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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자, 그리고 좇아가자 (빌3:4-14)

본문

오늘 우리들은 98년이라는 날을 보내고, 99년이라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이렇게 송구 영신예배로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는 98년을 보내면서 98년이 가기 전해 말씀으로 잘 마무리를 하기를 원하고, 그리고 새로 오는 99년을 맞이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가는 98년에 대해서
1.과거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미련을 두지말자 98년을 보내는 이 시점에 있어서 우리들이 98년 한해와 지난날의 나의 것에 대해서 이런 믿음의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1잘하고, 좋았던것에 대해서는 미련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바울의 과거는 정말 화려한 경력고 배경과 위치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5절 말씀을 다같이 봅니다. 얼마나 지난날 화려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런데 바울이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7절의 말씀을 다같이 봅니다. 여기서 ‘해로 여겼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내가 지난날 이렇게 참 좋은 것,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그러나 지금은 그것에 대해서 미련을 두지 않고 있다’는 이런 말입니다. 그랬기에 바울이 현재에 열심히 살수 있었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바울이 지난날 내가 가졌던 것, 지난날 내가 행하였던 것, 나의 위치와 업적의 미련을 두고 있었다면 ‘내가 옛날에, 왕년에 이런 사람이었어. 까불지마’라고 하며 옛날타령, 왕년타령만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과거의 자신의 것들이 자랑할만하고, 잘한 것이 많지만 미련을 두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과 저가 98년을 보내고, 99년을 맞이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도 바울과 같이 이런 동일한 믿음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돌아보면, 여기 계신 우리 모두가 나름대로 다 열심히 하고, 잘한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난날 내가 그렇게 열심히 했던 모든 것에 대해서 아무리 잘했어도, 대단했어도, 화려해도 그것에 대해서 ‘다 해로’여기는 일, 즉 미련을 떨쳐버릴수 있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지난날 과거에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고, 드렸고, 체험했느냐가 아니라 오늘 지금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고, 드리고, 체험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옛날 타령, 왕년타령’하면서 내가 이렇게 했다고 자랑하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발판이 되어 지금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렇지못하고 자꾸 지난날의 과거에만 미련을 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미련을 떨쳐버립시다.
2잘못한 것, 안좋은 것은 잊어버리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 있는 사람치고 잘하는것만 아닙니다. 잘하는 사람도 잘못할 때도 있습니다. 바울도 지난날 그의 과거에 정말 고개를 들수 없을 정도의 부끄러움의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6절입니다. 즉 바울은 지난날 예수님을 알지 못하던 때에 주님을 핍박했던 그 쓰라린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정말 부끄러움 일이요, 고개를 들수 없는 일이요, 창피한 일이요, 가슴아픈 일입니다.
그런데 그는 주님을 만난후에 그 모든 문제들을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을 받았고,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자유함을 누렸습니다. 그래서 비록 그가 과거에는 그런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이 있었지만 그것에 연연하거나, 끌려 다니면서 그는 기가 죽고, 가슴아파하지 않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어떠하든 잘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주님안에서 용서함을 받았는데, 주님께서도 용서해 주셨는데, 성경이 무엇이라 말씀합니까 (시 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사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그런데 우리는 자꾸만 들취어 내어서, 꺼집어 내어서 음미하고, 되새기고, 드러내고, 그것을 생각합니다. 여러분! 어떤 과거가 있습니까 어떤 잘못을 했습니까 주님안에서 용서함을 받았다면 이제 그것에 대해서 다 잊어버리십시오. 더 이상 그것에 얽매여서 끌려 다니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 속에 지난날의 잘못이 생각이 나고, 그것에 대해서 자꾸만 가책이 생길 때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십시오. 그것은 분명 마귀사탄이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2.내일에 대해서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좇아갑시다. 바울 사도는 지난 과거에 잘한 것에 대해서는 미련을 떨쳐버리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거기서 그친 것이 아닙니다. 그는 그 앞에 새롭게 펼쳐질 것들을 우리하여 꿈을 가지고 열심을 다하여 좇아가고자 함을 볼수 있습니다. 11절에-이르려 하노니 무엇에 이르려 합니까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능력을 이 땅에서 그도 이르려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에게는 없지만, 지난 시간까지는 온전히 붙잡지 못했지만 그는 주어지는 시간에 이르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절에-잡으려고 좇아간다고 합니다. 그는 이르고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을 다하여 좇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바울은 그가 꿈을 가지고 있는 것, 주님 닮는 것을 위하여 그는 정말 부지런히, 열심히 좇아갔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1998년까지 여러분들이 되어지지 않는 일들이 많을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되고 싶은 것도 되지 못하고,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도 얻지 못할 때에 사람들은 어떤 자세를 갖느냐 하면 포기해 버리는 것입니다. 꿈을 포기해 버립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저는 지난 시간까지는 안되었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를 복주시고 복주시며, 은혜 주시며 은혜 주심을 믿고 꿈을 가지고 나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려고 열심을 다하여 좇아갈 때 반드시 이루게 될줄 믿습니다.
