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음 (롬12:9-21)
본문
우리 주변에는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 복을 주시는 것 같은데, 나에게는 복을 내리시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힘써도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땅이나 주식에 돈을 투자하면 많은 돈을 버는데, 나는 했다하면 투자한 돈을 다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많은 부채까지 짊어질 정도로 손해를 봅니다. 하나님은 왜 나에게는 물질의 축복을 주시지 않나요 나보다 능력이 못한 사람들은 직장에서 승진을 하는데, 나는 그들보다 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는데도, 승진은 고사하고 이번에 명예퇴직의 대상이 되어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소나기가 내리듯 부어지는 것 같은데, 나에게 하나님의 복은 항상 비켜가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나는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복을 받기위하여 선택된 존재임을 성서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메소포타미아 갈대아 지방에 살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너의 본토, 친적,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인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세상의 많은 사람가운데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복을 받기 위하여 선택을 받았던 것입니다. 창세기 12:2-3절에 보면:"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고 했습니다. 신약성서에 보면 우리 크리스챤들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구원의 축복을 받기위하여 선택 받은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에베소 1장 3-4절에 보면:"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복 주시려고 우리를 선택하신 것은 우리의 도덕성이 탁월하거나, 재능이나, 자질, 장점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너무나도 많은 결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무한하신 은혜와 사랑가운데,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선택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무한한 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예레미야 32:40-41절에 보면:"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 .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성서는 말하는데 우리는 왜 내가 지금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합니까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물량적으로만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돈을 많이 가지고 있지 못한다거나,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고, 건강이 특별히 좋지 않으면 축복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물직적인 부유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부수적이며, 2차적인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가장 큰 축복은 구원과 영생의 축복입니다. 물질적인 축복은 일시적인 축복입니다. 그러나 구원과 영생의 축복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영원전부터 나를 택하시고 부르셔서 예수 믿게 하시고, 구원받아 그분의 자녀가 되는 은혜의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성령님으로 우리안에 영원토록 내재하시며, 성령님충만함과 성령님의 능력으로 기름부어주시는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나라의 상속자로 삼아 주시는 영광의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구원받아 그의 자녀가 된 우리를 기쁨의 대상으로 바라보십니다. 예수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그분의 기쁨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구약 스바냐 3장 17절에 보면:"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를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 . ."고 했습니다. 죤 파이퍼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 바라보시며 노래를 부르신다면 어떠한 노래가 될 것인가를 상상해보았습니다. 바다의 무시무시한 태풍의 위력과, 고요한 한밤중의 숲속에 잔잔하게 소리없이 내리는 눈 내리는 소리가 동시에 들리는 소리가 하나님의 노랫소리가 되며, 지구보다 130만배나 더 크며, 가장 차가운 부분이 섭씨 100만도가 넘는 온통 불덩어리뿐인 태양의 이글이글 타오르는 그 화염소리와, 아늑한 겨울밤 거실의 벽난로에서 타닥타닥 타고 있는 정작더미의 그 부드럽고 따스한 소리가 화합하여 내는 소리가 될 것 같다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죤 파이퍼 목사는 말합니다. 나로 인하여 하나님이 노래하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멍하니 서 있었다. 셀 수도 없을 정도로 그분을 욕되게 하였고, 온갖 모양으로 그분의 이름을 더럽혔던 나를 인하여 하나님이 노래하신다니 얼마나 감격스러운가! 내가 축복받는 것을 하나님은 진실로 기뻐하시고 있다. 나에게 복을 베푸시려고 나설 때, 그분은 실제로 노래를 시작하신다. 우리는 아무 자격이 없으나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예수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되는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임을 믿어야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내가 어렸을 때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났다 할지라도, 내가 부모의 사랑을 받지못하고 성장했다 할지라도, 내가 사업에 실패하고, 직장을 잃어버렸다 할지라도, 내가 불치의 병에 걸렸다 할지라도, 결혼생활에서 행복을 발견하지 못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슬픔에 젖어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자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축복을 받은 사람임을 믿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축복을 내려주신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축복해주기 위함입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내려주신 이유는 아브라함만 홀로 구원의 복을 누리기 위함이 아니요,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모든 족속에게 축복을 전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이유는 예수믿는 우리만 구원받아 천국백성이 되기 위함이 아니고, 구원받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해주기 위함입니다.
