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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의 예수님 (계1:1-8)

본문

밤 예배 때에는 제목 설교를 하지 않고 주로 성경을 강해 해 왔는데, 요한복음에 이어 갈라디아서를 다 마치고 이제는 무엇을 강해 할까 기도하는 중에 요한계시록을 선 택했습니다. 한 20년전에 한 번 강해한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 때의 교인은 1/20도 안되기도 하거니와 여러 상황과 징 조를 볼 때 예수님의 재림이 너무 가깝기 때문에 이를 대 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서 요한계시록을 강해하기 로 결심했습니다.
1. 계시록은 상징적 환산이나 신비적 숫자나 불가해한 은어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해석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캘빈도 요한계시록을 강해하기 무척 꺼려했다고 합니다.
1 "계시록"이란 말은 헬라어로 아포칼립스(s, )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Revelation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열어 보인다." 혹 "나타내 보이다"란 뜻이 있습니다(unveiling 혹은 uncover). 영적 세계의 비밀, 내세의 비밀, 재림의 비밀을 열어서 보인다는 뜻입니다.
2 저자는 사도요한입니다. 계시록에 "종 요한은", "나 요한은"이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한 때 "우뢰의 아 들(보아너게)"이란 별명도 가질 만큼 성질이 급했던 모양 입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께 비스듬히 기대고 있는 사람입니다.
3 수신자는 소아세아 일곱 교회, 즉 에베소, 서머 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피아, 라오디게아 교회 입니다. 소아세아에는 이 일곱교회 외에도 더 있었습니다.
4 동기와 목적 황제숭배 때문에 극심한 핍박을 받고 있는 소아세아 교회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함이었고 박해가 두려워 배교 하거나 이교도와 타협하는 자가 있기 때문에 순수한 믿음 을 지키며 인내할 것을 권면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장차 올 예수님의 재림과 대심판을 보여주는 것이 었습니다. 5 연대와 장소 연대는 A.D. 54-68이고 네로황제시대입니다. 13장 18절의 "666"의 숫자는 "네로 황제(Nero Kaiser)"라는 뜻 이 있습니다. 장소는 귀양갔던 장소인 "밧보섬"인데 에베 소와 고린도의 중간, 에게 해에 있는 여러 섬의 하나입니다.
2. 계시록 강해 요한 계시록의 1장-3장까지는 계시록의 서론에 해 당합니다. 1장 1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 시려고 그 천사들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 라"고 했는데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란 말씀이 나오는데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마태복음 1장 21 절)"란 뜻이고 "그리스도"는 헬라어이고 히브리어로는 "메 시야"입니다. 그리스도나 메시야의 뜻은 "기름 부음을 받 은 자"란 뜻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세 종류의 사람들에게 기름을 부었는 데 첫째는 왕에게 둘째는 선지자에게 셋째는 제사장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 가지에다 해당되신 분 인데, "만왕의 왕"이 되시고 천국의 영원한 진리를 선포해 주신 "선지자"이시며, "영원한 제사장"이 되십니다. 유일하 신 메시야이십니다. "계시"란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감추었던 것은 "열 어 보인다"는 뜻인데 일반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인간에게 계시 하는 방법이 세 가지 있는데, 첫째는 특별계시로서 신구약 성경이고, 둘째는 자연계시로서 우주 삼라만상과 인간의 양심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나타나 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반드시 속히 될 일" 즉 예수님의 재림과 최후의 심 판과 7년 대환난 등을 보여 주시는 것인데, 다른 말로 하 면 구원의 비밀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비밀은 성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성자 예수님이 실현하셨고 성령님께서 보존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천사를 통하여 사도 요한에게 전해 준 것입니다. 1장 2절에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 하였느니라.다 증거했다"는 것은 성경 말씀 66권으로 하나님의 계시와 증거가 완성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성경 말씀외에 또 다른 증거가 필요없습니다. 또 이 성경 말씀 에 배치되는 말이나 사상은 다 이단이며 마귀의 말인 것입니다. 1장 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 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 가 가까움이라" 여기서 좁게는 계시록이고 넓은 의미에서는 성경 전 체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들은 복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이 말씀을 어떻게 읽고 들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2장 13절에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 니 진실로 그러하다" 즉 성경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설교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 아야 복을 받습니다.
