿음이냐', '행위냐' 그렇게 토론을 합니다. 믿음을 강조하는 사람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 행위를 강조하는 사람은 행위를 주장합니다. 주로 아브라함의 예를 많이 듭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복 받았고 믿음으로 의롭고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행위를 강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난 것도 행위였고 아들을 드린 것도 행위로 드린 것이지, 어찌하여 믿음만 구원이냐, 어찌하여 믿음만 축복이냐, 행위가 없는 믿음은 야고보서에도 죽은 믿음이라고 했다' 이렇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토론회가 끝나면 언제나 무승부로 끝나는 것입니다. 어느 것이 귀합니까 믿음이 귀합니까 행위가 귀합니까 이 두 가지는 화폐의 앞면과 뒷면 같아서 항상 같이 있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데 행위가 없을 수 있습니까. 아무리 잘한다 해도 믿음이 없으면 되겠습니까. 이 두 가지는 마치 자동차의 바퀴처럼, 한 쪽이 없으면 한 쪽이 진행할 수가 없고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좋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믿음이 좋은 것을 사실 사람은 잘 모릅니다.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자라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한 번 우리 안에 들어오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이 믿음은 백 년을 믿어도 그대로인 것입니다.
오 천년을 믿어도 그대로인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이 발전하고 우리의 행위가 향상되는 것이지 믿음은 그대로인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의 믿음은 크고 평신도들의 믿음은 적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씨앗과 같아서 똑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똑같은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좋은 땅에 떨어지면 더 무성하게 되고 아니면 또 약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잘 행하면 우리의 믿음은 무성하게 자라나게 될 것이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고, 땅에 떨어졌지만 전혀 행위가 따라오지 아니하면 잎도 낼 수가 없고 자라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많이 해도 사실은 믿음이 없을 수 있고 열심히 봉사해도 믿음이 없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직분을 받고 있어도 믿음이 전혀 없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직분을 보고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 사람의 행위와 믿음을 같이 보고 믿어야 하는 것이지 한 쪽만 보고 믿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신용이 있다고 해서 믿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믿음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다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믿음 뒤에 따라가는 그 행동을 순종하고 따라가려면 오랫동안 수고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를 다 우리에게 요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십계명을 모세에게 줄 때, 돌판 두 개를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새겨서 돌을 두 개를 주었는데 이 두 돌 판은 하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하나는 인간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는 하나님 앞에 행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사람 앞에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수직적인 것이고 하나는 수평적인 것입니다.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에 관한 것입니다.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라,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안식일을 잘 지키라" 하는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5계명부터는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물건이든, 이웃집 아내이든, 짐승이든 탐내지 말라. 이렇게 두 돌 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양면이 다 중요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다 지켜야만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그리고 나와 너와의 관계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보여주신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은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삶을 살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어느 누구 앞에서라도 주님은 참 좋은 사람으로 존경받는 훌륭한 분으로 아저씨 같이, 또 훌륭한 선생님 같이 살아가셨습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은 전자는 너무 잘하는데 후자는 잘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령님도 충만하고 믿음도 확실한데 후자가 따르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치 후자는 의복과 같습니다. 믿음이 몸이라고 하면 행함은 의복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지라도 벌거벗은 몸으로 나가보세요. 우리를 비웃고, 욕하고 그 사람의 길은 어디든 막힐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지라도 행함이 뒤따르지 않으면 하는 일이 잘 안되고 가는 길이 막힙니다. 모든 일에, '내가 이렇게 기도 많이 하는데 하나님이 복을 안 주시는지 모르겠다'.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벌거벗은 몸으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큰 은혜를 받을 수 없고 쓰임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로 영접한 성도는 새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아담과 이브가 범죄한 다음에 부끄러워서 무화과나무 잎을 가지고 자기 하체를 가리웠다는 것이 나옵니다. 