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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인간(Beast Man) 시대 (계17:7-14)

본문

과학은 인류에게 희망과 재앙을 동시에 선물했습니다. 희망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재앙은 사람이 하나님같이 되고자 하는 교만으로 말미암아 복제 인간의 출현을 꿈꾸면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위치를 넘보는 ‘과학의 바벨탑’임을 보여 주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운동은 그 배후에 무서운 사탄이 인류의 문화를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납니다(창 3:5).
I. 일곱 마리 짐승(Beast)의 역사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본문은 정배지 밧모섬에서 영감의 사도 요한을 통하여 주신, 전 인류 역사를 일곱 마리 짐승으로 묘사한 상징적 종말의 계시입니다.
본문 계시록 17장 7절에서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 이라고 하였습니다. 9절에는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 이라고 하였습니다. 10절에는 또 일곱 왕이라 고 하였습니다. 일곱 머리는 일곱 산이요, 일곱 왕이라는 말입니다. 그 일곱 머리 곧 일곱 산, 일곱 왕 중에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니,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고 하였습니다(계 17:10). 사도 요한에게 보여 준 이 일곱 마리 짐승은 다니엘서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첫째 짐승은 사자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었다고 하였습니다(단 7:4). 이것은 정금으로 된 머리로 상징된(단 2:38) 바벨론이라고 했습니다. 그 두 번째 짐승은 곰과 같고, 두 뿔 가진 숫양으로 상징된 메대와 파사라고 하였습니다(단 7:5, 8:3, 10:20). 이것은 또 은으로 된 가슴과 팔로 묘사된 우상이라고 하였습니다(단 2:32, 39).셋째 짐승은 표범 같고(단 7:8), 또한 숫염소(단 7:5) 같은 짐승인데, 이것은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로 묘사된(단 2:32, 39) 헬라였습니다(단 11:2). 그넷째 짐승은 큰 철 이 같은 짐승인데(단 7:7), 이것은 그 종아리가 철이요, 그 발 얼마는 철이요, 또 얼마는 진흙으로 합성된 나라(단 2:33, 2:40-42)였는데, 다니엘이 보았던 바로 이 네 번째 짐승이 사도 요한 때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던 로마 제국이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보면 성령님은 사도 요한 때 그 짐승을 여섯 번째라고 했고, 그 다음에 이 역사 상에 마지막 일곱 번째 짐승 곧 일곱째 머리(일곱 산)가 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바벨론 제국 앞에 두 마리 짐승이 더 있었다는 사실인데 우리는 그 짐승이 앗수르 제국이요, 또 그 앞에 있었던 애굽 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일곱 산=일곱 머리=일곱 왕은1 애굽2 앗수르3 바벨론4 페르시아 5 헬라 6 로마이고, 로마가 패망한 후 역사 상에 일곱째 짐승이 등장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일곱째 짐승은 두 얼굴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이 놈이 죽은 듯 하였다가 다시 살아난다(재생, 재기)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덟째 왕(짐승)이라 하였으나, 실상은 일곱째 짐승이 되살아 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계 17:11). 이때 세상의 열 왕(열국, 열 뿔) 등은 그 일곱 번째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부리면서, 저희가 모두 한뜻을 가지고 자기들의 능력과 권세를 그 일곱째 짐승에게 바침으로 그와 동맹을 한다고 하였습니다(계 17:12-13). 이것이 이른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인데(계 17:7) 바로 하나의 세계 정부, 하나의 세계 국가인 것입니다. 계시록에는 이 일곱 머리(일곱 산, 일곱 왕)와 열 뿔이 어떻게 형성이 되는가 하는 사실을 잘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큰 붉은 용이 주동이 되어(계 12:3, 9, 13, 17), 그의 지배를 받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열 뿔 가진 짐승이 있습니다. 이는 무신론, 반신론을 국시로 하는 이 세상 국가의 권력을 가리킵니다(계 13:1-10). 그 다음에 또 큰 용의 지배를 받고,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있습니다.
이 짐승은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는데,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용(계 13:11)의 말을 합니다. 그리고 앞의 바다에서 올라 온 짐승의 권세를 행사하여
1 사람들로 하여금 큰 용에게 경배하게 합니다(계 13:11-12).