98년의 모든 것은 시간의 저 뒤편으로 흘러가고 이제는 새로운 한해가 우리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렇기에 지나간 시간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새로운 시간에 대한 꿈을 가지고 살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에는 못다 이룬 것이 많지만 다가온 99년에는 이루고자 하는 꿈을 가집시다. 지난해에는 잘못한 것이 많았지만 다가온 99년도에는 잘할 것이다라는 꿈을 가집시다. 지난해에는 가지지 못했지만 다가온 해에는 나도 가질수 있다는 꿈을 가집시다. 지난해에는 부족하고 연약했지만 다가온 해에는 충만하고 강할수 있다는 꿈을 가집시다. 여러분! 다가온 99년에는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사업적으로 꿈을 가지고,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기를 바란다. 성경은 꿈이 없는 백성, 비젼이 없는 백성, 미래와 소망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다. 꿈이 있는 백성은 흥합니다. 잘될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의 어떤 어머니와 그의 나이 어린 아들이 기독교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함께 체포 되었다. 저들은 로마의 원형극장에 던져졌다. 잠시 뒤에 사자굴의 문이 열렸고, 굶주린 사자들은 으르렁 거리면서 달려오기 시작했다. 어린 아들은 무섭게 달려드는 사자를 보고서 어머니의 품안에 꼭 안기면서 울부 짖었다. “엄마! 무서워요” 어머니는 아들의 몸을 꼭 안아주면서 조용히 위로해 주었다. “애야! 눈을 꼭 감고 조금만 참아라. 그러면 곧 눈앞이 환하게 밝아올것이다. 조금 아픔이 와도 조금만 참으라. 조금만 있으면 아픔이 없는 평안함이 찾아 올것이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핍박을 받아 감옥에 끌려 가면서도, 또 매를 맞으면서도, 심지어는 사자굴속에 던지움을 당하면서도 기뻐하고 또 기뻐했다. 이는 저들의 마음속에 천국에 대한 꿈, 소망, 천국에대한 미래가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꿈이있고, 소망이 있고, 미래가 있는 사람, 그사람은 현재에 주어진 삶이 잠시 고난이 있고, 낙심될 일이 있고, 죽을 위험에 빠지게 되는 상황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좌절하거나, 용기를 잃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앞에는 지금의 것보다 더 아름답고, 귀한 정말 기대대는 미래의 일들, 장차 이루어질 꿈,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꿈을 가집시다. 꿈을 가지고 열심히 나아가면 반드시 그 꿈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올해에 어떤꿈이 있습니까 여러분 가정에 대한 어떤 꿈이 있습니까 이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려고 좇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루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나름대로 이루기를 원하는 꿈을 가지고 나아갈 때 어떠해야 한다고 바울이 13-14에서 무말씀하고 있습니다.
1잡은 줄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우리들은 조금 해 놓고 안주해 버리고, 그것으로 다 된것같이 여길 때가 너무 많습니다. 조금 잘하면 그 잘한 것으로 끝나버릴 때가 많습니다. 아닙니다.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며 누리기 위해서는 조금 성취했다고 만족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잘했지만 더 잘하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기도응답을 받았지만 그 기도 응답이 발판이 되어 더 많은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2분명한 푯대가 있어야 합니다. 99년 한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하여 내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저희 교회는 99년도 한해에 ‘하나님을 감동시키자’라는 주제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사람,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가정,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교회,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부지런히, 열심히 나아갑시다.
3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꿈을 가지고 열심히 나아가면 반드시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갚으심이 있습니다. 바울이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습니까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갚으십니다. 갚아 주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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