그러나 무화과나무 잎이 햇볕이 비치니까 금방 말라버려서 다시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때에 하나님께서 양을 잡아서 그 가죽옷을 아담과 이브에게 입혔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은 바로 앞으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새 옷을 갈아입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옷을 입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이 변하여 새로운 옷을 갈아입어야 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너희는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고 말씀하고 있고 어두움의 옷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갈아입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으니까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구원함을 받았으니 무슨 일을 해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구원함을 받은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에게 더 좋은 의복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믿는다'라고 하는 것은 마치 마귀의 종노릇 한데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의의 종이 되고, 하나님의 종이 되고, 마귀의 자식이 변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죄의 짐을 벗고 구원의 은총을 누리게 되며 온갖 저주에서 해방이 되어 하늘과 땅의 축복을 받는 삶을 말합니다 모든 죽음에서 해방되어 생명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누구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입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놀라운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그 전에 좋아하던, 그 전에 따라가던 죄의 종, 사망에 매여있던, 불의를 좇아갔던, 그리고 온갖 저주아래 있던 그 생활은 이제는 완전히 벗어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군의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시고 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나의 하나님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자녀답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우리 마을에 누나 되는 분이 시집을 갔습니다. 부산으로 결혼해서 얼마 안 있어 오는데 얼마나 옷이 예쁘고 얼굴 화장하는 법이 다르고 머리가 다르고 모든 것이 달랐습니다. 참으로 부럽기 그지없었습니다. 또 저희 선배 한 분이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왔는데 우리가 어렸을 때 보니까 대학생들이 입는 대학생 복이 '세상에 저런 옷도 있는가', 말이 다릅니다. 몸이 다릅니다. 머리도 다릅니다. 좋은 구두를 신고 내려왔는데, 저는 정말 '도시에 가면 저렇게 좋고, 대학에 가면 저렇게 좋은가보다' 이렇게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 사람이 원래 우리 학교 다닐 때 별명이 코흘리개였어요. 코가 어느 정도 내려오느냐 여기까지 내려오면 그 다음 '후르륵' 하면 올라가고 또 내려오면 반은 먹고 또 올리고, 늘 그랬어요. 그래서 이 애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데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코도 어디 갔는지 간 곳 없어요. 다 달라졌어요. 그래요. 정말 도시가 농촌과 달랐어요. 대학이 시골에 있는 초등 학교 생활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대학을 가도 달라지고 부산 가도 달라지고 서울 가도 달라진다면, 오늘 우리가 만 왕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고 예수가 나의 참 친구가 되고 구주가 된다면, 내가 적어도 주님을 사귀고 주님을 따라가는 주의 자녀라고 한다면, 우리는 달라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감사해서도 달라지게 되어 있고, 누리는 축복을 생각하면서 달라지게 되어 있고, 앞으로 우리가 누릴 영원한 소망을 바라볼 때에도 어느 것 하나라도 그대로 둘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면서 우리의 모든 이전에 즐기던 일들, 이전의 불의 했던 것들을 서서히 하나둘 내게서 버리면서 주님이 주시는 광명한 그 빛을 받아들이게 되고 위로부터 내리시는 이 한량없는 축복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다면 여러분의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로서의 의복을 입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님도 오셔서 하시는 일이 뭡니까 크게 보면 두 가지로 역사 하는데 하나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의복을 입혀주시고, 하나는 사람 앞에 설 수 있는 의복을 입혀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의복이 성경에는 '은사'라고 하고 하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성령님의 은사가 아홉 가지가 나오는데 믿음의 은사, 지식의 은사, 지혜의 은사, 신유의 은사, 영을 분별하는 은사, 방언의 은사, 방언을 통역하는 은사 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다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이 믿음으로 길을 열고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우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그 은사만 줍니까 전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존경받고 사랑 받고 쓰임 받을 수 있는, 사업도 잘하고 가정생활도 잘할 수 있는 그런 열매를 주시는데 이것은 하나의 열매의 옷인데 거기에는 무엇을 강조합니까. 거기에는 사랑이 있고 화평이 있고 온유함이 있고, 이것이 성령님의 은사예요. 오래 참는 은사가 있고 충성하는 은사가 있고 절제하는 은사가 있고, 이런 것은 사람 앞에 아주 사랑 받을 수 있는 그런 최고의 모델의 옷을 우리에게 갖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 앞에는 신령한 옷을 입었는데 사람 앞에 부끄러움을 당하는, 옷을 벗었든지 잘못 입었든지 영 갖추지 못한 의복을 입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다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이 여덟 가지 복을 산상보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복이 있다는 말은 여기에 다 넣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이 여덟 가지 복이 어디를 말합니까.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이 나뉘어 있습니다.