2 이 놈은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게 하는 이적을 행하여(계 13:13) 사람들을 미혹하고,
3 용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게 하고(계 13:14),
4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을 하게 합니다(계 13:15).
5 또한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할 것을 강요하고, 거기에 반대하는 자는 죽입니다(계 13:15). 이 놈은 바로 거짓 선지자(계 19:20)로 어용 종교단체들입니다.
6 그리고 이놈이 사람들의 손과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게 하는데 그 표는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數)라고 하였습니다(계 13:17). 그 짐승의 수는 666이라고 하였습니다(계 13:18). 이 표를 가진 자는 그 결과 반드시 불과 유황으로 타는 멸망의 못으로 가게 됩니다(계 14:9-11, 19:20, 20:4, 10). 이 세 마리 짐승 곧 용과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권력)과 땅에서 올라온 짐승(어용 종교)을 가리켜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 귀신의 영이라고 하였습니다(계 16:13-14). 이 영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이적 등) 천하 임금들(통치자들)에게 들어가서 하나의 세계 정부를 만들게 하고, 전능하신 이의 큰 날 곧 최후 심판의 날에 예수와 예수의 교회를 대적하는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계 16:14, 16).
그렇다면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 곧 귀신의 영, 곧 사탄이 마지막 일곱 번째 짐승 운동을 배후에서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 일곱 번째 짐승의 주동자를 가리켜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 대적하는 자(산후 2:3, 4)라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생각한 중요한 초점은 하나님 떠난 세계 역사와 그 역사의 주역들은 짐승(Beast)이라고 한 사실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역사를 가리켜서 짐승과 짐승의 역사라고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의 중요한 뜻은 하나님 떠난 인류 역사의 내면성을 지목한 영적 표현입니다. 말하자면 그의 무신 성(無神性), 반신성(反神性), 살신성(殺神性), 불신성(不信性), 배신(背信)·배약(背約)·배은성(背恩性), 침략성, 정복성, 반기독성, 반교회성, 유물성(唯物性), 우상숭배성, 거짓성, 교만성… 등을 의미합니다.
Ⅱ. 복제 인간 시대와 괴물성 복제 양, 복제 원숭이, 복제 소의 성공은 필연적으로 복제 인간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복제 인간 시대는 또 다른 괴물 인간(Beast Man) 시대를 예견하고 있습니다. 사람 복제, 그 다음 사람과 짐승과의 혼합 복제에서 나타난 괴물 인간 시대를 예견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전자(DNA) 복제는 주로 공상 과학(SF)이나, 공포물에서 오래 전부터 다루어져 영화에서는 결코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예컨대 ‘사이버텍 PD’는 2008년의 미국을 무대로, 인기 여배우를 납치해 인간 복제 전문 박사로 하여금 그녀를 대량 복제, 판매하려는 악당 컴퓨터 사이버섹스 사업자와 이를 막으려는 특수 전담 형사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블레이드 러너’는 작년 연세대 논술고사 논제로까지 출제된 화제작입니다. 우주 개척에 투입된 복제 인간이 반란을 일으키고, 진압 임무를 띤 특수 경찰이 이들에게 연민과 동화감을 느끼는 미래 사회를 다룬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사이보그 율리시즈’는 복제 인간과 실제 인간을 다룬 코미디입니다. 복제 인간이 실제 인간보다 더욱 인간적이라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도 서울에서 상영된 ‘닥터 모로의 DNA’라는 영화도 이런 류의 영화입니다. 남태평양 상공을 비행 중이던 더글라스는 자바해 부근에서 기관 고장으로 추락했습니다. 고무 튜브에 몸을 의지하여 표류 중이던 더글라스는 그곳을 지나던 과학자 몽고메리에 의해 구조되어 그를 따라 낯선 열대 섬에 상륙하게 됩니다. 그 섬에는 유전자(DNA) 실험에 성공한 모로 박사가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DNA)를 결합시켜 탄생시킨 비스트 맨(Beast Man)들을 지배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더글라스는 모로 박사의 연구 결과로 태어난 짐승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기괴한 모습의 괴물(Beast Man)을 만나게 되고, 그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밝혀 나가는 영화입니다.
