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심판 (계20:11-15)
본문
히 9:27에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고 그 후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최후의 심판은 이 땅에서 부분적으로 보여지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의 완성으로서 그것만이 가지는 특별한 성격이 있습니다. 성령님에 이끌려서 계시를 받은 사도 요한은 본문에서 그 최후 심판 때의 특별한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시간 심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최후 심판이 갖는 그 특별하고 분명한 성격에 대해서 살펴보고 함께 교훈을 얻도록 합시다.
1. 성도와 불신자는 심판은 같이 받으나 서로 다른 심판을 받도록 예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세상 끝날이 이르면 성도나 불신자나 모두 다 부활하여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는 사실에 있어서는 갔습니다.
그런데 이때 성도 곧 주의 이름을 믿고 진실로 회개한 자는 누구나 생명책에 그 이름이 적혀 있는 바 생명의 심판을 받도록 예비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불신자는 그 이름이 생명책이 아닌 그 불신자의 죄상을 기록한 책의 내용에 따라 형벌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 이미 이 세상에서 살 때 행하였던 모든 구체적인 행위 이전에 그가 성도냐 불신자이냐 하는 이 사실 하나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심판을 받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막 16:16 ; 요 3:18). 이처럼 종말에는 불신자 뿐만 아니라 성도도 일단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다만 종류가 근본적으로 사로 다른 심판을 받게 됩니다. 즉 성도와 불신자는 일단 심판을 함께 받으나 성도는 자연인으로서 원죄와 자범죄에 오염된 불신자와는 달리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이미 의인의 신분을 얻었기 때문에 양자는 서로 신분이 다르며, 따라서 그 심판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심판을 받도록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마 13:36-43).
그러므로 일단 구원과 형벌을 가늠하는 절대적 심판은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에 힙입은 성도냐 불신자냐에 따라 이미 이루어져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이제 성도냐 불신자나 모두 심판 자리에 다 나아가는 것은 이제 일단 이 사실을 완전하게 최종 판정받는 동시에 다시금 자기의 행위대로 상대적 심판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2. 성도는 행위대로 상급의 심판을, 불신자는 행위대로 형벌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자! 앞에서 우리는 일단 모든 인간이 심판은 받게 되지만 근본적으로 성도와 불신자는 서로 다른 심판을 받도록 예비되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처럼 일단 구속주이신 주 예수에 대한 믿음을 기준으로 의인으로서 구원의 심판을 받을 성도와 죄인으로서 형벌의 심판을 받을 불신자로 이미 절대적으로 구분되어 심판에 임하면서 모든 인간은 이제 다시 그 행위에 따라 상대적 심판을 받게 됩니다(마 16:27). 즉 이미 절대적 구원 자체를 믿음으로 확정받은 성도는 이제 성도로서 그가 행한 공로에 따라 크고 작은 상급을 이미 확정받은 불신자도 그의 세상에서의 행위에 따라 형벌이 상대적으로 많고 적음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살후 1:6-9). 따라서 구원과 형벌을 판가름하는 절대적 심판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주 예수께 대한 믿음을 기준으로 이루어지지만 그 상급이나 형벌이 많고 적음에 대한 상대적 심판은 그 행위대로 이루어지는 바 본문은 성도와 불신자가 각각 그 생명책이나 생명책이 아닌 형벌의 책에 적힌대로 나뉜 다음에는 그 행위대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최후 심판의 핵심 진리입니다. 우리는 먼저 최후 심판이 분명히 있을 것임을 기억하면서 마치 스스로 영원할 것처럼 교만하며 방탕하는 세상 풍조에 휩쓸리거나 아니면 세상만 바라보고 절망에 빠지거나 하는 양 극단의 어리석음을 피하고 오직 천국을 앙망하며 전진해 나가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천국 구원을 얻는 것 자체는 믿음을 통해 주어진 무조건적 은혜이나 우리가 천국 상급을 얻는 것은 우리의 행위에 의한 것임을 깨달아 성도로서 더욱 열심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결단하게 됩니다(빌 3:14).