첫째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예수를 사모해서 교회 잘 다니고 은혜 받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죄 때문에 회개해야 하고 애통해야 하고 영적으로 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그 다음에는 전혀 또 다릅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는, 부자 된다는 겁니다. 땅에서 잘산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늘 복만 주면 돼지 땅의 복을 왜 말합니까 언제나 땅의 복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의롭게 살아가고 진실하게 살아가고 참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사는 사람은 어떤 복을 받느냐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배부르게 산다는 거예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볼 것이요, 오늘 사람 사이에도 긍휼을 베푸는 사람, 자기도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 사람이 항상 천사일 수 없고 항상 완전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해서 무슨 질병에 걸릴 수도 있고 환란이 있을 때에 내가 남에게 긍휼을 베푼 것이 바로 내 자녀에게로 돌아오고 내게 긍휼로 하나님은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전부 이 축복이 하늘의 복과 땅의 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예수만 그냥 잘 믿고 마음대로, 되는대로 살면 그것이 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교회에 세례 받은 분이 이번 가을에 1400명 이상이 됩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번에 또 안수집사님이 258명, 권사님 92분, 장로님 15분이 피택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모두 귀한 분들인지 모릅니다. 안수집사님도 258명이 정말 다른데 가면 다 장로 되고도 남는, 너무 여러 가지로 갖추신 훌륭한 분들입니다. 이제 세례 받고 피택 받은 여러분들이 할 일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여러분의 구주가 된 것은 이미 여러분 앞에 현재완료형입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커지는 것이 아니고 이제부터는 믿는 자의 삶으로, 생활로 여러분이 훈련을 받고 하나하나 다듬을 때 여러분의 믿음은 다이아몬드와 같이 빛나게 되고 가치 있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후자를 여러분이 보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가 나의 구주이기 때문에 잘못된 데서 떠나고 고쳐야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그렇게 로마서 13장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12절 같이 보겠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바꿔 입는 거예요. 옷 갈아입는 것이 신앙이에요.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예, 옷을 말하는 거예요. 단정한 옷을 입어야 돼요. 낮에 입는 옷을 입어야 돼요. 밤에야 뭐 옷 입나요. 그렇게 살지 말라는 거예요. 낮처럼 살라는 거예요. 그 다음은 여덟 가지를 강조하는데 이건 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덟 가지를 다 짝을 만들어 주셨어요.