모로 박사는 현재의 인류보다 우수한 새 인종을 만들고자 사람과 동물의 유전자를 합성, 조작하여 반은 사람, 반은 짐승 같은 괴물을 만들고, 다시 이 괴물의 DNA를 조작하여 대량으로 복제하는 데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로섬은 합성 원숭이, 합성 개, 합성 돼지, 합성 고양이 등 이른 바 복제품으로 들끓고 있는데, 마침내는 인간이 그들의 공격을 받아 몰락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 외에도 ‘저주받은 도시’, ‘오토매틱’,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론머 맨’, ‘주니어’ 등의 작품들이 복제 인간이나 이와 유사한 소재를 다룬 괴물 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들입니다. 이런 작품들을 가리켜 일부 평론가들은 ‘미래의 묵시록’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 고려 신학교 서영환 교수의 글에 의하면, 미국 샌디에고 신경과학 연구소의 에반 발라반 박사는 미국산 닭의 울음소리와 고개짓을 관장하는 특정 뇌세포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일본산 메추라기의 울음소리와 고개짓을 관장하는 뇌세포를 이식한 결과, 메추라기처럼 울고 고개짓을 하는 이상한 닭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간 과학의 시도는 여러 류의 사람과 짐승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되어, 그 결과 여러 류의 괴물 인간의 시대가 온다는 것을 쉽게 예견할 수 있게 합니다. 말하자면 괴물 인간 시대, 괴물 역사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충격적 미래를 예견할 수 있습니다.
괴물 인간 시대는 아빠도 엄마도 없고, 가정도 족보도 없고, 윤리도 사회도 질서도 없는 그야말로 짐승(Beast)과 같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아이를 자연 생식 법칙을 따라 낳는 태아 시대는 마침내 인공수정, 시험관 아이 그리고 복제 아이로 대량 배출하는 시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인간을 복제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존재는 인간인가, 짐승인가 아니면 어떤 괴물인가 그런 존재에 영혼이란 가능한가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초점은 예기되는 괴물 인간 그리고 그 괴물 인간들이 꾸미는 문화와 그 역사는 어떤 성격의 것일까 하는 데에 있습니다. 복제의 산물인 그 괴물 인간이 정상 인간보다 우수할 것인가 영성에 있어서, 도덕성에 있어서, 의식과 판단과 활동성에 있어서 오늘의 인간보다 더 진보될 것인가 성경은 하나님을 떠난 보통 인간들의 생각과 의식, 판단, 행동 그리고 그들이 만든 역사를 영적으로 짐승, 짐승의 역사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므로 만든 모든 역사는 짐승의 문화요, 짐승의 역사라고 정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무신론의 인간 역사 배후에는 사탄이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저들을 모두 심판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계 19:20, 20:10, 12-14).
그렇다면 복제 인간의 산물로 나타난 괴물 인간(Beast Man) 시대의 역사는 그야말로 멸망하는 짐승의 최후 모습이 될 것이 아닌가! 그 이유는 복제 인간의 그 과학적 행위가 사탄적 산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창 3:5).
그렇다면 계시록에 나타난 멸망 받을 짐승은 바로 이러한 괴물 인간(Beast Man)들이 아닌가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을 복제하여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고, 축복 질서를 역행하고, 주권 영역을 도전한 반신적인 인간들도 실상은 그 마음의 생각과 나타내는 행동들이 멸망 받을 짐승(Beast Man)들의 소행입니다. 세계
1,2차 대전 후 쏟아진 전후 작품들은 그 대부분이 무신론적 실존주의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상적인 인간의 비인간화(非人間化)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변신(變身)’ 같은 작품이 그 대표 중에 하나입니다. 그 작품은 주인공이 사람인데 짐승으로 변해 버린 비극을 그린 내용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복제 인간 시대를 맞아 사람이 실제로 괴물로 변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 짐승들이 또 다른 짐승 곧 괴물 인간(Beast Man)을 만들고, 저들이 함께 하나님을 향한 도전에 합세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 나라를 대항하여 이 땅에 하나의 세계 정부, 통일 국가를 세우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래서 주님이 오셔야만 합니다. 그 큰 이유는 종말의 날에 이런 짐승(Beast Man)의 역사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포위를 당하여 떼죽음을 당하는 최후적 위기를 맞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20장 7-10절에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들려 오는 음성은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4)고 하십니다.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육이니라 (계 13:18)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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