베드로 전서 3:9절에 보면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여기에서 우리 크리스챤은 이웃을 축복해주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고, 우리가 다른사람을 축복해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많은 복을 유업으로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도 오늘 본문말씀중 14절에서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하여 선택되었으며, 구원의 복을 받은 우리는 이웃을 축복해주는 사명이 주어진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5-6절에 보면 예수께서는 72명의 전도대를 파송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그 집에 평안을 빌어주어라. 만일 평안의 축복을 받을 만한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가 빈 평안이 그에게 내릴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그 평안은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현대인의 성경)."라고 하셨습니다. 평안을 빌 때 평안을 받을만한 사람이 그 집에 있으면 축복하는 것이 그 집안에 임하게 되고, 만일 그 집에 있는 사람이 평안의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으면, 그 축복이 축복을 비는 사람에게 되돌아 온다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즉 우리가 축복을 하면 이웃이 축복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그러나 이웃이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으면 대신 축복을 비는 사람이 받게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을 하면 이웃도 복을 받게되고, 또한 축복하는 나에게도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함으로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이웃을 축복하는 것이 유익이 됩니다.
그런데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축복하기는 매우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나를 미워하고, 나를 배신했으며, 나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나에게 큰 손실을 끼친 사람을 축복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산상보헌에서 말씀하십니다. ". .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4-4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죄용서함을 받고, 구원과 영생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선물로 받았으니, 원수도 축복해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8장 23절 이하에서 예수께서는 왕에게 일만 달란트 빚진자의 비유를 말씀해주십니다. 일만달란트는 요즈음 돈으로 환산하면 2천만 달라 한화로 계산하면 2천억원쯤 됩니다. 2천억원의 빚을 진사람을 왕은 불쌍히 여겨 그의 모든 빚을 탕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2천억원의 돈을 탕감받은 사람은 그에게 한 데니리온의 빚진자가 있었습니다. 한데나리온이란 요즈음 돈으로 20달라 한국돈으로 3만원 가량되는데 왕으로부터 2천억원을 탕감받은 사람은 자기에게 3만원의 빚을 진 사람을 용서하지 않고 그를 감옥에 가두어버렸습니다. 이소식을 들은 왕은 분노하여 2천억원의 빚을 탕감받은 사람을 잡아오게 한다음 그에게 "나는 네가 간청하기에 모든 빚을 면제해 주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그가 빚을 갚을때까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께서는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from your heart)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같이 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웃에게 어떠한축복의 선물을 줄 수 있습니까 여러 가지 축복을 우리가 줄 수 있는데 오늘 본문 10절에 보면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라고 했고 또 20-21절에 보면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게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축복을 이웃에게 줄 수 있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에 루마니아의 어느 교도소에 리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이 갇혀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둡고 추운 감방안에 범브란트목사님을 비롯한 30여명의 죄수들이 한방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새로운 죄수 한명이 들어왔는데. 그를 보던 목사님은 깜작놀라게 되었습니다. 왜하면 그 사람은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크리스찮들을 감옥에 잡아넣었던 비밀경찰의 서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비밀경찰의 고급간부가 기독교인들이 갇혀있는 감옥에 왔을까하고 모두들 궁금해했었습니다. 그가 고백하기를 "여러분이 알다시피, 나는 그동안 많은 기독교인들을 감옥에 집어넣어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린 소녀가 하는 말이, "저는 어머니 생일때마다 어머니께 꽃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서장님이 우리 어머니를 데려가셨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어머니께 선물을 드릴 수가 없어서 이렇게 서장님께 꽃을 가지고 왔어요. 서장님, 이 꽃을 사모님께 갖다드리세요."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 그 동안 잘못된 행동을 했구나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린 소녀의 사랑에 감동을 받아 회개하고 예수를 믿다가 잡혀 여기까지 오게된 것입니다라고 비밀경찰 서장은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사랑의 축복을 주면 이처럼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성도들이 쓸 것을 공급하여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구제의 손길을 펼침으로 이웃에게 축복의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18절에 보면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평강의 축복을 이웃에게 줄 수 있습니다. 17절에 보면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했는데 우리는 이웃에게 용서의 축복을 줄 수 있습니다. 