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마7:7-12)
본문
우리에게 주어진 본문은 저 유명한 예수님의 산상수훈 마지막 부분에 속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 중에 나타난 마태복음 5장의 중심교훈은 천국시민 의 기본자격을 논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는 천국시민 된 자의 구체적 인 생활내용을 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장은 그 결론적 부분으로 천국시민에 게 주어진 여러 가지 경계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기도에 힘쓸 것이라는 부분입니다(마 7:7-12). 그 내용으로 기도란 1 구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곧 심중의 소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2 기도는 찾는 것, 곧 심중의 소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3 기도란 문을 두드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곧 주님을 만나 드디어 담판을 짓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마 7:7). 그 결과는 필연적인 응답을 받고 만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8절에 구하는 이 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 기도 응답의 결정적인 보장자가 누구인가 바로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였 습니다. 11절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 시지 않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기도하는 자가 누구인가 아들(마 7:9), '자식'(마 7:11)이라고 하 였습니다. 바로 부자관계(父子關係)를 말하고 있습니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소 원하는 것이 기도요, 그 자식의 소원에 만족한 응답을 주는 자가 아버지라고 하 였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비유적 표현에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말하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님은 여기에서 모든 영의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과 혈통적인 아버지의 부성(父性)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영부(靈父)인 하나님의 부성이나, 혈통적인 아버지의 부성에 공통성 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 고 싶어한다는 사실입니다. 인류에게 주어진 각양 좋은 축복의 선물이 부모를 통하여 자식들에게 주어지도록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말하자면 부모는 자식들에 게 모든 하나님의 축복이 전달되는 축복의 통로와 같다는 것입니다.)
I. 혈통적 부모는 악하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7장 11절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라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1 장 13절에도 …너희가 악할지라도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너희가 악할지라 도 하는 말을 직역하면 '처음부터 악하였으나'라고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혈통적 육성(肉性)의 부모는 처음부터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전 성경은 인간이 모두 다 죄인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절에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 라고 하였습니다. 3절에 본질상 진노의 자녀 라고 하였습니다. 전도서 7장 20절에 선을 행하 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3 장 10절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인간 원죄로 인한 유전의 영향을 가리킵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 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고 한 말씀과 상관된 부모들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영부(靈父)인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과 완전하심과 거룩하심 과 영원하심과 혈통의 부모가 된 이 세상의 아버지들의 악함과 연약함과 불완전 함과 유한성을 대조시키고 있습니다.
Ⅱ. 그렇게 죄인된 부모일지라도 자식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7장 9-10절에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그리고 계속해서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이라고 하였습니다 (마 7:11). 누가복음 11장 11-13절에서도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 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 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인생 된 부모들은 자식에게 좋은 것, 아름다운 것, 귀한 것, 만족 한 것, 요긴한 것, 유익한 것, 복된 것들을 주고 싶어합니다. 자신들에게 있는 악한 습성이나 잘못된 과오들을 자식들에게 결코 주고 싶어하지 아니합니다. 불의하게 거짓과 도적과 살인과 온갖 어두움의 버릇들로 자기 인생이 얼룩져 버린 부모일지라도, 그것들을 자식에게는 유산으로 주기를 싫어합니다. 무식한 부모는 자식에게 유식함을 주고 싶어합니다. 가난한 부모는 자식에게만은 부를 주고 싶어합니다. 병든 부모이지만 자식에게만은 건강을 주고 싶어합니다. 자기 부부끼리는 불화하고 이혼의 비극까지 불사하는 부모들이지만 자식에게만은 화 목과 사랑과 축복의 가정이 되기를 소원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확실하고 분명한 말씀입니다. "부모 된 너희는 악하다. 그래도 자식들에게만은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바 로 그것이 자식을 향한 부성이고, 모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Ⅲ. 하늘에 계신 우리의 영부(靈父)인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된 우리에게 좋 은 것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7장 11절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 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 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 고 하였습니다(마 7:11). 