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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계1:8,빌1:6,롬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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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주일이다.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98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경제위기 체제로 경제적 어려움이 몰아치니, 황금만능(黃金萬能) 주의 사상 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의지였던 돈이 사라짐으로, 그 돈과 함 께 그들 자신의 삶도 망가져 가는는 모습을 보였다. "돈이 최고야!"…. 그 최고로 믿고 있었던 돈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실감케 한 98년이 었다. 돈을 모으려 투자했던 주식들이 회사가 부도를 내고 망해 버리 니 한 순간에 휴지가 되어 버렸고, 돈을 벌려고 얻은 빚만 남아 살고 있던 집마저 날아가버린 경우도 우리는 보았다. 돈의 젖줄이었던 직장 그래서, 명령에 복종해 왔고 자존심을 짓밟히며 요구에 응해 왔다. 그러나, 회사가 어려우니 그렇게도 충성을 다해온 댓가가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온 퇴출이라는 버려짐이었다. "돈이 최고야!" 그 최고로 믿었던 돈줄이 끊어지니 가정도 무너지고, 가족도 뿔뿔이 흩어지는 안타까운 모습들이 보여졌고, 급기야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최악의 경우도 다반사로 나타났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나간 98년의 모습이 왜 이리도 어둡고 그늘진 구석이 많았나요 한마디로 "돈과 함께 98년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돈을 의지하고 살 았기 때문입니다. 돈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경제위기, 경제위기 하지만 우리 어릴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주위의 나이 많으신 분들은 말씀하시지요. 그분들은 지금보다 더 어려운 경제적 빈곤의 시기를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이 시대처 럼 쉽게 삶을 포기하지도, 가족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돈이 최고야!" 이것은 돈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계만 바라보기에 하는 소리입니다. 물 질 세계만 바라보기에 하는 소리입니다. 이런 물질 세계는 잃어질 수도 있고, 남들에게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영원하지 못한 것이요, 허망한 것입니다. 여기 돈으로도 못 가는 나라가 있습니다. 돈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세계가 있습니다. 내가 잃어버릴 수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 남이 빼앗을 수도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가는 나라요, 주님과 함께 가는 나라요, 영원한 나라입니다. 주님과 함께 가는 나라 그 영원한 나라에 갈 수 있는 사람들은 이 땅에 살아가면서도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서 주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 들은 주님과 함께 그 영원한 나라, 저 천국에 갈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그 주님은 바로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이십니다. 처음과 나중이 되신 주님이십니다. 다시 말해 시작과 끝이 되신 주님이십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알파 되시는 주님과 함께 99년을 시작합시다.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끝마칩시다. 다시 말해서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 년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1. 99년을 시작하자 계시록 22:13절/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빌립보 1:6절/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그만큼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시작이 없으면 끝은 아예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을 바라고 소망하는 자는 시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 시작하는 그 시작점의 끝에 우리가 소망하는 결과가 있다. 다시 말해서 심은 대로 거두는 열매가 있다는 말이다(갈 6:7).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고, 나쁜 것을 심으면 나쁜 것을 거두게 된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님을 위 하여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두리라고 하셨다(갈6:8)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알파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시작하자. 무슨 일을 우리 성도들은 시 작을 해야 할까 우리 스스로 한 번 무슨 일을 시작할지를 생각해 보 자.
1.착한 일 빌립보 1:6절/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이가" 그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바로 알파 되시는 주님이시다. 시작이 반이요, 시작이 중요하기에 알파 되시는 주님이 이미 시작을 하셨다. 그 주님은 내 안에 살아 계시고, 나의 주인이 되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우리 속에 시작하신 착한 일은 하나님 앞에서 착하다, 선하다, 옳다 인정받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사람 앞에서 착하다, 선하다, 옳다 인정받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알파 되시는 주님이 먼저 시작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을살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착하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요 (고후10:18), 시험을 참고 이기는 자이다(약1:12). 믿음에 굳게 선 자요 (골2:7), 악에게 지지 않고 선으로서 악을 이기는 자이다(롬12:21). 마음 을 다해, 목숨을 다해, 힘을 다해,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요,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는 자요(눅10:27), 원수를 사랑하고 위하여 기도하는 자이다(마5:44).
2.맡겨 주신 일 디도서 1:3절/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 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명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명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하나님이 우리 성도들에게 맡기신 일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전도 이다. 예수님은 이것을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 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요15:16). 딤전 1:12절/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 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우리 성도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주님이 맡기신 직분이 있다. 그것이 내 생각에 크게 보이든, 작게 보이든 감사함으로 충성해야 한다. 이유는 맡기신 주님이 나의 주인이요,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 이시기 때문이다. 나를 나보다 더 잘 아는 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서운해하기도 하고, 불평하기도 하고, 원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상은 내게 직분을 맡기신 주님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나 의 주인이시다.