경제위기시대 우리 주변에는 낙심과 좌절과 실패감과 절망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격려의 축복을 줄 수 있어야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1절에 보면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오(표준새번역)."라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은 격려의 영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항상 격려하며 붙들어 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서로 격려해주면 붙들어 주는 것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할때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칭찬해주기 위하여는 그들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연애할 때 보면, 상대방의 단점은 눈에 보이지 않고, 상대방의 장점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하고난 후에는 상대방에게 장점을 바라보던 것을 중단하고, 상대방의 단점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어 많은 갈등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격려의 축복을 가정 식구들이나, 친구나 이웃에게 주기위하여는 그들의 약점보다 그들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Malcolom Dalkoff라는 광고업계에서 작가로 24년간 일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어렸을때에는 매우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며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소년이라 자신감이 도무지 없는 소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다닐 때 Ruth Brauch라는 영어선생님이 그레고리 팩이 주연하는 영화화된 유명한 소설 To Kill a Mockingbird라는 소설을 읽고 그 소설의 마지막 장의 후편을 써오라는 숙제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집에서 그 소설의 마지막 장의 후속편을 써서 선생님에게 가져다 주었더니, 선생님은 숙제를 다 읽은후에 이것은 매우 좋은 글이라는 총평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말콤의 삶은 "이것은 매우 좋은 글"이라는 짧은 말 한마디로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는 어느 누구로 부터 칭찬을 받아본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어선생님의 격려와 칭찬해주는 짧은 말로 인하여 용기를 얻어, 그는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그 선생님의 지도와 격려를 받으며 문필가로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발간하는 신문의 편집장을 하게 되었고, 그는 자신감과 시야가 확대되면서 점점 성공적인 삶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아내도 문필가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편의 격려를 받아 성장하여 지금은 그의 아내도 훌륭한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어선생님이 수줍어하고 자신감이 없는 어린 소년에게 준 격려의 말 한마디가, 소년의 삶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또한 이 소년이 성장하여 작가가 된 후에, 아내도 남편의 격려함을 받아 문필가로서 성장하게 된것입니다. 부정적인 말과 저주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승되어 사람들을 낙심시키고 위축 시키는 것처럼, 우리의 격려와 칭찬도 다른 사람들에게 전승되어 그들에게 자신감과 성장을 가져다 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의 아버지들이 격려의 축복이 가장 필요할때입니다. 바울는 데살로니가 5장 18절에서도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우리는 이웃을 존중히 여기는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42절의 마지막 부분에 보면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라고 했습니다. "나는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 되며, 내가 아버지의 아들과 딸이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하거나, "당신이 내 남편이 된다는 것 자체가 내인생을 기쁨으로 충만히 채워줘요."라고 말하거나 "너 같은 친구를 알게되어 너무나 기뻐"라는 말을 함으로 우리는 서로 존중히 여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존중히 여기는 축복을 줄 때, 그는 소중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외국의 어느 섬나라가 있었는데 그 섬에서는 신부감이 얼마나 예쁘냐에 딸라 신부 아버지에게 주는 암소의 숫자가 많다고 합니다. 그 섬의 추장에게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너무나 못생겨서 아버지 되는 사람은 사위 될 청년으로부터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청년이 암소 열마리나 가지고와서 추장에게 와서 정식으로 청혼을 했습니다. 이렇게 못생긴 처녀를 신부로 얻기 위해 암소 10마리의 값을 치루다니, 모두가 그 청년을 정신 나간 사람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처녀 아버지는 딸을 시집보내는 것만으로도 감격하여 암소를 한 마리도 주지 않아도 좋으니 딸을 데리고만 가달라고 말을 했는데도, 그 청년은 고집을 꺽지 않아 처녀 아버지는 암소 열마리를 딸을 주는 대가로 받게되었습니다. 