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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왕국의 행복 (계20:4-6)

본문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에 의하여 교역자 일동이 무사히 대만의 단기 선 교를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지금까지 주일마다 세상의 종말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대만에 가니 그 곳에는 또 다른 대만적인 종말 론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1995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50년째 되는 해인데 이때 중국에서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하여, 대만은 망할 것이라는 종말론입니다. 그래서 돈많은 기독교인들은 대만을 떠 나고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종말론은 아주 복잡합니다. 그러나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종말론은 정통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잘 알고 있으면 누가 어떤 말을 하여도 흔들리지 아니합니다. 오늘은 천년 왕국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천년왕국이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후나 혹은 재림하시기 전에 천년 동안 예수님이 이 세상을 직접 통치하는 기간이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천년 왕국이란 말은 오늘의 본문에서 유래 된 것입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 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 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계20:04)

1'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라고 서 경에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어도 실제적으로는 쳔년 동안 주님이 다스리는 기간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주장을 무천년 설이라고 합니다.
2'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는" 기간은 있기는 있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천년 동안 예수님이 다스리는 시대가 있고, 그 다음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 들을 천년기 후 재림설이라고 불러 줍니다.
3'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먼저 있고 그 다음 천년동안 주님 이 왕 노릇을 하기 때문에 천년 왕국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 들을 천년기 전 재림설이라고 합니다. 이제 간단하게 이들의 주장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무천년기 재림설 이것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한국에 와서 선교 활동을 한 함일돈이 라는 미국 선교사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 우리 나라에서는 대표적인 인 물로 꼽힙니다. 그의 말을 빌리면 " 무천년기 재림론은 천년 왕국이 없다는 것이 아니 고 있기는 있지만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어 물리적으로 통치하는 것 이 아니고 하늘에서 영적으로 사람들을 지배하고 통치하시는 기간이 천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간이 살술적으로 정확하게 1000년이 라기 보다는 그것보다 더 긴 세월일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본문에서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 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한다고 하신 말씀은 오랜 기간 동안 영적으로 통치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을 가르치는 말씀 이고 지금 우리들도 영적으로 지배를 받고 있으니 지금이 바로 천년왕 국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년기 후 재림설 이들은 예수님의 지상 통치가 그의 재림 보다 앞서 있다고 하는 주장 입니다. 이들은 복음이 계속하여 땅끝까지 그리고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면 물 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게 되고, 이 땅에는 평화와 번영의 영광스런 시대가 전개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후에 오시어 영원한 나라를 세우신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상에 파라다이스가 건설되는 과정을 설명하기를
(1) 성령님의 강한 역사를 통하여 일어날 수도 있지만 (2) 미생물이 곤충이 되고, 곤충이 짐승으로 진화되었다가 결국 원숭이가 꽁지가 빠지면서 사람으로 진화되는 것처럼, 이 세상이 진화를 계속하면 결국 천년왕 국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수용하고 믿기에는 매우 적절하지 않은 설입니다. 천년기 전 재림설 이들의 주장을 간단히 설명하면 예수님의 재림이 있고, 그 다음에 천 년 왕국이 있고, 그리고 마지막 심판이 있고, 그리고 영원한 천국이 있 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전개되는 일 들을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 역사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과 요즘 괭장히 많이 유행하고 있는 세대주의라는 입장으로 나뉘게 됩니다.
