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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의 능력 (마18:19-20)

본문

새벽마다 저녁마다 우리가 모여서 합심하여 기도를 드릴때 반드시 능력이 나타납니다. 물론 오고가는 중에도 은혜가 되겠지만 여기에 와서 말씀듣고 기도하면 주님의 능력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성도들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고, 언제나 기도하는 처소를 마련하게 되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였다하면 기도했고 기도하되 전혀 힘쓰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기도에 전혀 힘썼다’는 말은 밥도 먹지 아니하고, 잠도 자지 아니하고, 화장실도 가지 아니하고 모든것을 잊어버리고 기도하는 일에 무아지경으로 빠졌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기도할때 비로서 마음이 하나가 되고 힘을 모으게 되는 연합과 단결이 있습니다. 기도없는 곳에는 연합운동이 있을 수 없고, 기도없는 곳에 화목이 이루어질리 만무입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단합이 있고,기도하는 교회는 연합이 있습니다. 가정마다, 교회마다, 나라마다 분쟁하여 사분오열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도가 없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교회는 기도하는 일에 한마음 되어서 일치단결하여 교회부흥의 주춧돌이 되어야겠습니다. 혼자하는 기도보다 둘이 모여서 하는 기도가, 둘이 하는 기도보다 셋이 하는 기도가 얼마나 큰 능력을 나타나는가를 본문은 보여주고 있은 즉,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혼자보다는 두세사람이 합심하는 기도가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 그러면 합심기도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합심기도의 의미) 원어를 보면 “어울린다. 일치한다.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 합의를 이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음악적 표현으로 말하면 Symphony라고 할 수 있는데 쉽게 오케스트라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악기들이 모여서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 내듯 합심기도도 그러합니다. 또한 합심이란 잘 어울리는 조화뿐만 아니라 하모니가 잘된 상태를 말합니다. 화음이 잘 맞는 음악이 얼마나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줍니까 마찬가지로 조화가 잘되고 하모니가 잘되고 일치하고 어울린 모임의 기도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그러면 합심하여 기도한다는 뜻은 무슨 뜻입니까
첫째,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합심기도는 이기적인 기도가 아닙니다. 혼자서 하는 기도는 이기적일 수 있습니다만 합심기도는 이기적일 수가 없습니다. 개인기도는 “나”를 위해 기도할 수 있지만 합심기도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공통적인 목적을 가지고 나의 욕심을 버리고 우리 모두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을 합심기도라고 합니다.
둘째, 합심기도는 형제를 사랑하는 기도입니다. 나와 형제를 사랑하게 만드는 기도가 합심기도입니다.
왜냐하면 합심기도 할 때 서로 짐을 지게 되고, 서로 외로움도 나누게 되고, 서로 가난을 나누게 되고, 서로 아픔을 나누게 되고, 서로 눈물을 나누게 됩니다. 그래서 합심기도는 형제애를 발휘하게 합니다. 예를들어 아무개 집사님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시다. 그래서 제가 그 집사님을 위해 다같이 모여서 그분의 완괘를 위해 합심기도하자고 광고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기도하는 동안 그 집사님이 누군지 몰라도, 나와는 친하지 않아도 합심기도를 하고 나면 그분이 그렇게 사랑스럽고 마치 죽마고우같이 느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한 형제가 감염으로 거의 죽을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감염속도가 너무나 빨라서 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 아니면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가 제게 매우 급하게 기도부탁을 했습니다. 저는 그분을 한두번 보았지만 그렇게 절친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의 어머니와 그의 누이와만 막연한 사이였을 뿐입니다. 그 부탁을 받고 저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를 했고 다행히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 형제가 기적적으로 다시살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그집을 심방하게 되었는데 입원했던 그 형제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그렇게 반갑고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10년을 사귀고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합심기도는 형제애를 유발시킵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아무리 사랑하려고 해도 안됩니까 그러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원수까지라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원수를 사랑하기전에, 먼저 원수를 위해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누구의 사랑을 받고 싶거든, 혹은 누구를 사랑하고 싶거든 합심기도의 자리에 절대로 빠지지 말기 바랍니다. 사람은 살다보면 독불장군이 없어 혼자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남의 기도가 필요할 때가 옵니다. 부모의 기도든지, 교역자의 기도든지, 교인들의 기도든지 하여튼 반드시 다른 사람의 기도가 필요할 때가 옵니다. 때문에 나 답답한 일이 없을 지라도, 기도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할 지라도 남을 위해 중보기도를 많이 해주고 나면 나도 같은 처지에 있을때 기도부탁을 해도 부끄럽지 않게 될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가 형제애의 마음을 가지고 남을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주의 일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는 그 자리에 절대로 빠지지 말기 바랍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사는 존재이고 더 더욱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존재인즉 지금은 도움이 필요없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아쉬운 때가 있으니 기도를 저축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2.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합심기도를 합니까 (합심기도의 방법)