신부를 데려가는 대가로 암소 열마리나 되는 엄청난 돈을 지불한 것은 그 섬의 역사상 처음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 두 사람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은 깜작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못생겼던 처녀가 결혼한 후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돌아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신부의 아버지도 놀라 사위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우리 딸이 저렇게 예쁜 여자가 되다니 무슨 일이 있었나" 사위가 대답하기를 "저는 단지 제 아내를 암소 열마리 가치가 있는 여자로 대했을 뿐입니다. 아내는 제가 그녀를 얻기 위해 암소 열마리를 지불했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자기 자신을 소중한 자로 보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존중히 여기면, 그는 소중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12절에 보면 ". . . 기도에 항상 힘쓰며"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중보기도의 축복을 이웃에게 줄 수 있습니다. 민수기 6:24-25절에 보면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음과 같이 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왕같은 제사장이 된 우리는 나의 가족과 친구와 이웃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인 축복의 기도, 중보기도의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한국의 교회가 사회를 향하여 할 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어려운때 구제와 도움의 손길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경제위기이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40가정 이상에게 매달 복지금으로 도왔습니다. 이제는 실직한 가정도 좀더 구체적으로 도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결식자들을 위하여 9월부터 무료급식하는 사역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자원봉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구체적으로 섬기고 구제사역을 해야하지만 교회가 사회를 향하여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복음전파와 중보기도입니다. 특히 우리는 이웃에게 기도의 축복, 중보기도의 선물을 줄 수 있어야 겠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그의 구원사역을 이끌어가십니다. 기도를 통해서 그의 놀라운 일들을 오늘 행하신다. 기도가 없다면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이 어려운때에 우리의 가정과 교회, 사회, 국가를 위하여 축복의 기도, 중보의 기도를 선물로 주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구약에서 요셉의 삶을 보면 요셉은 누구를 만나든지 어디를 가든지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이 다른 사람에게 다 전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이 감옥에 있을때도, 집에 있을때도,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때도 그가 있는 그곳에 하나님은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복받기 위하여 선택함을 받은자들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축복인 구원과 영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는 또한 이웃을 축복하기 위하여 선택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나로 인해 나의 가정 식구들이, 나로 인하여 나의 교회가 나로 인하여 이사회 이국가 축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다른 사람을 축복하라고 부르시고 선택하셨다. 이것을 굳게 믿으며 어느 곳에서나 누구를 만나든지 나로 인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그 이웃에게, 그 장소에 임한다는 것을 믿으며 사시는 성도들이 되시며 오늘도 나로 인해 내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축복받기를 바라는 온성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복을 받기위하여 선택된 존재임을 성서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메소포타미아 갈대아 지방에 살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너의 본토, 친적,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인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세상의 많은 사람가운데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복을 받기 위하여 선택을 받았던 것입니다. 창세기 12:2-3절에 보면:"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고 했습니다. 신약성서에 보면 우리 크리스챤들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구원의 축복을 받기위하여 선택 받은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에베소 1장 3-4절에 보면:"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복 주시려고 우리를 선택하신 것은 우리의 도덕성이 탁월하거나, 재능이나, 자질, 장점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너무나도 많은 결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무한하신 은혜와 사랑가운데,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선택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무한한 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예레미야 32:40-41절에 보면:"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 .