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을 위한 삶이란 ? (롬14:7-9)
본문
제가 신학대학에 다닐 때 참으로 좋은 만남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찬양에 대해 늘 갈급해 있었던 저는 어려운 오디션을 뚫고 “챔버 합창단”에 입단 했습니다. 학부 1학년 때부터 신학대학원에 다닐때까지 부지런히 참여해 찬양과 함께 여러 학과에서 모인 형제, 자매들과 함께 영적인 무장을 위해 특히, 주님의 선한 도구로 주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힘써 기도했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우리가 몇곡을 준비해 예정되었던 교회에 찬양집회를 할때 우리모두는 눈물로 찬양을 드렸고, 감격스러운 기쁨으로 성도들과 함께 호흡했습니다. 얼마나 감흥이 되는 순간이었는지 모릅니다. 저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지요. 아마 그때의 그 열정. 주님을 위해 내가 찬양으로 영광돌리겠다는 그 결단이 지금도 이렇게 먼 곳으로 목회를 나와 있으면서도 대학원때 조직한 “웨슬리 선교 중창단” 멤버로 사역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 이렇듯 주님을 위해 내가 전심으로 드릴수 있다고 하는 것 그것만큼 영광된 일은 또 없으리라 봅니다. 그
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 그것은 제 인생의 전부였고, 앞으로도 그러한 확고한 믿음으로 여러분 앞에 설 것입니다. 자 ! 오늘의 본문 말씀을 봅시다. 본문 말씀은 특별한 사역자나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고백해야 할 귀중한 인생의 주제가 되는 말씀입니다. 즉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이 무엇이며, 그 인생이 어디에 속해 있어야 되는가를 밝혀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 말씀이 여러분의 생의 소중한 말씀이 되어서 주의 크신 뜻을 깨닫는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왜 우리가 그리스도만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왜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여야 합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란 속죄의 은사를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좀 쉬운 말로 말하자면 공짜로 죄 용서를 받은 우리들이기에 그렇습니다. 몇달 전 광복절에 김대중 대통령 특사로 수많은 사람들이 출옥하는 장면이 TV에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사면 받은 이들은 아직 형량이 남아 있지만 대통령 특사로 방면된 것이기에 밝은 미소를 띠며 행복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전히 죄를 진 기록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죄없다 선언되고 용서받은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속죄함을 받아 죄사함을 받고 새 삶이 된 인생들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새 사람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불림 받는 은혜를 주시고 영생의 축복을 유업으로 주셨으니 그 은혜 감사,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롬8:15-17)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영원한 기업을 받은 사람이 되었을 진대, 우리가 그리스도만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삶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생활입니까 이 시간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주님만을 위해서 사는 인생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 주님만을 위하는 삶은 그리스도에게 인정받는 생활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인정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주님을 위해서 사는 생활이 아닙니다. 만일 주님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도 주님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헛된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참으로 주님을 위해서 사는 생은 먼저 주 앞에서 인정받음을 얻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주님은 인정하십니까 창세기 5장에 보면 아담의 자손의 계보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그곳에서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리라.” 고 기록되어 있고, 그의 아들은 성경에서 가장 많이 산 므두셀라는 인물로 구백육십구세를 살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잘 살다 죽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내용이 비문에 기록되어지기를 원하십니까 에녹과 같이 먼저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왜 에녹이 하나님께 인정받았을까요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항상 함께하시는 그분의 임재를 생각하며 살아갈 때 사람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삶을 살게 되고 그 사람을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누구 앞에서든지 그리스도를 시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10:32-33)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은 우리 생의 어떤 면에서도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어느 고등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의 종교를 조사하면서 손을 들게 하였습니다. “기독교인 손들어 봐요” 평소에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전혀 내색하지 않던 친구들이 기독교인이라고 손을 드는 것을 보고 서로 하는 말이 “야 너도 교회 다녔어” 하고 멋쩍어 하는 모습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세상속에서 살면서 예수를 드러내기보다는 감추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일부 학생들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고 인정한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즉 그것은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증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산 증인이 되어 증인으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 갈 때, 우리는 주님에게 인정받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이 주님에게 인정받는 사람입니까 오늘 밤 성도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인정하여 그리스도의 산 증인이 되심으로 진정 주님만을 위해 살아가는 복된주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로, 주님만을 위하는 삶은 그리스도를 높이는 생활입니다. 바울은 “내가 살든지 죽든지 내몸에서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려고 힘쓴다”(빌 1:20)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만을 위해 살고 죽을 뿐 아니라, 그의 한 평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존귀케하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심지어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심지어는 배설물로 여긴다고 까지 증언하였습니다.