그러므로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오직 충성뿐이다(고전 4:2). 감사함으로 충성하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알파 되신 주님과 함께 1999년을 시작합시다. 그분은 이미 우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셨고, 자신의 소유를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마24:47). 우리가 충성하면 2000년에는 더 많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하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마 25:21).
2. 99년을 맡기자. 로마서 11:36절/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 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잠언 16: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너의 행사 곧 인간이 계획하고(잠19:21), 경영하고(잠16:1), 수고하는(창 3:17) 모든 일들을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께 맡기라는 것이다. 이유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시작 만물이 주로 말미암고. 진행 만물이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마침 우리 성도가
1.우리의 모든 계획 잠언 19:21절/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2.우리의 살아갈 길 시편 37:5-6절/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3.우리의 모든 염려 벧전 5: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 하심이니라/
4.무거운 죄짐 마태복음 11: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시편 55:22절/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5.우리의 원수 갚는 일 로마서 12:19절/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알파와 오메가 되신주님과 함께 99년을 우리 살아가야 할 99년을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께 모두 맡깁시다. 그분은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장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의 모든 계획, 경영, 수고의 결과는 결국 그분의 손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손을 벗어나서 또다른 생의 결과가 있을 수 없습니다. 99년 나의 앞에 펼쳐진 모든 삶의 길을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께 모두다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맡겨 버리 시기를 축원합니다.

3. 99년을 마치자. 계시록 22:13절/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우리가 1999년을 함께 하기로 한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 중이요, 시작과 끝이 되시는 주님이시다. 오메가 되신 주님, 나중이 되신 주님, 끝이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마치자. 알파에서 시작이 된 99년은 오메가에서 끝이 날 수밖에 없다. 오메가 밖에서 끝날 수 없는 99년이다. 오메가에 이르기 전에 끝날 수 없고, 오메가를 지나서 끝날 수도 없는 99년이다. 이사야 41:4절/ 이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 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이 일을 누가 이루었느냐이 일" 곧 오늘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숱한 일들 그리고, 오늘 내 가 삶의 현장에서 부딪치는 숱한 일들 알고 보면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命定)하신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것이다. 내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신 그 하나님 의 뜻대로 역사는 이루어지고 만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뜻이다. 믿고 순종하는 자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요, 믿지 않고 불순종하는 자 광야에서 40년을 돌고 돌다가 죽고 들어가 지 못하는 것이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마치지 못하면 광야에서 40년을 돌 고 돌다가 모래사장에서 죽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되고 만다. 이 진리를 알기에 알파 되신 주님과 함께 시작한 자신들의 삶을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 께 마치려 하는 믿음의 선진들의 신앙 고백을 한 번 살펴 보자.
1.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도마) 요한복음 11:16절/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2.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스데반) 사도행전 7:59절/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3.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노라 (바울) 사도행전 20:24절/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4.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베드로) "쿼바디스 도미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알파 되신 주님과 함께 시작한 삶을 오메가 되 신 주님과 함께 마치기를 원했습니다. 오메가 되신 주님을 떠나 구차히 삶의 길을 찾지 않았습니다. 히브리 11:35절/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오메가 되신 주님을 배반하고 버리면 악형을 면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차히 살길을 찾지 않고 알파 되신 주님과 함께 한 삶 을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마치기 위하여 주님 가신 길을 따라 떳 떳하게, 담대하게 형장으로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1:8절/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오실 자이십니다. 전능하신 자이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자요, 죽은 자를 살리시는 자요,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불러 쓰시는 자이십니다(롬4:1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알파 되신 주님과 함께 1999년을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오실 자요, 전능하신 주님께 99년을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1999년을 마치시기를 바랍니다. 오메가 되신 주님이 가신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가시밭 험한 고난의 길입니다. 희생의 길입니다. 죽음의 길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마치는 그 길이 고난의 길이라 할지라 도 구차히 면하러 하지 말고 떳떳하게, 담대하게 주를 바라보고 나 아갑시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우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바로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이 십니다. 그 주님은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시작 하시고(빌1:6), 맡겨주신 일입니다. 그냥 맡기신 게 아닙니다. 나를 능하 게 하시고(딤전1:12) 맡겨주신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오직 충성뿐입니다(고전4:2). 맡은 일을 끝마치지 못한 자에게는 "충성"이 있을 수 없습니다. 끝마치 지 못하는 자 바로 "불충한 자"가 됩니다. 알파와 오메가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알파 되신 주님과 함께 시작한 일을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마치는 것이 "충성"입니다. 구차한 변명으로 피할 길을 찾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마치는 것이 "충성"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99년을 오늘 새 해의 첫 주일을 맞이한 이 99년을 알파 되신 주님과 함께 시 작하여 오메가 되신 주님과 함께 마침으로 주님 앞에서 99년의 충 성된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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