3. 인간의 모든 행위가 드러납니다. 히 4:13에 보면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그러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면서부터 일생동안 많은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기도 하고 때로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 세상 것을 사랑하거나 죄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는 진실된 삶을 살아가기도 하고 거짓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이 땅에서는 그것이 모두 다 드러나지 않고 숨겨진 바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심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심판을 하시는 날에는 각 사람의 모든 행위가 하나도 숨김없이 그대로 다 드러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게 마련입니다. 남편도, 아내도 부모님도, 친구도, 자녀도 모르는 즉 자기만이 갖고 있는 비밀이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비밀도 나중에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는 다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비밀이 드러날 그 때에는 치욕스러운 범죄 행위도 있을 것이고, 또한 비밀이 그러남으로 인해 자랑스럽고 칭찬을 받는 복된 행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위에서 정직하고, 의롭고, 참되게 살아가야 할 진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땅에서도 아하수에로 왕을 두 내시가 모살하려 하는 것을 모르드개가 고발했던 성행이 나중에 드러나 상을 받은 것처럼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것(창 40:14-15)이 드러나듯이 그 행위가 부분적으로 드러나기는 하나, 주께서 최후의 심판을 행하시는 그 때에는 은밀한 모든 생각과 행위들이 완전 무결하게 드러남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순간도 아무렇게나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4. 의로운 보응이 따릅니다. 또한 주님이 행하시는 최후의 심판은 각자 드러난 그 행위대로 공의로운 보응이 내려지는 완전히 의로운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 땅에서는 부분적으로 하나님의 의로운 보응이 행해지고 심지어는 의인이 고통받고 악인이 형통하는 듯한 불의한 상황도 보여지지만, 마지막 때에 이르러서는 결국 그 행위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의로운 보응이 내려지는 최후의 심판이 완성되는 것입니다(살후 1:6-10). 즉 최후 심판을 하시는 주님은 의를 행한 자에게는 철저하고 영원한 상급을 악을 행한 자에게는 철저하고 영원한 형벌을 내리시기 위하여 심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도 자기 행위를 따라 최후 심판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마지막 심판 때에 의를 행하고 복음을 위해 헌신 봉사한 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상급을 주시지만, 불의를 행한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주십니다. 고로 그날에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지킨 의인들은 참된 위로와 영광에 이르게 되고,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거부하고 죄에 빠졌던 악한 자들에게는 철저한 징계와 저주만이 있을 뿐입니다. 진정 이러한 마지막 심판 때의 공의로운 보응을 바라보며 믿음과 의를 지키고 인내하는 자야말로 지혜로운 성도라 할 수 있습니다.
5. 영원한 효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행하시는 심판은 영원한 효력을 가집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들어오게 하는 자는 영원한 의인으로서 하나님의 영광 안에 영원히 거하게 되며, 반대로 악하다 하시고 형벌에 처해지는 자는 영원한 저주 아래서 영벌을 받는 비참한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간혹 보여지는 이 땅에서의 징계와 심판은 일시적인 것으로서 그 징계받는 자가 돌이키고 회개함으로써 징계가 축복으로, 형벌이 위로로 변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마지막 최후의 심판에서 내려진 결정은 영원한 효력을 갖는 것으로 아무도 그 결정을 돌이킬 수 없는 최종적인 것입니다(딤전 5:24-25). 그리하여 그 때에 그 선한 행위대로 축복의 보응을 받게 되는 자들은 이제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누리게 되며, 악한 행위대로 저주의 보응을 받게 되는 자들은 영원한 멸망과 수치를 당케 되는 것입니다(12-13절).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그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에 믿음과 의를 지켜 그날에 영원한 축복의 보응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딤후 4:8). 성도 여러분! 미리 알고도 준비를 소홀히 함으로 재난을 당하는 사람들은 변명의 여지도 없고 동정의 여지도 있을 수 없습니다. 고로 우리 모두 실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그 심판의 날을 대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최후의 심판이 가지는 특성은 인간의 모든 행위가 하나도 남김없이 드러나고, 철저한 공의의 보응이 따르는 것과, 그것이 영원한 효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데 우리는 그 마지막 심판의 날을 대비하여 그날에 드러날 우리의 행위가 실로 의롭고 신실한 것이 되도록 애써야 합니다. 또한 그 날에 완성될 하나님의 공의를 소망하며 항상 의의 편에 서서 살아가되 이 땅의 불의로 인해 낙심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 날에 믿음과 의를 지킨 성도들이 얻게 될 영원한 축복과 생명을 바라보며 이 땅의 온갖 환난과 역경을 이겨나가야 할 것입니다. 진정 마지막 심판의 날에 주님 앞에 설 것을 기억하면서 항상 선한 믿음의 싸움을 싸우고, 선한 일에 힘써 끝내 의롭다 칭찬받고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서 영원하고 복된 삶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합시다.