첫째, 먼저 한자리에 모여야 합니다. 20절을 보십시오. “두 세 사람이 모인곳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 모여서,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합심기도의 방법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40일동안 한 장소에서, 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때 하나님이 반드시 그 기도를 들으신다고 하셨은즉 나도 유익될 뿐더러 너도 유익되며 하나님의 축복이 나에게 뿐만 아니라 너에게도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내가 기도 자리에 빠지게 되면 내게 오는 축복과 은혜도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모이긴 모이되 예수 이름으로 모이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합심기도의 모임은 반상회모임도 아니요, 계모임도 아니요, 동창회 모임도 아닙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모임입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내 이름으로 모인곳에.”라고 말씀하지 아니 하셨습니까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말씀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합심기도시간에 구하긴 구하되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시기 바랍니다.가정 문제, 사업 문제, 건강문제, 물질 문제.등 모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십시오. 한곳에 모이고, 모이긴 모이되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주님의 이름으로 모였으면 주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해서 응답받으시길 바랍니다. 혼자서 10일동안 기도하는 것보다 모여서 3일 기도하는 것이 더 큰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합심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3. 그러면 왜 우리가 합심기도를 해야 합니가 (합심기도의 이유)
첫째, 합심기도를 통해서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19절)
그러므로 합심기도에는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렇기에 힘써 합심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행12:12 이하에 기록된 예루살렘 교회의 합심기도가 그 증거입니다. 저들은 베드로의 석방을 위해 기도했는데 반신반의하는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도라도 주님은 응답해 주셔서 감옥문을 열고 베드로를 석방시켜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합심기도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장소에서든지 우리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할 때 반드시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약속했으니 합심기도에 힘쓰자는 말입니다. 아폴로 13호가 달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기계가 고장을 일으켜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상 NASA기지에 서는 우주인들의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들이 돌아올 확률은 ‘0’였습니다. 그러자 당시의 대통령이였던 닉슨대통령이 4/19 오전 9시를 기해 우주인들의 귀환을 위해 모든 국민이 기도하자고 제의를 했고 오전 9시 교회에서 울려퍼지는 종소리에 맞춰 온 국민이 기도하자 그들이 기적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합심기도의 능력입니다. 아무리 불가능한 일이라도 합심하여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혼자서 기도하는 일보다 두 사람이 하는 기도가 더 힘있고, 두 사람 보다는 세 사람이, 세사람보다는 네 사람이.온 교회가 단합해서, 온 가정이 단합해서 내 아버지를 위하고, 내 어머니를 위하고, 내 형제를 위하고, 내 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여러분 모두 합심기도에 힘쓰시고 합심기도의 자리에 빠지지 말기를 바랍니다.
둘째, 합심기도하는 곳에 주님이 계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20) 합심하여 기도하는 곳에 주님이 계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만나려고 기도원 갈것 없습니다. 금식할 필요없습니다. 합심기도의 장소에만 오면 하나님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이렇게 합심하여 기도하는 곳에 주님이 오셔서 함께 하시고 어디서든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는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배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당신은 암3기입니다”라는 사형선고를 받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남편이 올시간이 지났는데 오지않아 걱정하고 있던차 전화가 오기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누어있다는 소식이 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만일 그러한 일이 있거든 온가족이 합심하여 기도하시면 우리 주님이 해결해 주실줄 믿습니다. 교회가 시험들고 가정에 어려움이 있을 때, 사업이 암울할 때 온 교회가, 온 가족이 합심하여 기도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 오셔서 그 눈의 눈물 닦아 주실 것이요, 고민 들어주실 것이요, 무서운 우환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앞에간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합심기도의 능력으로 승리했던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같이 1년 365일 내내 합심기도하지는 못 할 지라도 금번 40일 동안만이라도 조금 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셔서 합심기도의 자리에 참여해 여러분의 기도가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 내기도 들으시는 응답받는 체험을 좀 해보시기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평생에 예수 믿었어도 하나님 죽었는지 살았는지 체험 한 번 못하고 주님이 내 기도를 들으셨는지 안들으셨는지 경험한번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기어이 합심기도하는 자리에 빠지지 마셔서 내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이심을 반드시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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