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성서는 말하는데 우리는 왜 내가 지금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합니까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물량적으로만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돈을 많이 가지고 있지 못한다거나,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고, 건강이 특별히 좋지 않으면 축복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물직적인 부유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부수적이며, 2차적인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가장 큰 축복은 구원과 영생의 축복입니다. 물질적인 축복은 일시적인 축복입니다. 그러나 구원과 영생의 축복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영원전부터 나를 택하시고 부르셔서 예수 믿게 하시고, 구원받아 그분의 자녀가 되는 은혜의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성령님으로 우리안에 영원토록 내재하시며, 성령님충만함과 성령님의 능력으로 기름부어주시는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나라의 상속자로 삼아 주시는 영광의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구원받아 그의 자녀가 된 우리를 기쁨의 대상으로 바라보십니다. 예수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그분의 기쁨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구약 스바냐 3장 17절에 보면:"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를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 . ."고 했습니다. 죤 파이퍼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 바라보시며 노래를 부르신다면 어떠한 노래가 될 것인가를 상상해보았습니다. 바다의 무시무시한 태풍의 위력과, 고요한 한밤중의 숲속에 잔잔하게 소리없이 내리는 눈 내리는 소리가 동시에 들리는 소리가 하나님의 노랫소리가 되며, 지구보다 130만배나 더 크며, 가장 차가운 부분이 섭씨 100만도가 넘는 온통 불덩어리뿐인 태양의 이글이글 타오르는 그 화염소리와, 아늑한 겨울밤 거실의 벽난로에서 타닥타닥 타고 있는 정작더미의 그 부드럽고 따스한 소리가 화합하여 내는 소리가 될 것 같다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죤 파이퍼 목사는 말합니다. 나로 인하여 하나님이 노래하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멍하니 서 있었다. 셀 수도 없을 정도로 그분을 욕되게 하였고, 온갖 모양으로 그분의 이름을 더럽혔던 나를 인하여 하나님이 노래하신다니 얼마나 감격스러운가! 내가 축복받는 것을 하나님은 진실로 기뻐하시고 있다. 나에게 복을 베푸시려고 나설 때, 그분은 실제로 노래를 시작하신다. 우리는 아무 자격이 없으나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예수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되는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임을 믿어야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내가 어렸을 때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났다 할지라도, 내가 부모의 사랑을 받지못하고 성장했다 할지라도, 내가 사업에 실패하고, 직장을 잃어버렸다 할지라도, 내가 불치의 병에 걸렸다 할지라도, 결혼생활에서 행복을 발견하지 못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슬픔에 젖어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자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축복을 받은 사람임을 믿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축복을 내려주신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축복해주기 위함입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내려주신 이유는 아브라함만 홀로 구원의 복을 누리기 위함이 아니요,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모든 족속에게 축복을 전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이유는 예수믿는 우리만 구원받아 천국백성이 되기 위함이 아니고, 구원받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해주기 위함입니다.
베드로 전서 3:9절에 보면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여기에서 우리 크리스챤은 이웃을 축복해주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고, 우리가 다른사람을 축복해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많은 복을 유업으로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도 오늘 본문말씀중 14절에서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하여 선택되었으며, 구원의 복을 받은 우리는 이웃을 축복해주는 사명이 주어진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5-6절에 보면 예수께서는 72명의 전도대를 파송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그 집에 평안을 빌어주어라. 만일 평안의 축복을 받을 만한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가 빈 평안이 그에게 내릴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그 평안은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현대인의 성경)."라고 하셨습니다. 평안을 빌 때 평안을 받을만한 사람이 그 집에 있으면 축복하는 것이 그 집안에 임하게 되고, 만일 그 집에 있는 사람이 평안의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으면, 그 축복이 축복을 비는 사람에게 되돌아 온다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즉 우리가 축복을 하면 이웃이 축복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그러나 이웃이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으면 대신 축복을 비는 사람이 받게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을 하면 이웃도 복을 받게되고, 또한 축복하는 나에게도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함으로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이웃을 축복하는 것이 유익이 됩니다.