첫째는,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방탕과 술 취하는 것은 같이 간다는 거예요. 술 먹으면 방탕하고 방탕 하는 사람은 술 먹는다 라는 말이에요. 술 취하지 말라는 거예요. 나는 아니라고 하지만 술 먹으면 방탕 하는 거예요. 가정이 방탕하고 생활이, 윤리, 도덕이 방탕하는 거예요. 그래서 방탕한 길에서 떠나려면 술도 같이 떠나라는 거예요. 술 취하지 말고 방탕하지 말라. 두 번째는, "음란과 호색하지 말라" 음란은 잘못된 가정을, 하나님이 주신 이 결혼관을 벗어나는 삶을 말하는 거예요. 그런 삶은 결국 호색하는 삶이에요. 그래서 이 삶은 가정을 무너뜨리고 내 영혼을 무너뜨리고 나로 하나님 앞에 복을 받지 못하도록 만드는 거예요. 음란의 옷을 입고는 하나님 앞에 복을 받을 수가 없어요. 음란과 호색은 같이 가는 거예요. 오는 21세기는 온 세계의 가장 큰 종교가 섹스 종교라고 한답니다. 가장 큰 왕국, 세계의 가장 큰 한 나라는 섹스 왕국이라고 한답니다. 온 세계가 다 이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어두움의 일이에요. 하나님 앞에 심판 받고 멸망 받는, 마귀의 종이, 마귀가 시키는, 마귀와 함께 멸망 받을 자들이 쫓아가는 길 인 것입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 옷을 입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옷을 입고 단정한 옷을 입고 성실한 가정의 아름다운 생활의 옷을 입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세 번째,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쟁투와 시기도 같아요. 둘이 같이 움직여요. 시기하는 사람이 남의 말 잘하고, 잘 싸우고, 잘 싸우는 사람이 남을 시기하는 겁니다. 이 세상은 다 그렇게 살지만 예수 믿으면 그런 것 버리라는 거예요. 마지막은 "정욕과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랬어요. 이 세상의 일은 육의 일입니다. 육을 쫓아가는 길은 정욕으로 살고 욕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버려라, 여덟 가지를 버려라는 거예요. 이 옷을 벗어버리라는 거예요. 새로운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거예요. 음란과 호색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까. 아닙니다. 거기에는 하나의 기쁨도 없어요. 하나의 만족도 없습니다. 끊임없이 죄를 지어서 몸과 영혼을 다 망가뜨릴 뿐입니다. 술 취하고 방탕한 삶이 우리를 인간답게 합니까. 기쁘고 즐겁게 하는 것입니까. 만족을 주는 것입니까. 그것은 참 기쁨을 빼앗아 가고 참 평안도, 좋은 것들은 다 빼앗아 가는 삶입니다. 그리고 쟁투와 시기하는 것은 나와 너와의 관계를 다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디모데전서 3장에 보면 "참소하지 말라" 말조심하라는 거예요.
남의 말 옮기는데 빨리 다니지 말라는 거예요. 구약성경에 보면 사울 왕 죽인 것을 빨리 다윗에게 옮기려다가 먼저 죽었습니다. 남에게 나쁜 소식 빨리 전하지 말고 성경에 보면 복음을 전하는 입이 되어서 복음을 전하는 발은 빨리 움직이되 우리가 그러한 잘못된 말에서는 빨리 벗어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데서 떠나야 합니다. 더러운 옷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불의한 생활을 회개하고 정리해야 되고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칠 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새 집을 짓고 우리 주님과 함께 그 안에 살아가는,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이라고 하였습니다. 주님 모신 집을 잘 꾸며야 하는, 주님의 자녀의 의복을 아름답게 입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보면 고칠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급한 성격들, 교만한 마음들,비협조적이고 부정적인 생각들, 게으르고 나태한 생활, 잘못된 취미생활, 마작, 화투, 경마, 술취하고 방탕하는 일들, 그리고 싸움하며 사기하고 거짓말하고 욕도 잘하는 일, 과격하고 고집을 많이 부리는 일들, 부모에게 불효하고 아내를 사랑하지 못하고 남편에게 진실하고 성실하지 못한 일들 이거 다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을 함부로 하고 남의 말 잘하고, 말도 다듬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말은 아름다운 말은 "은쟁반에 올려 놓은 금사과 같으니라" 말을 예쁘게 해봐요. 축복 받은 성도답게 말을 해봐요. 말이 의복입니다. 제가 어느 식당에 하도 맛이 좋다고 해서 갔더니 그 집은 욕하는 집이라고 그래요. 주인이 욕을 막 하는 거예요.
