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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던지 더웁던지 하라 (계3:14-22)

본문

주후 95년 로마의 도미시안 황제의 박해아래 밧모섬에 유배된 사도요한은 주일 아침에 기도중 하늘의 계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천상에 계신 위엄있는 주님의 모습을 보았고 주님은 그에게 아시아 7교회에 편지를 써서 그 사자에게 보내게 명하셨는데 오늘의 본문은 라오디게아교회의 보내신 편지의 내용입니다. 요한은 천상에 계신 주님을 보았을때 너무나 위엄과 영광중에 계신 만물의 통치자이신 주님을 보고 기절하였습니다 (계 1:17).
1. 성도의 신앙의 기본자세 성도의 믿음은 어디에서 결정되는가 그것은 주님을 바라보는 자세에서 결정됩니다. 예수님은 2000년전 우리를 구원하려 오실때는 가난하고 비천한 위치에서 나셨고 마지막 십자가에 죽으셨지만" 지금 천상에서 세상과 만물을 다스리고 게시며, 마지막 자기땅,자기백성을 심판하러 오실 주님의 모습은 엄청난 위엄과 영광때문에 그분의 모습을 바라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계 6:12-17) 그 영광과 두려움의 주님을 바르게 본다면 우리가 그분을 바라보는 믿음의 자세가 바뀌어 질 것입니다. 그는 절대로 확실한 믿음의 자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을 바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2. 눈멀고 가난하고 불쌍한 교회의 모습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3:17)하셨습니다. 이 교회는 외형적으로는 부요하고 부족함이 없으나 영적으로 볼때 가난하고 눈멀고 부끄러운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자신들은 자신의 영적 부끄러움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고 미지근한 교회라고 책망하셨습니다(3:15-16) 여러분 이것은 오늘 나와 여러분 자신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성도들을 잠자는 자들이고 보지 못하는 눈먼 형편에 있는 자들이며 전도하지 않는 교회나 성도는 병든 교회나 병든 성도일 것 입니다. 이런 현상은 가련한 상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3. 이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 아버지는 자녀의 모습따라 보이시는 자세가 다릅니다. 때로는 인자하게, 때로는 노여운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주님은 교회의 형편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계 2:3). 라오디게아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은
1) 아멘이신 분으로 나타나셨습니다.(14)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신 주님께서 그 입의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실 분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분이 진노하신 모습으로 '너를 토해 내치리라'하실 때 그 결과가 어떻겠습니까
2) 충성되고 참된 증인으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 충성하신 주님은 오늘 우리가 그분에게 충성할 것을 보여주십니다.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하십니다.
3) 창조의 근본이신 분으로 나타나십니다. 주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고 주인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은 주인은 마음대로 하실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인되신 주님의 말씀앞에 엎드려야 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4. 미지근한 교회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내가 네 행위를 안다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는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3:15-16)하십니다. 우리 성경의 '더웁든지'는 다른 역본들에는 '뜨겁든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만족하면서 잠자고 있는 교회의 특징은 열심도 없고 미지근한 교회입니다. 왜 주님은 미지근한 것은 토해 버리겠다고 하시는가
1) 미지근한 것은 감각이 없습니다. 찬것과 뜨거운 것은 감각의 분명합니다. 미지근한 성도는 신앙생활에 열정도, 감각도, 은혜도 없는 성도입니다.
2) 입장이 분명하지 않은 신앙입니다. 형편따라 변하는 박쥐같은 신앙입니다. 교회나오면 신자, 불신자속에서는 불신자와 같은 행동을 합니다. 중간신앙, 회색신앙은 주님께 구역질 나는 신앙입니다.
3) 속히 변질됩니다. 미지근한 것은 병균이 잘 번식하고 변질됩니다. 흐르는 물은 차고 신선하지만 고인물은 미지근하고 병균 해충의 온상이 됩니다. 미지근한 신자 시험 잘 듣고 병도 잘 걸립니다. 주님은 이것을 토해 내리리라 하셨습니다. 토한 것은 개가 먹듯이 마귀가 와서 먹고 갑니다.
5. 왜 주님은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고 말씀하실까요
1) 찬 것은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합니다. (잠23: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이에게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갈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하셨습니다.
2) 더운 것은.
(1) 생명이 사는 역사가 있습니다. 온실에서 화초가 자라듯 열기있는 교회는 생명력이 있고 성장 부흥합니다. 그리고
(2) 뜨거운 곳에는 새로운 변화가 있습니다. 생고구마가 익는 것 같이 강팍한 심령이 익어지고 새 그릇이 만들어지듯이 뜨거운 성령님의 열기를 통과해야 새 인격이 만들어집니다. 성도의 신앙은 뜨거워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 인격도 익어야 합니다. 설익은 것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버립니다.
3)
그러므로 열심내라 하십니다. (19절)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명령입니다. 이제부터 기도생활, 예배모임(주일, 낮, 밤, 수요일) 전도활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미지근하게 합니까 세상의 즐거움 입니까 물질의 문제 입니까 사람들의 체면을 먼제 생각하는 것 입니까 그것들은 천국에서는 쓰레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천국에서 귀한 것은 당신의 영혼입니다. 이제부터는 열심을 가지고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성도가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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