온전하신 아버지(마 5:48), 갚아주시는 아버지(마 6:4, 6, 18), 우리 아버지, 거룩하신 아버지(마 6:9), 한 분이신 아버지(요 8:41), 만유보다 크신 아버지(요 10:29), 의로우신 아버지(요 17:25)라고 하였 습니다. 그 아버지께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자, 곧 기도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좋은 것이 무엇인가 누가복음 11장 13절에는 '성령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에도 여기 좋은 것이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 완전한 것들, 행복한 것들 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영육에 필요한 모든 것들입니다. 야고보서 1장 17절에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 니 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축복의 존재라는 사실이 오늘 메시 지의 초점입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악한 부모들일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축복의 실존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부모들이야말로 자식에게 자신들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들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 된 자신들로 말미 암아 그 축복이 천대에까지 이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출 20:6).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가 된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그야말로 복의 존재들입니다. 그리스도인 된 부모는 그 자식들에게 복음의 제사장적 축복을 주관하는 자들 입니다. 말하자면 자식들을 위하여 축복하는 힘이 있는 자들입니다. 자식들을 위하여 예배를 주관하고, 기도와 찬송을 주관하는 자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식들을 위하여 저들의 약한 기도를 대신 하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녀들은 반드시 좋은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스도인 된 부모는 복음의 선지자적 축복을 감당하는 자들입니다. 복음의 선지자로서 부모는 하나님의 계시(뜻)인 성경을 읽어주고, 가르쳐 훈 계하는 축복의 책임을 감당하는 자들입니다. 자녀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깨우치 고, 양육하고, 선도하는 결정적인 복음의 교사들입니다. 축복의 미래를 성경을 통하여 알려 주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녀들의 앞날은 언제나 밝고 명랑합니다. 그리고 형통합니다. 그리스도인 된 부모는 복음의 왕적 권위를 행사하는 자들입니다. 신자 된 부모는 그 가정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대행하는 자들입니다. 복음의 권위를 가지고 자녀들을 다스리는 자들입니다. 사랑과 축복의 명령을 하는 부모들입니다. 책망과 경계의 명령을 하는 부모들입니다. 그런 자녀들은 축복의 질서 속에서 왕국의 참된 시민의 생활을 잘 감당합니다. 악한 부모들도 자식들에게만은 좋은 것을 줄줄 압니다. 하물며 그리스도인 된 부모들이겠습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된 부모는 그 자녀들의 삶에 결정적인 축복의 요람이 되 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는 이삭이 있었습니다. 야곱에게는 요셉이 있었습니다. 어머니 요게벳에게서는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나왔습니다. 한나의 기도 속에 이스라엘 신정국의 창설자 사무엘이 나왔습니다. 경건한 사람 이새에게서 저 이스라엘의 성군 다윗이 나왔습니다. 믿음의 사람 다윗에게서는 저 명철의 대왕 솔로몬이 나왔습니다.
경건한 믿음의 여자 로이스와 유니게 속에서 디모데 가 나왔습니다. 아이가 원망 가운데서 자라면 그는 비난만 배웁니다. 아이가 적대(敵對) 가운 데서 자라면 싸움하는 것만 배웁니다. 아이가 조롱 가운데서 자라면 자신 없는 기회주의만 배웁니다. 아이가 무종교적 부모에게서 자라면 운명론자가 되어 버 립니다. 반대로 아이가 부모의 격려 속에서 자라면 매사에 용기와 자신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가 관용하는 부모 속에서 자라면 풍성한 인내의 덕을 배우게 됩니다. 칭찬 가운데 사는 아이들은 언제나 남을 존경하는 인격으로 성장합니다. 아이들 이 주는 것을 보면서 살면 사랑하는 인격으로 다듬어집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정직 속에서 살면 그는 진리가 무엇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가 부모들의 안전 한 삶속에서 살게 되면 그는 언제나 주위 사람들에게 여유를 보여주는 믿음직스 러운 사람이 됩니다. 아이가 성경보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부모의 삶속에서 살게 되면, 그는 마침 내 위대하신 하나님의 존재 앞에서 신전인격자(神前人格者)가 되고 맙니다. 아이가 교회 중심생활의 부모와 함께 살면, 그는 마침내 삶의 구심력을 바로 정립하여 언제나 흔들릴 줄 모르는 목적적 인생을창조해냅니다. 아이가 선교에 불타는 부모와 함께 살면 마침내 그 아이는 세계를 가슴에 품는 당대의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교회와 선교를 위하여 헌금하는 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은 마침내 축복의 비결이 무엇인가를 저들의 삶속에서 직접 체험하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프랑스 속담 중에 '어린아이는 어른이 기르는 대로 자란다.'라고 하였 습니다. 롱펠로우는 '어머니의 눈물은 삶의 불평을 씻어준다.'라고 하였습니다. 스펜서는 '아이는 부모의 거동을 비친 거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영웅 나폴레 옹은 '나의 심지, 나의 면력, 나의 자치는 모두 이미 어머니의 교육을 통해서 받았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또 말하기를 '어린이의 운명은 항상 어머니가 만든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익스피어는 '부모의 음성은 하나님의 음성이다. 왜냐하면 자녀들에게 부모는 하늘의 대리인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4세기 교회사에 나타난 저 신앙의 기수였던 그레고리 나찌안젠(Gregory Nazianzen)은 바로 그 어머니 논나(Nonna)의 신앙교육의 산물이었습니다. 초기 교회의 교부 크리소트톰(Crysostom)은 그의 어머니 안두사(Anthusa)의 영적 신앙교육의 열매였습니다.