그런데 욕 얻어먹으러 그 보신탕 집으로 다니는 거예요. 거기에 전에 박대통령이 오셨는데도 그 할머니가 욕을 막 했대요. 그래서 욕하는 사람을 팔돼지같이 한다 그래요. 얼마나 욕을 많이 하는지. 나한테도 욕을 하려고 그래요. "이 할머니가 어디다가 욕을 하냐고" 우리는 욕을 들어서도 안되고 욕을 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는 정말 이런 면으로 우리가 다듬지 않으면 세계적인 민족이 될 수 없습니다.
요사이 구조 조정한다 그러잖아요. 물론 우리가 경제적인 구조 조정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경제, 정치의 문제가 어디서 왔느냐, 우리 정신적인 구조 조정을 하지 않으면 이 민족이 세계적인 민족이 될 수가 없습니다. 왜 경제적으로 어렵습니까. 오늘 우리들이 정신적으로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무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듬어지지 않았습니다. 자동차처럼 찌그러진 차들이 너무 많습니다. 고쳐야 됩니다. 자동차가 좋아도 얼룩얼룩 더러워지는 겁니다. 예수 왜 믿습니까. 새벽기도 왜 나옵니까. 이런 얼룩진 우리의 생활을 예수의 보혈로 씻고 성령님으로 씻고 교회에 나와서 회개하고 바로 살기 위하여 주님 앞에 나오는 줄로 믿습니다. 고쳐야하는 것입니다. 불의한 삶에서 돌아서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이번에 박물관을 하나 만들었는데 이 박물관 이름이 위조상품 박물관이에요. 프랑스에는 세계 제일 좋은 메이커가 거기에 다 있으니까요. 랑콤, 샤넬, 피에르가르뎅 등 의류든지 뭐 좋은 메이커는 제일 많이 갖고 있지 않아요. 하도 다른 나라에서 그걸 위조하니까 그래서 그 나라가
그런데 대해서 배우고 교육을 시키려고 박물관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 위조상품이 어디서 제일 많이 나오느냐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세계에 위조상품을 제일 많이 만드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거예요. 거기에 다 진열이 되어 있어요. 전부 한국에서 만든 거예요. 이 얼마나 창피예요.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에요. 위조도 머리가 좋아야 만들지 누구나 만들어 내요 필리핀 사람이 만들어요 인도네시아 사람이 만들어요 파키스탄 사람이 만들 수 있어요 못 만들어요. 머리 좋은 사람이 만드는 거예요. 왜 이 좋은 머리로 경쟁하지 않고 위조상품을 만드느냐 하는 거예요. 왜 세계 사람 앞에 너무너무 진실하지 못한, 거짓말하는 이 위장된 나라로 이렇게 망신을 당하고 있느냐 하는 거예요. 그래서 잘 사는 겁니까 최태섭 장로님은 한국유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는데 그 장로님은 6.25사변 전에 서울에서 은행돈을 빌려 가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가 6.25사변이 지나 서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 와서 그 돈을 은행에 다시 갚으려고 하니까 은행이 전쟁으로 인해 불타고 서류가 없어요.