(빌3:7-8) 이 말에서 우리는 무엇이 그리스도를 존귀케하는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곧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이란, 내게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있는 것을 버리지 못하면서도 주님을 존귀케 한다는 것은 버리지 못하면서도 주님을 존귀케 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 부자 청년이 주님을 찾아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겠느냐고 진지하게 물어 왔습니다. 그때 주님은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 청년은 자기는 계명을 다 준수하였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그 때 주님이 그 부자 청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그리고 나서 나를 쫓으라.” 무슨 말씀입니까 “네가 나를 따라 오려거든 네게 있는 재산을 포기할 수 있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 앞에 부자 청년은 부자 인고로 근심하며 돌아가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그리스도를 높이는 생활입니까 우리는 정말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기 위해서 어떠한 것이라도 희생하고 포기할 수가 있습니까 주님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자기 자신의 것에 더욱 매달려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위해서라면 우리 생의 어떤 한 것이라도 희생할 각오가 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이제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1)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우리의 몸까지도 드릴 수 있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죽기까지 따르겠고라고 자신있게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주님만을 위하는 삶은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생활입니다. 헌신이란 당신 자신의 의지, 기질, 기분, 욕망, 기호를 제거하고 그리스도의 의지, 기질 , 기분, 욕망,기호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기를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그 대신 그리스도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입이다. 또한 ‘헌신’ 이란 몸으로 드리는 산 제사를 뜻합니다. (living sacrifice) 딤후2:15에 보면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떤 가난한 청년이 은혜받은 후에 헌금 시간만 되면 헌금을 드릴 돈이 없어 고민하였습니다. 어느 주일날 헌금 바구니가 자신을 향해 오는데 그는 순간 헌금 바구니를 교회 바닥에 놓고 그위에 앉았습니다. 교인들이 다 놀라 그 청년을 주목할 때 그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 주님 저를 예물로 드리오니 받으옵소서 ”라고 말입니다. 주를 위해 헌신코저 하는 청년의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롬12:1-2에서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몸으로, 생활로, 생의 모든 것으로, 생의 모든 방편에서 헌신하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지배하에서 생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해도 주님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공부를 해도, 주님을 위해서, 돈을 벌어도 주님 영광을 위해서 살아도 주를 위해서, 죽어도 주를 위해서 죽어야 합니다. 이처럼 뚜렷한 삶의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 헌신한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마 자신의 결혼 지참금으로 가져갈 장정의 일년 품값의 가치가 있는 향유을 주님을 위해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눈물로 주님의 발을 씻고 그 발에 입맞추었습니다.
그녀의 헌신은 자신의 가장 귀중한 것을 주님을 위해 기꺼히 드린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도 이 여인의 헌신을 온 천하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말하여 기념할 것이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주님께 몸으로 헌신하는 생활은 제물 드려 봉헌하는 생활이요, 주님께 생활로 헌신하는 생활은 사명을 가지고 사는 생활입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의 과실이 항상 있게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 택함 받은 그리스도의 사람은 사명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사명을 깨닫고 맡은 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될 가장 귀한 사명이 무엇입니까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는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이것이 성도의 사명이요, 이념이요, 헌신하는 생활 태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만을 위해 사는 생활, 그것은 구속함 받은 자녀들의 삶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며 그 은혜를 감사하고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생활입니다. 나아가 그리스도만을 높이기 위해 자신을 포기할 줄 알며, 그리스도에게 헌신하기 위해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라는 표어 아래 사명을 감당하는 생활입니다. 오늘밤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귀한 성도 여러분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 살고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께 인정받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높이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사랑하는 성도들이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이 사명 감당키 위해 충성하며 헌신하는 성도를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서 살겠노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용사를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존 웨슬리의 기도문을 소개하면서 오늘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맡기나이다. 저는 이제는 제 것이 아니옵고 당신의 것이로소이다. 무슨 일을 맡기시든지 어떠한 지위에 두시든지 당신 뜻대로 하옵소서 당신을 위하여 일하게 하시고 당신을 위하여 대기 되게 하시며 당신을 위하여 높임을 받거나 낮아지게 하시고 충만케도 하시고 빈궁케도 하시며 모든 것을 가지게도 하시고 아무 것도 가지지 말게도 하시옵소서. 제가 모든 것을 당신의 기쁘신 뜻과 처분에 아무 거리낌 없이 마음으로부터 맡기나이다. 그리하여 이제 영화롭고 거룩하신 하나님 성부 성자 성령님이시여 당신은 내 것이오 나는 당신의 것이 옵니다. 당신의 뜻대로 하옵소서 또한 종이 땅에서 맺은 언약이 하늘에서 허락되게 하옵소서. 아멘. '기도' 사랑이 많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주님을 위해 산다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주님을 멀리하며, 주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삶을 살지는 안았는지요. 