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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주신 목적 (빌4: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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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부터 20절까지 함께 봉독 바울은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와준 빌립보교회를 크게 칭찬하고 있다. 사실 감옥 생활은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른다. 요즘처럼 시설이 그래도 좀 낫고 인간적으로 대우해 주지만 그 당시에는 인간 이하였다. 그곳에서 맞아서 죽든지, 칼에 맞아 죽든지, 굶어 죽든지, 죽으면 그 누구도 탓하지 않고 묻어버리거나 바다에 고기밥으로 던져버리거나 할 뿐이었다. 그렇게 고통을 받고 있을 때 바울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교회는 빌립보교회밖에 없었다. 그것이 바울에게는 엄청난 힘이었고, 위로였고, 또 신앙적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 물론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의 도움이 없었다 할지라도 주안에서 그 고통을 견디어 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도 인간이기 때문에 그에게도 위로가 필요했고 옆에서 돕는 힘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다.
그 역할을 빌립보교인들이 해 준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13절에서 고백한 대로 자기에게 능력주시는 주 안에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었지만 그러나 14절에서 바울의 솔직한 고백을 말하고 있다. 14절에서 15절에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예하였으니 잘 하였도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예한 교회가 너희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고 말하고 있다. =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가 된 형제요 자매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함께 참예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될 것이다.
1) 교회가 어려울 때,
2) 성도가 어려울 때, = 교회일은 주의 종만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성도가 협력해야 한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 군사들과 싸울 때 모세가 두 손을 들고 기도했다.-그러나 혼자서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지침, = 이스라엘 군사가 패배, 힘을 내어 다시 두손을 들때는 이스라엘 군사가 승리.-이때 아론과 훌이 모세의 두 손을 받들고 있었고, 이스라엘 군사들은 힘을 내어 싸웠다.-그 결과 이스라엘의 승리. = 주의 종 모세를 중심으로 온 백성이 협력했을 때 승리. 16절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번 두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
= 빌립보 교인들의 헌신은 단 시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오래 전 부터 계속 된 것을 볼 수 있다.-역시 예수 믿는 사람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우리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일에 있어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다. 요13:1에서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말씀하셨다.-오늘 내가 주를 위해 살기로 작정을 했으면 내일도 역시 주를 위해 살아야 한다. =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왜 사람들이 쉽게 변하는가 그것은 주님을 위한 일에도 인간적인 이해타산에 빠지기 때문이다.-신앙의 절개가 아쉬운 때. 17절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라' 바울은 17절에서 그가 빌립보교인들의 바울을 위한 헌금행위에 대해서 칭찬을 했던 이유를 말한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칭찬의 말을 하면서 은근히 그것을 권장하는 듯한 어조로 일관했다. = 그만 하라는 말이나, 어떤 인간적인 황송함, 고마움등을 표현하지 않고 주 안에서 베풀어준 그들의 신앙적 믿음에 대해서만 고마움을 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 빌립보교인들이 바울을 위해 사랑의 헌금을 한 것은 결국 하늘의 창고에 쌓아두는 것이기 때문 이었다. 그들이 훗날 하나님 앞에 서는 날 그 댓가를 30,60,100배로 하나님에게 받을 것이기때문에. = 마6:19-21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 질 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더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 고 말씀하고 있는데 바로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을 위해서 무엇이 좋고 나쁜 것인가를 알고 있었다. = 사실 우리가 주를 위해 드릴 것을 권유받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불합리한 방법으로 권유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꺼리고 있지만, 사실은 불합리한 방법이든 합리적인 방법이든 간에 내가 권유를 받고 주안에서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축복이다.