그런데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축복하기는 매우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나를 미워하고, 나를 배신했으며, 나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나에게 큰 손실을 끼친 사람을 축복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산상보헌에서 말씀하십니다. ". .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4-4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죄용서함을 받고, 구원과 영생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선물로 받았으니, 원수도 축복해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8장 23절 이하에서 예수께서는 왕에게 일만 달란트 빚진자의 비유를 말씀해주십니다. 일만달란트는 요즈음 돈으로 환산하면 2천만 달라 한화로 계산하면 2천억원쯤 됩니다. 2천억원의 빚을 진사람을 왕은 불쌍히 여겨 그의 모든 빚을 탕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2천억원의 돈을 탕감받은 사람은 그에게 한 데니리온의 빚진자가 있었습니다. 한데나리온이란 요즈음 돈으로 20달라 한국돈으로 3만원 가량되는데 왕으로부터 2천억원을 탕감받은 사람은 자기에게 3만원의 빚을 진 사람을 용서하지 않고 그를 감옥에 가두어버렸습니다. 이소식을 들은 왕은 분노하여 2천억원의 빚을 탕감받은 사람을 잡아오게 한다음 그에게 "나는 네가 간청하기에 모든 빚을 면제해 주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그가 빚을 갚을때까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께서는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from your heart)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같이 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웃에게 어떠한축복의 선물을 줄 수 있습니까 여러 가지 축복을 우리가 줄 수 있는데 오늘 본문 10절에 보면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라고 했고 또 20-21절에 보면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게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축복을 이웃에게 줄 수 있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에 루마니아의 어느 교도소에 리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이 갇혀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둡고 추운 감방안에 범브란트목사님을 비롯한 30여명의 죄수들이 한방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새로운 죄수 한명이 들어왔는데. 그를 보던 목사님은 깜작놀라게 되었습니다. 왜하면 그 사람은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크리스찮들을 감옥에 잡아넣었던 비밀경찰의 서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비밀경찰의 고급간부가 기독교인들이 갇혀있는 감옥에 왔을까하고 모두들 궁금해했었습니다. 그가 고백하기를 "여러분이 알다시피, 나는 그동안 많은 기독교인들을 감옥에 집어넣어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린 소녀가 하는 말이, "저는 어머니 생일때마다 어머니께 꽃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서장님이 우리 어머니를 데려가셨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어머니께 선물을 드릴 수가 없어서 이렇게 서장님께 꽃을 가지고 왔어요. 서장님, 이 꽃을 사모님께 갖다드리세요."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 그 동안 잘못된 행동을 했구나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린 소녀의 사랑에 감동을 받아 회개하고 예수를 믿다가 잡혀 여기까지 오게된 것입니다라고 비밀경찰 서장은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사랑의 축복을 주면 이처럼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성도들이 쓸 것을 공급하여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구제의 손길을 펼침으로 이웃에게 축복의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18절에 보면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평강의 축복을 이웃에게 줄 수 있습니다. 17절에 보면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했는데 우리는 이웃에게 용서의 축복을 줄 수 있습니다. 경제위기시대 우리 주변에는 낙심과 좌절과 실패감과 절망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격려의 축복을 줄 수 있어야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1절에 보면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오(표준새번역)."라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은 격려의 영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항상 격려하며 붙들어 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서로 격려해주면 붙들어 주는 것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할때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칭찬해주기 위하여는 그들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연애할 때 보면, 상대방의 단점은 눈에 보이지 않고, 상대방의 장점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하고난 후에는 상대방에게 장점을 바라보던 것을 중단하고, 상대방의 단점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어 많은 갈등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격려의 축복을 가정 식구들이나, 친구나 이웃에게 주기위하여는 그들의 약점보다 그들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Malcolom Dalkoff라는 광고업계에서 작가로 24년간 일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어렸을때에는 매우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며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소년이라 자신감이 도무지 없는 소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다닐 때 Ruth Brauch라는 영어선생님이 그레고리 팩이 주연하는 영화화된 유명한 소설 To Kill a Mockingbird라는 소설을 읽고 그 소설의 마지막 장의 후편을 써오라는 숙제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집에서 그 소설의 마지막 장의 후속편을 써서 선생님에게 가져다 주었더니, 선생님은 숙제를 다 읽은후에 이것은 매우 좋은 글이라는 총평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말콤의 삶은 "이것은 매우 좋은 글"이라는 짧은 말 한마디로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는 어느 누구로 부터 칭찬을 받아본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어선생님의 격려와 칭찬해주는 짧은 말로 인하여 용기를 얻어, 그는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그 선생님의 지도와 격려를 받으며 문필가로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발간하는 신문의 편집장을 하게 되었고, 그는 자신감과 시야가 확대되면서 점점 성공적인 삶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아내도 문필가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편의 격려를 받아 성장하여 지금은 그의 아내도 훌륭한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어선생님이 수줍어하고 자신감이 없는 어린 소년에게 준 격려의 말 한마디가, 소년의 삶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또한 이 소년이 성장하여 작가가 된 후에, 아내도 남편의 격려함을 받아 문필가로서 성장하게 된것입니다. 