오늘 주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해 살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가운데 젖어 사는 저희들이 되어서 그리스도에게 인정받는 생활, 그리스도를 높이는 생활,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생활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헌신하는 저희들 가운데 늘 함께 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 그것은 제 인생의 전부였고, 앞으로도 그러한 확고한 믿음으로 여러분 앞에 설 것입니다. 자 ! 오늘의 본문 말씀을 봅시다. 본문 말씀은 특별한 사역자나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고백해야 할 귀중한 인생의 주제가 되는 말씀입니다. 즉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이 무엇이며, 그 인생이 어디에 속해 있어야 되는가를 밝혀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 말씀이 여러분의 생의 소중한 말씀이 되어서 주의 크신 뜻을 깨닫는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왜 우리가 그리스도만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왜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여야 합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란 속죄의 은사를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좀 쉬운 말로 말하자면 공짜로 죄 용서를 받은 우리들이기에 그렇습니다. 몇달 전 광복절에 김대중 대통령 특사로 수많은 사람들이 출옥하는 장면이 TV에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사면 받은 이들은 아직 형량이 남아 있지만 대통령 특사로 방면된 것이기에 밝은 미소를 띠며 행복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전히 죄를 진 기록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죄없다 선언되고 용서받은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속죄함을 받아 죄사함을 받고 새 삶이 된 인생들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새 사람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불림 받는 은혜를 주시고 영생의 축복을 유업으로 주셨으니 그 은혜 감사,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롬8:15-17)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영원한 기업을 받은 사람이 되었을 진대, 우리가 그리스도만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삶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생활입니까 이 시간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주님만을 위해서 사는 인생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 주님만을 위하는 삶은 그리스도에게 인정받는 생활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인정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주님을 위해서 사는 생활이 아닙니다. 만일 주님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도 주님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헛된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참으로 주님을 위해서 사는 생은 먼저 주 앞에서 인정받음을 얻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주님은 인정하십니까 창세기 5장에 보면 아담의 자손의 계보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그곳에서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리라.” 고 기록되어 있고, 그의 아들은 성경에서 가장 많이 산 므두셀라는 인물로 구백육십구세를 살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잘 살다 죽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내용이 비문에 기록되어지기를 원하십니까 에녹과 같이 먼저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왜 에녹이 하나님께 인정받았을까요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항상 함께하시는 그분의 임재를 생각하며 살아갈 때 사람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삶을 살게 되고 그 사람을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누구 앞에서든지 그리스도를 시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10:32-33)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은 우리 생의 어떤 면에서도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어느 고등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의 종교를 조사하면서 손을 들게 하였습니다. “기독교인 손들어 봐요” 평소에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전혀 내색하지 않던 친구들이 기독교인이라고 손을 드는 것을 보고 서로 하는 말이 “야 너도 교회 다녔어” 하고 멋쩍어 하는 모습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세상속에서 살면서 예수를 드러내기보다는 감추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일부 학생들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고 인정한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즉 그것은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증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산 증인이 되어 증인으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 갈 때, 우리는 주님에게 인정받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이 주님에게 인정받는 사람입니까 오늘 밤 성도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인정하여 그리스도의 산 증인이 되심으로 진정 주님만을 위해 살아가는 복된주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로, 주님만을 위하는 삶은 그리스도를 높이는 생활입니다. 바울은 “내가 살든지 죽든지 내몸에서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려고 힘쓴다”(빌 1:20)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만을 위해 살고 죽을 뿐 아니라, 그의 한 평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존귀케하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심지어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심지어는 배설물로 여긴다고 까지 증언하였습니다.(빌3:7-8) 이 말에서 우리는 무엇이 그리스도를 존귀케하는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곧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이란, 내게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있는 것을 버리지 못하면서도 주님을 존귀케 한다는 것은 버리지 못하면서도 주님을 존귀케 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 부자 청년이 주님을 찾아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겠느냐고 진지하게 물어 왔습니다. 