그러므로 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기를 즐거워하는 자는 주를 위해 드릴 것을 꿈꾸며 산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들이 자원하여 하므로 그것을 막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의 몫이 하늘에 더욱 많이 쌓일 수 있기 때문에., 18절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바울이 물질적으로 풍족하면 얼마나 풍족했겠는가 오늘날처럼 은행체제가 잘 되있고 온라인구조가 돼 있어서 부산에서 부치면 1분도 안돼 서울에서 찾을 수 있는 시대라면야 척척 부쳐주고 척척 찾아쓰겠지만, 수만리 떨어져 있고 거기에다 인편으로 조금 보냈다면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모든 것이 있고 풍족하다고 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사랑 때문에 풍족한 마음이 된 것이다. = 사랑이 마음속에 있으면 배고파도 좋고, 아파도 좋고, 가난해도 좋고, 어떤 역경이 다가와도 좋다. = 우리 예수님의 사랑 = 조롱해도 좋으셨고, 때려도 좋으셨고, 아파도 좋으셨고, 죽어도 좋으셨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고 했다. 그래서 사랑이 어린 헌신과 봉사를 기뻐하신다. 사랑해서 행하는 봉사와 헌신,이는곧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다. 항상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행하자. 19절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교인들의 물질적 선물에 대한 바울의 신령한 축복이다. 감옥안에서조차 극진히 돌봐주신 하나님이 빌립보교인들에게 당연히 모든 쓸 것을 채워 주시리라는 확신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주안에 거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놀라우신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도와 주신다. 바울은 훗날 딤후 4:17에서 이렇게 간증을 했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그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그러므로 여러분도 주님을 기뻐하고 주를 위해 살고 있을 때 이와같은 도우심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어려울 수록 주님을 의지하자 우리 주님은 무엇이든 풍성하셔서 우리의 쓸 것을 채우신다. 주님을 위한 거룩한 욕망을 품고 살자. 그러면 주님은 없는 중에서도 우리가 놀랄정도로 많은 것을 채워 주신다. 여러분, 없다고 낙심할 것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신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한 삶으로 전환시킬 때 그 때부터 여러분의 삶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그러한 사람을 말할 때 줄여서 = 주 책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누구의 하나님인가 바울은 19절 서두에서 나의 하나님이라고 말했다. ' 나의 하나님 !' 얼마나 감동적인 말인가 한번 따라해 보라. '나의 하나님!'. 위대하고 강하신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다. 그 누구의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의 주님. 딤전6:11에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했다. 오직이란 표현은 유일하게 하나밖에 없음을 강조하는 말이다. 여러분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항상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말라 여러분을 유일한 존재로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쓸 것을 풍족하게 채워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란다. 20절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무궁토록 영광을 돌릴찌어다 아멘 ' 바울은 작은 것 하나까지라도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았다. 고전10:31에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했다. 우리의 존재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 우리의 기쁜일이나 슬픈일이나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가 돼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쁠때만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도 이렇게 구할 수 있어야 한다. ' 주님, 이 어려운 상황과 그로인한 고통마저도 다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할려고 하지 않고, 세상적 방법으로 하지않고 하나님께서 히실 수 있도록 항상 의지하고 맡기는 삶이 되어야 한다. 세세무궁토록!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다. 세세무궁토록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게 될 것이다. 21절부터 23절까지 함께 봉독, 이제 빌립보교인들에 대한 편지가 막을 내린다. 21절부터 23절까지는 모든 권면과 바울의 간증과, 칭찬과 더불어 이제 마지막 문안을 퉁해 편지의 끝을 장식하고 있다. = 여기에나오는 가이사집 몇 사람은 빌립보가로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정부 관리나 아니면 궁중에서 일하는 노예나 자유인이었을 것이다. = 성도간의 문안은 아름다운 것이다. 누가 무슨일을 당했는지, 누가 죽었는지, 누가 아픈지, 그런것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내 신앙만 지키기에 급급하고 있으면 안된다. 항상 서로가 서로를 살펴보고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관계가 바로 성도와 성도간의 관계이다. 그렇게 함으로 서로가 사랑하게되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것이다. 사랑의 관심을 서로 갖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우리는 빌립보서를 공부해 오면서 하나님의 은헤가 얼마나 큰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바울 통해서 빌립보 교인들을 통해서 볼수 있었다. 이와 같은 은혜가 우리속에 있게 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해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실감할 수 있다. 그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1) 말씀을 보고 들어야 한다. = 말씀을 공부하지 않고는 믿음이 굳어지지 않는다.
2) 기도해야 한다. = 기도는 하나님과 직접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 기도와 간구 없이는 믿음이 능력으로 바뀌어지지 않는다.
3) 예배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는 유일한 행위이다. 예배가 없는 믿음은 있을 수 없다.
4) 은혜를 주신 목적을 잊어서는 안된다. = 문제가 있어서 간절하게 기도했는데 응답을 받았다고 하자. 그런 뒤에는 까맣게 하나님을 잊고 산다면 은헤의 목적을 잃어버린자가 된다. = 은혜를 주신 목적은 더욱 하나님을 찬양케 하기 위해서다. 여러분의 심령속에 이와같은 은혜가 날마다 넘치므로 하나님의 귀한 도우심의 역사를 날마다 체험하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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