세기적인 성자 어거스틴(Augustine)은 바로 그 어머니 모니카(Monica)의 기도 의 산물이었습니다. 그 어머니 모니카가 56세 때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 어거스 틴을 보고 하는 말이 "내 몸은 어디에 묻어도 좋다. 그러나 한 가지 부탁은 네 가 어디 있든지 내 하나님의 제단(교회)에서 나를 기억해 달라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 아들 어거스틴이 다시는 하나님을 멀리해서는 안 된다는 유언입니다. 유명한 초기 교부였던 오리겐(Origen)은 바로 그의 아버지 레오니데스 (Leonides)의 신앙교육의 산물이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아들 오리겐에게 성경 전부를 암송할 것을 목표하고 가르쳤는데, 오리겐은 10살 때 성경 전부를 암송 할 만큼 큰 기적을 맛보았다고 합니다. 그는 잠든 아들을 그의 가슴에 품고, 내 가슴은 바로 네가 머물 성신의 성전이라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만큼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가슴이 뜨거웠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기억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 거든, 하물며 하나님의 영을 받은 그리스도인 된 부모이겠습니까 (부모는 자식 앞에서 저들을 축복하는 복음의 제사장입니다. 부모는 자식 앞에서 주의 교양과 훈계로 그 장래의 비전을 알려 주는 복음의 선지자입니다. 부모는 자식 앞에서 그리스도의 왕권을 대행하는 영예로운 영도자입니다. 이 런 부모야말로 자녀에게 면류관이요, 그 나라의 근간(根幹)이 됩니다.) 이런 부모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구속사 무대에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 오게 하는 별들의 축복을 받고 말 것입니다. 부모로부터 좋은 것을 받는자녀들 은 하나님을 자기 인생의 전부로 삼습니다. 그리고 부모를 공경하여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바로 이들이 역사의 별들입니다.
2 기도는 찾는 것, 곧 심중의 소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3 기도란 문을 두드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곧 주님을 만나 드디어 담판을 짓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마 7:7). 그 결과는 필연적인 응답을 받고 만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8절에 구하는 이 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 기도 응답의 결정적인 보장자가 누구인가 바로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였 습니다. 11절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 시지 않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기도하는 자가 누구인가 아들(마 7:9), '자식'(마 7:11)이라고 하 였습니다. 바로 부자관계(父子關係)를 말하고 있습니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소 원하는 것이 기도요, 그 자식의 소원에 만족한 응답을 주는 자가 아버지라고 하 였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비유적 표현에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말하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님은 여기에서 모든 영의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과 혈통적인 아버지의 부성(父性)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영부(靈父)인 하나님의 부성이나, 혈통적인 아버지의 부성에 공통성 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 고 싶어한다는 사실입니다. 인류에게 주어진 각양 좋은 축복의 선물이 부모를 통하여 자식들에게 주어지도록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말하자면 부모는 자식들에 게 모든 하나님의 축복이 전달되는 축복의 통로와 같다는 것입니다.)
I. 혈통적 부모는 악하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7장 11절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라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1 장 13절에도 …너희가 악할지라도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너희가 악할지라 도 하는 말을 직역하면 '처음부터 악하였으나'라고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혈통적 육성(肉性)의 부모는 처음부터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전 성경은 인간이 모두 다 죄인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절에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 라고 하였습니다. 3절에 본질상 진노의 자녀 라고 하였습니다. 전도서 7장 20절에 선을 행하 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3 장 10절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인간 원죄로 인한 유전의 영향을 가리킵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 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고 한 말씀과 상관된 부모들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영부(靈父)인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과 완전하심과 거룩하심 과 영원하심과 혈통의 부모가 된 이 세상의 아버지들의 악함과 연약함과 불완전 함과 유한성을 대조시키고 있습니다.