그때 주님은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 청년은 자기는 계명을 다 준수하였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그 때 주님이 그 부자 청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그리고 나서 나를 쫓으라.” 무슨 말씀입니까 “네가 나를 따라 오려거든 네게 있는 재산을 포기할 수 있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 앞에 부자 청년은 부자 인고로 근심하며 돌아가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그리스도를 높이는 생활입니까 우리는 정말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기 위해서 어떠한 것이라도 희생하고 포기할 수가 있습니까 주님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자기 자신의 것에 더욱 매달려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위해서라면 우리 생의 어떤 한 것이라도 희생할 각오가 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이제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1)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우리의 몸까지도 드릴 수 있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죽기까지 따르겠고라고 자신있게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주님만을 위하는 삶은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생활입니다. 헌신이란 당신 자신의 의지, 기질, 기분, 욕망, 기호를 제거하고 그리스도의 의지, 기질 , 기분, 욕망,기호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기를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그 대신 그리스도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입이다. 또한 ‘헌신’ 이란 몸으로 드리는 산 제사를 뜻합니다. (living sacrifice) 딤후2:15에 보면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떤 가난한 청년이 은혜받은 후에 헌금 시간만 되면 헌금을 드릴 돈이 없어 고민하였습니다. 어느 주일날 헌금 바구니가 자신을 향해 오는데 그는 순간 헌금 바구니를 교회 바닥에 놓고 그위에 앉았습니다. 교인들이 다 놀라 그 청년을 주목할 때 그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 주님 저를 예물로 드리오니 받으옵소서 ”라고 말입니다. 주를 위해 헌신코저 하는 청년의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롬12:1-2에서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몸으로, 생활로, 생의 모든 것으로, 생의 모든 방편에서 헌신하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지배하에서 생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해도 주님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공부를 해도, 주님을 위해서, 돈을 벌어도 주님 영광을 위해서 살아도 주를 위해서, 죽어도 주를 위해서 죽어야 합니다. 이처럼 뚜렷한 삶의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 헌신한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마 자신의 결혼 지참금으로 가져갈 장정의 일년 품값의 가치가 있는 향유을 주님을 위해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눈물로 주님의 발을 씻고 그 발에 입맞추었습니다.
그녀의 헌신은 자신의 가장 귀중한 것을 주님을 위해 기꺼히 드린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도 이 여인의 헌신을 온 천하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말하여 기념할 것이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주님께 몸으로 헌신하는 생활은 제물 드려 봉헌하는 생활이요, 주님께 생활로 헌신하는 생활은 사명을 가지고 사는 생활입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의 과실이 항상 있게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 택함 받은 그리스도의 사람은 사명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사명을 깨닫고 맡은 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될 가장 귀한 사명이 무엇입니까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는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이것이 성도의 사명이요, 이념이요, 헌신하는 생활 태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만을 위해 사는 생활, 그것은 구속함 받은 자녀들의 삶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며 그 은혜를 감사하고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생활입니다. 나아가 그리스도만을 높이기 위해 자신을 포기할 줄 알며, 그리스도에게 헌신하기 위해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라는 표어 아래 사명을 감당하는 생활입니다. 오늘밤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귀한 성도 여러분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 살고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께 인정받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높이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사랑하는 성도들이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이 사명 감당키 위해 충성하며 헌신하는 성도를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서 살겠노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용사를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존 웨슬리의 기도문을 소개하면서 오늘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맡기나이다. 저는 이제는 제 것이 아니옵고 당신의 것이로소이다. 무슨 일을 맡기시든지 어떠한 지위에 두시든지 당신 뜻대로 하옵소서 당신을 위하여 일하게 하시고 당신을 위하여 대기 되게 하시며 당신을 위하여 높임을 받거나 낮아지게 하시고 충만케도 하시고 빈궁케도 하시며 모든 것을 가지게도 하시고 아무 것도 가지지 말게도 하시옵소서. 제가 모든 것을 당신의 기쁘신 뜻과 처분에 아무 거리낌 없이 마음으로부터 맡기나이다. 그리하여 이제 영화롭고 거룩하신 하나님 성부 성자 성령님이시여 당신은 내 것이오 나는 당신의 것이 옵니다. 당신의 뜻대로 하옵소서 또한 종이 땅에서 맺은 언약이 하늘에서 허락되게 하옵소서. 아멘. '기도' 사랑이 많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주님을 위해 산다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주님을 멀리하며, 주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삶을 살지는 안았는지요. 오늘 주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해 살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가운데 젖어 사는 저희들이 되어서 그리스도에게 인정받는 생활, 그리스도를 높이는 생활,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생활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헌신하는 저희들 가운데 늘 함께 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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