그래서 "내가 이 은행에서 돈을 빌린 것 갚으러 왔다" 그러니까 근거가 있어야 받지요. 전쟁 끝나고 지금 못 받는다 그래도. 기어이 "하나님이 알고 내가 아는데 어떻게 안 내느냐"하는 거예요. 서류가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받은 게 확실한데 왜 못 내느냐 하는 거예요. 받으라는 거예요. 회의를 해서 안 받으려고 해도 기어이 냈어요. 그래서 받아들였어요. 여러분, 그 다음에는 이 분이 하는 일에 정부가 도와주었어요. 은행이 도와주었어요. 세상에 이런 사람이 어디 있냐고, 그래서 한국유리를 최고의 기업으로, 성실한 기업가로, 오늘 우리 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가로 만든 거예요. 여러분이 무엇이 중요합니까 아무 것 하나 없어도 성실하고 진실한 좋은 이 옷 하나만 입어도 하나님이 무슨 복을 안 주시겠습니까. 우리는 믿는 것은 다 믿는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우리가 진실하지 못한데 있습니다. 한국은 너무 거짓되고 불의한 나라입니다. 사기꾼이 너무 많습니다. 하루종일 다방에서 담배나 피우고 종일 노는 수 십만 명의 젊은이들이 그 건강, 그 지식, 그 머리 가지고 일 할 생각 안하고 저녁이 되면 나이트클럽에 가서 처음 오는 여자들이나 꼬여 가지고 가정 주부들이 남편이 없고 외로워서 잠깐 춤추러 올 때, 보면 알거든요. 제비족이 금방 알아차리는 거예요. 그래서 돈 다 뺏고 협박하고 평생을 그렇게 사는 이 악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이 머리를 좋은 데 쓰지 않아요. 얼마 전에도 중학생 자살 미수 사건이 있었어요. 홀어머니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고칠 돈이 없어서 자기가 자살하는 거예요. 우리 어머니 고쳐달라고, 유서를 쓰고 죽는 거예요. 옆집 아저씨가 건져냈어요. 그래가지고 신문에 나서 너무너무 그 아이의 말에 감동을 받아 전국에서 돈이 왔어요. 알고 보니 사기범이에요. 이 여자의 내연의 남편이 여자와 아이하고 짜고 자살하는 척 꾸며서 건져내고 돈을 챙겼습니다. 이런 일이 이 사회에 어떻게 많은지. 요사이 직장에서 퇴직한 사람들 상대로 사기하는 사람이 득실거리죠. 다단계판매 득실거리죠. 중국교포 저 불쌍한 사람들, 중국은 우리 보다 20년이나 뒤떨어진 나라 에요. 중국 땅 그 어려운 농촌에서 고생하는 중국교포들을 우리나라 사기범들이 가서 몇 십만 명 다 완전히 폐가로 만들어 버렸잖아요.
여러분, 이러고도 우리가 돈만 있으면 세계적인 민족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경제, 정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썩어빠진 정신, 양심이 화인 맞고 진실이라고는 하나도 찾을 수 없는 이 민족을 고치지 아니하면 우리는 세계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도 믿을 수가 없어요. 목사님도 믿을 수 없고 장로님도 믿을 수 없어요. 교회 지도자들 많지만 만나보면 믿을 수 없어요. 농촌에서 저에게 편지를 보내는 일들이 많아요. "목사님, 자녀들 6남매가 다 죽어가고 공부도 못하고 노 시부모님 모시고 이렇게 어렵고 남편은 목회 하다가 지금 기도원에 가서 40일 금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또 불쌍해서 돈을 해 가지고 보내 보면요. 완전히 거짓말, 쇼 하는거에요. 머리를 쓸 때 좋은 쪽으로 하나님이 주신 이 무한하신 축복을, 이 세계를 정복하고 계발할 생각은 안하고 어쨌든 남 속여 가지고 살려고 하는 악한 마음들을 갖고 있는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믿음이 있어도 육적인 이런 면이, 욕심이 누르고 거짓이 우리를 누르면 믿음이 못 큰다는 거예요. '가시넝쿨과 같다' 이렇게 말했어요. 믿음이라고 하는 씨앗은 똑같아요. 이 믿음의 씨앗이 자라나려면 이런 우리의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고치면 미 믿음이 팍팍 올라가는 거예요. 축복을 위로부터 받을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생활은 길을 닦는 것과 같아요. 믿음의 자동차가 있는데 앞으로 갈 수가 없어요. 여러분의 모든 생활이 불의하고 불결한 생활이 앞을 딱 가로막고 있는 거예요. 어떤 교인이 남의 걸 경제적으로 손해를 끼쳐서 내가 물어보았어요. 그러니까 그래요. "목사님 그거 몇 천만 원 안됩니다." 몇 천만 원이 그게 적은 돈이냐 말예요. 그러면 몇 억을 떼어먹어야 떼어먹는 거냐 말예요. 남의 돈이 몇 천만 원이 적으냐 말예요. 양심이 화인 맞았어요. 십 만원이 얼마나 큰지 알아요 내 것은 1억이라도 적지만 남의 돈은 십 만원이 내 돈 십 억 보다 더 큰 줄 알아야 해요. 돈을 안 갚는 것은 도적질과 똑 같은 거예요. 남의 돈 만원 큰 거예요. 큰 거. 만원을 빌리고 안 갚아요 만원이면 두부를 1년을 사 먹어요.