그런데 그 최후의 심판은 이 땅에서 부분적으로 보여지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의 완성으로서 그것만이 가지는 특별한 성격이 있습니다. 성령님에 이끌려서 계시를 받은 사도 요한은 본문에서 그 최후 심판 때의 특별한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시간 심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최후 심판이 갖는 그 특별하고 분명한 성격에 대해서 살펴보고 함께 교훈을 얻도록 합시다.
1. 성도와 불신자는 심판은 같이 받으나 서로 다른 심판을 받도록 예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세상 끝날이 이르면 성도나 불신자나 모두 다 부활하여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는 사실에 있어서는 갔습니다.
그런데 이때 성도 곧 주의 이름을 믿고 진실로 회개한 자는 누구나 생명책에 그 이름이 적혀 있는 바 생명의 심판을 받도록 예비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불신자는 그 이름이 생명책이 아닌 그 불신자의 죄상을 기록한 책의 내용에 따라 형벌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 이미 이 세상에서 살 때 행하였던 모든 구체적인 행위 이전에 그가 성도냐 불신자이냐 하는 이 사실 하나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심판을 받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막 16:16 ; 요 3:18). 이처럼 종말에는 불신자 뿐만 아니라 성도도 일단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다만 종류가 근본적으로 사로 다른 심판을 받게 됩니다. 즉 성도와 불신자는 일단 심판을 함께 받으나 성도는 자연인으로서 원죄와 자범죄에 오염된 불신자와는 달리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이미 의인의 신분을 얻었기 때문에 양자는 서로 신분이 다르며, 따라서 그 심판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심판을 받도록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마 13:36-43).
그러므로 일단 구원과 형벌을 가늠하는 절대적 심판은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에 힙입은 성도냐 불신자냐에 따라 이미 이루어져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이제 성도냐 불신자나 모두 심판 자리에 다 나아가는 것은 이제 일단 이 사실을 완전하게 최종 판정받는 동시에 다시금 자기의 행위대로 상대적 심판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2. 성도는 행위대로 상급의 심판을, 불신자는 행위대로 형벌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자! 앞에서 우리는 일단 모든 인간이 심판은 받게 되지만 근본적으로 성도와 불신자는 서로 다른 심판을 받도록 예비되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처럼 일단 구속주이신 주 예수에 대한 믿음을 기준으로 의인으로서 구원의 심판을 받을 성도와 죄인으로서 형벌의 심판을 받을 불신자로 이미 절대적으로 구분되어 심판에 임하면서 모든 인간은 이제 다시 그 행위에 따라 상대적 심판을 받게 됩니다(마 16:27). 즉 이미 절대적 구원 자체를 믿음으로 확정받은 성도는 이제 성도로서 그가 행한 공로에 따라 크고 작은 상급을 이미 확정받은 불신자도 그의 세상에서의 행위에 따라 형벌이 상대적으로 많고 적음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살후 1:6-9). 따라서 구원과 형벌을 판가름하는 절대적 심판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주 예수께 대한 믿음을 기준으로 이루어지지만 그 상급이나 형벌이 많고 적음에 대한 상대적 심판은 그 행위대로 이루어지는 바 본문은 성도와 불신자가 각각 그 생명책이나 생명책이 아닌 형벌의 책에 적힌대로 나뉜 다음에는 그 행위대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최후 심판의 핵심 진리입니다. 우리는 먼저 최후 심판이 분명히 있을 것임을 기억하면서 마치 스스로 영원할 것처럼 교만하며 방탕하는 세상 풍조에 휩쓸리거나 아니면 세상만 바라보고 절망에 빠지거나 하는 양 극단의 어리석음을 피하고 오직 천국을 앙망하며 전진해 나가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천국 구원을 얻는 것 자체는 믿음을 통해 주어진 무조건적 은혜이나 우리가 천국 상급을 얻는 것은 우리의 행위에 의한 것임을 깨달아 성도로서 더욱 열심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결단하게 됩니다(빌 3:14).