Ⅱ. 그렇게 죄인된 부모일지라도 자식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7장 9-10절에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그리고 계속해서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이라고 하였습니다 (마 7:11). 누가복음 11장 11-13절에서도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 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 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인생 된 부모들은 자식에게 좋은 것, 아름다운 것, 귀한 것, 만족 한 것, 요긴한 것, 유익한 것, 복된 것들을 주고 싶어합니다. 자신들에게 있는 악한 습성이나 잘못된 과오들을 자식들에게 결코 주고 싶어하지 아니합니다. 불의하게 거짓과 도적과 살인과 온갖 어두움의 버릇들로 자기 인생이 얼룩져 버린 부모일지라도, 그것들을 자식에게는 유산으로 주기를 싫어합니다. 무식한 부모는 자식에게 유식함을 주고 싶어합니다. 가난한 부모는 자식에게만은 부를 주고 싶어합니다. 병든 부모이지만 자식에게만은 건강을 주고 싶어합니다. 자기 부부끼리는 불화하고 이혼의 비극까지 불사하는 부모들이지만 자식에게만은 화 목과 사랑과 축복의 가정이 되기를 소원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확실하고 분명한 말씀입니다. "부모 된 너희는 악하다. 그래도 자식들에게만은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바 로 그것이 자식을 향한 부성이고, 모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Ⅲ. 하늘에 계신 우리의 영부(靈父)인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된 우리에게 좋 은 것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7장 11절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 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 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 고 하였습니다(마 7:11). 온전하신 아버지(마 5:48), 갚아주시는 아버지(마 6:4, 6, 18), 우리 아버지, 거룩하신 아버지(마 6:9), 한 분이신 아버지(요 8:41), 만유보다 크신 아버지(요 10:29), 의로우신 아버지(요 17:25)라고 하였 습니다. 그 아버지께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자, 곧 기도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좋은 것이 무엇인가 누가복음 11장 13절에는 '성령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에도 여기 좋은 것이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 완전한 것들, 행복한 것들 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영육에 필요한 모든 것들입니다. 야고보서 1장 17절에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 니 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축복의 존재라는 사실이 오늘 메시 지의 초점입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악한 부모들일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축복의 실존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부모들이야말로 자식에게 자신들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들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 된 자신들로 말미 암아 그 축복이 천대에까지 이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출 20:6).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가 된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그야말로 복의 존재들입니다. 그리스도인 된 부모는 그 자식들에게 복음의 제사장적 축복을 주관하는 자들 입니다. 말하자면 자식들을 위하여 축복하는 힘이 있는 자들입니다. 자식들을 위하여 예배를 주관하고, 기도와 찬송을 주관하는 자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식들을 위하여 저들의 약한 기도를 대신 하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녀들은 반드시 좋은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스도인 된 부모는 복음의 선지자적 축복을 감당하는 자들입니다. 복음의 선지자로서 부모는 하나님의 계시(뜻)인 성경을 읽어주고, 가르쳐 훈 계하는 축복의 책임을 감당하는 자들입니다. 자녀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깨우치 고, 양육하고, 선도하는 결정적인 복음의 교사들입니다. 축복의 미래를 성경을 통하여 알려 주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녀들의 앞날은 언제나 밝고 명랑합니다. 그리고 형통합니다. 그리스도인 된 부모는 복음의 왕적 권위를 행사하는 자들입니다. 신자 된 부모는 그 가정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대행하는 자들입니다. 복음의 권위를 가지고 자녀들을 다스리는 자들입니다. 사랑과 축복의 명령을 하는 부모들입니다. 책망과 경계의 명령을 하는 부모들입니다. 그런 자녀들은 축복의 질서 속에서 왕국의 참된 시민의 생활을 잘 감당합니다. 악한 부모들도 자식들에게만은 좋은 것을 줄줄 압니다. 하물며 그리스도인 된 부모들이겠습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된 부모는 그 자녀들의 삶에 결정적인 축복의 요람이 되 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는 이삭이 있었습니다. 야곱에게는 요셉이 있었습니다. 어머니 요게벳에게서는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나왔습니다. 한나의 기도 속에 이스라엘 신정국의 창설자 사무엘이 나왔습니다. 경건한 사람 이새에게서 저 이스라엘의 성군 다윗이 나왔습니다. 믿음의 사람 다윗에게서는 저 명철의 대왕 솔로몬이 나왔습니다.