부정적인 말과 저주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승되어 사람들을 낙심시키고 위축 시키는 것처럼, 우리의 격려와 칭찬도 다른 사람들에게 전승되어 그들에게 자신감과 성장을 가져다 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의 아버지들이 격려의 축복이 가장 필요할때입니다. 바울는 데살로니가 5장 18절에서도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우리는 이웃을 존중히 여기는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42절의 마지막 부분에 보면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라고 했습니다. "나는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 되며, 내가 아버지의 아들과 딸이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하거나, "당신이 내 남편이 된다는 것 자체가 내인생을 기쁨으로 충만히 채워줘요."라고 말하거나 "너 같은 친구를 알게되어 너무나 기뻐"라는 말을 함으로 우리는 서로 존중히 여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존중히 여기는 축복을 줄 때, 그는 소중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외국의 어느 섬나라가 있었는데 그 섬에서는 신부감이 얼마나 예쁘냐에 딸라 신부 아버지에게 주는 암소의 숫자가 많다고 합니다. 그 섬의 추장에게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너무나 못생겨서 아버지 되는 사람은 사위 될 청년으로부터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청년이 암소 열마리나 가지고와서 추장에게 와서 정식으로 청혼을 했습니다. 이렇게 못생긴 처녀를 신부로 얻기 위해 암소 10마리의 값을 치루다니, 모두가 그 청년을 정신 나간 사람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처녀 아버지는 딸을 시집보내는 것만으로도 감격하여 암소를 한 마리도 주지 않아도 좋으니 딸을 데리고만 가달라고 말을 했는데도, 그 청년은 고집을 꺽지 않아 처녀 아버지는 암소 열마리를 딸을 주는 대가로 받게되었습니다. 신부를 데려가는 대가로 암소 열마리나 되는 엄청난 돈을 지불한 것은 그 섬의 역사상 처음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 두 사람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은 깜작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못생겼던 처녀가 결혼한 후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돌아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신부의 아버지도 놀라 사위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우리 딸이 저렇게 예쁜 여자가 되다니 무슨 일이 있었나" 사위가 대답하기를 "저는 단지 제 아내를 암소 열마리 가치가 있는 여자로 대했을 뿐입니다. 아내는 제가 그녀를 얻기 위해 암소 열마리를 지불했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자기 자신을 소중한 자로 보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존중히 여기면, 그는 소중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12절에 보면 ". . . 기도에 항상 힘쓰며"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중보기도의 축복을 이웃에게 줄 수 있습니다. 민수기 6:24-25절에 보면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음과 같이 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왕같은 제사장이 된 우리는 나의 가족과 친구와 이웃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인 축복의 기도, 중보기도의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한국의 교회가 사회를 향하여 할 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어려운때 구제와 도움의 손길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경제위기이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40가정 이상에게 매달 복지금으로 도왔습니다. 이제는 실직한 가정도 좀더 구체적으로 도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결식자들을 위하여 9월부터 무료급식하는 사역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자원봉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구체적으로 섬기고 구제사역을 해야하지만 교회가 사회를 향하여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복음전파와 중보기도입니다. 특히 우리는 이웃에게 기도의 축복, 중보기도의 선물을 줄 수 있어야 겠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그의 구원사역을 이끌어가십니다. 기도를 통해서 그의 놀라운 일들을 오늘 행하신다. 기도가 없다면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이 어려운때에 우리의 가정과 교회, 사회, 국가를 위하여 축복의 기도, 중보의 기도를 선물로 주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구약에서 요셉의 삶을 보면 요셉은 누구를 만나든지 어디를 가든지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이 다른 사람에게 다 전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이 감옥에 있을때도, 집에 있을때도,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때도 그가 있는 그곳에 하나님은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복받기 위하여 선택함을 받은자들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축복인 구원과 영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는 또한 이웃을 축복하기 위하여 선택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나로 인해 나의 가정 식구들이, 나로 인하여 나의 교회가 나로 인하여 이사회 이국가 축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다른 사람을 축복하라고 부르시고 선택하셨다. 이것을 굳게 믿으며 어느 곳에서나 누구를 만나든지 나로 인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그 이웃에게, 그 장소에 임한다는 것을 믿으며 사시는 성도들이 되시며 오늘도 나로 인해 내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축복받기를 바라는 온성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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