3. 인간의 모든 행위가 드러납니다. 히 4:13에 보면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그러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면서부터 일생동안 많은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기도 하고 때로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 세상 것을 사랑하거나 죄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는 진실된 삶을 살아가기도 하고 거짓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이 땅에서는 그것이 모두 다 드러나지 않고 숨겨진 바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심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심판을 하시는 날에는 각 사람의 모든 행위가 하나도 숨김없이 그대로 다 드러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게 마련입니다. 남편도, 아내도 부모님도, 친구도, 자녀도 모르는 즉 자기만이 갖고 있는 비밀이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비밀도 나중에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는 다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비밀이 드러날 그 때에는 치욕스러운 범죄 행위도 있을 것이고, 또한 비밀이 그러남으로 인해 자랑스럽고 칭찬을 받는 복된 행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위에서 정직하고, 의롭고, 참되게 살아가야 할 진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땅에서도 아하수에로 왕을 두 내시가 모살하려 하는 것을 모르드개가 고발했던 성행이 나중에 드러나 상을 받은 것처럼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것(창 40:14-15)이 드러나듯이 그 행위가 부분적으로 드러나기는 하나, 주께서 최후의 심판을 행하시는 그 때에는 은밀한 모든 생각과 행위들이 완전 무결하게 드러남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순간도 아무렇게나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4. 의로운 보응이 따릅니다. 또한 주님이 행하시는 최후의 심판은 각자 드러난 그 행위대로 공의로운 보응이 내려지는 완전히 의로운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 땅에서는 부분적으로 하나님의 의로운 보응이 행해지고 심지어는 의인이 고통받고 악인이 형통하는 듯한 불의한 상황도 보여지지만, 마지막 때에 이르러서는 결국 그 행위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의로운 보응이 내려지는 최후의 심판이 완성되는 것입니다(살후 1:6-10). 즉 최후 심판을 하시는 주님은 의를 행한 자에게는 철저하고 영원한 상급을 악을 행한 자에게는 철저하고 영원한 형벌을 내리시기 위하여 심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도 자기 행위를 따라 최후 심판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마지막 심판 때에 의를 행하고 복음을 위해 헌신 봉사한 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상급을 주시지만, 불의를 행한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주십니다. 고로 그날에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지킨 의인들은 참된 위로와 영광에 이르게 되고,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거부하고 죄에 빠졌던 악한 자들에게는 철저한 징계와 저주만이 있을 뿐입니다. 진정 이러한 마지막 심판 때의 공의로운 보응을 바라보며 믿음과 의를 지키고 인내하는 자야말로 지혜로운 성도라 할 수 있습니다.
5. 영원한 효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행하시는 심판은 영원한 효력을 가집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들어오게 하는 자는 영원한 의인으로서 하나님의 영광 안에 영원히 거하게 되며, 반대로 악하다 하시고 형벌에 처해지는 자는 영원한 저주 아래서 영벌을 받는 비참한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간혹 보여지는 이 땅에서의 징계와 심판은 일시적인 것으로서 그 징계받는 자가 돌이키고 회개함으로써 징계가 축복으로, 형벌이 위로로 변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마지막 최후의 심판에서 내려진 결정은 영원한 효력을 갖는 것으로 아무도 그 결정을 돌이킬 수 없는 최종적인 것입니다(딤전 5:24-25). 그리하여 그 때에 그 선한 행위대로 축복의 보응을 받게 되는 자들은 이제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누리게 되며, 악한 행위대로 저주의 보응을 받게 되는 자들은 영원한 멸망과 수치를 당케 되는 것입니다(12-13절).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그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에 믿음과 의를 지켜 그날에 영원한 축복의 보응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딤후 4:8). 성도 여러분! 미리 알고도 준비를 소홀히 함으로 재난을 당하는 사람들은 변명의 여지도 없고 동정의 여지도 있을 수 없습니다. 고로 우리 모두 실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그 심판의 날을 대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최후의 심판이 가지는 특성은 인간의 모든 행위가 하나도 남김없이 드러나고, 철저한 공의의 보응이 따르는 것과, 그것이 영원한 효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데 우리는 그 마지막 심판의 날을 대비하여 그날에 드러날 우리의 행위가 실로 의롭고 신실한 것이 되도록 애써야 합니다. 또한 그 날에 완성될 하나님의 공의를 소망하며 항상 의의 편에 서서 살아가되 이 땅의 불의로 인해 낙심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 날에 믿음과 의를 지킨 성도들이 얻게 될 영원한 축복과 생명을 바라보며 이 땅의 온갖 환난과 역경을 이겨나가야 할 것입니다. 진정 마지막 심판의 날에 주님 앞에 설 것을 기억하면서 항상 선한 믿음의 싸움을 싸우고, 선한 일에 힘써 끝내 의롭다 칭찬받고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서 영원하고 복된 삶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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