경건한 믿음의 여자 로이스와 유니게 속에서 디모데 가 나왔습니다. 아이가 원망 가운데서 자라면 그는 비난만 배웁니다. 아이가 적대(敵對) 가운 데서 자라면 싸움하는 것만 배웁니다. 아이가 조롱 가운데서 자라면 자신 없는 기회주의만 배웁니다. 아이가 무종교적 부모에게서 자라면 운명론자가 되어 버 립니다. 반대로 아이가 부모의 격려 속에서 자라면 매사에 용기와 자신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가 관용하는 부모 속에서 자라면 풍성한 인내의 덕을 배우게 됩니다. 칭찬 가운데 사는 아이들은 언제나 남을 존경하는 인격으로 성장합니다. 아이들 이 주는 것을 보면서 살면 사랑하는 인격으로 다듬어집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정직 속에서 살면 그는 진리가 무엇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가 부모들의 안전 한 삶속에서 살게 되면 그는 언제나 주위 사람들에게 여유를 보여주는 믿음직스 러운 사람이 됩니다. 아이가 성경보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부모의 삶속에서 살게 되면, 그는 마침 내 위대하신 하나님의 존재 앞에서 신전인격자(神前人格者)가 되고 맙니다. 아이가 교회 중심생활의 부모와 함께 살면, 그는 마침내 삶의 구심력을 바로 정립하여 언제나 흔들릴 줄 모르는 목적적 인생을창조해냅니다. 아이가 선교에 불타는 부모와 함께 살면 마침내 그 아이는 세계를 가슴에 품는 당대의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교회와 선교를 위하여 헌금하는 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은 마침내 축복의 비결이 무엇인가를 저들의 삶속에서 직접 체험하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프랑스 속담 중에 '어린아이는 어른이 기르는 대로 자란다.'라고 하였 습니다. 롱펠로우는 '어머니의 눈물은 삶의 불평을 씻어준다.'라고 하였습니다. 스펜서는 '아이는 부모의 거동을 비친 거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영웅 나폴레 옹은 '나의 심지, 나의 면력, 나의 자치는 모두 이미 어머니의 교육을 통해서 받았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또 말하기를 '어린이의 운명은 항상 어머니가 만든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익스피어는 '부모의 음성은 하나님의 음성이다. 왜냐하면 자녀들에게 부모는 하늘의 대리인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4세기 교회사에 나타난 저 신앙의 기수였던 그레고리 나찌안젠(Gregory Nazianzen)은 바로 그 어머니 논나(Nonna)의 신앙교육의 산물이었습니다. 초기 교회의 교부 크리소트톰(Crysostom)은 그의 어머니 안두사(Anthusa)의 영적 신앙교육의 열매였습니다.
세기적인 성자 어거스틴(Augustine)은 바로 그 어머니 모니카(Monica)의 기도 의 산물이었습니다. 그 어머니 모니카가 56세 때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 어거스 틴을 보고 하는 말이 "내 몸은 어디에 묻어도 좋다. 그러나 한 가지 부탁은 네 가 어디 있든지 내 하나님의 제단(교회)에서 나를 기억해 달라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 아들 어거스틴이 다시는 하나님을 멀리해서는 안 된다는 유언입니다. 유명한 초기 교부였던 오리겐(Origen)은 바로 그의 아버지 레오니데스 (Leonides)의 신앙교육의 산물이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아들 오리겐에게 성경 전부를 암송할 것을 목표하고 가르쳤는데, 오리겐은 10살 때 성경 전부를 암송 할 만큼 큰 기적을 맛보았다고 합니다. 그는 잠든 아들을 그의 가슴에 품고, 내 가슴은 바로 네가 머물 성신의 성전이라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만큼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가슴이 뜨거웠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기억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 거든, 하물며 하나님의 영을 받은 그리스도인 된 부모이겠습니까 (부모는 자식 앞에서 저들을 축복하는 복음의 제사장입니다. 부모는 자식 앞에서 주의 교양과 훈계로 그 장래의 비전을 알려 주는 복음의 선지자입니다. 부모는 자식 앞에서 그리스도의 왕권을 대행하는 영예로운 영도자입니다. 이 런 부모야말로 자녀에게 면류관이요, 그 나라의 근간(根幹)이 됩니다.) 이런 부모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구속사 무대에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 오게 하는 별들의 축복을 받고 말 것입니다. 부모로부터 좋은 것을 받는자녀들 은 하나님을 자기 인생의 전부로 삼습니다. 그리고 부모를 공경하여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바로 이들이 역사의 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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