여러분 정신차려서 살아야해요. 삭개오가 주님 앞에 은혜를 받을 때 어떻게 은혜를 받았어요 믿음 때문에 은혜 받은 거예요 아니에요. 내 잘못된 생활, 이렇게 살아왔지만 이거 다 정리하겠습니다. 할 때에 주님께서 "구원이 오늘 이 집에 이르렀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축복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신앙은 한 쪽으로만 못 가는 거예요. 한 면만 보자 하지를 않아요. 양면을 다 보자 그래요. 사법고시
1, 2차가 다 합격해야 합격하듯이 우리는 구원을 받아도, 하나님의 자녀일지라도 뒤를 따르는 이 아름다운 행위의 옷을 입지 않으면 하나님의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삶 속에 내게 고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축복은 멀리 있는 것 아닙니다. 성공은 멀리 있는 것 아닙니다. 내게 있는 잘못된 것 하나하나 고쳐나가면 가정의 행복이 오고 몸의 건강이 오고 가는 길에 형통함이 올 줄로 믿습니다. 저도 이걸 모를 때에는 교회 부흥이, 내가 전도를 많이 하고 설교를 잘 해서 교회가 부흥되는 줄 알았어요. 아니에요. 힘쓰고 애써도 안돼요. 천하에 없는 '교회성장학'을 공부해도 안돼요. 내가 하나님 앞에 옷을 하나하나 갈아입으면 하나님이 이 교회도 갈아 입혀 주시고 내가 하나님 앞에 목사로서 잘못된 것 회개하고 눈물 흘리고 돌아서면 하나님 앞에 다른 면으로 저를 길러 주시고 교회는 교회대로, 가정은 가정대로 축복해 주시는 거예요. 여러분이 사업만 쫓아갑니까. 아무리 쫓아가도 사업 안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좋은 의복을 갈아입지 않는 한 큰 일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늘 로마서 12장에는 무엇을 말합니까 13장에는 '하지 말라' 가 있지만 12장에는 '하라'는 것이 주욱 나옵니다. 오늘 읽어드린 말씀과 12장 끝까지가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로마서를 읽어보면 1장에서부터 믿음에 대해서, 우리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 문제에 대해서, 성령님에 대해서, 선교에 대해서, 은사에 대해서 11장까지 다 말씀하다가 12장부터는 행위로 넘어가는 거예요. 12장, 13장 행위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12장에도 보면 '행하라'는 거예요.
첫째는 선을 행하라 그랬어요. 형제를 사랑하라 그랬어요. 서로 존경하라 그랬어요. 부지런하라 그랬어요. 열심을 품고 살래요. 소망을 가져야 된대요. 즐거워해야 된대요. 참아야 된대요. 손님대접도 잘 해야 된대요. 집에도 손님들 오시라고 해서 대접 잘 하고, 만나면 대접하려고 하고. 왜 하나님 자녀가 되었으니까. 식당에 가서도 먼저 돈 낼려고 하고, 새 생활이에요. 하나님 자녀에요. "이건 내가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민족이 하나님 앞에 새로운 민족으로 거듭나야 되고 이 일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우리의 옷을 갈아입어서 앞으로 21세기 2천년에는 이 나라의 모든 우리의 만남이 새 옷 입고 만나는 이런 복된 나라가 되어야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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