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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멸망의 예언 (마24:1-2)

본문

I. 성전 건물 (마24: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A. 헤롯 성전 예루살렘 성전은 세 번에 걸쳐서 지어졌습니다. 맨 처음은 BC 959년에 다윗이 준비했다가 솔로몬에 의해 건축된 솔로몬 성전이며, 두 번째는 BC 520년 바사왕 고레스가 예루살렘 성전을 중건하라는 칙령을 내려 스룹바벨에 의해 재건된 스룹바벨 성전이고, 세 번째는 헤롯이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BC 20년부터 개축을 시작하여 AD 64년에 준공한 것입니다. 이 성전은 거대하고 웅장한 대리석으로 건축되었고 성전 주위에는 솔로몬 행각과 왕의 행각들이 있었으며 기둥의 높이는 약 11미터 둘레는 세 사람 정도가 팔을 벌려야 안길 만큼의 큰 것으로 웅대하고 아름다움과 위용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B. 아름다운 건물의 허무함 그러나 이러한 웅장한 건물이 완전히 붕괴되어 흔적도 남지 않게 될 운명에 처해 있으니 너무나도 허무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것들에 지나치게 정성을 들입니다. 우리는 가치의 경중을 알아야 합니다. 일의 우선 순위를 알아야 합니다. 무엇이 인생에 의미를 주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헤롯 성전의 완전한 파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너무나도 큽니다. 땅 위의 건물을 아무리 아름답고 웅장하게 꾸민다 한들 영원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잠시의 쾌락이나 즐거움에 우리의 시간이나 인생을 걸 수는 없습니다.
C. 참된 성전 참 성전은 인간입니다.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인간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하나님의 임재가 깃들일 때 진정한 성전이었듯이 하나님의 성전인 인간도 그 안에 성령님이 임재해야만이 참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한 인간이나 성령님과의 교재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빈 껍데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인간은 중심에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성령님과의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 때에 비로소 허무의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II.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마24: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A. 관심의 차이 예루살렘을 저주하신 예수께서는 성전에서 나오셨습니다. 제자들도 따라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웅장한 성전 건물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주님, 성전이 매우 아름답고 웅장하지요’ 실재로 헤롯 성전은 솔로몬의 성전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시골 촌부들의 눈에는 매우 훌륭해 보였을 것입니다. 제자들의 관심은 성전의 훌륭한 외모에 쏠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성전의 외모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성전의 운명 때문에 탄식하였습니다. 우리는 때로 관심의 차이를 많이 경험합니다.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신앙인 사이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 쪽은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처럼 살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B. 예언의 확증 제자들이 성전을 바라보고 찬탄하는 동안 주님은 자신의 예언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어쩌면 제자들은 성전이 황폐하여 버린바 될 운명을 이야기해서 기분이 가라앉았으므로 주의를 환기시키려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확실한 멸망을 확증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분위기에 따라 삼가거나 자제해야 할 것이 아닌 매우 중대한 문제였으므로 주님은 그들의 말에 개의하지 않고 확증적 예언을 하셨습니다.
C. 예언의 권위 성경에는 성령님의 감동을 받은 선지자들의 많은 예언 성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선지자와 성경 기록자에게 영감을 주신 분 스스로가 예언한 말씀에 과오가 있을 수 없습니다. 아멘이시오 참된 증인이신 분께서 예언의 주체자이신 것입니다. 바울은 그의 말씀에는 ‘예’만 있고 ‘아니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분께는 모두가 ‘예’이고 ‘아멘’입니다. 그 분은 성경 기록자들을 통해서도 예언하셨습니다. 그 예언에는 축복과 저주가 있으며 생명과 죽음이 있고 약속과 심판이 있습니다. 이 예언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는 생명과 구원이 있습니다.
III.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마24:2)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A. 역사적 사건 헤롯 성전이 준공된 지 6년만인 ad70년 로마 디도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고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완전하게 무너져내렸습니다. 역사가 이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훼파될 당시 성전만을 보존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격분한 군인들의 파괴 행각을 막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다윗으로부터 시작된 예루살렘 성전은 부서지고 재건되고 부서지고 다시 재건되는 온갖 파란을 겪으면서 그 영화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예언의 확실한 성취에 경건한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B. 완전한 훼파 과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는 완전한 훼파가 가능할까 건물 뼈대만이라도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의아심을 우리는 갖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 고고학적 발굴에 의하면 이 예언은 그대로 성취가 되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처음 헤롯이 성전을 지을 때 헤롯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성전 벽의 돌과 돌 사이에 황금을 끼워 넣었습니다. 그것을 안 예루살렘 점령군들은 이 금을 빼 가기 위해 단 하나의 돌도 그대로 두지 않고 모두 무너뜨렸던 것입니다. 인간적인 아름다움이나 위대함은 그것이 내적인 아름다움을 갖추지 못했을 때 이처럼 참담한 화를 부르는 근거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형식이 아니라 진실한 내용이어야 하며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이어야 합니다.
C.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 예언과 그 성취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배척하는 자는 개인이든 국가든 어느 때이든지 반드시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큰 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부르심을 고의적으로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문을 활짝 얼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님을 통하여 인격적인 교제를 계속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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