첫째 역사론적인 천년기 전 재림설은 오랜 전통적 재림설입니다. 이 재림설은 반드시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 재림설은 초대 기독교가 채택하고 있는 정통적인 주장입니다. 그래서 주후 3세기경에서 부터 "예수님의 재림, 하게되면 예수님이 재 림하시고, 천년 왕국이 이루어 지는것" 이렇게 아무 이의없이 믿어 왔 고, 이런 주장은 19세기까지 순수하게 믿어 왔습니다. 제가 몇 주간 동안 설명한 부분이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제가 지금까 지 말씀드린 것을 정리해 드리면
1' 예수님의 복음은 땅끝까지 전파 되고,
2' 재림이 가까울 때 교회안에는 배도하는 큰 세력이 일어나고 저들은 적그리스도로 발전하여 잘 믿는 성도들을 미혹하며,
3' 이 세상에는 기근과 지진과 전쟁이 일어나 큰 환란을 격게 되고,
4' 전쟁의 대 혼란을 겪을 때 이스라엘은 민족적으로 회개하고 돌아 오며,
5' 그렇게 되면 예수님이 공중에 구름 타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6' 이 때 주안에서 죽은 성도는 부활하고 살아 있는 성도들은 신령하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님을 맞이 하고 곧 지상으로 내려 옵니다. 7'그 리고 지난 주일 말씀드린 대로 마귀를 결박하여 천년간 지옥에 가두게 되나, 천년후에는 잠시 놓여 지상에 있는 사람들을 미혹하여 큰 세력 을 결집한 후, 다시 그리스도와 싸움을 이르티나 예수님은 능력으로 이를 이기고, 8' 그 다음에 흰 보좌 앞에서 지금까지 세상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부활하여 심판을 받고, 불신자들과 악한 자들은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고 신자들은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 가는 것입니다.
둘째 세대주의적인 재림론은 약간 맥을 달리 합니다. 이 재림설도 자세히 듣고 다음에 다른 곳에서 이런 재림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날지라도 혼동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들은
1' 예수님이 이 땅에 직접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선 공중에 먼저 강림을 하십니다.
2' 그때 죽은 성도들은 부활을 하고, 살아있는 성도는 변화되어 하늘로 끌어 올리워 가, 거기서 7년간 공중에서 혼인 잔치를 하는데 그 기간동안 지상에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큰 환 란이 있고 막심한 고생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3' 그리고 7년이 지 나면 예수님은 지상에 오시어 왕국을 세워 천년동안 왕노릇하시게 된 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 휴거라는 책으로 기독교 서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대로 성도가 7년동안 공중에서 혼인 잔치 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환란을 다 겪습니다. 이런 환란을 모면해 볼려는 인간의 심리에 근거한 인본주의적인 사상이 7년간 공중에서 혼인잔치를 하는 것이지 결코 성경적인 재림설 은 아닙니다. 천년왕국의 성경적인 기초 천년 왕국의 성경적인 기초는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 니'란 말씀에 있습니다. 그러나 무 천년설은 명확한 성경의 언급을 무시해 버리는 잘못을 범하 였고, 후 천년설은 재림으로 이루질 복음의 황금기를 인간의 힘으로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잘못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성경적인 재림설 천년기 전 재림설이며 그 중에서도 역사론적인 재림론입니다.
이제 성경적인 근거를 좀더 확실하게 하여 드리겠습니다.
1' 성경에는 예수님이 만물을 통치하시는 왕이시라는 말씀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 중에 한곳만 소개하면 고전15:25에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때까지 불가불 왕노릇하시리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가불 왕노릇하시는 것이 바로 천년왕국에서 되는 일입니다.
2' 예수님이 다스리는 때에 세워지는 나라에 대하여도 여러 방면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 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세에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이리라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사 65:20-21)(1) 건강과 장수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당시의 사람은 건강했고 장수하였습니다. 무드셀라는 969세를 장수하였고 아담도 930세나 살았습니다. 그후 인간의 수명 은 점차 짧아 지면서 동양에서는 70세만 살아도 오래 산 것같이 생각 되여 '古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없는 천년왕국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일도 없고, 질병도 없고, 불순종으로 오는 재 앙도 없습니다. 그러니 건강이 회복되고 장수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한 말씀대로 입니다.
(2) 생활의 기쁨과 행복이 회복됩니다. 땅이 저주를 받고 가시나무와 엉컹퀴를 내며 땀흘림과 고통이 온 것은 모두 인간의 죄때문입니다. 지난번 터키지역을 여행하면서 터키지역의 엉컹퀴를 보았습니다. 그곳의 엉컹퀴는 한국의 엉컹퀴와는 비교가 않 될 정도로 키가 크고 억세였습니다. 제 키보다도 컸습니다. 그러니 가 시나무와 엉컹퀴가 있는 곳은 자연히 황무지가 되고 고통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건설할 그 나라에는 죄가 없고, 마귀의 유혹 도 없고, 악한자의 훼방도 없습니다. 거센 엉컹퀴도 없습니다. 옛날 아 담과 하와가 누렸던 에덴의 축복이 회복되어 모든 사람은 평안과 기쁨 을 누리며 주님이 주시는 행복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옥을 건 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라고 하신 말씀의 본뜻은 바로 이런 행복이 보장되는 것을 뜻합니다.