2 다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에 "이 말씀 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 하느니라"고 하였고 히 브리서 4장 12절에 "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는 자이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 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 가 믿음을 화합하지 아니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야 능력의 역사가 나타 나고 축복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일곱가지 복이 기록되어 있는 데,
1 계시록 1장 3절에 "말씀을 듣고 읽고 지키는 자"
2 14장 13절에 "주 안에서 죽는 자"
3 16장 15절에 "옷을 지켜 벌거벗지 않는 자"
4 19장 9절에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된 자" 5 20장 6절에 "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 6 22장 7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 7 22장 14절에 "두루마기를 빠는 자" 즉 항상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피로 깨끗이 씻음 받은 상태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때가 가까움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22장 10절에도 또 말씀하셨습니다. 머지않 아 일어날 일들과 세상 종말에 일어날 일들과 내세에 관한 예언이기 때문에 이 말씀을 알고 지키는 자가 복되다는 말씀입니다. "때가 가깝다"고 했는데 왜 아직 예수님이 재림하시 지 않았는가 초대 교회의 착각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성경의 시간은 인간의 표준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표준대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 이 아브라함을 갈대아우르에서 불러내신 것은 400년 후의 일을 생각하시고 하신 일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8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55장 8 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네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성서적으로 볼 때 이미 말세의 시 작입니다.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 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한복음 5장 25절)"라고 한 말씀대로 지금도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믿는 사람들은 그 영혼이 구원받고 살아나는 것입니다. 오후 1시도 오후요, 밤 12시도 오후입니다. 말세지말은 밤 12시 에 해당됩니다.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으므 로 결코 재림의 날짜는 계산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곧 오실 것처럼 깨어 준비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1장 4절에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 하노니 이제도 계시도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여기서 "아시아의 일곱교회"는 수신자를 의미합니다. 이 일곱 교회 외에도 많은 교회가 있었으나 일곱 교회 만 쓴 것은 "7"은 완전수이기 때문입니다. "7"은 3+4(성부, 성자, 성령님 하늘의 수와 동서남북 땅의 수가 합한 숫자)이 며, 축복의 수이기 때문입니다. 여리고 성을 돌 때 7일간 돌고 7일 째는 일곱 바퀴를 돈 다음에 함락되었으며, 나아 만 장군은 요단강에 일곱 번 목욕한 후에 나았습니다. 그래서 7교회, 7등대, 7인, 7대접, 7별, 양의 7뿔이 나옵니다.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인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절대자이시며 불변자이심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보좌 앞에 일곱 영"은 완전하신 성령님을 의미합니다. 1장 5절에서 예수님을 세 가지로 묘사했는데 "충성 된 증인". 선지자(prophet)로서의 예수님이 그 생애 전체가 충성되었음을 의미하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하는 말씀은 부활의 첫 열매를 영원한 제사장(priest)을 의 미하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라고 하신 것은 만왕의 왕되 신(King) 예수님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지금 땅의 임금인 네로의 박해를 받고 있 지만 절대 주권을 가지신 예수님이 장차 세상을 심판하신 다는 말씀으로 그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기독교 역사상, 박해를 받고 순교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예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 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이 말씀은 복음의 핵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온 세상 사람들은 다 죄인으로서 지옥의 형벌을 면치 못할 존재들이었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 려 그 보배로운 피를 다 쏟아 우리 죄를 대속하셔서 죄에 서 해방시켜 주시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하 신 것입니다.
1장 6절에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 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결과 죄에 해방된 사람들이 직접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제사장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9절에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했 습니다. 특별히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란 말씀은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목적도.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신 목적도, 제사장을 삼으신 목적도, 모두 하나님 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영광"이란 말은 "독사"라고 하는데 "의견 (opinion)"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단이란 말은 "다 른 의견(, heteru doxa)"이란 뜻입니다. "능력"은 하나님의 절대 지배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아멘"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아만(aman)"인데 "확인 하다(예레미야 28장 6절, 열왕기상 1장 36절)", "진실로"란 뜻이 있습니다. 1장 7절에 "볼찌어다 구름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 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 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구름타고 오시리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장면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9절에도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구름을 타고 승천하셨고 천사들이 "하늘로 가 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하셨고 다니엘 7장 13절에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 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 에 인도되매"라고 구약의 계시록이라고 하는 다니엘서에 벌써 예언된 말씀입니다. 재림에 대한 말씀은 성경 전체에 중요한 사상으로 나타나 있고 예수님도 몹시 강조해 말씀하셨습니다. 계시 록 19장 11절에도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19장 16절에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이 말씀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씀입니까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 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 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 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했고, 마태복음 24장 30절에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 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고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 64절에도 "내 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했는데 예수님 을 십자가에 못박고 창으로 찌른 자들도 볼 뿐 아니라 역 사상 기독교를 핍박하던 모든 자들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애곡하고 통곡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7년 대환란이 있는 데 전 3년 반, 후 3년 반에 걸쳐 있겠다고 했습니다. 성경 해석자들 중에는 예수님은 대환란 전에 구원받은 성도들을 휴거시킨다고 해석하는 이도 있고, 전 삼년 반 지난 후에 재림하신다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7 년 대환란을 다 겪은 후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는데 단, 잘 믿는 성도들은 피난처를 예비해 두었다가 그 곳에 안전하 게 숨겨 두신다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 우리는 대환란 전에 휴거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극심한 핍박과 환난을 대비해서 순교의 각오까지 하고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이 더 지혜로 운 신자라고 봅니다. "최악을 대비하면서 최선을 기대 (Prepare for the worst, hope for the best)"란 말은 참으로 명언이라고 봅니다.
저는 둘째 사위 김영훈사장한테 대단히 두려운 간증 을 들었습니다. 새벽 4시 기도 시간 바로 직전에 꿈을 꾸 었는데, 한 백발노인이 잡혀와 말뚝을 가슴에 박아 피가 솟구치게하며 죽이더니, 또한 백인 소년이 잡혀와 거대한 사람들이 핍박을 하며 고문하더니, 주기도문을 외우니까 끝나기도 전에 독극물 주사를 놔서 죽이는데, 온 몸이 뒤 틀리고 얼굴의 살이 부풀어오르며 비꼬이더니 순교하더랍니다. 몇 일 후에 똑같은 시간에 꿈을 꾸는데, 미국의 전 지도가 보이더니 T.V.를 끈 것처럼 캄캄해지더니, 콜로라 도(Colorado)주만 환하게 빛이 나더랍니다. 그래서 미국 고 위층 크리스천 몇 분에게 말하니까 그 꿈이 맞다는 것입니다. 콜로라도가 제일 보수적인 신앙을 갖고 있고 복음적인 신앙을 갖고있고 복음적인 선교 기관도 많다고 합니다. 미 국이 적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큰 박해가 있을 수 있고 그 어느 한 주가 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 핍박과 환난을 당해도 순교할 각오를 하고 믿음을 지키지 않으면, 짐승 즉 적그리스도에게 절하 고 영원한 저주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밤 예배 때 에 계시록 강해를 할 터인데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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