(3) 이런 나라가 순식간에 되는 것입니다. 민족도 순식간에 되는 것입니다. '순간에 된다'는 것은 재림과 같은 돌발적인 사건을 통하여 이루어 지는 특수한 나라를 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뇨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순식간에 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사 66:08) 재림의 준비는 이제 우리의 소망을 든든히 하여야 하겠습니다. 초대 교회 교인들은 이런 소망을 가지고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 기쁨과 감격의 도가 약간 지나쳤습니다. 이런 소망의 나라가 곧 임한다고 생각하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도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일할때 자기는 기도하고 전도하면서 주님의 재림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할때 오히려 그들을 비난하였습니다. 그렇 게 믿어 구원을 받겠는가고. 예수님을 어떻게 맞을 수 있겠는가고 . 매우 혼란해 졌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말합니다.
살후 3:11-12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 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 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여러분 재림의 준비는 산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골방에서 하는 것 도 아닙니다. 재림의 준비는 매일 매일의 일상 생활을 충실하면서 준 비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재림의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첫째로 구원의 확신으로 하여야 합니다. 이번에 대만에 가서 그곳의 우리교회가 돕고 있는 황명주 선교사가 개 척한 두옥교회에서 전도와 심방을 하였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방문한 사람은 휠차에 몸을 의지하고 있는 70세된 노인인데 그 분은 다리가 썩어 다리를 절단하였고, 부인은 당뇨로 거의 실명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두 부부가 살고 있는 곳은 부락에서 멀 리 떨어진 산 중턱이고, 때때로 팔 뚝만한 구렁이가 집으로 들어와 황 선교사가 구렁이를 퇴치해 주곤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갔을 때에 노인 홀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찬송을 해 주고 기도 를 해주니까 매우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랬는데 이번에는 제 가 감격할 차례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배가 끝나자 자신의 성경을 펴 보이며 묻습니다. 엡0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이귀절을 보이면서 하나님을 믿으면 정말 하나님의 권속이 되는가라고 묻습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하자 이분은 너무나도 감격하여 눈문을 흘 리면서 울었습니다. 그분은 진짜 말씀에 근거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외모보다는 내면적으로 이렇게 구원의 확신을 가진 사랍들을 위해 오신다고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구원의 확신으로 재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전도사님들은 제가 현지인들에게 일본어로 전도를 하고 있는 동 안 노방전도를 하고 축호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 와서 이구 동성으로 하는 말은 언어는 자유롭게 통하지 아니하지만 그 곳의 주민 들은 복음을 들으려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에서 전도를 하면서, 박대와 냉대를 수 없이 받았는데 이곳에서는 그렇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아주 기뻐하는 것을 보고, 저는 한국의 초창기때를 연상했습니다. 1895년 백령도로 유배된 김성진이라는 사람이 성경을 가지고 가 그곳 의 주민 중에 허득에게 주니 이것을 읽은 그는 믿음을 마음이 생겨 서 경조를 초청하여 교회를 세웠는데 그 교회가 중화동교회이다. 전도를 하면 순수하게 받고, 믿었던 우리 민족이 이제는 복음을 박대 하게 되었는데, 중국인들은 오히려 이것을 기쁨으로 받고 있다고 생각 하니 하나님의 복음 역사가 이제는 한국을 서서히 떠나 서쪽으로 이동 하면서 중국에서 강력하게 역사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 그러니 우리가 구원해야 할 사람들을 어서 속히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해야 합니다. 더 성령님의 역사가 약해지기 전에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표방하는 '선교하는 교회'의 일원으로 동 참하여야 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재림의 준비입니다. 그리하여 후회 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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